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월 16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KAIST 신임 이사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우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성철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의 환대에 감사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대학인 KAIST의 가족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경륜과 리더십을 겸비한 김우식 前 부총리님을 이사장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이사장님과 함께 지혜를 모아 혁신을 이어가며, 국민적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대학’이자 국가와 국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선사하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서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우식 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1968년부터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00년부터 4년간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이후 제27대 대통령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제25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KAIST 초빙특훈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창의공학연구원(창의리더십아카데미) 이사장과 과학문화융합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김우식 이사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신성철 총장의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이사장 마무리발언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부총장단과 단과대학장 및 주요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