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2월 19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IT 융합빌딩 다목적홀에서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장기 국방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선도할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창의적·도전적 국방 인공지능 연구 수행을 통해 국가 안보 역량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스핀오프(Spin-off)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나아가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 참여 교수와 연구원들에게 “국방 인공지능 연구의 목적이 공격이 아닌 방어를, 전쟁이 아닌 평화를, 궁극적으로 인류의 행복과 번영 증진을 위한 연구임을 명심하며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연구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방위사업청의 예산지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국방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및 군사적 설명이 가능한 국방 인공지능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 과정을 거쳐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의 교수진 이외에도 경북대,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 등 전국 8개 대학의 교수들이 센터의 4개 분야별 과제에 함께 참여한다.

개소식 및 이어 진행된 현판식을 포함해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채수찬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의 노용만 센터장과 참여 교수 및 연구원,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