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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교수, 독일 iF 어워드 패키지부문 본상 수상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 디자인 연구소)이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 대회인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독일 하노버전시센터(Hannover Exhibition Center)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60개국 7천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수상한 ‘제주용암수 디자인’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와 KAIST와의 산학 협력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미네랄 생수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배상민 교수팀이 디자인한 생수병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한 세로 선과 가로섬을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나아가 이러한 병의 형태는 획기적으로 적은 양의 재료를 사용함에도,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병에 비해 약 4배 정도의 고압 하중을 견뎌낼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심미적 영역뿐 아니라 기능적 영역에서도 뛰어난 우수성을 보인다. 병 라벨에는 물을 통해 투과돼 보이는 신비로운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제주 한라산의 낮과 밤을 감성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오리온의 브랜드를 상징화했다. 배상민 교수는 “ 먼저 학생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연구한 결과물을 상품화해 대량생산되고 그 결과가 국제적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제조 및 유통 공정상 디자인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구조 및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고안과 외형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2020.02.18
조회수 6999
배상민 교수, IDEA 디자인 어워드 4개상 수상
〈 배 상 민 교수 〉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 1점, 본상 3점 등 총 네 작품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고 시상식은 지난 8월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됐다. 은상 수상작인 ‘휴미코타(Humicotta)’는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 테라코타로 만들어진 필터와 송풍팬을 포함한 받침대로 구성된다. 사용자가 가습기에 물을 부으면 벌집 모양의 필터 구조와 다공질의 테라코타가 물의 증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하단부의 송풍 팬이 돌면서 증발량을 높인다. 벌집 모양 필터는 모양이 독특해 인테리어 용도로도 적합하고 테라코타 소재이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아 위생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팀은 3D 데이터를 오픈 플랫폼에 공개해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다양한 필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본상을 수상한 ‘빛깔대기(Light Funnel)’는 전기가 연결되지 않는 제3세계 등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조명기구이다. 흙집 천장에 구멍을 뚫어 빛깔대기를 꽂으면 태양광이 깔대기를 통과하면서 내부의 물과 반사판에 의해 증폭돼 전기 없이도 흙집 내부를 환하게 비춘다. 구조가 단순해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에너지원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다른 본상 수상작인 ‘마사이 스마트 지팡이(Maasai Smart Cane)’는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이 사자와 싸움을 할 때 사용하는 단단한 나무로 만든 스마트 지팡이다. 지팡이 내부에 GPS 장치가 내장돼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자가 지팡이 중앙의 SOS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와 응급구조대에게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으로 발생한 수익은 마사이 부족에 기부돼 이를 기반으로 부족민이 일자리를 얻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 본상 수상작인 ‘에스콘(S.Cone)’은 삼성화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응급 키트 제품 시리즈이다. 트래픽 콘 모양과 유사해 인테리어 제품으로 사용 가능하며 주목도가 높기 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화재용, 차량사고용, 해상안전사고용 등 용도에 따라 구성이 다르다. 예를 들어 화재용 에스콘에는 소형 소화기, 방연 마스크, 방염포가 담겨 있다. 특히 화재용 에스콘의 뚜껑은 사물인터넷의 스테이션 역할도 가능해 집안의 화재 감지기, 가스 탐지기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연동시켜 항상 안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배 교수는 “은상 수상작인 휴미코타는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가습기로 데이터를 모두 공개했기 때문에 3D 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가습기를 디자인할 수 있는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고 말했다. 또한 “본상 수상작인 빛깔대기와 마사이 스마트 지팡이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들과 노인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세계 90%의 소외받는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 연구팀인 ID+IM 디자인 연구실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주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50여 차례 이상 수상했다. □ 사진 설명 사진1. 은상 수상작 '휴미코타' 사진2. 본상 수상작 '빛깔대기' 사진3. 본상 수상작 '마사이 스마트 지팡이' 사진4. 본상 수상작 '에스콘'
2017.09.14
조회수 18540
배상민 교수 연구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배 상 민 교수 〉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인 ID+IM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17 iF 디자인 어워드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IDEA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1953년부터 독일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해 매년 전 세계에 출시되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디자인을 혁신성, 기능성, 친환경성, 내구성 등의 기준을 통해 심사한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5천 500여 건이 넘는 제품이 출품됐다. 배 교수 연구팀의 수상 작품인 ‘컬처 박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융성위원회와 협력해 제작한 이동식 컨테이너 공간 플랫폼이다. 컨테이너의 내부, 외부에 모듈을 부착해 사무실, 교육 공간, 갤러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에 적합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이 부착돼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집수 및 정수 시스템, 통신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독립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컬처 박스쿨은 컨테이너의 특성을 활용해 공간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빠르게 분해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배 교수는 “문화소외지역과 도심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에 대한 효과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궁극적으로는 지리적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문화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갖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들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 연구팀인 ID+IM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연구 주제로 삼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50여 회 이상 수상했다. □ 그림 설명 그림1. 수상작인 컬처 박스쿨 조감도
2017.05.17
조회수 15400
산업디자인학과,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 오프닝 행사 개최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건표)와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의 산학협력 협약(2015.2.1.)의 첫 성과인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KAIST-Audi Creative Lounge)’ 오프닝 행사가 23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로비에서 열렸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는 아우디 코리아가 2015년부터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총괄을 맡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1층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하였다. ‘KAIST-아우디 창의라운지는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각 단계별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수업결과물, 졸업 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요그 디잇출(Jorg Diezel) 아우디 코리아 상무는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 설명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아우디의 지식과 경험이 인간중심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나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여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 KAIST 산업디자인학과 30주년을 맞아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아우디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KAIST의 풍부한 융합적 혁신정신이 만나는 산학협동의 새로운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학부생들의 졸업 작품을 심사하여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Audi Award 시상식이 열렸다.
2016.11.24
조회수 12726
사물의 이치를 배우다 전시회 개최
빛에 의해 읽혀 정보를 드러내는 바코드를 통하여 빛의 흔적이 사물의 정체성을 규정한다고 여긴 작가는 바코드를 각기 다르지만 또 보편적인 성격의 빛과 소리로 전환하여 어울림을 만들었다. 이 색들이 가지고 있는 색가(色價)는 음가(音價)로 감지되어 색을 보고 듣는 공감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색을 통하여 시간을 보고 듣는 그 공간은 만물이 생멸하는 우주의 축약이다. 색점은 세계를 구성하는 인드라의 그물처럼 짜인 천 안에서 어우러져 모든 이들의 특성이 담긴 소우주를 형성하고 에너지를 내뿜는다. 다양한 존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변화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며 그 원초의 본질과 과정에 대하여 생각한다. KAIST 교내 KI빌딩에서 12월 3일(목)~ 20일(일)까지 열리는‘사물의 이치를 배우다’ 전시회에 참가한 양주혜 작가의 ‘시간의 그물’이 담은 의미다. KAIST 예술 및 디자인위원회(위원장 배상민 교수)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실험적 예술 전시회를 4회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기후 대기환경을 주제로 열린 <하늘을 보다>전, 2013년 생명의 다양성과 공생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생명은 아름답다>전, 2014년 로봇과 인간의 공존과 진화를 다룬 <로봇은 진화 한다>전에 이은 네 번째 기획전이다. 전시회는 ▲물질 ▲파동 ▲운동 ▲빛 ▲시간 ▲공간 등 6개의 소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리금홍, 노해율, 김준, 이경, 양주혜, 정승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 파동을 주제로 한‘피드백 필드’(김 준 作) ▲ 운동을 주제로 한 ‘셀프 액션(Self action)’(노해율 作) ▲ 빛을 주제로 한 ‘겨울이지만 새벽’(이경 作) ▲ 물질을 주제로 한‘변심술’(리금홍 作) 등이 있다. 배상민 KAIST 예술 및 디자인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물리학의 질문에 대해 예술가들이 그들의 관점에서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방법에 대해 답하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가 과학적 아이디어와 함께 예술적 감각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3일(목) 오후 3시 KI 빌딩 로비에서 출품작가, 내부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끝.
2015.12.03
조회수 9302
배상민 교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2015 수상
배 상 민 교수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5’에서 은상 1점과 동상 2점 등 총 3 작품을 수상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수여하는 IDEA는 독일의 iF 디자인 상, 레드닷 디자인 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배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에서 대상(박스쿨) 포함 3 작품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IDEA 2015에서도 다수의 작품 수상에 성공했다. IDEA 2015 소셜 임팩트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T2B(Trash to Bin)는 쓰레기로 만든 쓰레기통 컨셉의 디자인이다. 폐지를 재활용해 만든 T2B는 약 850g의 폐지로 제작된다. 펄프화 시킨 폐지를 휴지통 모양의 틀을 이용해 간단한 압축공법으로 제작한다. 그리고 습기에 대비하기 위해 해조류에서 추출된 코팅제를 사용해 방수코팅 과정을 거치면 제품이 완성된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간단한 압축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며, 재활용의 시작은 쓰레기를 모으는 쓰레기통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친환경적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다. 동상을 수상한 롤디(Roll-Di)는 사람들이 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을 올리고 내릴 때 어느 쪽 줄을 당길지 헷갈려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다. 말굽형태의 화살표 모양 제품을 줄을 사이에 두고 내장된 자석을 이용해 조립하면 줄의 방향과 롤스크린의 작동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Roll-Di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디자인을 통해 단순하고 간단하게 해결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동상 수상작 프린팅 솔라 셀(Printing Solar-cell)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의 솔라셀 패턴을 프린트해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를 유기 솔라 잉크 카트리지로 교체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유기 솔라셀은 실리콘 혹은 플라스틱 솔라셀에 비해 유연하고 색상 선택이 자유로우며 단가가 낮아 생산성이 높다. 또한 누구나 집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3D 프린트 테크놀로지를 통한 DIY 개념과의 융합 효과가 기대된다. 배 교수는 "하위 90%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에게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을 목표로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 중이다. 특히 소외받는 90%를 위한 나눔프로젝트와 시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40여 차례 수상해 우수성과 진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 그림 설명 그림 1. 은상 수상작 T2B(Trash to bin) 그림 2. 동상 수상작 Roll-Di 그림 3. 동상 수상작 프린팅 솔라셀
2015.09.24
조회수 10067
배상민 교수, 레드닷 어워드 대상 수상
<배 상 민 교수>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의 ‘2015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에서 대상(Best of the Best)과 두 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는 미래의 훌륭한 제품을 선도할 새 디자인 컨셉과 혁신을 발굴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올해는 61개국에서 4천 680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 중 5.7%의 작품만이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박스쿨(BOXCHOOL)은 소외된 지역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SK Telecom과 협력해 제작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박스쿨은 물품 수송에 최적화된 컨테이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쇄성, 단열 문제 등 교육 환경에 부적합한 요소들을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특히 태양광 패널 설치로 어떤 환경에서도 스마트 교실이 운영 가능하고, 빗물 정수 시스템 적용으로 독립적으로 운용 가능한 학교를 제작했다. 이처럼 박스쿨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평등한 기회 제공에 공헌하고, 컨테이너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듈시스템을 통한 확장성, 독립성, 적응성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차세대 텐트는 배 교수 연구팀과 코오롱 스포츠가 산학 협력해 만든 작품으로 자가발전 인터랙티브 텐트이다. 기존 텐트가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수동적으로 보호하는 형태였다면 차세대 텐트는 인간이 보다 능동적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는다. 외부 자연환경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요소를 적용해 기능 위주의 텐트 시장에 감성적 경험을 더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미래 기술로 각광받는 유기태양전지를 적용해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야외 활동의 독립성을 갖췄다. 또한 텐트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내부 환기 문제를 저에너지 고효율의 적정 기술을 활용해 해결했고, 이 기술을 통해 제 3세계 지역 등의 임시 주거지로 활용 가능하게 디자인했다. 마지막 본상 수상작인 스노우 에너지는 온도차로 발전하는 열전소자를 이용한 자가발전식 휴대용 램프 및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기이다. 내부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차가운 곳(얼음, 눈, 차가운 물)에 꽂으면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발전이 되는 원리이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에너지로써 그 가치가 높다. 배상민 교수는 "하위 90%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에게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 연구팀인 ID+IM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연구 주제로 삼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소외받는 90%를 위한 나눔프로젝트와 시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40여 회 수상해 그 우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 사진 설명 사진 1.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 ‘박스쿨(BOXCHOOL)’ 사진 2. 자가발전 인터랙티브 텐트인 ‘차세대 텐트’ 사진 3. 온도차 발전 열전소자 이용 자가발전식 휴대용 램프 및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기 ‘스노우 에너지’
2015.07.28
조회수 13872
KAIST-아우디 코리아, 스타트업 보육지원 협력 MOU
우리 대학과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Audi-KAIST Innovation Lounge)’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보육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업 결과물, 졸업작품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로 전문 멘토링도 실시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자인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는 아우디와 인간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KAIST가 만나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장이 열렸다”며“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산학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는 “이번 협력은 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선 사례”라며 "대학의 아이디어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테두리를 넘어 사회와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 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 설명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2015.05.20
조회수 10840
KAIST 판교센터, 벤처인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KAIST 판교센터가 벤처기업 CEO ․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인‘KAIST 벤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KAIST 판교센터는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는 벤처기업의 교육 ․ 네트워크 ․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KAIST와 경기도가 협력해 설립했다. 수업은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KAIST 판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중견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당면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는‘문제해결형’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 경영의 눈으로 기업을 해부하다 △ 세계와의 경쟁, 더 큰 성공의 시작이다 △ 먼저 변화하는 벤처만이 생존할 수 있다 △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하는 기업만이 진정한 벤처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KAIST에서는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배상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성광제 기술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뇌공학, 반도체, 디자인, 기업혁신 전략 등을 주제로 명품 강연을 진행한다. 외부 강연자로는 변대규 휴맥스 회장, 최광철 SK건설 대표이사, 김일영 前 KT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배인탁 서밋파트너스 대표, 곽경택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 현재 중견벤처기업 CEO 및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제1기 수강생 20명을 모집 중이며, 상세정보는 누리집(kvip.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 의] KAIST 판교센터 031-739-7172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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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AIST인 상’, 배상민 교수 수상
- 나눔프로젝트에 헌신한 공로로 디자인분야 첫 수상 영예 - 우리 학교는 2013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를 선정하고 2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년도 시무식에서 시상했다. 배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움직이는 조명 ‘딜라이트’를 개발해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전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및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를 잇따라 석권하기도 했다. 또한, 배 교수는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주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와 시드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4개의 상품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총 44회 수상, 디자인의 우수성은 물론 제품에 담겨진 나눔의 의미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나눔프로젝트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자선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로 인도적 사회순환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의 ID+IM 디자인 연구실이 협력,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7억 원을 마련해 24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배상민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방식의 자선프로젝트로 일반 소비자들이 특별하고 어려운 일로 생각하는 기부를 일상적인 소비행태와 연결해 더 많은 기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또 다른 기부의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어 아름다운 순환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KAIST를 빛낸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학술잡지에 표지인물로 선정된 교원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 또는 학술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원 ▲거액의 연구비 및 발전기금을 유치한 교원 ▲KAIST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인 교원에게 수여하며 이번이 13회째다.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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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변하는 조명 ‘딜라이트’, 세계적 디자인전 잇따라 석권
우리 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다양하게 형태가 변하는 조명 ‘딜라이트(D"light)’가 지난 8월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전인 2013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한데 이어 지난 2일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를 잇따라 석권했다. IDEA는 미국의 산업디자인 협회(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 IDSA) 와 비즈니스위크지(BussinessWeek)가 주최하고 50개국 6,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또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의 산업디자인협회(Japan Institute of Design Promotion, JDP)에서 1957년 시작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우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딜라이트는 donative(기부금)와 light(빛)의 합성어로 ‘delight’의 사전적 의미인 ‘큰 기쁨을 준다’는 뜻을 갖고 있다. 하트 형태의 전등갓 끝부분을 잡고 회전시키면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는데 이를 통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전등갓이 하트 모양일 때 가장 밝아 나눔의 마음이 세상의 소외된 곳을 밝힌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딜라이트는 2006년부터 시작된 나눔프로젝트의 5차 상품으로 제작됐다. 배 교수는 2007년 접는 MP3 ‘크로스큐브’로 2차 나눔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2008년 친환경가습기 ‘러브팟’, 2009년 인터렉티브 텀블러 ‘하티’를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출시했다. 나눔프로젝트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자선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로 인도적 사회순환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의 ID+IM 디자인 연구실이 협력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7억 원을 마련해 24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배 교수팀은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주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와 시드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4개의 상품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총 44회 수상, 그 우수성과 진정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배상민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는 자선활동을 위해 기획·디자인·생산·판매가 이루어지며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교육 및 장학 사업에 사용한다”며 “소비자들은 나눔상품을 통해 미감과 편의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함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http://idim.kaist.ac.kr나눔상품 온라인샵 http://www.nanumproject.com ▣ 그림설명 그림1. 움직이는 조명 ‘딜라이트’(kinetic lighting D’light) 그림2. 나눔 딜라이트의 특징 조명 갓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하트 모양일 때에 가장 밝아 나눔의 마음으로 세상의 소외된 곳을 밝힌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림3. 나눔 딜라이트의 상세 사진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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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교수, 대전 MBC 토크&조이 프로그램 출연
배상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2013년 3월 23(토) 대전 MBC 토크 & 조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보기: 괴짜 나눔디자이너,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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