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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정훈 학술상’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 학술상에 국방과학연구소 안중기 박사, 장학생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오택현, 고려대 기계공학과 김지웅, 공주대사대부고 박항수 - 우리 학교는 11일 오전 11시 본관 1회의실에서 서남표 총장과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AIST 조정훈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학술상 수상자는 국방과학연구소 안중기 박사(43세)가 선정됐다. 안 박사는 대함 유도탄개발에 참여했으며, 국내 추진체계분야 핵심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안 박사는 여러 공학 분야를 유기적이고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한 다분야 통합 최적설계 기법을 유도탄 개발에 접목시켜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무인비행체의 비행센서 시스템 개발 및 미래 고속 추진체계의 핵심기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장학금 수여자는 오택현(28,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김지웅(26,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통합과정), 박항수(18, 공주사대부고 3년) 학생 등 총 3명이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부상이, 장학생 선정자의 경우 대학원생과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3백만원과 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발생한 KAIST 로켓실험실 폭발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趙丁焄, 항공우주공학과, 사고당시 25세)박사를 기념하고 그의 학문적 열정을 기리기 위하여 趙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趙東吉, 공주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유족보상금 등에 사재를 합친 4억 7천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재원으로 제정된 뜻 깊은 상이다.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여 수상해오고 있는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2012.05.11
조회수 12568
생명화공과 양승만 교수 경암학술상 수상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의 양승만 교수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5회 학술상 공학부문에 선정됐다. 경암재단은 부산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사재 1천억원을 털어 2004년 설립한 재단이다. 호암상, 청암상, 인촌상에 이어 국내 최대주순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5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의 양승만 교수가 공학부문에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인문.사회부문 김경만 교수, 자연과학 부문 노태원 서울대 교수, 생명과학 부문 김영준 연세대 교수, 예술 부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6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교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양자점, 반도체, 전이금속, 합성수지로 구성된 콜로이드 제조와 분산계의 제어 및 자기조립을 유도하는 콜로이드 입자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광 바이오 기능성 광자결정 구조체를 개발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9.09.22
조회수 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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