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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근속 한덕우 선생 정년퇴임식 가져
우리학교에서 30여년을 근무한 한덕우 선생(물리학과 실험실습 담당)을 위한 퇴임식 행사가 6월 28일 오후 3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 참석한 장순흥 교학부총장은 지난 30여년간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덕우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며 격려의 축사를 했다. 또한 KAIST 교직원 합창단은 독일민요 ‘축복의 날’을 합창하며 퇴임식을 빛냈다. 한덕우 선생은 퇴임사에서 “미력이나마 KAIST 발전에 동참했다는 긍지로 이 자리를 떠난다”고 밝히면서, “서울 홍릉 한국과학원부터 시작해서 대전 카이스트로 생활이 마무리되는 기나긴 세월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정년퇴임식을 맞이한 조규섭 책임행정원(정보기술아카데미 소속)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다음은 한덕우 선생의 고별사 안녕하십니까? 물리학과에 근무한 한덕우입니다. 이제 ‘근무한’이라고 표현을 과거형으로 해야 되겠군요. 저의 정년자리에 참석해주신 KAIST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0년 6월 30일부로 정들었던 KAIST에서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1977년 7월, 지난 달 돌아가신 물리학과 이상수 교수님과의 우연한 인연으로 정직원이 아닌 프로젝트 직원으로 채용되어 오늘 정년을 맞는 너무나 큰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1979년 촉탁직 임용과 1980년 시험을 거쳐 정규직부터 만 31년을 유일하게 물리학과에서만 근무했습니다. 다른 직원과는 다르게 물리학과 한 곳에서만 임용부터 정년을 맞이한 것은 저만의 커다란 자랑이고 행운이고 복이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능력이나마 정년퇴직까지 직장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따뜻한 정을 가진 직원분들과 특히 물리학과 교수님들의 넓으신 배려와 도움이 컸습니다. 서울에서 이사한 지 20년이 넘은 동안 낯선 대전이 제 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부생 중에 가장 어린 1학년 학생들에게 기초실험과목 훈련을 습득시키는 실험담당 직원으로 힘든 때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도움을 주었던 직원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남다른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미력이나마 KAIST 발전에 동참했다는 긍지로 이 자리를 떠나갑니다. 서울 홍릉 한국과학원부터 시작해서 대전 카이스트의 생활로 마무리되는 기나긴 세월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겁니다. 이곳에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게 서운한 기억보다는 성실했고 좋은 만남이었던 직원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램입니다. 그동안 제 곁에서 묵묵히 긴 세월을 저를 믿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직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KAIST 교수님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KAIST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6.28
조회수 11640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 초청특강 개최
우리학교는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지낸 나노분야의 석학 맷 존슨 교수를 초청, 알프레드 노벨, 노벨상과 선정절차(On Alfred Nobel, his Prize and the Selection Process)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29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교내 창의학습관 1층 터만홀에서 개최될 이번 강의에서 맷 존슨 교수는 노벨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했던 186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벨상의 전 과정을 소개한 후, 오늘날 노벨상 수상자 선정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를 노벨물리학상 기준으로 설명하게 된다. 1947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Halmstad)에서 태어난 맷 존슨(Mats Jonson) 교수는 고텐부르그(Gothenburg)의 찰머스 공대(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를 다녔으며, 1978년에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 교수로 지내다 올해부터 고텐부르그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이며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을 맡고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음은 강연 요약본과 맷 존슨 교수 약력 The Nobel Prize in Physics - On Alfred Nobel, his Prize and the Selection Process Mats Jonson / Department of Physics, Gothenburg University, Sweden /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Alfred Nobel invented dynamite in 1866 and later built up companies and laboratories in more than 20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On November 27, 1895, he signed his last will and testament in Paris. Among its four closely-written pages, less than one referred to the donation which was destined to link his name with the supreme achievements of the modern world in science and literature, and the causes for peace. Nobels decision to donate most of his enormous fortune to prizes for outstanding achievements in these areas was at first not very popular, neither among parts of his family nor the Swedish establishment or the institutions who ? without having been consulted ? he had chosen to select the recipients of the Nobel Prizes. The story of how Nobels intentions as expressed in his will was forged into workable statutes for the Nobel Foundations and the Prize awarding institutions ?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physics, chemistry), The Karolinska Institute (medicin or physiology), The Swedish Academy (literature), and the Norwegian Parliament (peace) reads like a thriller. In this lecture I will try to relate parts of this story as well as - with an emphasis on the Prize for Physics - give an overview over how Nobel Laureates are chosen today. Professor Mats Jonson Ph.D. in Theoretical Physics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Gothenburg, Sweden,78) Postdoctoral work at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IN, USA, 1978-80) Professor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at Gothenburg, Sweden (1993-2004) Professor at Gothenburg University, Sweden (2005-present) Member of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since 1996 Member of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1996-present) Professor Mats Jonson was born in 1947 in Halmstad, Sweden. He graduated from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Gothenburg, Sweden, with a degree in Engineering Physics in 1971 and received his Ph. D. in theoretical physics from the same university in 1978 for research on correlation effects in inhomogeneous electron systems. After two years of postdoctoral research mainly on electronic transport properties of strongly random metal alloys at Indiana University he started his academic career in Gothenburg. He was appointed docent in theoretical physics at Gothenburg University in 1984 and professor of condensed matter physics, first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1993 and then at Gothenburg University in 2005. In the course of his research he has worked on quantum transport in low-dimensional semiconductor structures, Coulomb blockade phenomena in single-electron tunnelling structures, mesoscopic superconductivity and most recently on nanoelectromechanical systems. He was chairman of the joint Department of Applied Physics at Chalmers/Gothenburg University from 1992 to 1997 and Dean of the School of Physics and Engineering Physics from 2000 to 2003. In 1996 he became a member of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and joined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as an adjunct member the same year. He has been a full member of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since 1996 and served as its chairman between 2001 and 2003.
2005.03.29
조회수 15651
카이스트 터만홀 개관, 실리콘밸리 인사 몰려온다
카이스트 터만홀 개관, 실리콘밸리 인사 몰려온다 [전자신문 2004-05-17]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창의학습관 터만홀(Terman Hall) 개관식과 기업가정신 및 R&D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즈음해 KAIST 설립에 기여한 실리콘밸리 인사들을 대거 몰려온다. 이번 터만홀 개관식에는 KAIST 초청으로 존 에치멘디(54) 스탠퍼드대 수석부총장과 윌리엄 밀러(79) 전 스탠퍼드대 부총장, 이종문(76) 암벡스 그룹 회장 등이 내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0년도 KAIST설립 당시 자문위원과 초대 부원장을 지낸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밀러 교수의 프레드릭 터만(1900∼1982)에 대한 회고 △정근모 원장의 ‘KAIST 설립과정과 터만 교수의 역할 회고’ △에치멘디 부총장의 터만홀 개관 축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프레드릭 터만은 미국 스탠퍼드대 부총장을 역임한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지난 70년 KAIST 설립의 토대가 된 ‘터만 보고서’의 작성자이다. 지난 70년 우리 나라가 한국과학원(KAIS, KAIST의 전신) 설립을 위한 교육차관을 미국 국제원조처(USAID)에 요청하자 당시 터만이 단장으로 파견된 바 있다. KAIST는 이에 따라 최근 준공한 창의학습관 1층 강당을 터만홀로 명명하고 터만 교수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얼굴을 부조로 제작·설치해 17일 오후 제막식을 가지기로 했다. 이어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에치멘디 부총장의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은 어떻게 상호 협조하는가’ △밀러 교수의 ’국제 하이테크를 위한 경쟁력 강화 △이종문 회장의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가’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KAIS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탠퍼드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 이종문 회장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함 (KAIST 홍보협력팀)
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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