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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계산데이터 전격 공개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계산을 할 수 있는 컴퓨터다. 양자컴퓨터는 암호 해독, 배터리 소재 개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할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 연구팀이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로 조합 최적화 문제를 계산해 계산 결과 데이터베이스와 계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합 최적화 문제 중 하나인 최대 독립집합 문제(Maximum independent set problem)는 SNS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찾는 문제, 전력망을 가장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법을 찾는 문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문제다. 지난 2023년 KAIST 연구진은 20큐비트급 리드버그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최대 독립집합 문제의 풀이를 시연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 양자컴퓨터를 제작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KAIST 연구진이 공개한 데이터는 관련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양자 컴퓨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무료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대 141큐비트를 활용해 70만 종류 이상의 그래프 최적화를 계산했고, 양자컴퓨터의 계산 결과와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일체를 공개했다.
연구를 주도한 안재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난제 계산 결과 및 계산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하여 그동안 양자컴퓨터에 접근이 어려웠던 연구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양자 컴퓨팅 연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잡음 분석에도 연구팀이 계산한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물리학과 김강흔, 박주영, 변우정 석박사통합과정, 김민혁 박사(現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가 참여한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데이터(Scientific data)’1월 11권에 게재됐다. (논문명: Quantum computing dataset of maximum independent set problem on king lattice of over hundred Rydberg atoms).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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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원,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우리 대학이 13일부터 이틀간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AIST 창업원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들로 꾸려졌다. 오전에는 교원창업 워크숍을 열어 창업원 초빙교수인 최호숙 변호사가 창업을 시작하는 기업의 주요 법률상담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들을 위한 기술 실시 계약서 작성 요령을 알아보고 창업에 앞서 개인별 역량과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초기 창업자가 직면하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역량 자가 진단 프로그램 개발' 내용 발표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2022년을 대표하는 KAIST의 창업기업과 '룬샷(Loonshots)'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나니아랩스(제조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임팩트 AI(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 ▴Plume.D(3D 아바타 렌더링 솔루션) ▴심투리얼(디지털 트윈 가상환경 서비스) ▴셀리아즈(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스파이더코어(인공지능 기반 RNA 치료제 개발) ▴트루밸류(진로 교육 솔루션 서비스) 등 7개 기업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기업 소개 대상으로 선정됐다.이 중, 나니아랩스는 조천식모빌리티 대학원 강남우 교수가 대기업 수요 기반 매칭 프로그램(KAIST Entrepreneurial Partnership, 이하 KEP)을 통해 올해 4월 창업한 기업이다. 엔지니어링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평가·최적화 추천하는 통합 제조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간 개발자가 아닌 인공지능이 프로그램 코드를 스스로 설계하는 '노코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No-code AI SaaS)'도 함께 제공한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4개월 만에 현대자동차그룹(제로원)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10월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교원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LG전자 등이 나니아랩스의 기술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학생창업 기업으로는 KAIST가 올해 새로 도입한 '룬샷 스타트 챌린지'에 선정된 ▴Plan IT(블록체인 기반 AI 아트 크리에이터 플랫폼) ▴Kiddle(작업전시 및 판매공간) ▴Bookend(클라우드& 인공지능 도서편집기 기반 출판사)가 소개된다. '룬샷' 은 창업 이전 단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할 비용 및 창업 코칭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17개의 교원창업 기업을 배출해 투자 유치는 물론 매출 및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6개 학생창업 기업과 44개 예비 학생창업팀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대전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KAIST 동문 기업 CEO, 벤처캐피털, 창업기획사, 창업기업가 등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와 세미나 등이 열렸다.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의 주요 현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창업기업 제품 전시 체험 부스가 열린다. 남주한 문화기술 대학원 교수의 창업기업인 뉴튠(Neutune)은 사용자가 아티스트의 음악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소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믹스 오디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토브데이터(TOVDATA)의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인 '플립(Plip)'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 얼굴을 제작해 저작권과 초상권에서 자유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립션(Fliption)의 서비스도 체험 기회도 현장에서 제공됐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올 한해는 '1랩 1창업'이란 비전 아래 다방면의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교원창업이 특히 활성화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KAIST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창업 기업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며, 경제 침체의 위기 속에서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화합과 협력의 장으로 열렸다"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대전 본원의 창업원 K-Space와 KI빌딩 퓨전홀 등에서 현장 진행되고 온라인(zoom)에서도 중계됐다.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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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중심 디지털 혁신 리더 양성,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
우리 대학이 지난 수년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계학습,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Graduate School of Data Science, GSDS)’ 을 설립했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구체적으로 제조, 금융, 의료, 사회서비스(복지) 4개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음날 시청할만한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학대받고 있는 아동을 미리 파악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등이 그 예다.
‘수요중심 디지털 혁신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과 현실 두 축을 모두 이해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지식과 전문성을 함께 보유한 T자형 인재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입학 전 부트캠프를 통해 수학·통계·프로그래밍 등의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본 교육과정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가치사슬 전 영역(수집·관리·처리·분석·모델링·활용)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실습 학점제인 코업(Coop) 인턴, 프로젝트 기반 수업(Project Based Learning, PBL), 학습 내용을 결과물로 제작해 발표하는 캡스톤(Capstone), 산학 연구과제 실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현장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할 계획이다.
김우창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신임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막대한 양의 정보를 창의적으로 응용하고, 수요 현장의 환경을 잘 이해하는 리더를 배양할 것이다. 신기술 개발 외에도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선도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 결과물을 창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올해 5월 KA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올해 6월부터 2028년까지 7년간 약 133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명회는 오는 27일(월), 29일(수) 유튜브 채널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홈페이지(https://ie.kaist.ac.kr)와 KAIST 입학 홈페이지(https://admission.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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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율, 박상희 교수, 전자기기용 저전력 멤리스터 집적회로 개발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성율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박상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메모리와 레지스터의 합성어인 멤리스터(Memristor)를 이용해 저전력 비휘발성 로직-인-메모리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레지스터, 커패시터, 인덕터에 이어 4번째 전자 회로 소자인 멤리스터를 통한 기술로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전체 설계방식)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철, 남윤용 박사과정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월 10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정보통신 기술 기반을 통해 발전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친화적인 유연,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제공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측면에서 저전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 전자기기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메모리와 로직회로 기반의 전자 시스템은 문턱전압 이하 수준의 트랜지스터 누설 전류(subthreshold leakage current)에 의한 대기전력 소모로 인해 휴대용 전자기기로의 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존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돼 있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전력과 시간이 소모되는 문제점도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의 저장과 로직 연산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로직-인-메모리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플라스틱 기판 위에 비휘발성의 고분자 소재를 이용한 멤리스터, 산화물 반도체 소재를 이용한 유연 쇼트키 다이오드 선택소자(Schottky Diode Selector)를 수직으로 집적해 선택소자와 멤리스터가 일대일로 짝을 이루는 1S-1M 집적소자 어레이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아키텍처와는 달리 대기 전력을 거의 소모하지 않는 비휘발성 로직-인-메모리 집적회로를 구현해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또한 어레이 상에서 소자 간에 흐르는 스니크(sneak) 전류라고 불리는 누설 전류 문제도 해결했다.
그 밖에도 연구팀의 기술은 병렬 컴퓨터 방식인 하나의 명령어로 여러 값을 동시에 계산하는 단일 명령 다중 데이터 처리(Single-Instruction Multiple-Data, SIMD)를 구현했다.
최 교수는 “멤리스터와 선택소자의 집적을 통해 유연한 로직-인-메모리 집적회로를 구현한 이번 연구는 유연성과 저전력성을 가진 메모리와 로직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모바일 및 웨어러블 전자시스템의 혁신을 가져 올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저널에 게재된 표지논문 사진
그림2 유연 멤리스티브 비휘발성 로직-인-메모리 회로와 소자 단면 고해상도 투과전자현미경 이미지
그림3.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응용을 위한 인가전압에 따른 소자 성능 확인
그림4. 유연 1S-1M 집적 소자 어레이의 병렬 로직 연산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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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시공간 뛰어넘는 문화유산 관람한다
〈 우 운 택 교수 〉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 김정화, 우운택 교수 공동연구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모바일 증강현실 플랫폼 ‘K-컬쳐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1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증강현실을 통해 문화유산이나 유적지의 과거를 체험하고 엿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 혹은 객체를 인식한 후 단순한 부가정보만을 제공했던 기존 모바일 증강현실을 넘어 향후 모바일 증강현실 응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의 핵심 기술은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메타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유산 공간의 현재와 과거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플랫폼을 실행한 후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스마트폰에 비추면 관련 문화재에 대한 설명이 제공된다. 데이터베이스가 연계됐기 때문에 문화재청, 박물관포탈의 E-뮤지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연구팀은 또한 문화유산과 관련된 인물, 유물, 장소, 사건 등을 정의하고 연관관계를 분석해 온톨로지를 설계하고 구현했다. 창덕궁 인정전을 예로 들면 유물 카테고리에서 ‘인정전을 구성하는 이화문 장식’을, 사건 카테고리에서 ‘인정전에서 발생한 왕세자탄강진하례’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자 독립적으로 구축된 정보 간의 연계가 가능하고, 개발 후 소비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컬쳐 타임머신은 이름처럼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시대에 있었던 사건, 사진, 연관성을 지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증강현실을 통해 현재 문화유산의 모습에서 과거 모습을 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증강현실 플랫폼의 기반인 데이터모델 및 메타데이터 표준은 작년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정식 인준됐다.
박물관, 도서관 등 각기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루는 기관을 통합하는 유럽의 유로피아나 프로젝트(Europeana Data Model : EDM)처럼 국내의 다양한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 데이터 모델 KCHDM(Korean Cultural Heritage Data Motel)을 개발해 표준화했다.
우 교수는 “증강현실 콘텐츠의 메타데이터 체계를 개발하고 표준화해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의 재사용 및 개별 플랫폼과 독립적으로 콘텐츠 공유가 가능케 할 것이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정보시스템과 소셜미디어 기반의 신뢰성 높은 추천 정보, 사용자 프로파일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연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증강현실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상에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포스트미디어(대표 홍승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지원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 논문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HCI International 201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그림 설명
그림 1. 스마트 유적지 투어 지원 플랫폼 ‘K-Culture Time Machine’의 개념도
그림2. 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서비스 구동 실제 화면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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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특훈교수 VLDB 국제학술재단 Trustee로 재선임
우리학교 전산학과 황규영 특훈교수가 권위있는 VLDB(Very Large Data Bases) 국제학술재단(The VLDB Endowment)의 Trustee로 재선임되어 또다시 6년간 세계 데이터베이스 학계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황 교수는 VLDB Journal Liaison을 맡아 본인이 2003년에서 2009년까지 6년간 Chief Editor로서 이끌어 온 The VLDB Journal의 조언 및 감독을 맡는다.
VLDB 국제학술재단의 임원으로 재선임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VLDB 국제학술재단은 ACM SIGMOD와 함께 세계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양대 권위 기관으로 총 21명의 Trustee로 구성되며,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최고권위 저널인 The VLDB Journal과 최우수 학술대회인 VLDB Conference를 관장한다.
황 교수는 1998년-2004년에도 Trustee로 선임되어 6년간의 임기를 마친 바 있다.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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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특훈교수, DB분야 국제학술지 ‘VLDB 저널’을 전산학 전 분야 최고로
-1년 사이 SCI 영향력지수 3.818에서 6.8로 도약
- 서베이 저널을 제외한 전산학 분야 기술저널 중 최고로 평가
전산학과 황규영 특훈교수가 데이터베이스 분야 Top 국제학술지인 ‘VLDB 저널(The VLDB Journal)’을 전산학 전 분야 최고의 저널로 만들었다.
황 교수가 수석 편집장(Editor-in-Chief)을 맡고 있는 ‘VLDB 저널’의 SCI 영향력지수(Science Citation Index, impact factor)가 1년 사이에 3.818에서 6.8로 크게 도약했다. 이 저널은 SCI의 99개 정보시스템분야, 44개 하드웨어와 아키텍처분야 저널 중 1위를 차지하며, 서베이 저널(Survey Journal)을 제외한 전산학 분야 기술저널 중 최고로 평가됐다.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경쟁 저널인 IEEE TKDE(Transactions on Knowledge and Data Engineering)와 ACM TODS(Transactions on Database Systems)의 영향력 지수가 2.236과 1.613임을 감안할 때, 이 저널의 2008년 영향력지수 6.8은 상대적으로 3-4배나 많이 인용됨을 나타낸다.
황 교수는 6년간의 편집장 및 수석 편집장 재임기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의 적극적 수용, 편집위원회 강화, 심사기간의 엄정, 온라인 접근성 향상, 발간기간의 과감한 단축 등 수요자 중심의 저널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이 저널을 세계 최고표준으로 유지하고 개선시켰다. 그 결과 SCI 영향력지수는 1.149(2002년)에서 6.8(2008년)로 대폭 상승했다. 이로써 황 교수는 ‘VLDB 저널’의 학술적 영향력과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황 교수는 VLDB 저널의 창간멤버로서 저널의 발전을 위해 19년간 봉사해 오고 있다.
황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의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국제학술계를 선도하고 있다. 물리적 데이터베이스 설계, 데이터베이스 질의처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아키텍쳐 분야의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국내 전산학분야에서는 최초로 IEEE 펠로우로 선임됐다. 권위있는 VLDB 국제학술재단(The VLDB Endowment)의 이사로서 세계 데이터베이스 연구의 방향을 선도하였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Fellow)이며 KAIST 특훈교수다.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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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철 교수팀,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 주관 워크샵 리컨 챌린지에서 1위 수상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芮鍾喆, 39, 사진 왼쪽) 교수와 정홍(丁鴻, 25) 박사과정 학생이 최근(1월27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세도나(Sedona, Arizona)에서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주관으로 열린 데이터 샘플링과 영상 복원(Data sampling and Image Reconstruction) 워크샵의 리컨 챌린지(Recon Challenge)에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그룹을 제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리컨 챌린지는 기존의 MRI 영상 기법을 이용해서는 영상화하기 어려운 인체 부위를 고해상도로 영상화할 수 있는 가를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이후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는 뇌혈관조영 영상에서의 시공간 분해능과 관절 영상에서의 공간 분해능을 얼마나 향상시키는가 하는 2가지 분야에서 경쟁했다.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스탠포드대 의과대학, 버로우 뇌과학 연구소 (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위스콘신대 의과대학 등의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세계 주요 MRI 그룹 10여 팀에서 제출한 영상 복원 결과를 비교 분석해 1위를 선발했다.
예종철 교수팀은 기존의 나이키스트 샘플링(Nyquist sampling) 의 한계를 극복한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이론을 적용하여 케이티 포커스(k-t FOCUSS) 라는 알고리듬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뇌혈관 조영 영상을 기존의 기법보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시공간 분해능으로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MRI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며, 기존의 기법으로는 영상화가 불가능했던 움직이는 현상 등을 고해상도로 영상화하는 주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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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세계적인 VLDB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
우리 학교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가 VLDB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Very Large Databases)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학자들 중에서 선출된다.
황교수는 1990년 VLDB 저널의 창간에 참여하여 13년간 창간 편집위원으로 공헌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편집위원장, 2007년부터는 3인의 편집위원장 중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거장들인 필립 번스테인 박사와 크리스틴 젠슨박사와 함께 저널의 방향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저널은 ACM TODS(ACM Transactions on Database Systems)와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저널로서, 관련 저널 중에서 가장 높은 impact factor(3.289)를 보유하고 있다.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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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디테크社 닐 파팔라도 회장 초청강연
우리 학교는 오늘(18일) 닐 파팔라도(Neil Pappalardo, 65) 美 메디테크社 회장을 초청, “메디테크의 소프트웨어기술(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에서 파팔라도 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디테크社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철학, 사업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은 ▲데이터 값과 리스트(Data Values and Lists) ▲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s) ▲ 데이터베이스 기능(Database Functionality)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파팔라도 회장은 MIT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6세에 병원용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업체인 메디테크社를 설립했다. 그 후 40여년간 지속적으로 헬쓰케어와 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언어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우리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메디테크社는 혁신적인 진료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지난해 수익만 3억3천1백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의 25% 시장 점유율로 전세계 2천1백여개 종합병원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별첨> 강의 요약문
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
메디테크社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로, 1969년 설립 초창기부터 병원 내 다양한 임상 과정, 행정 및 재무 시스템 등에 특화 된 많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기술을 다루는 업체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디테크社의 프로그래밍 인력의 대부분은 현재 개발된 제품의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지원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은 향후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기술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메디테크社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제품을 소개하여 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DATA VALUES AND LISTS, PROGRAMMING LANGUAGES, DATABASE FUNCTIONALITY 세 가지 주제를 다루게 된다.
2007.09.18
조회수 1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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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교수, ACM SIGMOD학회의 Distinguished Database Profile에 선정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ACM SIGMOD(Association Computing For machinery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의 Distinguished Database Profile에 선정됐다.
이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헌이 많은 연구자를 발굴하여 ACM SIGMOD Record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데이터베이스분야에서 새로운 이론 정립과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Jeff Ullman 교수, Jim Gray 박사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20여명의 석학들이 선정되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황교수가 처음이다.
인터뷰 비디오는 ACM SIGMOD 홈페이지 http://www.sigmod.org/interviews 에서 볼 수 있으며 (인터뷰 진행자: UIUC의 Marianne Winslett 교수 및 Netscape 공동 창업자 Eric Bina) 인터뷰 내용은 2008년 ACM SIGMOD Record에 소개될 예정이다.
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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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전공 황규영 교수, IEEE ICDE 최고논문상 심사위원장에 선임
전산학전공 황규영(黃奎永, 54) 교수가 올해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 (ICDE 2006)에서 Best Paper Award Committee 위원장에 선임됐다.
IEEE ICDE 학술대회는 올해로 22년의 역사를 갖는 학술대회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Very Large Data Bases(VLDB) 및 ACM SIGMOD International Confrence on Management of Data 학술대회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3대 톱 학술대회이다.
Best Paper Award Committee는 ICDE 2006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모든 연구 논문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는 위원회로, 일반 최우수 논문과 학생 최우수 논문을 별도로 선정한다.
黃교수는 세계 정상급 석학 6인을 위원으로 선정하여 이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黃교수는 2005년에는 VLDB 2005 학술대회에서 10-Year Best Paper Award 선정 위원(5인 위원회) 및 Best Paper Award 선정 위원(6인 위원회)으로 동시에 위촉된 바 있다. 또한, VLDB 2003 학술대회에서 10-Year Best Paper Award 선정위원, 2004년부터 IEEE ICDE에서 Influential(10-Year Best)Paper Award 선정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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