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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교수, 무선기술 원전계측제어 적용 회의 한국대표 참석
< (가운데) 임춘택 교수>
우리 대학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춘택교수가 지난 30일부터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IAEA 주최 '무선기술 원전계측제어 적용(Application of Wireless Technologies in Nuclear Power Plant Instrumentation and Control System)' 회의에 참석해 '원전 중대사고시 고생존 무선전력/통신 (Highly Reliable Wireless Power and Communications under Severe Accident of NPPs)'을 주제로 발표했다.
회의에는 프랑스 아레바(AREVA),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일본 히타치, 이탈리아 에니아(ENEA) 등 총 12개 국가의 20명의 전문가들이 초청됐고 임춘택 교수는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이 회의는 과거 아날로그 중심이던 원전에 디지털기술이 적용됐던 것처럼 유선기술 중심의 현재 원전에 무선기술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자 개최됐다. IAEA에서 선별한 전 세계적인 원전 계측제어, 통신, 전력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무선기술이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극한조건에서 원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무선기술 적용에 따른 원전의 보안성, 경제성, 표준화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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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자력계 거목 故 이병휘 교수 타계 1주기 추모식
16일 오전 11시, 기계공학동에서 대한민국 원자력계의 거목이셨던 이병휘 교수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서남표 총장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16일 노환으로 별세한 이병휘 명예교수는 과학기술처 초대 원자력국장을 맡아 초창기 원자력 정책을 수립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원자력 외교에 큰 공헌을 한 원자력계의 선구자다.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원자력재료와 원자력 정책분야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으며, 홍조근정훈장과 프랑스 국가훈장을 수여했다.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 태평양 원자력협의회장, 하성학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와 KAIST 주요보직자, 교수, 제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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