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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대학원,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 R&D 정책 워크숍 개최
우리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불평등 시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책임있는 과학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3, 4일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AEARU) R&D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KAIST, 서울대, 북경대, 홍콩과기대, 교토대, 오사카대, 동경공업대(TiTech) 등 동아시아 유수 대학 2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동 워크샵에서는 일본 정부의 신성장 정책, 중국의 도시-농촌 이주 문제로 인한 불평등 문제, 저개발국의 ICT를 활용한 포용적 금융 혁신, 기회 균등과 교육 혁신 정책 등 최근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에 당면해 과학기술이 추구해야할 가치와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참가한 대학원생들은 정책학, 경제학, 교육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기계공학, 재료공학, 건축학, 농업학 등 이공학 다양한 분야 전공자로 구성되어, 로봇/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개발에 있어 책임있는 혁신(responsible innovation)에 관해 다학제적으로 풍성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이틀간 일정 중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과학기술정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방문하여 한국의 과학기술 기반 근대화 경험을 소개받고 최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주요국의 과학기술정책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앞으로도 동아시아 유수 대학의 대학원생을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혁신을 위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의 연구개발정책에 관한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관련 정책 개발 및 학생교류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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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호쿠 대학에 KAIST 연락사무소 개설
KAIST 신성철(申成澈, 53) 부총장은 지난달 23일 일본 토호쿠(東北) 대학 히토시 오니시 부총장의 초청으로 토호쿠 대학을 방문하여 KAIST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양 대학간의 협력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양 대학은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의 회원대학으로, 지난 2001년 4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교수와 학생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학술자료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토호쿠 대학의 KAIST 내 연락사무소는 2003년 12월 17일에 개설한 바 있다.
1907년 설립된 일본 토호쿠 대학은 교수, 직원 5천여명에 총 17,200명의 학생(60개국 1,000여명의 유학생 포함)이 재학하고 있다. 이 대학은 반도체, 재료, 유체과학 등의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거점이 되고 있는데, 특히 재료분야는 SCI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에는 아시아위크誌 주관 아시아지역 종합대학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2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고이치 다나까, Mr. Koichi Tanaka)를 배출하기도 했다.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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