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화) 오후, 신성철 총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317~318호)에서 개최된 ‘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 설명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KA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외부에 공개하고 또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 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신 총장은 또 “10대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서 대학의 연구가 경제적 가치창출로 직결되는 기술사업화 혁신의 성공신화를 KAIST가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 총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은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요구받고 있다"며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제껏 대학의 역할이 연구개발(R&D)에 그쳤다면 이제는 연구 및 기술사업화 R&DB(Research & Development Business)를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까지 고려해야 하며, KAIST가 앞장서 선도적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KAIST가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10개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등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대학이 발표한 ‘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은 ▲고 정확도 사물인터넷(IoT) 나노섬유 가스센서(김일두 교수)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최적의 항암치료 기술(조광현 교수) ▲고 신축성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스트레인 센서(박오옥 교수) ▲칩 앤 플래쉬(Chip & Flash) 메모리 데이터 보안기술(최양규 교수) ▲뇌 영상 바이오 헬스케어 장치(배현민 교수) 등이다.
이밖에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생명체 기술(김종환 교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통합 정밀계측시스템 기술(김승우 교수) ▲실내·외 이동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및 맵 작성 기술(명현 교수) ▲5G 통신 및 레이더용 빔포밍 IC 최적화 기술(홍성철 교수) ▲패턴/편파 빔포밍 기반 5G 이동통신 용량증대 기술(조동호 교수) 등이 10대 핵심기술로 뽑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5년 KAIST와 기술보증기금간 체결된 ‘기술이전·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AIST와 기술보증기금이 공동주최하고, 신성철 총장의 개회사와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KAIST 총동문회장인 고정식 前 특허청장이 특별 초청돼 ‘지식재산 전쟁시대 – 우리는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특허기술 연구자인 교수 10명 모두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개발한 특허기술별로 개요 및 특·장점, 적용분야 등에 관해 15분씩 설명했다.
'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 설명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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