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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Caltech, 연구 넘어 ‘인재도 함께 키운다’…글로벌 공동지도 모델 구축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Caltech’)와 공동연구를 넘어 차세대 연구자까지 함께 키우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우리 대학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Caltech과 ‘제1회 KAIST-Caltech 분자과학 및 화학혁신 공동 워크숍(1st KAIST-Caltech Joint Workshop on Molecular Science and Chemical Innovatio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이 첨단 분자과학과 미래 화학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연구시설 활용까지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AIST와 Caltech 교수가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을 함께 선발하고 지도하는 ‘KAIST-Caltech 글로벌 연구 펠로우(KAIST-Caltech Global Research Fellow, KCGRF)’ 프로그램의 구축과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KCGRF는 양 기관 교수들이 공동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이에 적합한 박사후연구원을 함께 선발·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연구자가 KAIST와 Caltech 양 기관의 연구환경을 모두 경험하면서 세계적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해 국제적 연구역량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KAIST가 추진하는 ‘Global Connect’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모델이기도 하다. 해외 대학과의 단순 교류를 넘어 인재와 지식, 연구 아이디어가 양 기관을 오가며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함께 만드는 국제화’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Caltech은 화학·물리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 오랜 연구 전통을 이어오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KAIST는 Caltech의 기초과학 연구역량과 KAIST가 강점을 가진 AI·자율화 기반 연구역량을 결합해 미래 화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주제를 공동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2024년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을 계기로 시작됐다. ‘질소-수소 시너지 허브연구센터’(센터장 KAIST 화학과 김형준 교수)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순환 화학 생태계 혁신센터’(센터장 KAIST 화학과 한상우 교수)를 출범시키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KAIST 화학과와 Caltech 화학·화학공학부는 2026년 3월 학술·연구협력 협정(MOU)을 체결하며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 기관은 매년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지도 교수 매칭과 박사후연구원 발굴, 상호 연구 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공동지도 프로그램 운영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for Chemistry, 자율화 실험실(Autonomous Laboratory), 계산·이론화학, 분자과학, 촉매·합성·전기화학, 지속가능·순환화학 등 미래 화학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KAIST가 구축 중인 합성 및 전기화학 분야 자율화 실험실을 Caltech 연구진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AI가 실험 설계와 수행,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첨단 연구환경을 양 기관 연구자가 함께 활용함으로써 공동연구의 속도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생의 단기 상호 방문을 추진해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교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적·학술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한 일회성 협력을 넘어 양 기관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공동연구를 만들어내는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능형 순환 화학 생태계 혁신센터’는 화학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학제품과 소재로 전환하는 지능형 화학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새로운 화학기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라 라이즈먼(Sarah E. Reisman) Caltech 화학·화학공학부 학부장은 “Caltech과 KAIST 화학 분야 교수진은 오랜 기간 학생 교류와 연구 협력을 이어오며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지능형 순환 화학 생태계 혁신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KAIST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상우 KAIST 화학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KAIST와 Caltech의 협력을 공동연구에서 차세대 연구자를 함께 키우는 단계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연결해 미래 화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주제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KAIST의 국제협력은 세계의 우수한 대학과 사람과 지식이 오가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Caltech과 같은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KAIST의 ‘Global Connect’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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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충식 총장 비전 실행 본격화…AI 기반 교육·연구·창업·인프라·국제화 혁신 가동
우리 대학이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Fundamentals First, Innovation Forward)’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8월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당시 발표한 5대 혁신 전략 ‘Beyond Series’를 구체화한 주요 실행과제를 공개하고, 교육·연구·창업·행정·캠퍼스·국제화 전반의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대학은 지난 8월 10일 취임식을 통해 △Beyond AI △Beyond Laboratory △Beyond Barriers △Beyond Carbon △Beyond KAIST 등 5대 발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AI를 모든 학문의 공통 기반으로 확장하고, 연구실의 성과를 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며, 대학 내부의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하고, 캠퍼스를 지속가능 기술의 실증 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KAIST의 연결 범위를 세계와 지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배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당시 제시한 비전이 KAIST가 나아갈 방향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야 할 때”라며 “계획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AI를 넘어, 모두의 AI…전 교과목 AI 교육체계 재설계
첫 번째 변화는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대전환이다.
우리 대학은 AI를 특정 학과의 전공 지식이 아니라 모든 학생과 연구자가 갖춰야 할 공통 역량으로 확장한다. AI를 넘어 ‘모두의 AI’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Beyond AI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AI 활용 수준과 교육 목적에 따라 체계적으로 재설계하고, 인문·사회·예술과 기초과학의 탄탄한 기반 위에서 AI 원리와 AI-X 응용으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AI 활용 수준에 따라 교육과정을 3단계로 구분하고 전 교과목의 AI 활용체계를 정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 고유의 사고와 기초역량을 기르는 교육부터 AI를 활용하는 교육, 나아가 AI를 직접 설계하고 주도하는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한다.
연구 분야에서는 AI 원천기술과 함께 소버린 AI(Sovereign AI),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AI 기반 첨단 제조와 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를 확대하고 AI-에너지, AI-양자, AI-핵융합, AI-바이오 등 새로운 융합연구 영역을 개척한다.
배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탄탄한 기초와 인간 고유의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기본 위에 AI 역량을 더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AI 원천기술과 융합연구를 강화해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연구실을 넘어 산업으로…신입생 창업교육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AI 자율랩’까지
두 번째 변화는 연구와 창업이 대학 안에 머물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장기적인 기초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연구사업과 국가전략기술·미래과학기술 연구를 확대한다. 양자와 기후·에너지 등 미래 전략 분야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산업체의 위성연구실(Satellite Lab)과 공동연구센터 유치를 확대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기업과 함께 ‘AI 자율랩(AI Autonomous Lab)’을 구축해 실험 설계와 수행, 데이터 분석 등 연구 과정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연구개발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창업교육은 입학과 동시에 시작한다. 신입생이 KAIST의 연구성과와 기술창업 사례를 접하고 창업 동문과 기업가·투자자·산업 전문가 등을 만나 아이디어가 기술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현장학습과 경제·경영 기초교육, 아이디어 발굴과 시장 수요 검증 등을 결합해 1학년 1학기부터 기업가정신과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모델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창업교육 혁신위원회’ 구성도 추진한다.
배 총장은 “연구실은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혁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기초연구부터 기업과의 공동연구, 창업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고, 입학부터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교육·연구 몰입을 위한 제도 혁신’…대학의 장벽 걷어낸다
교육과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 혁신도 병행한다.
우리 대학은 AI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한다. 불필요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AI 기반 행정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인사 절차는 간소화하되, 평가 방식은 구성원의 다양한 성과와 기여를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신임 교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한다. 학과 간 교과목 장벽을 낮추고 공동지도교수제를 확대하는 등 학문 간 융합을 가로막는 제도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배 총장은 “행정의 목적은 관리 그 자체가 아니라 학생과 교수가 교육과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구성원의 시간을 빼앗는 규제와 절차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후·에너지 연구 강화…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
우리 대학은 기후·에너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AI와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보행자 중심으로 캠퍼스 동선을 개선하고 연구·교육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녹지 보호를 함께 고려한 공간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배 총장은 “KAIST의 기후·에너지 연구역량을 캠퍼스에 적극 활용해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쾌적하게 교육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와 함께 만드는 ‘Global Connect’ 본격화
우리 대학의 국제화 전략은 단순한 해외 교류 확대를 넘어, 세계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기관이 KAIST에 모여 함께 교육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우리 대학은 우수 외국인 학생의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를 복수학위제와 학생교환, 학생·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학위논문 심사에 해외 석학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사·연구조직별로 글로벌 자문단(GAB, Global Advisory Board)을 운영한다.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해 세계적인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한다.
국내에서는 연구단지와 지역을 전략기술 중심의 클러스터로 연결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학생·교수·직원·동문이 참여하는 ‘KAIST Connect Camp’를 추진하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배 총장은 “이제 국제화는 우리가 세계로 나가는 것을 넘어 세계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KAIST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KAIST를 세계와 지역, 인재와 지식이 활발하게 연결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5대 전략을 관통하는 AI 아키텍처 ‘AI Native Campus’ 구현
KAIST는 교육의 ‘AI Interactive Education’, 연구의 ‘AI Autonomous Lab’, 행정의 ‘AI Agent Administration’, 인프라의 ‘AI Energy Convergence’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여 교육·연구·행정·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AI Native Campus’를 구현한다.
■ 2031년 개교 60주년 향한 실행 로드맵 마련
우리 대학은 이 같은 혁신과제를 개별 사업에 그치지 않고 2031년 개교 60주년을 향한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년 비전과 2031년 목표를 구체화하고 장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갱신한다.
배충식 총장은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학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I 시대의 교육과 연구, 기술창업, 대학 운영,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글로벌 협력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31년 개교 60주년에는 오늘 발표한 계획들이 구호가 아니라 학생과 교수, 직원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드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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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배충식 총장 취임식..'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 비전 선포
우리 대학은 8월 10일(월) KAIST 대강당에서 제18대 배충식 총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Fundamentals First, Innovation Forward)'을 새로운 대학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 취임식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배충식 총장의 대학 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구성원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 취임사 중심 형식을 벗어나 배충식 총장이 직접 우리 대학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설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무대 연출을 맡아 우리 대학이 만들어 갈 미래 비전을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취임식은 우리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온 제17대 이광형 총장 시대를 계승하는 동시에 60주년을 준비할 새로운 리더십과 발전 전략을 구성원 및 대외 인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광형 전 총장을 비롯해 주한 해외 주요국 대사 등 국내외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배충식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속과 혁신(Continuity & Innovation)'을 대학 운영의 핵심 철학으로 제시했다. KAIST가 지난 55년간 축적해 온 창의(Creativity), 도전(Challenge), 배려(Caring)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AI 대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교육·연구·창업·행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비전인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Fundamentals First, Innovation Forward)'은 기초학문과 인문학적 소양, AI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기본이 강한 인재와 자율성·책임성·효율성을 갖춘 기본이 강한 조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 창업, 국제화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교육·연구·창업·행정 전반에서 다음과 같은 5대 발전 전략(Beyond Series)을 추진한다.
▶ AI를 넘어 모두의 AI (Beyond AI): AI 발전을 바탕으로 인간중심·모두를 위한·자율형 AI(Humanistic AI · Democratic AI· Agentic AI) 로 확장하는 선도적 교육·연구환경
▶ 혁신적 연구·창업 (Beyond Laboratory): 실험실을 넘어 산업 · 사회와 함께 딥테크 기술 선도 ·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
▶ 효율적이고 열린 대학 (Beyond Barriers): 제한을 없애고 효율적으로 연구·교육에 전념하며 투명한 운영과 신뢰 기반의 시스템과 문화
▶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Beyond Carbon): 기후 위기 대응 연구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친환경·탄소중립 캠퍼스
▶ 세계로, 미래로 (Beyond KAIST): 글로벌 커넥트(Global Connect)를 기반으로 국제화 캠퍼스 조성, 국제공동연구 확대, 글로벌·지역 혁신 생태계 및 구성원 연결 강화
특히 우리 대학은 AI를 특정 전공이나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닌 모든 학문의 공통 언어이자 범용 도구로 확산할 계획이다. 기초교육과 AI 융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AI를 잘 활용하는 대학을 넘어 AI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 자율주행, 첨단 제조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양자, 기후·에너지 등 미래 전략기술 연구를 확대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기업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해 연구성과가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체의 위성연구실과 협력연구센터 유치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한 ‘AI 자율랩(AI Autonomous Lab)’ 구축도 추진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창업교육을 마련하고, 창업 동문과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실습 중심의 창업교육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창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취임식에서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AI를 활용해 실제 산업과 연구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사례도 소개됐다. 한국조선해양 윤현숙 박사는 선박 분야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신지용 박사는 반도체 생산공정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황준식 KAIST 교수는 자동차·모빌리티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발전 방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 대학은 교육의 ‘AI 인터랙티브 교육(AI Interactive Education)’, 연구의 ‘AI 자율랩(AI Autonomous Lab)’, 행정의 ‘AI 에이전트 행정(AI Agent Administration)’, 인프라의 ‘AI 에너지 융합(AI Energy Convergence)’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AI 네이티브 캠퍼스(AI Native Campus)’를 구현할 계획이다.
교육과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디지털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불필요한 규제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캠퍼스는 기후·에너지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검증하는 리빙랩(Living Lab)으로 조성하며, 우수 외국인 학생과 교원 유치, 국제공동연구, 복수학위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배충식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KAIST가 이어온 창의·도전·배려의 핵심가치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계승하면서,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기본이 강한 인재와 조직을 바탕으로 AI, 글로벌 창업, 교육·연구 몰입,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협력 등 5대 혁신 전략을 실현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널리 듣고 치열하게 행동하며 구성원들이 즐겁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Facilitator)이자 봉사하는 총장이 되겠다”며 "이제 KAIST를 혁신을 넘어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대학,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배충식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기계공학과장과 공과대학장, 코로나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연구와 대학 행정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지속가능연소 기술협력프로그램(TCP, Technology Collaboration Programme) 의장,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 등을 맡아 에너지·탄소중립 연구와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세계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 동력부문 최초의 한국인 석학회원(SAE Fellow)으로 선정됐으며,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국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취임식을 새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의례를 넘어, 대학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구성원과 국민에게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도전하는 KAIST’를 넘어‘혁신의 다음 기준을 만드는 KAIST’로 도약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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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혁신금융 해법 모색
우리 대학은 서울대학교,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2026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STARTUP NATION KOREA 2026)’을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해동첨단공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과 산업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이른바 ‘R&D 패러독스’를 극복하고, 과학기술 기반 혁신창업국가 실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학과 정부, 연구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창업기업 및 언론이 참여해 기술의 가능성을 시장과 산업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포럼은 ‘딥테크,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Deep Tech: Beyond the Valley of Death)’를 주제로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과제인 인내자본(Patient Capital)과 혁신금융의 역할에 주목한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연구개발부터 기술 검증, 실증, 시장 진입까지 장기간의 투자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상대적으로 단기 회수 중심 구조가 강해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인내자본’과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투자·보증·정책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연구성과가 창업과 신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여전히 큰 장벽이 존재한다”며 “이번 포럼이 딥테크 창업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내자본과 혁신금융,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딥테크 창업의 성공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실의 기술이 시장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성장 사다리와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한민국 딥테크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축적의 길’과 ‘최초의 질문’의 저자인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금융의 역할과 인내자본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장기투자 사례와 혁신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26 대한민국 혁신창업대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혁신창업대상, 혁신창업도전상, 혁신창업생태계 공로상 등 총 3개 부문 13점이 시상된다.
혁신창업대상 수상기업으로는 소바젠, 엔도로보틱스, 위로보틱스, 엑소시스템즈, 해양드론기술, 도터, 머스트바이오, 아임뉴런, 나니아랩스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AI, 로봇, 바이오·의료, 드론,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딥테크 기업들이다.
혁신창업도전상에는 사이오닉에이아이, 알엑스, 티디에스이노베이션이 선정됐으며, 혁신창업생태계 공로상에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선정됐다.
김경환 심사위원장(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AI·로봇·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딥테크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회와 정부 부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AI, 로봇, 바이오·의료, 첨단소재, 에너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투자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위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KAIST, 서울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한다. 행사는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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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AI+ Global Prosperity Forum 2026’개최
우리 대학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GDI)은 6월 24일 KAIST KAIST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AI+ Global Prosperity Forum 2026」을 개최한다.
KAIST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GD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글로벌전문융합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6년 ITTP(Global IT Technology Program)가 출범한 이래 지난 20년간 80여 개국 260여 명의 정부 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산업계 리더를 양성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GDI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경험과 정책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공동연구, 정책협력,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DI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ICT글로벌전문융합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Advancing Global AI Leadership Through Partnership and Innovation’을 주제로, AI 시대 국제협력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유럽 등 30여 개국 60여 명의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전문가, 연구자 및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인도네시아 디지털통신부, 각국 정부·공공기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거버넌스와 디지털 전환, 혁신 정책 및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은 ▲Global AI Partnership and Collaboration ▲AI Policy, Governance, AI Innovation and Applications를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 시대 글로벌 협력 모델,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AI 정책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AI·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Global AI Enterprise Showcase’와 기업 전시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AI 기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기술 실증(PoC), 공동연구, 디지털 전환 사업 및 해외 진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정책, 산업과 국제협력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AI 역량과 디지털 혁신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헌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장은 “AI는 기술을 넘어 국가 발전과 국제협력의 핵심 의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 기업들이 함께 미래 AI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AI와 글로벌협력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사전등록(https://docs.google.com/forms/d/1QmYMqaD4uoT11NxUZb4ZSQBVgDxex5DJ3_4-eCoqgVI/edit)을 통해 참석가능하다.
※ 문의: KAIST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 (gdi.adm@kaist.ac.kr / 042-350-6845)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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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교육혁신의 날’ 개최...황보제민 교수 ‘임형규 대상’ 수상
우리 대학은 19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2026 KAIST 교육혁신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교육혁신에 기여한 교원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학내외에 공유함으로써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본 행사는 임형규 전 KAIST 동문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KAIST 핵심 가치인 창의·도전·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융합 교육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임형규 링크제네시스 베스트 티쳐 어워드(LINKGENESIS Best Teacher Award) 대상’을 황보제민 교수(기계공학과)가 수상한다. 임형규 우수상은 김성민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김현욱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최윤재 교수(김재철AI대학원)가 받았다.
황보제민 교수는 사족보행 로봇의 마라톤 완주를 통해 로봇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형 지형에서도 고속 보행이 가능한 강화학습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로봇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동역학의 시각화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의 최고 영예인 ‘임형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수업 방식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개발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교수학습혁신상’ 대상은 신동혁 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수상한다. 교수학습혁신 우수상은 이상호 교수(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가, 팀 부문은 신병하·오지훈·홍승범·강성훈 교수(이상 신소재공학과)가 선정됐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적 성장을 이끈 ‘KAIST 교육자상’은 김재훈 교수(생명과학과), 이필승 교수(기계공학과)가 수상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한 김형수 교수(창의강의대상), 박범순 교수(우수강의대상)의 교육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권순식 교수(수리과학과) 등 12명은 ‘KAIST 교육혁신상’을, 김미선·홀리 왕(Holly Wang) 교수(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는 ‘KAIST 교육혁신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보제민 교수, 이필승 교수, 김형수 교수, 박범순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한 혁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더불어 ‘2026 KAIST AI Future Challenge’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과 아이디어 발표 세션도 진행돼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광형 총장은 “산업과 사회 구조가 재편되는 AI 전환(AX) 시대에는 이를 선도할 인재 양성이 대학의 핵심 과제”라며 “KAIST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질문하고 도전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혁신 문화가 대학 전반으로 확산되고, 실질적인 산업 연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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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영 교수 혁신장 수상 KAIST 교수 11인, 과학·정보통신의 날 정부포상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대학 교수진 11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허원도 생명과학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신병하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각각 수상했다. 신진우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정송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정보통신 유공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민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문수복 전산학부 교수는 과학기술포장을, 김주영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하이퍼엑셀 대표로 정보통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인규 기계공학과 교수는 대통령표창을,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차미영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빈곤 탐지 등 사회문제 해결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막스플랑크 연구소 최초의 한국인 단장으로서 학문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를 이끌어온 허원도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분자광유전학 분야를 국내 연구로 개척하고, 뇌졸중·파킨슨병·우울증 등 뇌 질환 치료 기술 개발에 기여해왔다. 신병하 교수는 태양전지 및 광전자 소재·소자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연구 성과와 고효율 소자 개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신진우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AI 및 전산학 연구 성과와 더불어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장영재 교수는 지역·대학·연구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제조 피지컬 AI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 로봇운영 플랫폼인 ‘카이로스’ 개발을 통해 제조 혁신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정송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AI대학원의 원장으로서, 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재 양성과 학문적 기반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민 교수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고차원 두뇌모사 컴퓨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 및 국제적 학술 성과에 기여하여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문수복 교수는 컴퓨터 네트워크 성능 측정,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분석, 초고성능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함께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하였다. 김주영 교수는 창업기업인 ㈜하이퍼엑셀 대표이사로서 LLM 추론 특화 AI 반도체 ‘LPU’를 개발해 GPU 중심 AI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저전력 AI 시스템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통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인규 교수는 초저전력 가스센서 및 스마트 헬스케어용 의료 다중센서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실용화를 선도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김택수 교수는 최첨단 박막소재의 기계적 물성 측정 및 향상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4명을 대상으로 포상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148명에게 현장 시상이 이뤄졌으며, 수상 규모는 훈장 36명, 포장 22명, 대통령표창 47명, 국무총리표창 59명이다.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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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 키운다...‘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착공
AI·바이오헬스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의학과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글로벌 주요 대학들이 의과대학 설립과 융합 교육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우리 대학은 의과학대학원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프라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KAIST 문지캠퍼스에 건립되는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의료 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발전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과 혁신 창업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정부와 대전시, KAIST가 협력해 총사업비 422.3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3,025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의과학원 건립을 통해 현재 연간 20명 내외 수준인 의사과학자 양성 규모를 국가 수요의 약 50%에 해당하는 연 50~70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학·임상 경험은 물론 과학기술과 AI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가 혁신 신약, 백신, 의료기기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인재 양성 전략은 글로벌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홍콩과기대의 의과대학 신규 설립 승인(2025년 11월), 일본 도쿄공업대와 도쿄의치학대학(TMDU)의 통합(2024년 10월),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의과대학 설립·운영 사례 등 과학·공학과 의학의 융합 모델이 글로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도할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 양성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반면 국내에서는 의대 졸업생 가운데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로 진출하는 비율이 1% 미만에 그치며, 인력 부족에 따른 미래 바이오헬스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에는 AI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센터, 데이터 기반 융복합 헬스케어 R&D 센터, 첨단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분석센터, 디지털 의료바이오 공용 실험실(Open Lab), 오픈 네트워킹 홀 및 세미나실 등 첨단 연구·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상층인 6층에는 대전 바이오의료 벤처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LabCentral)’과 같이 고가의 연구 장비를 KAIST 연구자뿐 아니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자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하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단순한 교육·연구 시설을 넘어, 대전 바이오 클러스터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원촌동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와도 인접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병원의 임상 수요와 대학의 기초 연구를 연결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활성화하고, 의료 AI와 디지털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을 촉진해 소바젠, 이노크라스 등 의사과학자 창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이공계 인재를 의사과학자와 의사공학자로 성장시키는 미래 AI 디지털 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중개연구와 창업을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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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 선정
우리 대학은 총동문회(회장 이윤태)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올해부터 혁신창업, 산업기여, 학술연구, 공공혁신, 사회봉사, 젊은동문 등 6개 부문으로 확대·개편돼,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성과를 폭넓게 조명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년 KAIST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혁신창업 부문 수상자로는 유동근 ㈜루닛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 2011, 석사 2013, 박사 2019 졸업)가 선정됐다. 유 CAIO는 2013년 국내 1세대 딥러닝 AI 스타트업 루닛을 공동 창업해 암 진단·치료 분야의 AI 기술을 선도했으며, 최근에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이끌며 의료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산업기여 부문에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전산학부 석사 1988 졸업)가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초기 투자 중심 전략을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정착시킨 인물로, 지난 28년간 20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며 벤처 생태계 발전을 이끌었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생명화학공학과 학사 1994, 석사 1996, 박사 2000 졸업)는 세계 최초로 산화그래핀의 액정성을 규명해 신소재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해당 연구는 고순도 그래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핵심 원천기술로, 기초 연구의 산업적 확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혁신 부문은 김성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특임교수(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화학과 박사 1988 졸업)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재임 시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범정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R&D 거버넌스 혁신을 주도했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조병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1987, 박사 1991 졸업)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2010년 교내 동아리를 설립한 이후 15년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착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멘토링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만 40세 이하 인재에게 수여하는 젊은동문 부문 수상자인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전산학부 학사 2010, 석사 2012, 박사 2016 졸업)는 오픈소스 기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GPU 분할 가상화 핵심 기술을 한·미·일 특허로 등록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탁월한 성취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KAIST인의 모범”이라며, “이와 같은 선배들의 도전과 성과가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KAIST 혁신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태 KAIST 제27대 총동문회장은 “수상자 여섯 분은 학문과 산업, 공공과 사회 전반에서 KAIST인의 가치를 실천해 온 주역들”이라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의 성취가 사회로 확산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후식 신임 회장은 2026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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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역량·지역균형 혁신의 ‘일석이조’모델로 국가경쟁력 견인
우리 대학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강국 도약 방안(11. 7)’에서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AX(AI 전환) 혁신 허브이자 지역 혁신 선도 핵심 기관으로 명시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인재 양성 및 지역 균형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이공계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4대 과학기술원의 수시모집 지원자 증가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과기원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공계 전과 허용 확대, 예산 지원 확대, 우수교원 확충, 연구교육 인프라 첨단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모색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AI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전략”이라며 “정부의 정책 기조를 통해 KAIST가 추진해 온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혁신 철학이 국가 핵심 방향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실제로 KAIST는 심화되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도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지탱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4대 과기원의 수시 지원자 증가는 학생들이 의사가 아닌 과학기술인의 꿈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연구 기반이 성공적으로 마련되었음을 증명한다. KAIST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구축과 차세대 AI 연구 패러다임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구글 딥마인드를 능가하는 차세대 바이오 AI 모델 ‘K-Fold’개발 주관과 루닛(Lunit) 컨소시엄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AI 국가대표 사업인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둥에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하며 산업체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 발굴, 고급 AI 인재 양성, 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실증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이끄는 실전형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KAIST의 AI 연구 경쟁력은 해외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2025 APEC CEO Summit(10.31) 기조연설에서 KAIST를 “Amazing University”로 직접 소개하며, KAIST의 세계적 연구역량과 글로벌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 혁신 또한 본궤도에 올랐다. 우리 대학 대전 본원을 중심으로 전북·경남 등 지역에 피지컬 AI 기반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대전시와 협력한 AI·로봇 기반 ‘로봇밸리 사업’, ‘글로벌혁신창업 성장허브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스타트업의 성장·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기업 ‘소바젠(Sovagen)’이 최근 7,500억 원 규모의 뇌전증 RNA 신약 기술 해외 이전에 성공하며, 대학의 연구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성과의 선순환 모델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실패연구소’를 통한 도전적 연구문화 확산, ‘주니어 KAIST’ 및 ‘3+4 TUBE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재 조기 양성 등 미래 인재 발전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KAIST 모델’을 통해 지역 대학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과학 대중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연구 예산 확대와 국제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를 선택한 젊은 인재들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주역으로 육성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AI 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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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호 박사, ‘제5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
우리 대학 AI-혁신신약 연구단 부성호 박사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하는 '제5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한림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국내 신진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2인을 선정하며, 특히 세계적 학술지에 주목받는 제1저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중심으로 수여된다.
부성호 박사는 원형 RNA가 세포 내에서 mRNA의 안정성(분해되지 않고 유지되는 정도)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mRNA만 골라 선택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인공 원형 RNA를 개발했으며,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RNA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연구는 차세대 RNA 기반 치료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는 RNA 구조 설계, 기능 분석, 치료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KAIST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의공학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21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부성호 박사는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동료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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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의과학·바이오 분야 새 시대 연다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루닛 컨소시움’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의과학·바이오 분야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KAIST는 바이오·의료 데이터 전주기를 아우르는‘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루닛 컨소시움’에는 루닛을 중심으로 트릴리온랩스, 카카오헬스케어,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리벨리온 등 7개 기업과, KAIST, 서울대, NYU,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9개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본 컨소시엄은 최신 B200 GPU 256장을 지원받아, 의료 데이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 분석하는 AI 시스템인‘증거사슬(Chain of Evidence) 기반 전주기 의과학 AI 모델’과 여러 AI가 협력해 진단·예측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서비스’를 구축·실증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전산학부 및 김재철AI대학원 교수진들이 공동 연구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최윤재, 김태균, 예종철, 김현우, 홍승훈 교수가 연구팀으로 활동하며,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연구진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와 생명과학 데이터를 정교하게 가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략(L1~L7 단계)을 세운다. 이를 통해 의료 정보, 유전자·단백질 데이터, 신약 후보 물질 등 다양한 생명과학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팀이 통합하려는 데이터는 언어에서부터 실제 환자 진료 정보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L1은 언어 데이터, L2는 분자의 구조, L3은 단백질과 항체, L4는 유전자와 단백질 정보를 아우르는 오믹스 데이터, L5는 의약품 정보, L6은 의과학 연구와 임상 데이터, 그리고 L7은 실제 병원에서 얻는 진료 데이터(실세계 임상 데이터) 를 의미한다. 즉, AI가 다루는 데이터는 말과 글에서 시작해, 분자와 단백질, 약물, 임상 연구, 그리고 실제 환자 진료 정보까지 모두 연결된다.
이상엽 부총장은 합성생물학과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생명과학·공학·AI 융합을 통한 바이오 제조 플랫폼 구축과 정책 자문을 이끌고 있다. 그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 생명정보(오믹스) 분석을 자문하고, 실험 결과를 검증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설계해 한국이 개발하는 의료 AI 모델이 국제적 신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부총장은 “AI 기술이 생명과학과 공학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지식 창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KAIST는 의과학 전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예측하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바이오 융합 연구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 건강과 과학기술의 진보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루닛 컨소시움에서 개발되는 모델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Open License) 형태로 공개되어, 국민건강 챗봇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AI 기반 생명과학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의료 AI 표준화, AI 윤리 및 정책 자문 연구 등을 강화해 국가 바이오·의과학 연구의 AI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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