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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캔위성대회 창작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팀의 태양 추적 시스템 기능을 갖춘 위성 - 슬기부(고교부) 및 창작부(대학생부) 각 5팀씩 총 10팀 수상 - - 최우수상 슬기부 한국과학영재학교 KSAT팀, 창작부 영남대 YUSA팀 - 교육과학기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2012년 4월부터 추진한 ‘제1회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에서 캔위성 개발 및 창의적 과학임무 구현에 탁월한 성적을 거둔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9월 6일(목)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최했다.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는 캔 형상의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활용해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하여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금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초ㆍ중학생(체험부) 대상 과학캠프와 고교(슬기부)ㆍ대학생(창작부) 대상 경연대회로 구성되었다. 캔위성의 창의적인 임무 발굴과 위성개발ㆍ운용 능력을 겨룬 경연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슬기부(고교부) 57팀, 창작부(대학부) 14팀이 참가하여 2단계 사전심사와 경연대회 본선, 최종결과 발표회 등 총 4단계의 경연을 거쳐 각 5팀씩 최종 수상팀이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위성 단분리 임무를 수행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KSAT팀과 태양추적임무를 구현한 영남대학교의 YUSA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최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KAIST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휘문고의 Daidalos팀, 대전충남고의 CAN2SAT팀, 경상대의 KITSAT팀, 항공대의 KRWSAT팀이 선정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대전 전자디자인고의 레인보우팀, 부산 장안고의 한우리팀, 인하대의 A.S.R.E.C팀, 경상대의 DreamHigh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KSAT팀(한국과학영재학교)은 위성 단분리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 개발, 독자적인 지상국 개발, 우수한 과학적 분석력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YUSA팀(영남대)은 태양추적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을 개발하고 캔 위성 자세에 따른 태양추적 제어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센터장 이인)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에서 후원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청장 송기섭)의 협조로 추진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연대회에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캔위성 개발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임무 아이디어가 돋보인 대회였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정례화하여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9.06
조회수 14531
‘영재들의 연구성과’구경오세요
- 영재학교 연합 연구성과 공동발표회, 10~11일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열린다 - 우리 대학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과학영재학교 R&E(Research & Education) 및 우수연구 공동발표회’를 개최한다 R&E 프로그램은 연구(Research)와 교육(Education)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학교수 • 박사급 연구원 •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연구에 참여해 기초연구과정, 연구방법 등을 습득해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형태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과학영재학교 15개팀, 경기과학고등학교 20개팀, 대구과학고등학교 9개팀 등 총 44개팀 150명이 참여하며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연구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함으로써 영재학교 간 연구능력을 촉진하고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정보과학 등 여섯 개 분야에서 포스터발표 및 구두발표를 진행하며 팀별로 15분 발표 후 1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장혁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은 “이번 공동발표회는 과학영재학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당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2012.01.09
조회수 12493
일반인을 위한 ‘See-KAIST 2011’ 개최
-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교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 - - KAIST·과학고·기업체 연구성과 전시 -- ‘생각하는 기계의 출연’ 등 미래 연구방향 한눈에 - 우리 학교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KAIST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See-KAIST 2011’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Open-KAIST’와 번갈아 격년제로 실시해 온 ‘See-KAIST’는 KAIST 연구성과, 과학고 탐구성과, 산업체 연구개발 제품을 전시하는 KAIST의 대표적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다. 과학기술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KAIST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미래 과학기술의 흐름을 살피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대학 중 KAIST만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교내 12개학과 28개 랩과 5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공과대학의 ‘인공대장을 내시경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장치’ 등 14개 분야 ▲정보과학기술대학의 ‘생각하는 기계의 출현’ 등 6개 분야 ▲생명과학대학의 ‘뇌를 디자인하라’ 등 4개 분야 ▲자연과학대학의 ‘극저온에서 일어나는 상전이 현상·초고체 등 4개 분야 ▲ 연구센터의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우주개발‘ 등 5개 분야의 연구성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정보과학기술대학의 ‘생각하는 기계의 출연’ 연구팀은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기계인 ‘로봇 아바타’와 인간을 대신해 어린이들을 돌봐 줄 ‘인간형 로봇 유치원’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이로운 마우스 모바일’ 등 2개 분야 ▲경기과학고의 ‘역학적 평형을 고려한 태풍발생 장치’ ▲대전과학고의 ‘대전지방의 산성비 연구’ ▲충북과학고의 ‘진경산수화를 이용한 풍화침식 작용에 대한 탐구’ 등의 연구 성과물도 전시한다. 사전예약은 필요 없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박승빈 공과대학장은 “미래 청소년들이 KAIST의 우수 연구성과는 물론 미래 연구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전시회 홈페이지(http://so-kaist.ac.kr)를 방문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2011.10.25
조회수 15290
한국과학영재학교, 실험실 개방행사 통해 영재수업 체험기회 제공
- 27~28일, 초·중·고·일반인 대상 오픈랩(Open Lab) 행사 개최 - 대한민국 1% 과학영재들이 실험하고 공부하는 공간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우리 대학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는 가을행사인 ‘과학모험축제 SAC(Science Adventure Celebration)’를 맞아 27~28일 이틀 동안 첨단과학관인 창조관을 학생 및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오픈랩(Open Lab)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네 분야 수업이 진행되며, 담당 선생님들이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영재수업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과목별 수업주제는 ▲현의 진동(물리) ▲나만의 분광기 만들기(화학)▲단백질 생산(생물)▲ 태양흑점 및 별자리 관측(지구과학)등 이다. 수업이 진행될 창조관은 교과학습, 졸업논문 작성, R&E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자재(천체망원경, SEM, TEM, NMR, XRD 등) 372종 1,151점을 갖춘 최첨단 연구공간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수학, 정보과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총 5개 분야의 기본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교실’도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 까지 나흘 간 학교 창조관 홈페이지(http://create.ksa.hs.kr)에서 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0월 2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장혁 교장은 “오픈랩 행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회당 참여인원을 16명(단, 지구과학 1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참여자들이 첨단 연구장비를 체험하고 과학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2011.10.17
조회수 13012
한국과학영재학교 2010 입학사정관제 전형 중간결과
- 모집정원의 30%(44명 내외)를 고교최초로 입학사정관 제도로 선발 - 2011학년도 전국 19개 과학고의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관심집중 우리대학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는 전체 모집정원 144명 중 30%에 해당하는 44명 내외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합격예정자를 확정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원자 1,291명에 대해서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를 통해 101명의 합격자를 6월 26일 발표했으며, 이들에 대한 2단계 전형인 잠재성 다면평가를 통해 44명 내외를 잠정 확정했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이 끝나는 8월 21일(금) 동시 발표한다.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해 훈련된 영재를 배제하는데 노력했다.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은 일체 고려하지 않았으며, 내신 성적, 탐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리더십 활동, 발명활동 등을 참고하여 20년 후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선발인원 44명 내외의 30%에 해당하는 13명의 학생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거나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단계 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점수화하거나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에세이, 영재성 입증자료 및 기타 증빙자료로 구성된 학생의 파일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단계 전형에서는 사교육 영향을 받은 학생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일반전형과 달리, 인터뷰, 과제수행, 다양한 잠재성 다면평가의 면접 등을 실시하여 지원자의 잠재성과 창의성 및 열정 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대해 권장혁 교장은 “특히 다면평가 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지원자의 지속적 관심과 깊이있는 준비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특정 과목을 사교육 등으로 단기간에 집중 준비한 학생들에겐 불리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부분”이라고 이번 입시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고교수준에서 최초로 실시한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최근 발표한 2011년도 전국 19개 과학고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9개 과학고의 총 모집인원인 1520명 중에서 31.4%에 해당하는 475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과학영재학교의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올해 30%였던 입학사정관제 선발을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여 100명 이상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09.07.30
조회수 20405
한국과학영재학교 2011학년도 입시정책 발표
- 모집정원의 70% 이상 획기적인 입학사정관 제도 도입 우리대학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권장혁 교장)는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과학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11학년도 학생선발 기본정책을 발표했다. 2011학년도 입시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사정관 제도 선발의 확대 시행이다. 모집정원 144명에 대해서 2010학년도의 30% 내외 선발에서 2011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70%이상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한 선발에서는 사교육에 의해 훈련된 영재를 전면 배제할 계획인데,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은 일체 고려하지 않고, 내신 성적과 탐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리더십 활동, 발명활동 등을 참고하여 20년 후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현재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 배제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 중에 있는데, 교과지도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Help Desk와 Office Hour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수학 교과의 모든 필수과목을 수준별로 운영하여 맞춤식 수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어능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인 ECC(English Communication Center)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축전(KSASF) 및 Virtual Science Academy(가상학교)를 운영하여 전국의 초ㆍ중등 과학영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탐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시장에서 제도권 공교육으로 학생을 유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외국인 학생 18명을 정원 외로 선발하여 2010학년도 봄학기부터 수업할 예정인데, 국어, 국사, 사회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할 예정이다. 2009년 3월 1일자로 KAIST 부설이 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거의 전원이 KAIST 합격이 보장되어 있으며, 연구 중심 학교를 운영하여, 대학 입시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학교로 후발 영재학교 및 과학관련 특목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2009.07.08
조회수 15569
2010년 입시 학교장 추천, 무시험으로 150명 선발
- 각종 경시대회 성적은 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서남표 KAIST 총장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AIST 입시정책에 관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아래 사항은 서남표 총장이 이날 발표한 내용이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든 국민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필요치 않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도 위기 극복의 중요한 과제라 생각함.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그러나 한국 교육은 획일적이고 암기위주이기 때문에, 다양성과 창의성을 잃어 가고 있으며, 사교육 시장의 공룡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음. 최근 언론에서 ‘사교육 없는 학교’ 캠페인과 ‘학교장과 교사의 열정이 학교를 바꾼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음. 이는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대학입시에서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함. 앞장선 입시개혁을 통해 공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 KAIST의 정책추진 방향임. 이와 관련하여 KAIST는 다음의 사항을 적극 추진하고자 함. □ 올해 2010학년도 입시부터 전국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심층면접만을 통해 150명 선발 KAIST는 사교육을 받지 않아, 아직 눈에 띄지 않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함. 학교장에게 성적에 상관없이, 창의성과 리더십이 있는 과학기술분야의 열정 있는 학생 1명씩 추천 요청. 그동안 KAIST에 많이 합격하는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는 대상에서 제외. KAIST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 담임선생, 학교장을 면담하고 학습현장 시찰 후 학생 선발. 이 중 10%는 농산어촌 학생, 10%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선 할당. □ 2010학년도 입시부터 각종 경시대회 성적을 입시에 반영 않기로.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지적 도전을 자극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일부 경시대회가 상장을 남발, 본래의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음.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경시대회 준비에 대한 사교육이 널리 퍼져, 선행학습 하는 학생이 상을 받는 경향이 있음. KAIST는 선행 학습을 통해 문제 하나 더 푸는 학생이 20년 후에 국가를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음. 경시대회 성적보다, 창의성과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교육하는 것이 KAIST의 임무라 판단함. 특히 이번에 KAIST 부설학교가 된 한국과학영재학교도 학생 선발방식을 변경할 계획임. 지금까지 다단계 테스트를 거쳐 선발하였으나, 사교육으로 선행학습을 받은 학생들이 많이 입학한다는 비판이 있음. 앞으로는 더욱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 발굴에 초점을 두겠음. 2010년도 입시에서 선행학습이 요구되는 경시대회 성적 반영 비중을 대폭 줄이고, 그 다음 해인 2011년도 입시부터는 일체 반영치 않음. 입학사정관을 영재학교에도 배치하여, 농어촌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찾아 정원의 10% 정도를 선발토록 할 계획임. □ KAIST가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 노력 KAIST 부설학교로 전환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개혁하고자 함. ○ 첫째, 교사자격증 유무를 떠나 국내외에서 우수교사를 초빙. 교육 및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한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고, KAIST 교수의 부설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할 예정임. ○ 둘째, 선행학습보다는 탐구 실험교육을 강조하며, 창의성 계발 및 연구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 2010학년도부터 수학, 과학, 영어 과목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교사를 모집하여 국제화할 계획임. 금년 중에 14명의 외국인 교사를 초빙하고, 18명의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여, 2010년 2월부터 함께 교육할 예정임. ○ 셋째, KAIST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운영에서 익힌 영재교육의 know how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 ‘과학영재교육 전문대학원’을 개설하여 교사의 연구능력을 높이는데 기여. ‘과학교사연수센터’를 설치하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교사들에게 첨단연구 실험장비를 경험하는 단기연수 제공.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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