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교육혁신의 날’ 개최...황보제민 교수 ‘임형규 대상’ 수상
우리 대학은 19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2026 KAIST 교육혁신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교육혁신에 기여한 교원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학내외에 공유함으로써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본 행사는 임형규 전 KAIST 동문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KAIST 핵심 가치인 창의·도전·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융합 교육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임형규 링크제네시스 베스트 티쳐 어워드(LINKGENESIS Best Teacher Award) 대상’을 황보제민 교수(기계공학과)가 수상한다. 임형규 우수상은 김성민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김현욱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최윤재 교수(김재철AI대학원)가 받았다.
황보제민 교수는 사족보행 로봇의 마라톤 완주를 통해 로봇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형 지형에서도 고속 보행이 가능한 강화학습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로봇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동역학의 시각화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의 최고 영예인 ‘임형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수업 방식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개발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교수학습혁신상’ 대상은 신동혁 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수상한다. 교수학습혁신 우수상은 이상호 교수(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가, 팀 부문은 신병하·오지훈·홍승범·강성훈 교수(이상 신소재공학과)가 선정됐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적 성장을 이끈 ‘KAIST 교육자상’은 김재훈 교수(생명과학과), 이필승 교수(기계공학과)가 수상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한 김형수 교수(창의강의대상), 박범순 교수(우수강의대상)의 교육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권순식 교수(수리과학과) 등 12명은 ‘KAIST 교육혁신상’을, 김미선·홀리 왕(Holly Wang) 교수(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는 ‘KAIST 교육혁신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보제민 교수, 이필승 교수, 김형수 교수, 박범순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한 혁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더불어 ‘2026 KAIST AI Future Challenge’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과 아이디어 발표 세션도 진행돼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광형 총장은 “산업과 사회 구조가 재편되는 AI 전환(AX) 시대에는 이를 선도할 인재 양성이 대학의 핵심 과제”라며 “KAIST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질문하고 도전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혁신 문화가 대학 전반으로 확산되고, 실질적인 산업 연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9
조회수 166
-
차미영 교수 혁신장 수상 KAIST 교수 11인, 과학·정보통신의 날 정부포상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대학 교수진 11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허원도 생명과학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신병하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각각 수상했다. 신진우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정송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정보통신 유공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민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문수복 전산학부 교수는 과학기술포장을, 김주영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하이퍼엑셀 대표로 정보통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인규 기계공학과 교수는 대통령표창을,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차미영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빈곤 탐지 등 사회문제 해결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막스플랑크 연구소 최초의 한국인 단장으로서 학문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를 이끌어온 허원도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분자광유전학 분야를 국내 연구로 개척하고, 뇌졸중·파킨슨병·우울증 등 뇌 질환 치료 기술 개발에 기여해왔다. 신병하 교수는 태양전지 및 광전자 소재·소자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연구 성과와 고효율 소자 개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신진우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AI 및 전산학 연구 성과와 더불어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장영재 교수는 지역·대학·연구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제조 피지컬 AI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 로봇운영 플랫폼인 ‘카이로스’ 개발을 통해 제조 혁신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정송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AI대학원의 원장으로서, 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재 양성과 학문적 기반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민 교수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고차원 두뇌모사 컴퓨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 및 국제적 학술 성과에 기여하여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문수복 교수는 컴퓨터 네트워크 성능 측정,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분석, 초고성능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함께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하였다. 김주영 교수는 창업기업인 ㈜하이퍼엑셀 대표이사로서 LLM 추론 특화 AI 반도체 ‘LPU’를 개발해 GPU 중심 AI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저전력 AI 시스템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통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인규 교수는 초저전력 가스센서 및 스마트 헬스케어용 의료 다중센서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실용화를 선도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김택수 교수는 최첨단 박막소재의 기계적 물성 측정 및 향상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4명을 대상으로 포상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148명에게 현장 시상이 이뤄졌으며, 수상 규모는 훈장 36명, 포장 22명, 대통령표창 47명, 국무총리표창 59명이다.
2026.04.22
조회수 2090
-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 키운다...‘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착공
AI·바이오헬스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의학과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글로벌 주요 대학들이 의과대학 설립과 융합 교육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우리 대학은 의과학대학원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프라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KAIST 문지캠퍼스에 건립되는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의료 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발전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과 혁신 창업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정부와 대전시, KAIST가 협력해 총사업비 422.3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3,025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의과학원 건립을 통해 현재 연간 20명 내외 수준인 의사과학자 양성 규모를 국가 수요의 약 50%에 해당하는 연 50~70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학·임상 경험은 물론 과학기술과 AI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가 혁신 신약, 백신, 의료기기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인재 양성 전략은 글로벌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홍콩과기대의 의과대학 신규 설립 승인(2025년 11월), 일본 도쿄공업대와 도쿄의치학대학(TMDU)의 통합(2024년 10월),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의과대학 설립·운영 사례 등 과학·공학과 의학의 융합 모델이 글로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도할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 양성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반면 국내에서는 의대 졸업생 가운데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로 진출하는 비율이 1% 미만에 그치며, 인력 부족에 따른 미래 바이오헬스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에는 AI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센터, 데이터 기반 융복합 헬스케어 R&D 센터, 첨단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분석센터, 디지털 의료바이오 공용 실험실(Open Lab), 오픈 네트워킹 홀 및 세미나실 등 첨단 연구·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상층인 6층에는 대전 바이오의료 벤처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LabCentral)’과 같이 고가의 연구 장비를 KAIST 연구자뿐 아니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자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하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단순한 교육·연구 시설을 넘어, 대전 바이오 클러스터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원촌동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와도 인접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병원의 임상 수요와 대학의 기초 연구를 연결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활성화하고, 의료 AI와 디지털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을 촉진해 소바젠, 이노크라스 등 의사과학자 창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이공계 인재를 의사과학자와 의사공학자로 성장시키는 미래 AI 디지털 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중개연구와 창업을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조회수 2046
-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 선정
우리 대학은 총동문회(회장 이윤태)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올해부터 혁신창업, 산업기여, 학술연구, 공공혁신, 사회봉사, 젊은동문 등 6개 부문으로 확대·개편돼,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성과를 폭넓게 조명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년 KAIST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혁신창업 부문 수상자로는 유동근 ㈜루닛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 2011, 석사 2013, 박사 2019 졸업)가 선정됐다. 유 CAIO는 2013년 국내 1세대 딥러닝 AI 스타트업 루닛을 공동 창업해 암 진단·치료 분야의 AI 기술을 선도했으며, 최근에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이끌며 의료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산업기여 부문에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전산학부 석사 1988 졸업)가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초기 투자 중심 전략을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정착시킨 인물로, 지난 28년간 20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며 벤처 생태계 발전을 이끌었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생명화학공학과 학사 1994, 석사 1996, 박사 2000 졸업)는 세계 최초로 산화그래핀의 액정성을 규명해 신소재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해당 연구는 고순도 그래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핵심 원천기술로, 기초 연구의 산업적 확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혁신 부문은 김성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특임교수(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화학과 박사 1988 졸업)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재임 시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범정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R&D 거버넌스 혁신을 주도했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조병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1987, 박사 1991 졸업)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2010년 교내 동아리를 설립한 이후 15년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착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멘토링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만 40세 이하 인재에게 수여하는 젊은동문 부문 수상자인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전산학부 학사 2010, 석사 2012, 박사 2016 졸업)는 오픈소스 기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GPU 분할 가상화 핵심 기술을 한·미·일 특허로 등록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탁월한 성취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KAIST인의 모범”이라며, “이와 같은 선배들의 도전과 성과가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KAIST 혁신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태 KAIST 제27대 총동문회장은 “수상자 여섯 분은 학문과 산업, 공공과 사회 전반에서 KAIST인의 가치를 실천해 온 주역들”이라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의 성취가 사회로 확산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후식 신임 회장은 2026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1.16
조회수 2858
-
AI 연구역량·지역균형 혁신의 ‘일석이조’모델로 국가경쟁력 견인
우리 대학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강국 도약 방안(11. 7)’에서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AX(AI 전환) 혁신 허브이자 지역 혁신 선도 핵심 기관으로 명시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인재 양성 및 지역 균형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이공계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4대 과학기술원의 수시모집 지원자 증가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과기원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공계 전과 허용 확대, 예산 지원 확대, 우수교원 확충, 연구교육 인프라 첨단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모색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AI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전략”이라며 “정부의 정책 기조를 통해 KAIST가 추진해 온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혁신 철학이 국가 핵심 방향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실제로 KAIST는 심화되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도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지탱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4대 과기원의 수시 지원자 증가는 학생들이 의사가 아닌 과학기술인의 꿈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연구 기반이 성공적으로 마련되었음을 증명한다. KAIST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구축과 차세대 AI 연구 패러다임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구글 딥마인드를 능가하는 차세대 바이오 AI 모델 ‘K-Fold’개발 주관과 루닛(Lunit) 컨소시엄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AI 국가대표 사업인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둥에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하며 산업체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 발굴, 고급 AI 인재 양성, 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실증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이끄는 실전형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KAIST의 AI 연구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2025 APEC CEO Summit(10.31) 기조연설에서 KAIST를 “Amazing University”로 직접 소개하며, KAIST의 세계적 연구역량과 글로벌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 혁신 또한 본궤도에 올랐다. 우리 대학 대전 본원을 중심으로 전북·경남 등 지역에 피지컬 AI 기반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대전시와 협력한 AI·로봇 기반 ‘로봇밸리 사업’, ‘글로벌혁신창업 성장허브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스타트업의 성장·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기업 ‘소바젠(Sovagen)’이 최근 7,500억 원 규모의 뇌전증 RNA 신약 기술 해외 이전에 성공하며, 대학의 연구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성과의 선순환 모델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실패연구소’를 통한 도전적 연구문화 확산, ‘주니어 KAIST’ 및 ‘3+4 TUBE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재 조기 양성 등 미래 인재 발전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KAIST 모델’을 통해 지역 대학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과학 대중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연구 예산 확대와 국제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를 선택한 젊은 인재들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주역으로 육성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AI 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조회수 1746
-
부성호 박사, ‘제5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
우리 대학 AI-혁신신약 연구단 부성호 박사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하는 '제5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한림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국내 신진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2인을 선정하며, 특히 세계적 학술지에 주목받는 제1저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중심으로 수여된다.
부성호 박사는 원형 RNA가 세포 내에서 mRNA의 안정성(분해되지 않고 유지되는 정도)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mRNA만 골라 선택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인공 원형 RNA를 개발했으며,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RNA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연구는 차세대 RNA 기반 치료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는 RNA 구조 설계, 기능 분석, 치료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KAIST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의공학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21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부성호 박사는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동료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6
조회수 1913
-
AI로 의과학·바이오 분야 새 시대 연다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루닛 컨소시움’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의과학·바이오 분야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KAIST는 바이오·의료 데이터 전주기를 아우르는‘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루닛 컨소시움’에는 루닛을 중심으로 트릴리온랩스, 카카오헬스케어,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리벨리온 등 7개 기업과, KAIST, 서울대, NYU,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9개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본 컨소시엄은 최신 B200 GPU 256장을 지원받아, 의료 데이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 분석하는 AI 시스템인‘증거사슬(Chain of Evidence) 기반 전주기 의과학 AI 모델’과 여러 AI가 협력해 진단·예측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서비스’를 구축·실증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전산학부 및 김재철AI대학원 교수진들이 공동 연구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최윤재, 김태균, 예종철, 김현우, 홍승훈 교수가 연구팀으로 활동하며,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연구진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와 생명과학 데이터를 정교하게 가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략(L1~L7 단계)을 세운다. 이를 통해 의료 정보, 유전자·단백질 데이터, 신약 후보 물질 등 다양한 생명과학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팀이 통합하려는 데이터는 언어에서부터 실제 환자 진료 정보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L1은 언어 데이터, L2는 분자의 구조, L3은 단백질과 항체, L4는 유전자와 단백질 정보를 아우르는 오믹스 데이터, L5는 의약품 정보, L6은 의과학 연구와 임상 데이터, 그리고 L7은 실제 병원에서 얻는 진료 데이터(실세계 임상 데이터) 를 의미한다. 즉, AI가 다루는 데이터는 말과 글에서 시작해, 분자와 단백질, 약물, 임상 연구, 그리고 실제 환자 진료 정보까지 모두 연결된다.
이상엽 부총장은 합성생물학과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생명과학·공학·AI 융합을 통한 바이오 제조 플랫폼 구축과 정책 자문을 이끌고 있다. 그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 생명정보(오믹스) 분석을 자문하고, 실험 결과를 검증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설계해 한국이 개발하는 의료 AI 모델이 국제적 신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부총장은 “AI 기술이 생명과학과 공학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지식 창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KAIST는 의과학 전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예측하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바이오 융합 연구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 건강과 과학기술의 진보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루닛 컨소시움에서 개발되는 모델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Open License) 형태로 공개되어, 국민건강 챗봇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AI 기반 생명과학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의료 AI 표준화, AI 윤리 및 정책 자문 연구 등을 강화해 국가 바이오·의과학 연구의 AI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5.11.14
조회수 4511
-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신약 7,500억원 글로벌 기술 수출
우리 대학은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의 교원 창업기업인 소바젠(각자대표 박철원·이정호)이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RNA 신약 후보를 개발해, 총 7,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KAIST의 기초 의과학 연구에서 출발한 혁신적 발견이 실제 신약 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호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뇌전증과 악성 뇌종양 같은 치명적 뇌 질환의 원인이‘뇌 줄기세포에서 생긴 후천적 돌연변이(뇌 체성 돌연변이, Brain Somatic Mutation)’인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등에 2015년, 2018년에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신약 개발 전문가인 소바젠의 박철원 대표와 함께, 뇌전증의 원인 돌연변이 유전자인 MTOR를 직접 겨냥할 수 있는 RNA 신약(ASO, Antisense Oligonucleotide)을 발굴했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상업화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의사이면서 기초 연구를 집중 수행하는 ‘의사과학자(M.D.-Ph.D. Physician Scientist)’인 이정호 교수가 중개 연구와 벤처 창업을 결합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초 연구실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업 기업을 통해 세계 최초 신약(혁신 신약, First-In-Class) 후보로 발전하고,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소바젠의 박상민 수석연구원(KAIST 의과학대학원 졸업생)은 “질병 원인 규명부터 신약 개발, 그리고 글로벌 기술 수출까지 모두 대한민국 과학의 힘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바젠 박철원 대표는 “이광형 총장님을 비롯해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의과학대학원과 교원 창업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정호 교수는 “국내 의과대학은 환자 진료 중심 문화인 반면, KAIST는 혁신과 산업화를 중시하는 연구 문화를 갖추고 혁신적 기초 연구와 신약 기술 수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가 앞으로 KAIST 의과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기존에 치료제가 전혀 없던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동시에 한국 의과학과 바이오벤처가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성과는 KAIST가 추구해 온 ‘기초에서 산업으로’라는 연구 철학이 의과학 분야에서도 현실로 구현된 대표적 사례”라며, “KAIST는 앞으로도 도전적 기초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과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0
조회수 3470
-
첨단제조지능혁신센터(연구소장 윤정환 교수) 교육부 글로컬랩 거점형 선정
우리 대학 첨단제조지능혁신센터-AI Plastform Center for Manufacturing (연구소장 윤정환 교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글로컬랩 거점형에 선정됐다. 9년간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연간 15억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25개의 글로컬 산학연 참여기관과 함께 핵심연구로 스마트 소재물성/공정 AI 플랫폼, 인간-로봇 협업, 이기종 장비 자율 협업, 스마트 생산/물류 분야의 융합을 통해 미래자율제조공장 2040을 실현하는 비젼을 가지고 있다. 4개의 핵심과제는 기계공학과(1.윤정환 - 이승철, 2.윤희택 - 경기욱, 3.노민균 - 김산하) 와 산업및시스템공학과(4.장영재 - 김현정) 소속 8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참여기관의 멤버쉽 개념을 도입하여, 9년 후에는 센터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문후속세대 사업으로 9년간 석/박사급의 AI 인력 150명 이상을 양성하여 국가 AI 인재풀에 기여하고, 박사인력과 포스트-닥의 해외 파견을 통해 국제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AI 제조관련 융합 교과목을 개발하고, 도전과제를 통해 학부 및 석/박사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한다. 최신 테스트베드를 설치하여, 지역 및 국내 산업체 인력의 AI 교육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가 AI 기술을 습득하여, Knowledge 를 AI 에게 훈련시키는 역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첨단제조지능혁신센터 (초대센터장 기계공학과 이두용 교수)는 2020년 기계공학과와 산업및시스템공학과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정부출연금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09.11
조회수 2531
-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KAIST서 열린다
우리 대학은 중앙일보, 서울대와 공동으로 제4회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STARTUP NATION KOREA 2025)’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AIST 본원 KI빌딩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과학기술계의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R&D 패러독스’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대학, 연구기관, 투자자, 창업가, 언론, 학생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2년 서울대에서 처음 열린 이래 올해는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혁신창업 클러스터의 길’로,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떠오른 미국 보스턴, 중국 제1의 혁신 중관춘 등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트 사례처럼, 한국도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 클러스터를 제대로 육성해 내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 혁신창업 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1일차
첫날 오전에 사전행사로 이지훈 강원대 교수와 임문택 본부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서울 홍릉과 대전 대덕을 중심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본행사와 별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업-신진연구자 네트워킹 데이’도 준비됐다.
첫날 개막식은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장의 개회사, KAIST 이광형 총장과 서울대 유홍림 총장의 환영사, 이재명 대통령 축사(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대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측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LabCentral) 회장, 류더잉 베이징대 혁신창업학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을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요하네스 회장, 류 원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한종탁 대전시 기업지원정책과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 혁신창업 공모전 시상식
첫날 오후에는 혁신창업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는 혁신창업대상(9점), 혁신창업도전상(3점), 혁신창업생태계 공로상(1점) 등 3개 부문, 13개 시상이 대폭 확대됐다.
먼저 ‘혁신창업대상’에는 리벨리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큐어버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크립토랩(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세미파이브(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솔리비스(한국경제인협회 회장상), 메디컬아이피(KAIST 총장상), 셀렉트스타(서울대 총장상), 블루타일랩(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내일테크놀로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 등 9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한 ‘혁신창업 도전상’(창업 3년 미만)에는 파네시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하이퍼엑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워터트리네즈(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3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또한 처음 제정된 ‘혁신창업 생태계 공로상’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중앙홀딩스 회장상)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에 비해서 AI·바이오·반도체 등 글로벌 수준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다수 참여했으며, 특히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혁신창업 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2일차
둘째 날(11일) 1부에서는 KAIST, 서울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천한 8개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안태욱 KAIST 창업원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대희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조영수 창업진흥원 기획조정실장 △IR 발표 스타트업 김규남, 박지민, 정경진 대표 △장지영 라이징에스벤처스 대표 등 산‧학‧연‧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오후에는 KAIST 학생창업기업 사례소개 특별세션이 마련되어 △클라썸(CLASSUM) △스모어톡 △이너시아 △오인스(OINS)가 KAIST 학생창업가의 창업 도전 여정과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청년 창업가들의 사례 발표는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PEN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포럼(Investor’s Reverse Pitch)’도 열린다. 미국, 중국, 홍콩 등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투자 전략과 글로벌 시장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KAIST 창업원이 주관하는 이노폴리스 캠퍼스 랩 스타트업 세미나에서 송명수 펜벤처스 대표가 글로벌 CVC와의 협업을 통한 딥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주제발표가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들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장도 마련된다. 이날 오전에는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AI·딥테크 성과 확산’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병행해 진행한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대한민국이 혁신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 창업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창업 클러스터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는 연구성과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데 힘써왔다”며 “KAIST와 함께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창업국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창업과 산업으로 연결해 한국형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국제포럼이 한국형 창업 클러스터 모델을 확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혁신 스타트업 전시 행사
국제포럼이 열리는 KAIST 빌딩 1층에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회도 열린다. 혁신창업 공모전에 뽑힌 13개 스타트업들의 전시 부스 외에도, 서울대와 KAIST 등 참여 기관을 통해 선발된 23개 혁신 스타트업들도 만나볼 수 있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충청북도청, 펜벤처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대덕넷이 후원한다. 또한 이번 포럼은 유튜브와 홈페이지(www.snkforum.co.kr, www.joongang.co.kr)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5.09.09
조회수 2604
-
대전 로봇밸리 조성..글로벌 유니콘 로봇기업 키운다
KAIST는 9월 3일(수) 오전 10시 기계공학과에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로봇 밸리(Robot 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KAIST는 3년 6개월간 총 136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KAIST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 로봇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전을 글로벌 로봇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한다.
특히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 창업 및 투자 생태계를 상호 연계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고, 로봇산업을 미래형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KAIST가 추진하는 ‘인간친화형 로봇(Human-Friendly Robot, HFR)’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과 공간·역할·감정을 공유하는 협력적 동반자를 지향한다.
본 사업에서는 로봇 기술의 사업화 촉진, 창업 생태계 지원,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로봇 상용화 플랫폼 개발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하며, 기술개발 → 창업 및 투자 성장→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창업지원·스케일업 사업과 달리,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로봇산업 전체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KAIST와 (주)엔젤로보틱스, 유로보틱스(주) (대표 유병호, 명현 교수실) 등 로봇 분야 선도 기업들이 구동기, 회로, 인공지능, 표준 데이터 등 공통 요소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공유하고, 스타트업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로봇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과제에는 과제책임자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한국로봇학회 회장)를 비롯해,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휴먼 증강 센서 연구),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세계 로봇학회 IEEE ICRA에서 개최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인 QRC 2023 우승),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사이보그 올림픽인 사이배슬론 국제대회 2연패, 엔젤로보틱스 창업),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세계 컴퓨터 그래픽스·인터랙션 학회 ACM SIGGRAPH 로봇 스케치 경진대회 우승) 등 KAIST 로봇 분야의 핵심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기획한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을 비롯하여, KAIST 홀딩스, 글로벌 테크노밸리 랩(GTLAB),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사업화 및 밸리 구축을 담당하고, 상용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대전시(시장 이장우)의 로봇산업 육성 계획과 KAIST의 전략적 협력이 이번 과제 선정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대전을 거점으로 로봇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3대 로봇기업으로 꼽히는 스위스 ABB, 독일 KUKA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총괄책임자인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는 “KAIST에서 개발한 딥테크 로봇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여, 미래의 유니콘 기업 15개 이상을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AIST 로봇 분야 연구진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대전이 세계적 로봇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 개발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KAIST가 글로벌 로봇 생태계의 중심에 서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AIST는 대전시와 협력하여 향후 ‘HFR 밸리 혁신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성과를 공유·심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립형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3
조회수 2420
-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 '2025 민군드론봇 발전 세미나' 성료, 국방혁신의 미래를 제시하다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는 지난 27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KAIST 문지캠퍼스에서 “2025 민군드론봇 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대전광역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공동 주관·주최 하였으며, 육군교육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 대전시 국방팀, 관련 중소기업, 연구자 및 정책연수생 등 총 약 80여명이 참석해 드론과 복합체계 기술의 발전 방향, 방산특화 개발연구소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KAIST 을지연구소 황승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정영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노민균 KAIST기계공학과 교수(代 윤용진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장)의 환영사와 함께 김민석 박사의 방산특화 개발연구소 진행상황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육군 교육사령부 드론봇전력소요과장이 “대대급 이하 제대 정찰용 드론 플랫폼 선정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자율시스템과장은 유무인복합체계의 운용 및 획득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한 군의 전략적 비전도 제시하였다.
특히,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의 6개 핵심 연구 랩(LAB)에서 진행중인 선행과제에 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발표 내용에는 ▲적층제조 부품·소재 연구개발 LAB (KAIST 윤용진 교수) ▲전기추진 시스템 연구개발 LAB (KAIST 노민균 교수) ▲복합소재 연구개발 LAB (KAIST 김성수 교수) ▲험지 착륙 드론 연구개발 LAB (KAIST 김 정 학과장/교수) ▲모델링·제어 연구개발 LAB (충남대학교 김승균 교수) ▲로터 공기역학 연구개발 LAB (충남대학교 박재상 교수)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이 포함되어 첨단 방산 드론 기술의 실질적인 진전을 보여주었다. 특히, 방산특화 개발연구소의 선행과제 연구실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협업 연구를 포함하여 발표하였다. 이는 방산특화개발연구소와 중소기업 협업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모범적인 모델로써 방산혁신클러스터의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고 향후 타 지역 방산혁신클러스터의 방향타로써 역할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진 중소기업 협업 발표에서는 ㈜디브레인의 초소형 드론 개발 진행 현황과 ㈜네스앤텍의 험지 착륙 드론 개발 계획이 소개되었다. 특히 초소형 드론은 군 소요와 연계 가능성이 높아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세미나 후반에는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업 논의가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산·학·연·군·관이 함께 방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의 연구성과와 중소기업 협업 사례를 대내외에 알리고, 민군 기술융합 기반의 방산혁신클러스터 모델을 소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향후에도 KAIST 방산특화 개발연구소는 첨단 드론기술과 복합 무인체계 개발을 통해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는 국방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5.07.04
조회수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