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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환우 청소년에게 KAIST 과학캠프 제공
우리 대학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1형환우회)와 함께 '2023 1형당뇨 청소년 KAIST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1형환우회의 제안으로 20일부터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KAIST 기숙사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며,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의 진로 멘토링, 교원 및 대학원생 특강, 리더십 프로그램, 랩투어 등에 참가했다. 특히,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특강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교수가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시각장애라는 제약 속에서 과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와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꿈은 경쟁하고 비교하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삶에 대한 바른 질문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중증장애인 중 처음으로 KAIST에 입학한 박혜린 전산학부 석사과정 학생도 '내가 가진 특별함으로 반짝이기'를 주제로 휠체어를 타고 KAIST 학부에 입학한 뒤 대학원생이 되기까지 겪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사람의 움직임을 돕는 착용형 로봇을 개발하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 영상 효과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개발하는 노준용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연구실, 물리적 자극과 세포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생명과 질병에 대해 알아보는 신현정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을 탐방하며 사람과 세상을 위한 연구 현장에서 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석한 초등학교 6학년 이승현 학생은 "작년 12월에 발병한 뒤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환우회 형, 누나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고 동경했던 KAIST에서 랩투어를 하면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과학 기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1형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당뇨병은 환자가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료기술이나 IT 기술 등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여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며, 이어 "1형당뇨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이번 캠프는 카카오헬스케어, 아이센스, 애보트 등의 기업이 재정을 후원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을 비롯해 생활관, 식당 등 학내 다양한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도움과 지지를 보내준 교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KAIST에서 보낸 1박 2일이 1형환우회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KAIST 전산학부는 지난 2월 전산학부와 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와 '사회 변화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 및 기술 인력 발굴'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이 김미영 카카오임팩트 펠로우가 대표로 있는 1형환우회 청소년들의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올해 2학기에는 전산학부에 테크 포 임팩트(Tech for Impact) 수업을 개설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부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3.07.21
조회수 4823
2022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 성료
우리대학이 평택시와 함께 개최한 2022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를 성료했다. 양 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KAIST와 평택시가 체결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달 9일과 11일에 각각 60명씩 총 120명의 평택시 중고등학생이 KAIST를 방문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위해 배두환(전산학부), 최한림(항공우주공학과), 명재욱(건설및환경공학과), 남윤기(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등이 소프트웨어·항공우주공학·환경·바이오 분야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급격한 과학기술 지형 변화에 따른 미래 일자리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AIST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들과의 간담회가 열려 이공계 대학 캠퍼스 생활과 공부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신다희 현화중학교 3학년 학생은 "생분해 플라스틱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환경에 해롭다는 것을 이번 특강을 들으며 알게 되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과학의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KAIST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KAIST를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수 KAIST 기획처장은 "최근 들어 전통적인 대학의 임무였던 교육과 연구에 더해 '제3의 임무(the third mission)'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KAIST가 지닌 자원을 국민에 개방해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국가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AIST와 평택시는 올해 말 '2022 겨울 청소년 과학아카데미'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2.08.12
조회수 4443
OPEN KAIST 2019 개최
우리대학은 교내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의 연구 현장을 공개하는 `OPEN KAIST 2019' 행사를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OPEN KAIST는 학교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과학문화 확산 행사로 공과대학(학장 배충식)의 주관으로 열린다. 2년마다 개최되는 OPEN KAIST는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KAIST 연구 현장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이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건설및환경공학과·원자력및양자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 등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헬스사이언스연구소·IT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 등이 참여한다. 이들 학과 및 연구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연구실 투어 ▲체험 및 시연 ▲연구 성과 전시 ▲학과소개 ▲특별 강연 ▲동아리 등 6개 분야에서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중에서도 김정·박형순·박수경·구승범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참여하는 `모션캡처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한 인체 운동 측정' 프로그램에서는 인체 관절의 위치를 3차원으로 측정해 재활공학·재활로봇 등에 활용하는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방문객이 몸에 직접 마커를 붙인 뒤 20여 대의 모션캡처 카메라로 즉석에서 움직임을 촬영한 뒤 이를 통해 인체의 운동을 측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노준용 교수 연구실이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총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몰입형 다면 극장 상영 시스템인 ScreenX를 소개하고 전용관에서 콘텐츠를 상영한다. 남주한 교수 연구실에서는 악보를 입력하면 템포·세기·페달 등을 조절해 사람처럼 피아노를 연주하는 AI 피아니스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최성율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에서는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화면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시연한다. 최한림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는 조종사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훈련할 때 사용하는 Virtual-Constructive(VC) 연동 시뮬레이터를 공개하고 방문객이 간단한 비행 조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종인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는 최근 사회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관한 해법을 소개한다. 빗방울이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감소시키는 현상에서 착안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한다. 기존의 필터 교체식 방법과는 다르게 물을 이용해 유지보수가 쉬우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KAIST 교수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원자력및양자공학과에서는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한다.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해 막연하게 퍼져있는 두려움을 학술적인 근거를 통해 해소하고 원자력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충식 공과대학장은 "KAIST의 실제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개방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PEN KAIST를 마련했다ˮ고 밝혔다. 배 학장은 이어 "KAIST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PEN KAIST 2019'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책자를 이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일정은 홈페이지(openkaist.ac.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문의: 공과대학 교학팀(042-350-2493).
2019.10.28
조회수 12117
Open KAIST 2017 행사, 11월 2일~3일 대전 본원에서 개최
우리대학은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는 교내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또 각종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OPEN KAIST 2017’행사를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OPEN KAIST’는 교내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우리대학의 가장 대표적인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인데 공과대학(학장 김종환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이 주관해 2년마다 개최한다. 이 행사는 특히 일반인에게 과학에 대한 다채로운 과학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미래 한국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시물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행사 때마다 1만 명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이 우리대학을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행사에는 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신소재공학과 등 20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헬스사이언스연구소·IT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 홍보실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5년 8회 행사 때보다 참여 학과 및 부서는 4개, 운영 프로그램 수는 6개가 각각 더 늘었다. 이들 학과 및 연구센터는 행사기간 중 ▲연구실 투어 ▲연구성과 전시회 ▲학과소개 ▲특별강연 등 4개 분야에서 총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공과대학이 2일~3일 이틀간 주관, 선보이는 ‘AI 월드컵 2017’ 시범경기다. 올 12월 예정인 ‘AI 월드컵 2017’ 본선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는 AI 월드컵 구현방법을 디스플레이 형태로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AI 월드컵 2017’은 우리대학이 구기 종목 중 인공지능을 채택해서 세계 최초로 여는 공식 축구대회다. Q-Learning을 포함한 AI기술을 기반으로 각 팀당 5대의 학습된 가상의 선수로봇이 참가자의 조작 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가 코딩해서 대회용 서버(Server)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매칭(Matching)을 통해 다른 팀과 경기를 대결하는 롤링 업데이트(Rolling Update)형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기간 동안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끼리 12월 1일 우리대학 본원캠퍼스 KI빌딩에서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다양한 연구실 투어프로그램도 눈길을 끄는데 기계공학과 이두용 교수의‘로봇 및 시뮬레이션 연구실’에서는 의료용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의료용 시뮬레이션은 의료시술을 훈련하거나 계획하기 위해 실제 시술을 가상환경에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특정 시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은 훈련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시술을 경험함으로써 숙련도를 높일 수 있고 계획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해서는 시술계획을 사전에 평가·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시술 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항공우주공학과 이정률 교수 연구실은 인공지능 기술을 촬영용 드론이나 RC 자동차 등에 적용해 비행기의 외관 손상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권세진 교수 로켓연구실에서는 이 연구실에서 직접 제작·발사한 과학로켓(SNUKA Ⅰ&Ⅱ)을 구경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정우 교수 연구실에서는 열을 이용해서 공기를 압축하고 팽창시켜 소리를 생성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신소재 그래핀을 이용한 열 음향 스피커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건설및환경공학과 김아영 교수 연구실은 도심환경의 정밀한 3차원 맵핑(Mapping)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 연구실에서 직접 제작한 모바일 매핑 시스템을 보여주면서 설명과 함께 어떻게 이 맵이 만들어지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모바일 매핑 시스템은 레이저 스캐너·카메라·관성센서·GPS 등 여러 센서를 차량에 장착한 이동형 측량시스템인데 측량이 필요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면서 데이터를 획득하고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군 기반의 정밀한 3차원 맵을 생성할 수 있다. 우리대학의 최신 연구성과물도 전시된다. 바이오및뇌공학과는 혈중 암세포 선별 및 분석시스템과 인간감정 모니터링시스템을, 그리고 헤드셋 형태의 뇌파 기기를 머리에 쓰고 상상을 통해 외부기기를 조작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시연한다. 이도헌 교수가 운영하는 유전자 동의보감사업단에서는 인공지능 가상인체를 이용한 식·약품 발굴기술 등을 전시한다. 산업및시스템공학과는 수학적 모델링·최적화·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제조공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레고 스마트 제조시스템’, 공정 및 제품 공급현황에 따라 최적화한 건설 및 조선공정을 제시하는 ‘제조 AR/VR 시스템’등 첨단 제조기술을 소개한다. 또 IoT 및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산업의 수요에 맞도록 분석해주는 ‘데이터 분석기술’과 ICT 기술과 인문사회과학 이론을 융합해 스마트폰 중독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스마트폰 중독 자동 판별시스템’등 인간공학 기술도 함께 보여준다. 이밖에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정지동작과 이동 동작이 가능한 수직 이·착륙 소형 항공기 형태의 드론을 시연한다.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미디어연구실이 보여주는 연구성과물은 광학식 마커와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동물의 동작을 3D 공간상에 기록하는 모션 캡처시스템과 획득한 동작 데이터를 임의의 3D 캐릭터에 입히는 실시간 리타게팅이다. 관람객들은 이밖에 문화기술대학원이 세계 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미래형 상영기술인 스크린X와 증강현실 기반의 유적지 스마트 투어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어 융·복합화 연구중심의 과학기술 발전추세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꾸며진 특별강연 프로그램도 눈에 띤다.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인간 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을 주제로 HCI 분야에 대한 소개와 집단지성으로 복잡한 문제를 풀어가는 크라우딩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태식 교수와 문일철 교수는 각각 ‘세상 속 산업공학’과 ‘인공지능과 산업공학’을 주제로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산업공학 개론을 들려준다. 또 수리과학과는 ‘수학과 생물학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세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인 생명현상을 이해하는데 최근 수학이 활발히 사용되는 추이를 반영해 소위 생물학의 6번째 혁명이라 불리는 ‘수리 생물학’에 관해 소개와 함께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을 이용해서 다양한 생명현상과 관련한 퍼즐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학교 홍보관에서 열리는 댄싱로봇 공연을 비롯해 KI빌딩 1층 로비에 설치된 Dr.M 쇼룸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과 이를 융합한 가상의 미래 스마트 홈·병원을 체험할 수 있다. KI빌딩 3층에서는 1인 가구기반의 미래형 주거(스마트 홈) 공간상의 증강현실 서비스 제공 응용시나리오를 시연하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감동을 현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김종환 공과대학장은 “OPEN KAIST는 국민들이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KAIST의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KAIST는 앞으로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와 창의적·선도형 융합연구에 역량을 집중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PEN KAIST 2017’ 행사기간 중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안내책자를 이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일정은 관련 홈페이지(openkaist.ac.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문의는 공과대학 교학팀(042-350-2491~4).
2017.10.23
조회수 25447
문화기술대학원, 우주 소재 뮤지컬 ‘나로(NARO)’ 공연
- 11월 23일(토)-24(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 홀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은 11월 23일~24일 이틀 동안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 홀에서 우주를 소재한 창작 뮤지컬 "나로(NARO)를 공연한다. 뮤지컬 "나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에서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융합 창작공연인데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 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적색거성 안타레스의 대폭발을 통해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 일당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나로’는 무대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 아트, 직접 제작한 특수 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의 첨단화를 시도했다. 또 한국의 고유한 설화인‘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차용해 천문학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 우주창조론을 재조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원작부터 기획, 제작, 공연, 홍보까지 뮤지컬 제작과정을 하나의 교육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고 있어 교육적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세계 최초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개념을 정립한 KAIST 원광연 교수가 제작하고 구본철 교수가 대본과 작곡을 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한 ‘과학 공연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끝.
2013.11.21
조회수 13339
미담장학회 ‘ 교육기부 대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
-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 1천 여명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 우리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 ‘미담장학회’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인데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 5명의 KAIST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 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단체이다. 12월 현재 UNIST(울산과기대)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KAIST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미담장학회를 비롯해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8개 대학 동아리가 수상했으며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행사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끝.
2012.12.10
조회수 13265
과학과 예술의 융합 뮤지컬‘나로’공연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21일~22일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공연 - -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조화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 - 디지털 무대장치와 레이저 조명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이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의 공연을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3시, 2차례에 걸쳐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갖는다. 뮤지컬 "나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이하 나다센터)에서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융합창작공연인데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적색거성 안타레스의 대폭발을 통해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 일당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나다센터는 올해 3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1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에 대전 신탄진 인근의 나다센터에 모여 연습에 몰두해왔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나로’는 무대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 아트, 직접 제작한 특수 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의 첨단화를 시도했다. 또 한국의 고유한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차용해 천문학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 우주창조론을 재조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원작부터 기획, 제작, 공연, 홍보까지 뮤지컬 제작과정을 하나의 교육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고 있어 교육적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세계 최초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개념을 정립한 KAIST 원광연 교수가 제작하고 구본철 교수가 대본과 작곡을 맡았다. 이밖에 연출 이민호, 안무 곽영은, 그리고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천문학 자문을 맡았으며 전문무용단 메타댄스와 문화기술대학원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우주뮤지컬 ‘나로’ 공연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두산동아와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각각 후원한다.(공연문의 042-350-2904)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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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이동 과학교실 운영
- 과학체험교육이 어려운 초등학교 방문해 교육 기부 -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이 과학체험교육이 어려운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기술대학원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소장 : 구본철)는 7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 근교 3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 과학교실 프로그램인 ‘STEAM 창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TEAM 창의 캠프’ 는 체험을 통한 성취감을 이끌어 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과학과 예술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수준을 고려해 두 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 초급반 대상은 ▲암호 만들기 ▲비밀편지 쓰기 ▲시온스티커 꾸미기 프로그램이, 중급반 대상은 ▲복합지레를 이용한 와이퍼 만들기▲ 탄성력을 이용한 투석기 만들기 ▲관절이 있는 줄 인형 연극 등이 준비돼 있다. 강사진도 KAIST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 석‧박사급 연구원 6명으로 구성돼 수준높은 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는 이번 교육기부사업 이외에도 매달 전국 도서벽지 학생 80명씩을 KAIST로 초청해 1박 2일 동안 STEAM 창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창의성이 풍부한 학생 32명을 별도로 선발해 ‘STEAM 창의 응용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두산동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프로그램 선정해 후원했다. [용어설명] o STEAM 교육 : 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예술 (Arts), 수학 (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의미하며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학문을 바탕으로 융합교육을 하자는 의미임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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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창작공연 우주뮤지컬 ‘나로’ 공연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29일~30일 KAIST 대강당에서 공연 - -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조화된 첨단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 - 디지털 무대장치와 레이저 조명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의 공연을 29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오후 7시 30분 대전 KAIST 대강당(E15)에서 가졌다. 뮤지컬 "나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이 운영하는 나다센터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융합창작공연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천재소년 ‘나로’의 이야기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적색거성 안타레스의 대폭발을 통해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나다센터는 올해 3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1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차례씩 대전 신탄진 인근의 나다센터에 모여 연습에 몰두해왔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나로는 무대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 아트, 직접 제작한 특수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의 첨단화를 시도했다. 또 한국의 고유한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차용해 천문학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 우주창조론을 재조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원작부터 기획, 제작, 공연, 홍보까지 뮤지컬 제작과정을 하나의 교육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어 교육적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문화기술 분야를 개척한 KAIST 원광연 교수가 제작하고 구본철 교수가 대본과 작곡을 맡았으며 연출 이민호, 안무 한은경, 천문학 자문 박석재 외에도 문화기술대학원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밖에 KAIST 연극동아리 이박터의 멤버인 정수한, 손샤론 학생과 충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양수지씨가 함께 출연한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후원한다.(공연문의 042-350-2904) ※ 용어설명 ‘인터액티브(interactive) 영상’은 배우 또는 관객의 움직임 또는 여러가지 반응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것으로 주로 센서 또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배우나 관객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에 따라 영상이 조작되는 방법으로 구현됩니다.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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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창의인재 양성과정, 9월부터 시작
- KAIST-두산동아, MOU 체결 - 두산동아, KAIST에 총 9억원 발전기금 기부 전국 청소년 특히 소외계층과 농어촌·도서벽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이 올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우리 학교는 9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본원 총장실에서 두산동아(주) (대표 성낙양)와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 사업에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센터장 구본철 교수)가 실무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국 청소년 특히 소외계층과 농어촌·도서벽지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통합과학 교육콘텐츠 개발은 물론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적 교육 및 융합적 사고능력 증진을 위한 ‘창의 융합캠프’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교육장비와 연구원 등을 활용한 미래학교 및 스마트 클래스 시범사업 운영에도 곧 나설 방침이다.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서 서남표 총장을 예방한 성낙양 두산동아(주) 대표는 KAIST 발전기금으로 9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9억원의 발전기금은 올해부터 오는 ‘14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씩 KAIST 발전재단에 기탁된다. 서남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융합형 창의인재는 물론 이를 계기로 미래 국가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KAIST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적인 이공계 조기교육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동아(주)는 1945년 동아출판사로 설립, 출범한 이후 약 60년간 동아전과, 프라임 영어사전은 물론 초·중·고교용 각종 국정교과서 및 검정교과서 등을 발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문화콘텐츠 전문회사다.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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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충북 각리중학교 특별강연
- 충북 청원 각리중학교에서 청소년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기회 가져 서남표 총장은 10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충북 청원군 각리중학교에서 ‘학창시절부터 키워온 행복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변재일의원(민주당, 충북청원)의 소개로 특별히 마련된 이번 각리 중학교 강연은1400여명의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한다. 서 총장은 “과학자로서, 과학교육을 전담하는 교육자로서 평생을 보낸 내 경험담을 학생들과 나눔으로써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대한민국의 주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연 이유를 밝혔다. 또 변의원은 “대한민국 과학산업의 중심에서 자라고 있는 청원군 학생들이 대한민국 첨단과학산업발전의 희망이다”라며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우리학생들이 오늘 강연을 통해 각자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변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KAIST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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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국 일반고 학생 150명 최종 선발
- 전국 651개교 학교장 추천자 1명씩에 대해 서류평가, 고교방문면접, 심층면접 실시 - 역경을 극복한 학생, 특정분야 영재성이 있는 학생 다수 포함 - 전국 일반고교 골고루 합격자 배출, 여학생 비율이 40%로 대폭 증가 새로운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의 일반고교출신 최종합격자 150명 명단을 지난 7일(금) 발표했다. 우리대학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다. 입학처는 지난 5월말 전국 651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이후, 제출 서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박승 전 한국은행총재 등 사회저명인사를 포함한 입학사정관들의 고교현장 방문 면접평가를 통해 300명의 1단계 합격자를 7월 16일에 발표했다. 이후 7월 23일 KAIST 캠퍼스에서 개최된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개인면접, 토의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으로 지원자의 탐구역량, 대인역량, 내적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하게 되었다. 이중 농산어촌 학생 16명, 저소득층 학생 15명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학생(서울, 경기, 인천지역) 53.3%, 타 지역 학생 46.7%로 전국 일반계고교에서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전형을 통해 150개 고교 중 91개교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학생 비율이 40%로 대폭 증가 했으며, 지금까지 재학 중인 여학생 23%보다 17%나 더 많은 여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역경을 극복한 학생, 특정분야 영재성이 있는 학생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 특허를 다수 보유, 출원중이고 중기청 주관 벤처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서울시 시민상 등을 수상한 서울 백암고 박병훈 학생, 로봇분야의 영재성 및 창조성이 돋보인 실업계 고교 대진정보통신고의 조민홍 학생, 고교 수준의 교재 2권(수리, 과학 논술집, 수학이론 및 해설집)을 저술한 한일고 김남우 학생, 발명특허 6건, 실용신안 2건을 가진 대전 지족고 이경율 학생, 어머니와 함께 매달 한 번씩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은 한 동국대 사범대부속고 오장섭 학생,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및 유니세프 세계 청소년 기후변화 포럼 한국대표로 활동한 신성여고 신희선 학생, 동료학생들에게 수학과목을 2년 동안 가르친 경혜여자고 유연이 학생, 컴퓨터 관련 자격증 13개를 취득했으며 빌게이츠와 같은 CEO가 되는 것이 꿈인 아산고 김성영 학생 등이 있다.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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