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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 학생, '마르코니 재단 젊은 과학자상' 수상
-10기가비트급 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 제시-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조근영(27)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정윤철)이 아시아인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코니 재단은 조근영 학생을 2012년 수상자로 선정한 사유로 지난 2008년 10Gbps(기가비트)급 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변조 대역폭이 매우 좁지만 가격이 저렴한 반사형 반도체 광증폭기에 등화기술을 적용해 100G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차세대 초고속 광가입자망의 구현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업적이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개최되는 마르코니 심포지엄에서 역대 마르코니상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마르코니 재단은 이탈리아 출신 무선통신 발명자인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4년 설립됐으며, 매년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과학자들에게 통신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마르코니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재단은 또 2008년부터 만 27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상(Marconi Society Paul Baran Young Scholar Award)’을 수여하고 있는데 아시아인으로서는 조근영 학생이 처음이다.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 상금과 함께 역대 마르코니상 수상자들을 멘토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근영 君은 2006년 KAIST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광통신연구실에서 차세대 광통신망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재학기간 중 국제학술지 및 국제학술회의에서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두각을 나타냈다. 조 君는 이 같은 연구 성과들로 인해 이미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네 차례 휩쓴 바 있다. 한편, 마르코니상 역대 수상자는 이더넷의 창시자인 로버트 멧칼프(Robert Metcalfe)를 비롯해 인터넷・웹의 선구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 광섬유를 발명한 노벨상 수상자 찰스 카오(Charles Kao), 구글 창설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 등이다.
2012.07.05
조회수 15909
전기및전자공전공 최현영씨 최우수 논문상 수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전공 광통신 연구실(지도교수 정윤철) 박사과정 최현영씨가 최근 APOC 2006 학회(Asia-Pacific Optical Communications)에서 Best Student Paper Awards(BSPA)를 수상했다. 이번 학회의 "최우수 논문상(Best Student Paper Award)"은“Optical Transmission, Switching, and Subsystems”분야의 최고 유망 논문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최씨는 발표 논문에서 "광네트워크의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성능 감시 기술 중 광신호대 잡음비를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이 기술은 광신호의 편광특성을 이용하는 편광소멸법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감시 기술에서 문제가 되었던 편광모드분산과 비선형 복굴절에 의한 감시 오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편광모드분산 보상기와 파장가변 광필터를 사용했다. 이 결과 감시 기술이 현저히 개선되었고 초장거리 전송망에서 제안된 기술을 성공적으로 데모할 수 있었다."
2006.10.12
조회수 1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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