문화 생활은 계속된다! 몸은 멀리 감동은 가까이!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KAIST 문화 행사. 이제는 그 마음 여러분께 보답하려 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작은 휴식처가 되어줄 안방 1열 콘서트.
YouTube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KAIST 문화행사, 두 번째 시간은 <한국남자(이희문X프렐류드)>와 함께합니다.
<한국남자(이희문X프렐류드)>는 등장하는 무대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파격의 아이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재즈밴드 프렐류드에 속한 총 5명의 남자들이 경기민요와 재즈의 새로운 음악적 구성을 기반으로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음악적 조화와 기존 음악공연의 구성과는 다르게 곡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풀이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제가 하는 민요는 양반들이 향유하던 판소리와는 달라요. 사대문 밖의 중인 계급이 즐기던 노래예요. 폼 잡고 그런 게 없죠. 중인들이 가내수공업으로 돈이 좀 생기면서 사대부의 여유를 따라 취미생활을 한 거예요. 그런데 당시에도 예술 하는 사람들은 자유로운 영혼이라 자기 스타일대로 놀았죠. 제가 하는 민요도 몇 백 년 이어진 게 아니라 100년 내외의 소리예요. 그게 지금 경기 민요를 내 맘대로 비트는 명분이고요." (이희문 인터뷰 중)
<한국남자>와 흥겨운 비트로 장식된 10월의 마지막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공연 정보]
일시: 2020.10.29(목) 19:30 – 20:30
YouTube 실시간 스트리밍 (생중계) 링크: https://youtu.be/LzHCJosUcx0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링크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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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자 – 이희문 X 프렐류드
이희문 - “등장하는 무대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파격의 아이콘 소리꾼”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 컴퍼니의 대표인 이희문은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한국 예술계의 변방에 놓인 전통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자신만의 소리로 관객에게 노래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프렐류드 - “거침없이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는 훈남 재즈밴드”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로(색소폰), 한웅원(드럼)으로 구성된 재즈밴드이다. 2003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 재학 중 결성된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시안 아메리칸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대규모 페스티벌과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공연은 '1시간’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