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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 외국인 연구자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처장 김소영)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공동으로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를 11일 우리 대학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과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우수한 해외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안내됐다.
설명회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공학 및 인문 사회 계열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23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 및 연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설민 한국연구재단 박사가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토마스 스타인버거(Thomas Steinberger)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실제 연구 사업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연구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는 다양한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이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교수는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연구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연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우리 대학에는 22개국 출신의 교수진 134명과 23개국 출신의 연구원 71명이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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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행정위원회 2기 출범, 제3차 회의 개최
우리 대학 거꾸로행정위원회(위원장 장근영)가 지난 4월 2기 위원회를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직원사회의 수직적인 의사결정 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1년 11월에 신설됐다. 출범 이후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50% 이상이 직원사회에서 가장 젊은 세대인 원급이 위원장을 포함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 및 행정원과 기술원의 각 비율도 동일하게 구성하는 등 비보직자인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직됐다.
2기 위원장을 맡게 된 장근영 기술원(학술정보운영팀)은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행정 혁신을 통해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세 번의 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2기 위원회는 인사·복무 제도 개선방안,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 등 검토가 결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슷한 목적으로 설립된 타기관 직원 단체와의 교류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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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학원 설립해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 나선다
우리 대학이 양자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현재 8조 원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양자 분야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이 시급하다. 우리 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을 비롯한 양자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정부출연연구소와 상호협력해 출연연의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연구에 접목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손잡았다.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 대학 교수와 겸직교수로 임용된 정출연 연구원이 팀을 이뤄 1명의 학생을 전담하는 '공동지도교수제'를 도입한다. 학생 참여 공동연구도 수행된다. 학생이 양 기관의 공동지도를 받는 과제 중심 심층 연구를 활용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고급 양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양자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리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제공한다. 향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양자 관련 분야 연구소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은성 양자대학원 책임교수는 "미국의 UC버클리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시카고대학과 아르곤국립연구소처럼 대학과 연구소가 협력해 세계적인 연구와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 책임교수는 이어 "KAIST 양자대학원도 KRISS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하고 더 나아가 양자기술의 미래 가치 창출과 신성장동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대학은 오는 30일(목) 16시에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AIST 양자대학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quantum.kaist.ac.kr▶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s://forms.gle/vSf3C1BtwpuCugQF9▶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 온라인 입장링크 바로가기 https://kaist.zoom.us/j/89549799217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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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거꾸로 행정문화 조성
우리 대학이 참여와 소통 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11월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꾸로멘토링』을 시행한다.
이는 ‘거꾸로 조직도’를 보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상호 간 이해, 참여와 소통, 그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광형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 부문에 적용하여 우리 대학만의 고유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올해 9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과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눈여겨볼 점은 가장 젊은 세대에서 위원장을 맡도록 하여 젊은 세대로부터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원급 50%, 선임급 20%, 책임급 20%>의 비율로 위원을 구성하여 MZ세대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거꾸로행정위원회』 박효은 위원장은“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원회의 젊은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꾸로행정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거꾸로멘토링』도 시행할 예정이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전통적인 멘토링과 반대 개념으로 젊은 후배 직원이 처장, 부장 등 선배 보직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급·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30대 미만의 MZ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은 운영방식과 장소 등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월 1~2회 멘티와의 만남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멘토(3명) : 멘티(1명) 형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거꾸로멘토링』은 MZ세대의 여가생활, 문화, 직업관 등의 주제로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최신 어플리케이션과 SNS 활용법, 메타버스 등 IT 기술을 공유하며 역량향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티로 참여한 정선태 행정부장은“우리 대학에 처음 입사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사회와 직장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MZ세대의 사고와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거꾸로행정위원회』와『거꾸로멘토링』은 우리 대학 직원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출판되었던 <행정도 과학이다>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행정부장 시절부터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는 방진섭 행정처장은 “변화와 혁신은 그 내용뿐 아니라 구성원을‘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행정 변화와 혁신이 대학 사회에 수평적이고도 역동적인 행정문화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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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교수, 물리적 힘을 이용해 안정화된 에멀전 개발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최시영 교수 연구팀이 디플리션 힘이라고 불리는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 새로운 방식의 안정적인 에멀젼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생명화학공학과 연구조교수인 김규한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월 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특히 이 연구는 우리 대학 의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URP :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통해 학부생인 김수빈 학생이 2저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리가 흔히 화장품 종류로 알고 있는 에멀전은 물속에 기름방울들이(또는 기름 속에 물방울이) 안정적으로 분산된 구조를 뜻한다. 그리고 피커링 에멀전은 계면활성제 대신 고체 입자를 사용해 안정화된 에멀전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는 적정량의 계면활성제를 넣고 물과 기름을 섞어 적절히 분산시켰다. 이를 통해 에멀전을 제작했고 이는 마요네즈, 선크림, 로션 등 산업 전반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피커링 에멀전은 고체 입자 표면에 화학적인 처리를 통해 흡착력을 증대시켜 안정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적용 범위가 매우 좁아 유용하게 사용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피커링 에멀전의 표면을 화학적으로 처리하는 대신 수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고분자 입자를 더 큰 고체 입자(수십 나노미터에서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와 함께 섞었다. 이를 통해 디플리션 힘(depletion force)을 유발했고 물리적인 힘을 통해 에멀전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디플리션 힘이란 많은 수의 작은 입자들이 자신들의 자유로운 공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다른 큰 입자들을 뭉치게 만드는 힘을 뜻한다. 크기가 큰 입자끼리 서로 끌림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동안 디플리션 힘은 고체와 고체 입자끼리만 적용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작은 입자로 고분자, 큰 입자로 고체 입자와 기름방울을 사용해 고체와 액체 사이에서도 디플리션 힘이 적용됨을 증명했다.
작은 입자 크기 역할을 하는 고분자를 삽입함으로써 친수성을 갖는 고체 입자가 기름방울 표면에 흡착되는 것을 향상시켰고, 입자 표면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안정적인 고내부상 피커링 에멀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다공성 고분자 물질을 쉽게 제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다공성 고분자는 넓은 표면적을 이용해 분리막이나 조직공학, 약물 전달체 및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저자인 김규한 연구교수는 “그동안 고체 콜로이드 입자들 사이에서만 이용되던 디플리션 힘을 고체 입자와 액체 방울 사이에서 구현한 첫 번째 예로서 그 학술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학술적 의미를 넘어 산업 및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며 “화학적인 힘이 아닌 물리적 힘을 이용해 안정적인 에멀젼을 형성하기 때문에 고체 입자와 고분자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고, 특수 목적에 맞는 맞춤형 다공성 물질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리서치 펠로우십,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이번 기술을 통해 제작한 다공성 고분자 구조체의 내부 사진들
그림2. 고내부상 피커링 에멀젼의 유변학적 특성 측정 및 시스템의 가공성을 보여주는 사진
그림3. 안정한 피커링 에멀젼 시스템을 나타내는 사진들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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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용, 임성갑 교수, 신경세포의 안정적 배양 가능한 플랫폼 개발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경세포를 장기적, 안정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아세틸콜린 유사 고분자 박막 소재를 개발했다.
특히 이 연구는 KAIST의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URP :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통해 유승윤 학부생이 참여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유승윤 학부생을 포함해 백지응 박사과정, 최민석 박사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분야 학술지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 10월 2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신경세포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헌팅턴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 및 신경 기반 바이오센서 등 전반적인 신경관련 응용연구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신경 질환이 노인성, 퇴행성이기 때문에 신경세포가 오래됐을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신경세포는 장기 배양이 어려워 퇴행 상태가 되기 전에 세포가 죽게 돼 관찰이 어려웠다.
기존에는 특정 수용성 고분자(PLL)를 배양접시 위에 코팅하는 방법을 통해 신경세포를 배양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장기적, 안정적인 세포 배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세포를 안정적으로 장기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개시제를 이용한 화학 기상 증착법(iCVD : 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을 이용했다. iCVD는 기체 상태의 반응물을 이용해 고분자를 박막 형태로 합성하는 방법으로, 기존 세포 배양 기판 위에 손쉽게 얇고 안정적인 박막을 형성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체상 공정의 장점을 이용해 신경세포를 장기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공중합체 고분자 박막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 합성된 이 고분자 박막은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아세틸콜린과 유사한 물질로 이뤄져 있다.
또한 신경세포가 고분자 박막에서 배양될 수 있는 최적화된 조건을 발견했고, 이 조건에서 생존에 관여하는 여러 신경관련 유전자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생명과학과 손종우 교수 연구팀의 도움을 통해 새로 배양된 신경세포가 기존의 신경세포보다 전기생리학적 측면 및 신경전달 기능적 측면에서 안정화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를 장기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향후 신경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센서와 신경세포 칩 개발의 핵심 소재로 활용될 것이다”며 “다양한 신경 관련 질병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본 연구에서 개발된 표면(pGD3) 및 폴리라이신 코팅 위에서 장시간 배양된 신경세포
그림2. 신경전달물질 유사 작용기를 도입한 표면 형성 과정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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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혁신연구소, 대화공단 악취 등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27개 연구주제 제시
“대전광역시 대화동과 중촌동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각각 공단의 만성적 악취와 쓰레기 악취이며, 충남 금산군은 농업 신기술 개발과 공장에 의한 환경피해 문제입니다.”
KAIST가 대전 및 인근 지역 주민과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연구주제 27개를 내놨다.
사회기술혁신연구소(소장 이홍규)는 한국화학연구원, 사단법인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시민참여연구센터와 함께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 도출을 위한 지역사회 욕구조사 및 연구주제 발굴 활동’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의 대학‧연구소‧시민이 협력해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사전조사 및 지역민들과의 심층면접을 거쳐 이슈를 발굴한 후 그 이슈를 주민 워크숍과 전문가 워크숍에서 최종 확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지역의 대표적 사회문제를 가진 곳이 어디인지와 도출된 사회문제 해결 사업이 지역 내 인적자원과 협력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대전 대화동(도시산업화 지역), 대전 중촌동(주거 낙후지역), 충남 금산군(특용작물 중심의 농업지역)을 선정했다.
이어 지역거주 주민, 산업단지 근로자, 지역공동체, 시민사회조직, 행정지원조직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와 시민(대화동 16명, 중촌동 18명, 금산군 18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추가적으로 지역조사와 주민 워크숍 그리고 조사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총 72건의 사회문제를 도출했다. 그 중 환경 분야가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 생활안전, 주거‧교통, 가족, 사회통합 분야가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이후 전문가의 추가검토를 통해 27개 연구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 중 환경과 농업분야가 각각 7건, 에너지, 문화, 생활안전, 가족 분야가 각각 3건, 사회통합 1건 등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화동이 7개 연구주제, 중촌동이 6개 연구주제, 금산군이 14개 연구주제를 각각 도출했다.
산업단지 지역에 사는 대화동 주민들은 공장 악취, 화학물질 누출, 생활 쓰레기 등 환경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으며, 마을공동체 활동 기반이 강한 중촌동 주민들은 불법주차, 생활쓰레기 악취, 소음 문제 등 생활환경 개선형 주제에 관심이 많았다.
특용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금산군 주민들은 인삼 가공기술, 인삼경작 기계화, 비닐하우스 효과 개선 등 농업기술 주제와 타이어 공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예방 등을 우선과제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보고서에서 도출된 연구주제를 대전광역시에 전달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계획이다.
이홍규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지역의 대학‧연구소‧시민이 함께 발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푸는 데 과학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끝.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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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총학생회, 야구장에서 KAIST Day 행사 개최
- 대학원 총학생회, 10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KAIST Day’ 행사 개최 -
- 총장은 투수로,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타자로 시구, 시타행사 -
70대 투수와 20대 타자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등장하는 깜짝쇼가 벌어졌다.
1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 시구시타 행사에 70대 대학총장과 20대 재학생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각각 투수와 타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KAIST 서남표 총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 KAIST 대학원이 주최한 KAIST-Day를 맞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타자석엔 이 대학 물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찬 대학원 총학생회장(28세)이 시타자로 나서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KAIST 대학원 총학생회는 그동안 쌓인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10일 하루를 ‘KAIST-Day"로 정하고,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의 후원을 받아 학교 내 연구실별, 부서별로 선착순 1,000명을 모아 단체로 야구를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KAIST 재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도 뜨거웠다. 대학원 총학생회가 지난 4월 26일 오후 학내 게시판에 참가신청을 공지한 지 이틀 만에 1,000여명 이상이 지원했고 또 참여인원을 늘려달라는 의견도 폭주했다.
이날 경기에는 서남표 총장은 물론 주대준 대외부총장 등 주요 경영진은 물론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연구원 ‧ 교직원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홈팀인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5회가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는 KAIST 응원단 ‘엘카(ELKA)’의 공연이 이어져 KAIST와 대전 지역사회가 하나 된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찬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실별 친목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시구행사에 참가한 서남표 총장은 본 행사에 앞서 대학원 총학생회 간부들과 만나 “KAIST 구성원의 자긍심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학생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학교의 정책 추진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과 고민을 듣고 토론하고 반영하는 제도적인 통로를 넓혀가겠다”며 “오늘처럼 앞으로 더 자주 만나 공감과 이해, 소통 기반의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끝).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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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아줄꺼야, 네 꿈에...
- URP(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 실시 후 학부생 연구실적 두드러져 -- 17일 2011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 갖고, 최우수상에 서재경, 트란 안 투(자연‧생명과학), 안건식(공학), 봉경렬(IT) 학생 선정 -
2009년 학부 2학년 재학 중 ‘학부생 연구 참여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또 지난 1월에는 말라리아 연구를 위한 광학영상 기술을 분석해 셀(Cell) 자매지에 표지논문을 발표한 화학과 4학년 조상연 학생.
2006년 학부 3학년 때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우수상을 받고 동 대학원에서 관련분야 후속연구를 진행해 이달 24일 졸업하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이슬기 박사.
이처럼 KAIST에는 학부생이지만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욕에 날개를 달아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200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학부생연구 참여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 Program)’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창의학습관 401호에서 ‘2011년도 URP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에 생명과학과 4학년 서재경, 트란 안 투(자연‧생명과학분야),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1년차 안건식(공학분야), 전기및전자공학과 4학년 봉경렬(IT분야)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참가경비 약 35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KAIST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URP는 MIT ‘학부생 연구기회 프로그램(UROP, 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다.
학교는 매년 2차에 걸쳐 학부생을 대상으로 URP 연구과제 신정을 접수받는데 회당 단독 60여개, 팀 당 20여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URP를 신청한 학부생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단독 또는 2~3명의 학생이 그룹으로 약 6개월 동안 연구비지원과 함께 지도교수와 조교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는 URP는 출범 후 2년 만에 KAIST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난 2008년부터는 전국 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시돼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용제 연구개발팀장은 “‘06~’10년에 발표된 연구과제들은 특허 3건, 논문게재 14건, 해외학회 참가 29건, 대회수상 4건을 기록했다”며 “URP를 통해 학부생으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훌륭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또 “그동안 학부생들로부터 접수한 연구계획서도 2008년 154건에서 2009년 189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220건, 251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학부생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연 학생도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URP를 통해 뛰어난 교수님들의 지도와 함께 학교의 충분한 재정지원에 힘입어 마음껏 연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 착용형 수면다원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전기 및 전자공학과 이슬기 박사과정에게는 URP가 더욱 특별하다.
이슬기 박사는 “학부 3학년학생이던 2006년에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로 URP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위에 입상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된 웨어러블 헬스케어용 SoC(System on Chip) 및 시스템에 관한 연구 과제를 대학원에서도 수행해 오는 24일 박사 학위를 받는다”며 URP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슬기 박사는 대학원에서 수행했던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책 연구소인 Holst Centre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취업에 성공, 생체신호의 측정 및 분석에 관한 임상실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주요내용
- 단독, 혹은 2-3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독창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한 후 심사를 통해 선정
-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 교수 및 조교들의 적극적 참여와 책임감 고양을 위해 지도수당 지급
- 학점부여 (연구 및 졸업연구학점, 3학점) - 수행종료 후 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과제 포상
❒실시 목적
KAIST 학부생들의 창의적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연구기간 : 약 6개월
① 프로그램 공고 및 안내
② 과제 제안서 접수
③ 과제 수행자 선정
④ 프로그램 수행 학부생 O/T실시
⑤ 프로그램 지원
- 지도수당 및 장학금 지급, 지도교수별 연구비 계정 오픈
<개별연구과제>
지도교수 수당 : 학기당 1,500천원
조교 수당 : 학기당 1,000천원
참여 학생
* 단독 : 장학금 1,000천원+연구비 1,500천원
* 팀 : 1인당 장학금 800천원+연구비 2,000천원
<그룹세미나>
지도교수 수당 : 학기당 1,000천원
조교 수당 : 학기당 800천원
세미나지원비 : 1,500천원
⑥ 중간보고서 제출
⑦ 연구수행
⑧ 연구종료 및 보고서 제출 ⑨ 시상 및 평가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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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배가 창조적 미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선다!
- 2012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 방문면접에 동문 참여키로 -
- KAIST 출신 이공계 Leader 동문 140여명 학생선발에 대거 참여 -
- 입학사정관과 KAIST 동문이 한조가 되어 방문면접 실시 -
우리학교가 2012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의 방문면접에 140여명의 동문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140여명의 동문들이 입학사정관과 2인 1조로 한조가 되어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6주 동안 771개 고교 방문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면접에 참여하는 동문들은 미래사회 이끌어 나갈 ‘창조적 과학기술 인재 발굴 및 이공계 리더의 자질’에 초점을 맞춰 면담을 진행하며 이들의 면접 결과는 다른 면접관들의 결과와 함께 사정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 및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을 지낸 임형규 KAIST 동창회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대학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KAIST는 지난 5월 중순 전국에 있는 일반고교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았으며, 전임사정관들은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이나 공인영어성적 등 사교육과 연관된 실적은 완전히 제외하고 ‘학생생활기록부, 학교장 추천서, 담임교사 의견서, 자기소개서’ 만을 검토해 전임사정관들이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고교 방문면접은 학교장 면담, 담임교사 면담, 학생 면접 등 1시간 20분 내외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입학사정관 1명이 실시했다.
이번에 동문들이 방문면접에 참여하게 된 것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KAIST가족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려는 이유다.
유회준 입학처장은 “수십 년간 이공계 현장에서 리더역할을 한 동문들이 미래 성공 가능성 있는 학생을 찾아 방문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은 한국 대학의 학생선발방식에도 큰 변화를 줄 것” 이라며 “이를 계기로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여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요즈음의 젊은이들에게는 이공계 리더의 본보기를 보여 줘 자신감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2010학년도 전형에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올해 세 번째가 된다.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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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학생활" 교과목 개설
[사진] 우리학교 신입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 첫 수업을 듣고 있다.
우리학교가 이번 봄학기에 처음 개설한 ‘즐거운 대학생활(Happy College Life)’이란 교과목이 눈길을 끈다.
이 교과목은 신입생들이 팀워크, 봉사 및 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입생들의 생활을 가장 잘 이해하는 2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입생들은 필수 교과목인 즐거운 대학생활Ⅰ,Ⅱ를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각각 수강한다.
950여명의 신입생들은 30개 반으로 편성되고,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실시된다.
학생들은 반별 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며, 운동경기, 유명인사 초청 강연, 기숙사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담임교수, 생활사감과 지도선배가 각 반을 맡아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신입생들과 눈높이를 맞춘다.
젊은 교수로 선정된 담임교수(Academic Advisor)는 ‘즐거운 대학생활’ 강의를 담당하면서 수강지도, 애로사항 상담, 진로 상담 등을 한다. 또, 학부생으로 이뤄진 각 담임교수 아래의 수업조교(Teaching Assistant)들은 담임교수와 학생 사이에 느껴질 수 있는 거리감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관리를 한다.
생활사감(Resident Advisor)은 학생의 성적,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입학사정관들로 구성했다. 생활사감은 선발한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진로 및 대인관계 등에 대한 생활지도를 맡게 된다.
신입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지도선배(Proctor)들은 신입생과 같은 기숙사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관리를 해준다. 지도선배는 딱딱한 ‘선배님’보다 친근한 ‘형, 언니’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학부생들로 선발되었다.
또한, KAIST는 ‘즐거운 대학생활’ 교과목 운영지원 뿐만 아니라 학업, 대학생활, 진로상담 등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내기지원실’을 최근 신설했다.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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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아주자동차대학 교류협약 체결
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아주자동차대학 교류협약 체결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원장 나석주)과 아주자동차대학(학장 이수훈)은 학문·연구 교류와 인력·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7월 18일(수), 오후 5시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있게 된다.양 교는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시설의 공동활용 ▲교육의 공동참여(겸임교수, 특강, 세미나) ▲자동차부품업체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자동차분야 정부지원 연구개발 프로그램 공동참여 ▲기타 학생들의 인턴실습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류근찬 국민중심당 국회의원, 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나석주 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다.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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