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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재호 박사 · 명지윤 졸업생, ISMI 우수 연구상 수상
우리 대학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실 이재호 박사와 명지윤 졸업생(2022.2월 석사 졸업, 현 삼성 SDS근무)이 이달 11일부터 3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International Symposium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lligence(ISMI)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ISMI는 반도체 생산 운영 관련 국제학회로 2013년 시작된 이후 글로벌 반도체 제조 운영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이재호 연구원은 반도체 물류 운송 장비(OHT)의 이동 패턴 예측 모델을 활용한 동적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제안한 연구로 수상했다. 그래프 인공 신경망을 활용해 실시간 트랙 상태를 반영한 반도체 물류 운송 장비의 이동 패턴 예측하는 새로운 모델을 고안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안한 동적 경로 탐색 알고리즘의 성능을 비교 검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명지윤 졸업생은 반도체 물류 운송 장비 시스템의 이상을 감지해낼 때 작업 상태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 연구로 수상했다. 조건부 오토인코더의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물류 운송 장비의 다양한 작업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CRAE'라는 새로운 구조 고안했다. 또한, 실제 테스트 베드에서 다양한 시스템 이상 상황을 재현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CRAE'의 이상 감지 성능을 검증해 우수 연구로 평가 받았다.두 연구는 BK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단, 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그리고 기계공학과와 산업및시스템 공학과가 함께 설립한 KAIST 첨단제조지능 혁신센터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국내 반도체 물류 장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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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대학원, 재난조사에 대한 국제 연구 워크숍 개최
우리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대학원장 김소영)은 지난 6월 24일(토)부터 26일(월)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호텔에서 '세월호 참사—관점, 분석, 행동'에 관한 국제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일본·독일의 재난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 재난조사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내외 연구자와 조사관들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난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그 내용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일이 점차 중요하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재난조사의 과학적·사회적·정치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재난조사의 다양한 쟁점을 토론하고 이를 세월호 조사 문제와 연결시켜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콧 놀즈(Scott Knowles/드렉셀 대학), 소냐 슈미트(Sonja Schmid/버지니아 공대), 아놀드 호윗(Arnold Howitt/하버드 케네디 스쿨), 마츠모토 미와오(Miwao MATSUMOTO/도쿄대학), 주라쿠 코타(Kohta JURAKU/도쿄덴키대학), 시네하 류마(Ryuma SHINEHA/세이조대학) 등 세계적 재난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김승섭 교수(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이현정 교수(서울대 인류학과), 전치형 교수(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상은 사회진보연대 편집국장(전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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