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월 9일(목), 신성철 총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를 방문해 김재철 명예회장과 환담했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나라의 산업화 시기에 오대양을 누비며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고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김재철 회장님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과 KAIST의 AI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을 향한 우리 대학의 VISION 2031과 교육·연구·기술사업화 혁신 사례 및 성과를 소개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와 국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한다”며 “글로벌 개방형 R&D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창출하고, 융합형 교육·연구를 통해 AI 선도 인재를 육성하며, 나아가 데카콘 스타트업을 육성해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재철 회장은 KAIST의 미래 비전에 공감하며,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한 범 국가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