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6월 22일(목), 신성철 총장은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실증화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신 총장은 "KAIST는 우리나라 산업화 태동기에 고급과학기술 인재양성과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며 국가발전에 공헌했다"며 "그동안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었고, 4차 산업혁명 태동기 대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전광역시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는데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세계적 기술력의 KAIST,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으로, KAIST와 함께 미래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과 대전시는 노후화된 기존 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우선 대전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해 연구원을 파견하고, 기업별 스마트화 모델 발굴 및 4차 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우리대학과의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일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