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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와튼 리서치 데이터 서비스-SSRN 이노베이션 상 수상
〈 이인무 교수, Robert Zarazowski (WRDS), Gregg Gordon (SSRN), 이재규 교수 〉
우리 대학 경영대학이 지난 26일 열린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AACSB) 컨퍼런스에서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은 미국 명문 MBA인 와튼 스쿨(The Wharton School)의 데이터 분석 및 금융 연구 플랫폼 '와튼 리서치 데이터 서비스(WRDS)'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최대의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의 자회사로 사회과학분야 학술논문을 제공하는 연구 네트워크인 SSRN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경영대학에 수여하며 금융 및 회계를 포함한 광범위한 경영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북미,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별로 연구논문 실적 및 인용 횟수 등을 기준으로 연구의 혁신 및 우수성이 뛰어난 대학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KAIST 경영대학이 선정되었다.
경영대학 김영배 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이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영대학은 학문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연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WRDS 및 SSRN로부터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실제 경영대학은 사회적기업가 MBA나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 등 미래환경과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WRDS의 로버트 자라쇼우스키 전무이사는 “KAIST 경영대학이 ‘WRDS-SSRN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WRDS는 KAIST 경영대학이 비즈니스 교육의 성장 및 혁신을 선도하고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은 1995년 국내 최초 전일제 MBA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대학인 KAIST의 특성을 살려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경영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4개 국제기관(AACSB, GMAC, EQUIS, PIM)으로부터 공인 받았다.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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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2연속 우승
우리학교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국내 최고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간 KAIST ICC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행정안전부 주최)에서 우리학교 로얄로더(RoyalRoader)팀이 1위, 버거킹(BurgerKing)팀이 2위를 차지했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3명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5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다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만일 제출한 답이 맞지 않으면 다시 제출할 수 있지만 페널티를 받는다.
대회 초반 우승 후보들이 3문제씩을 풀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는가 싶었다. 그러나 로얄로더팀이 대회 시작 36분 4문제를 풀면서 처음으로 1위로 등극하더니 곧이어 5문제를 풀어내 다른 팀과의 문제 수를 2 문제 이상 벌이며 대회 끝까지 1위를 지켜냈다.
로얄로더팀은 2시간 45분 만에 10문제 모두를 풀어내 대회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모든 문제를 푼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하게 되었다.
대회 2시간 정도가 흘렀을 때 로얄로더팀은 9문제로 2위와 무려 4문제 차이를 내어 대회의 초점은 2위를 어느 학교에서 가져갈 것인가에 맞춰질 정도였다. 2위권은 우리학교 버거킹팀, 서울대 4 개팀, 고려대, 포항공대, 교토대, 타이완대 등이었는데, 버거킹팀이 대회 종료 20분을 앞두고 8문제를 풀어내며 2위를 확정 지었다.
로얄로더팀은 지난 대회 때 종료 1시간 전까지 1위를 지키고 있었고 가장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역전을 당해 우승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 올해는 아예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해 작년의 아픈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렸다.
이 대회는 ACM-ICPC(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아시아 대전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우승팀은 내년 2월 27일에서 3월 4일까지 이집트 샤름 알-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매년 9월경 온라인 예선을 거쳐 65~70팀을 선발해 외국팀 5팀 내외를 초청해 11월 초 본선을 갖는다. 올해는 46개 학교 400여 팀이 참가해 예선을 치뤘으며, 76개 국내 팀과 3개 외국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acm.kaist.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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