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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모 총장,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강성모 총장이 이달 10일~12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에 국내 대학 총장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강 총장은 10일 다보스포럼의 특별 전문가그룹 회의인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에 참석해 세계 유수대학 총장들과 함께 새로운 경제성장 및 사회발전에 필요한 대학 주도 기술혁신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일본 도쿄대학, 중국 북경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등 총 9개 세계 명문대학 총장이 참여한다.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의 기업 이전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대학 수장들은 △대학에서 기술이전을 우선순위로 강조하는 이유 △기술이전의 주요 목표 △기술이전을 위한 각 대학들의 전략 및 실행방안 등에 관한 얘기를 심도 있게 나눌 계획이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서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글로벌대학리더포럼 주관 하에 총 10개의 아이디어스랩(IdeasLab) 세션이 운영된다. 아이디어스랩 세션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하는 장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KAIST는 12일 국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KAIST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단독으로 개최한다. 생명화학공학과 소속 이상엽 특훈교수와 이현주 교수, 신소재공학과의 김상욱 교수와 이건재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나노기술’의 개발과 응용, 발전 가능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참석자와 토론을 벌인다. 강 총장은 ‘KAIST 아이디어스랩(IdeasLab)’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KAIST가 나노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 플렉시블 첨단기기,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바이오기술 등에서 나노기술이 활발하게 응용되는 글로벌 모멘텀(상승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아이디어스랩에 초청받아 단독으로 세션을 진행하는 대학은 KAIST를 포함해 스탠포드대학, 옥스퍼드대학, 카네기멜론대학, 도쿄대학, 칭화대학, 홍콩과기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등 전 세계 8개뿐이다. 강성모 총장은 “KAIST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적 위상도 올라가고 있다”며 “교육 및 연구의 세계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고 상호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 협력하기 위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참고 설명: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2006년부터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을 신설, 세계 유수 대학 총장을 초청해 산업, 정치, 경제 등 타 분야 글로벌 리더와의 교류를 촉진해오고 있다. 대학교육, 연구 및 중대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대학과 기타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포럼으로 하버드대학교, 동경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북경대학교 등 세계 탑 30여개 대학들이 회원으로 있다.
2014.09.03
조회수 10209
KAIST, 하계 다보스 포럼 초청 받아
- 전 세계 정치, 경제, 과학기술, 교육계 주요 지도자 참석 우리학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텐진시에서 개최되는 “2010년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성을 통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의제발표를 한다. 우리대학은 포럼 이틀째인 9월14일 화요일 오후 12시부터 “전기자동차(Eelectric Vehicles)” “휴모노이드 로봇공학(Humanoid Robotics)” “차세대 바이오물질(Next Generation of Biomaterials)” “신경공학의 새로운 발전(New Developments in Neuroengineering)”이라는 4개 의제 발표 후, 포럼 참석자들과 의제에 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오준호 기계공학과 교수, 그리고 서남표 총장이 의제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정재승 교수를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Young Global Leaders)”로 이상엽 교수를 “신흥기술을 위한 글로벌 아젠더 위원회(Global Agenda Council on Emerging Technologies)”의 위원으로 각각 선정해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서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최고경영자 그룹(CEO Insight Group)에도 초청돼 온라인전기자동차와 모바일하버 관련 오프닝연설을 하며, 벨 연구소(Bell Lab) 김종훈 사장,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셜리 잭슨(Shirley Jackson) 총장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다보스 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신흥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및 남미 지역 국가, 신규 성장 글로벌 기업,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 기술혁신과 쇄신을 선도하는 도시나 국가 등이 주 회원으로 구성된 ‘뉴 챔피언스 연례회의(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다보스 포럼’과는 달리, ‘뉴 챔피언스 연례회의’는 9월에 열려 일명 ‘하계 다보스 포럼(Summer Davos)’이라고도 하며, 중국 다롄과 텐진 시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2009년부터 ‘아이디어스랩(IdeasLab)’이라는 특별 세션을 다보스 포럼(하계 포럼 포함)에 추가했으며, 이 세션을 통해 세계의 유수 대학, 연구기관, 벤처 기업, 비정부기구(NGO), 비영리단체를 초청해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논의하는 공간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아이디어스랩’에 초청된 대학으로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 스위스 연방공과대(EPFL-ETH), MIT, 옥스퍼드대, 예일대, 하버드대, 란셀러공대, 칭화대, 케이오대 등이 있으며, KAIST는 한국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참여한다. 한국 최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온 우리대학은 이번 포럼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해오던 실험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약 한 시간 반 동안 공개로 진행된다. <참고>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비영리 독립적인 국제기구로서 1971년 독일 태생인 클라우스 마틴 슈왑(Klaus Martin Schwab, 현 회장) 제네바대학 경영학과 교수에 의해 창립되었다. 창설 초기에는 유럽 재계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출발하였으나, 1974년부터 세계 경제 및 국제 사회가 직면한 주요 사안까지 논의하는 장으로 확대되었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1월말 스위스 다보스 시에서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의 참석자 수는 전 세계 각 국 정상과 기업체 대표를 포함해 약 2,500명에 이른다. 오늘날 ‘다보스 포럼’은 세계 각국 지도자와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 사회의 주요 문제 등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회담 장소 가운데 하나가 됐다. 이 밖에도, 세계경제포럼은 2007년부터 주최하기 시작한 ‘하계 다보스 포럼’을 비롯해 기타 주요 지역별 포럼(Regional Forums)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연구서도 발간하고 있다.
2010.09.13
조회수 1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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