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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아프리카 연합과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해법 모색
우리 대학은 케냐 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연구센터(KAIST Global Center for Development and Strategy, G-CODEs)가 공동 주관한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정책 지식교류 플랫폼(Jobs for Youth in Africa Knowledge Exchange)’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현지 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 정책 실행 플랫폼으로, 아프리카 2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민간 부문, 학계, 개발협력 파트너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KAIST는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고용 시스템 혁신 모델을 제시하며 기술과 정책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아프리카는 2050년까지 청년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높은 실업률과 비공식 고용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르완다 키갈리에서 출범한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실천공동체(Jobs for Youth in Africa Community of Practice, CoP)’의 두 번째 대면 회의로, 회원국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 가능한 실행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살림 음부리아 (Salim Mvurya) 케냐 청소년·창조경제·스포츠부 장관은 개회식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국가 및 대륙 차원의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행사는 △ 근거 기반 청년 고용 전략 △ 디지털·AI 기반 고용 시스템 혁신 △ 선행학습 인정(RPL)을 통한 노동시장 성과 개선 △ 기업 환경 개혁 및 가치사슬 연계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KAIST 박경렬 교수는 ‘디지털·AI 기반 고용 시스템 혁신’ 세션에서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기술 기반 고용 플랫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KAIST 박가영 교수는 ‘글로벌 카페 세션’을 통해 국가 간 확산 가능한 청년 고용 프로젝트 사례를 연결하고 상호 학습을 촉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케냐 정부와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국가 청년 역량강화 기회 확대 사업 (National Youth Opportunities Towards Advancement, NYOTA)’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창업 지원을 통합한 청년 고용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정책 설계와 실행 과정을 공유하는 실천적 학습의 장으로 운영됐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을 통해 동아프리카 청년 고용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기반 정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박경렬 교수는 “청년 고용 문제는 디지털 전환, 산업 전략, 교육 개혁이 결합된 구조적 과제”라며 “KAIST는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 교환 플랫폼(Knowledge Exchange)은 아프리카 청년 고용 의제를 국제 협력의 핵심 아젠다로 재확인하고, 정책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 자리로 평가된다. 내년 초에는 KAIST를 모델로 한 나이로비 콘자시 소재 케냐과학기술원 캠퍼스에서 후속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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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경력직’ 시대...배운 지식 쉽게 가르친다
새 스마트폰을 바꿀 때마다 연락처와 사진을 처음부터 다시 옮겨야 한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지금의 인공지능(AI) 모델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성능이 더 좋은 새로운 ChatGPT 같은 AI 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특정 분야의 지식을 갖추기 위해 막대한 데이터와 비용을 들여 다시 학습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 연구진이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AI 모델 간 ‘지식 이식’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 대학은 전산학부 김현우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인공지능 모델 사이에서 학습된 지식을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사진과 글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 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면 설명을 해주는 ChatGPT와 같은 멀티모달 AI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이러한 모델들은 대규모 이미지와 언어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새로운 분야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새로운 AI 모델이 나올 때마다 이러한 ‘적응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큰 비효율로 지적돼 왔다. 기존의 적응 기법들 역시 모델 구조가 조금만 달라져도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거나, 여러 모델을 동시에 사용해야 해 메모리와 연산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의 구조나 크기에 상관없이 학습된 지식을 재사용할 수 있는 전이 가능한 적응 기법(Transferable adaptation)인 ‘TransMiter’를 제안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한 AI가 학습하며 쌓은 ‘적응 경험’을 다른 AI 모델로 직접 옮기는 것이다.
연구진 기술은 AI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뜯어고치지 않고, 예측 결과(output)만 보고 배운 요령을 다른 AI에게 전해주는 방식이다. 서로 생김새가 다른 AI 모델이라도 같은 질문에 내놓은 답변을 기준으로 정리해 주면, 한 AI가 익힌 노하우를 다른 AI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학습 과정을 다시 거칠 필요가 없고, 속도도 거의 느려지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모델 구조나 크기가 다르면 재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AI의 적응 지식을 모델 종류에 상관없이 정밀하게 이식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학습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분야에 맞춰 거대언어모델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이른바 ‘지식 패치(patch)’ 기술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김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확장하면, 빠르게 발전하는 초거대언어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후학습(post-training)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손쉽게 추가하는 ‘모델 패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전산학부 송태훈 석사과정 학생, 이상혁 박사후연구원, 고려대학교 박지환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김현우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AAAI 2026(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구두 발표(25년 기준 채택률 4.6%)로 채택돼, 1월 25일 발표됐다.
※ 논문명: Transferable Model-agnostic Vision-Language Model Adaptation for Efficient Weak-to-Strong Generalization. DOI : https://doi.org/10.48550/arXiv.2508.08604
한편, 김현우 교수 연구실은 이번 논문을 포함해 구글 클라우드 AI와 공동 진행한 문서내의 테이블 이해를 고도화한 기술인 TabFlash 포함하여 해당 학회에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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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지식재산처·특허법원, AI 시대 지식재산 강화 위한 3자 협력 출범
우리 대학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특허법원(법원장 한규현)과 함께 AI 전환 시대 대한민국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9일 지식재산처에서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 창출부터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제도·실무·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인적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AI·첨단기술 시대에 대응하는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첨단기술 시대 지식재산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식재산 창출·분쟁 해결·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학술행사 개최, 분쟁 해결 실무 경험 공유, AI 기반 지식재산 이슈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은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필요 시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개별 공동 사업 추진 시에는 별도 협약 또는 계약을 통해 세부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와 협력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지식재산 석사과정(MIP)과, 지식재산처·특허법원·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지식재산 최고위과정(AIP) 등 기술과 법을 융합한 교육·연구 경험을 축적해 왔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실무형 지식재산 인재 양성과 지식재산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이광형 KAIST 총장(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격상된 것은 우리나라 지식재산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전환 시대에 첨단기술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심판과 소송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디지털 및 AI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지식재산 총괄·조정 부처인 지식재산처와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대학인 KAIST,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을 담당하는 특허법원이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AI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현 특허법원장은 “세 기관이 공동연구와 교류 및 협력을 함으로써, 우리는 지식재산의 창출에서부터 보호와 활용, 그리고 분쟁 대응 및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R&D 현장의 지식과 인재를 지식재산 행정·사법 체계와 연결하고, 행정–사법–연구·교육이 맞물리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함으로써 AI 시대 대한민국 지식재산 경쟁력의 실질적 도약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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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특허 선점 가능‘RID 멤버십 프로그램’ 도입
우리 대학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이건재)이 KAIST의 우수 특허 기술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회원기업에게 선제 공개하여 기업이 기술 확보의 적기를 선점할 수 있는 ‘RID(Rapid Invention Disclosure) 멤버십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RID 멤버십 프로그램은 특허가 출원하고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1년 6개월 이내)에 선제적으로 회원 기업에게 공유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공개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사업화 및 협력 가능성을 조기에 검토할 수 있어, 기술이전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
기술가치창출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100건의 우수 특허 기술을 선정하고,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기업에게 보안성과 법적 안정성을 갖춘 체계 하에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기술이전 실적에 따르면, 국내 특허의 약 40%는 출원 후 2년 이내에 기술이전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출원 특허 중 우수 특허로 선정된 기술은 약 60%가 기술이전으로 성사되고 있다. 이는 KAIST가 보유한 고품질 특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으며, KAIST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이다.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RID 멤버십 프로그램은 특허 생애 주기의 가장 초기 단계에서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산학 간 기술 협력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RID 멥버십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등과 4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배동석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81억 원의 기술료 수입을 달성하였고, 연간 평균 6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RID 멤버십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 참여 방식으로 설계된 유료 서비스로, 기술 확보 전략에 따라 최적화된 참여가 가능하다. 기술가치창출원은 관련 웹사이트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 전이라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T.042-350-2973)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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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식재산공동체 연구센터 설립 추진
우리 대학이 ㈜케이쓰리아이(이하 K3I)(대표 이재영)와 15일(화) 대전 본원 제1회의실에서 'K3I-KAIST 아시아지식재산공동체(Asia IP Community, 이하 AIPC)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지식재산(IP)이 경제력의 핵심이다. 이에 전통적 IP 강국인 미국과 통합특허법원(UPC)을 성공적으로 설치·운영을 한 유럽이 세계 IP 생태계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상황을 보면서 KAIST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이 중심으로 하여 메타버스 공간에 아시아 IP 허브가 될 가상 플랫폼을 설치하자는 목표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두 기관은 아시아 국가들도 공동으로 IP 출원, 소송, 중재,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아시아 지식재산 공동체(AIPC)’ 구현을 위해 ‘아시아지식재산공동체 연구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이아이피 메타(AIP-Meta)'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권 출원, 소송 및 중재, 거래(IP Exchange)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또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AIPC 구축방안 연구’를 통해 유럽특허청(EPO)·유럽통합특허법원(UPC)·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각국 IP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AIP-Meta’가 아시아의 IP 생태계를 주도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K3I는 디지털 트윈 시티 솔루션과 XR 미들웨어 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한 기업으로 국내 메타버스 기술의 선두 주자이다.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은 “우리 대학이 미래 IP 생태계를 구축하는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 K3I와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아시아 각국과 협력하며 혁신하는 미래를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K3I 대표는 “KAIST와의 산학협력은 첨단기술과 IP 제도를 융합하여 아시아 각국과 협력을 주도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화)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 이재영 K3I 대표, 정재민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박성필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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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지식재산대상,윤종용 前부회장,(재)경청 선정
우리 대학이 ʻ제13회 지식재산대상ʼ 수상자로 윤종용 前 삼성전자 부회장과 재단법인 경청(이사장 장태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8일(화) 오후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ʻ지식재산대상ʼ은 지식재산 기반 조성,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후보자의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종용 前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직 당시 12조원 가량의 기술개발 투자로 국내 전자 산업 기술 수준을 대폭 성장시켰다. 또한 기술개발·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허 전담 인력 확충 등 ‘특허 중시 경영’을 제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통신 등의 분야에서 수천 건의 세계적인 특허를 취득하는데 기여했고, 해외 경쟁사들과의 특허 분쟁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동시에 특허 수익화 전략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경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기업들에 무료 법률지원·행정지원을 수행하는 순수 민간 공익법인이다.
중소기업은 기술 탈취, 아이디어 도용 등의 재산권 갈등 발생 시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법적 대응이 다소 어렵다. (재)경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감정, 분쟁조정, 행정 신고 등을 제공하여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기업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성필 원장은 "지식재산대상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오랜 기간 실질적인 공헌을 한 수상자를 관련된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선정해 시상이므로 의미가 크다. 민간 차원의 유일한 포상 제도인만큼 수상자들은 큰 동기부여와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대상은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KAIST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기관은 우리 대학 지식재산대학원프로그램(MIP)이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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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총장, 지재위 신임 민간 위원장 위촉
이광형 총장이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의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재위는 과학기술 분야의 특허,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저작권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을 창출·활용하기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이다. 정부 측 국무총리와 민간 측 이광형 총장이 공동으로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며, 이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이 총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간사를 맡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총장은 KAIST 지식재산대학원 설립을 주도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분쟁해결선진화 특별위원장, 국회 대한민국 특허 허브 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가지식재산위원,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 특허청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장 등의 직무를 수행하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임기 시작 후 7기 민간위원들과 함께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다부처 유관 정책 협력 강화 ▴부처간 정책 이견 조율 ▴부처 단독 추진이 어려운 정책의 지속적 선도 추진 ▴지식재산권(IP)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재산권(IP) 분야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국제 규범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제도가 수립돼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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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교수, 지식공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 미래정보연구포럼 행사에서 2023 지식공유대상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일두 교수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Impact Factor 17.1) 저널의 Executive Editor로 올해 7월 1일부로 활동하면서, KAIST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과학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도에 MIT, 노스웨스턴 대학, 칼텍, UCLA, USC, Waterloo 대학, 중국 Nankai, Tianjian University of Technology, UC San Diego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4월 대한화학회 ACS Publication Nano Summit, 나노발칸 유럽학회, ACS Science Talk, Asian Symposium on Advanced Materials (러시아) 키노트 강연 뿐만아니라 지난 8월 중국 Changsha에서 개최된 제 10회 국제전자세라믹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ceramics) 기조강연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지식공유와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15일에 개최된 제 4회 KAIST Emerging Materials Symposium에는 Chemical Reviews (Impact Factor 62.1), EcoMat (IF 14.6),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IF 14.6), SmartMat (IF 20.4) 편집장과 ACS Nano (IF 17.1), Science Advances (IF 13.), ACS Sensors (IF 9.618) 부편집장을 초청하여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KAIST 대학원생들에게 Entrepreneurship을 강조하고자, KAIST 교원창업 4개 기업을 초청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행사 후에는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편집장과 EcoMat 편집장으로부터 KAIST 특집 Review 논문집 초청을 받아, Guest Editor로 봉사 예정이다.
김일두 교수는 나노섬유 연구 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SCI 표지논문 73건, Peer-reviewed 저널 논문 403편, 249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 실적, 산업화 기술이전 12건, 논문 인용횟수 29,780회 (google scholar, h-index 89) 등 나노신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나노소재 기반 센서 및 에너지 연구 분야의 지식 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교수는 교원창업기업 아이디케이랩을 설립하여 지난 4월 시리즈 A 투자를 마치고, 나노섬유 색변화센서의 상용화를 위한 양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일두 교수는 “지식공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우수 논문 발표 실적을 바탕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KAIST에서 우수 논문들이 더욱 많이 발표되고, 활발한 국제화 교류를 바탕으로 KAIST의 글로벌 과학기여가 더욱 확대되고, KAIST의 기술력이 국가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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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적재산(IP)이 핵심인 무형자산의 가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을 거치면서 글로벌 기업 자산가치의 90%를 넘어섰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IP 인재양성에 나서야만 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박성필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장은 3일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IP 전문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4일 열리는 ‘제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IP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박 교수는 KAIST 지식재산대학원 프로그램(MIP) 책임교수로서 글로벌 IP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학술연구와 교육, 학교의 법률자문역으로 IP 가치창출에 기여했으며, 국회 ‘세계특허허브국가추진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법개정연구위원장을 맡아 IP 입법정책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0년 특허청 후원으로 KAIST에 설립된 MIP는 기업, 법조계, 정부, 대학 등에서 활약 중인 60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해 국내 최고의 IP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KAIST는 이를 기반으로 이공계 학부생을 위한 지식재산 부전공,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인을 위한 지식재산최고위과정(AIP)도 설립해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교과과정 설계, 법조계와 기업 네트워크 구축, 강의와 논문 지도 등 활동으로 MIP와 AIP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박 원장은 MIP와 AIP 모델을 정부 차원에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기술혁신과 규제의 조화, 급증하는 AI 창작물을 둘러싼 소유권, 창작자, 침해기준을 비롯, 기존 IP 법체계의 재정립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 왔다”며 “정부의 IP 인력양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며 결국 IP 인재들이 디지털전환과 본격적인 AI 시대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IP 가치를 지키는 든든한 인적 자산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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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 3억 원 발전기금 기부 및 홍보대사 위촉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우리 대학에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승기 씨는 “인재를 육성하는 귀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우리나라가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KAIST에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우리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이승기 씨가 직접 이광형 총장에게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설명하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뉴욕캠퍼스 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은 지난 21년 KAIST 뉴욕캠퍼스 설립 계획을 밝힌 이후 지난해 뉴욕대·뉴욕시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KAIST와 뉴욕대 양교에 협업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며, 로보틱스·인공지능 뇌과학·기후변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60여 명의 교수진이 협력하는 공동 연구를 기획 중이다. 또한, 교환학생·부전공·복수전공·공동학위 등을 포함한 교육 분야 협력을 협의하고 있다.
이승기 씨의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광형 총장, 한재흥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 대학 관계자들과 이승기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도곡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광형 총장은 "이승기 씨의 기부는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길에 큰 힘과 응원이 됐다"라며, "KAIST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인재들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 씨는 "과학이 이 시대 수많은 혁신의 모태가 되고 KAIST가 그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외계층을 돕는 일 외에도 지식을 키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이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 이 총장은 "미국 이외의 나라가 미국 본토에 대학을 세우려는 시도는 아마도 우리가 최초일 것이다"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 움직임에 동참해주신 김에 KAIST 뉴욕캠퍼스 홍보대사직을 맡아주시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했다. 이승기 씨는 "저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즉석에서 수락했다. 또한, "향후 뉴욕 캠퍼스가 완성되면 직접 방문해 응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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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3차원 정보를 추론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IP(지식재산권) 세계 최초 개발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가 이끄는 PIM 반도체 설계 연구센터(AI-PIM)가 유수 학계에서 인정한 5종의 최첨단 인공지능 반도체 IP(지식재산권)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심층신경망 추론 기술 및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사진으로부터 3차원 공간정보 추출하고 물체를 인식해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칩은 KAIST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SRAM PIM**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IP(지식재산권)화 한 것이다.
* 센서 퓨전 : 카메라, 거리센서 등의 각종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결합하여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는 방식
** SRAM PIM : 기존 메모리 SRAM과 DRAM 중 SRAM에 연산기를 결합한 PIM반도체
이 IP는 올해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를 누구라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웹사이트 : www.ai-pim.org)
KAIST PIM 반도체 설계연구센터는 해당 IP를 포함해 ADC*, PLL** 등 총 5가지의 PIM IP를 확보했으며, 지난 28일 웹사이트를 오픈해 연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 :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회로
** PLL(Phase-Locked Loop) : 내부 신호의 위상과 외부 신호의 위상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로
기존 물체 인식 인공지능 반도체는 사진과 같은 2차원 정보를 인식하는 `사진인식기술'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물체들은 3차원 구조물이기 때문에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야만 정확한 `물체인식'이 가능하다.
3차원 공간정보는 사진과 같은 2차원 정보에 거리정보를 포함시켜 실제 3차원 공간을 표현한 것으로, 3차원 공간정보에 물체를 식별해 해당 물체의 위치 및 각도를 추적하는 3차원 물체인식 기술이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화 기술, 개인용 증강현실 (AR)과 가상현실(VR) 등과 같은 3D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핵심기술이다.
기존 ToF 센서*를 활용해 센서 뷰 내에 있는 모든 물체에 대한 정밀한 3차원 정보를 추출하는 것은 전력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배터리 기반 모바일 장치(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 ToF 센서 : 3차원 공간정보를 추출하는 Time-of-Flight 센서로, 레이저를 방출하고 반사된 레이저가 검출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 대표적인 센서로 3D 라이다 (LiDAR) 센서가 있음
또한, ToF 센서는 특정 측정 환경에서 3차원 정보가 손실되는 문제와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3차원 물체인식 기술은 데이터가 복잡해 기존 인공지능 2차원 사진인식 가속 프로세서로 처리하기 어렵다. 이는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어떻게 선택하고 그룹화하느냐에 따라 메모리 접근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추론은 연산 능력이 제한적이고 메모리가 작은 모바일 장치에서는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할 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카메라와 저전력 거리센서 (64픽셀)를 사용하여 3차원 공간정보를 생성했고, 모바일에서도 3차원 어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한 반도체 (DSPU: Depth Sign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함으로써 인공지능 반도체의 활용범위를 넓혔다.
모바일 기기에서 저전력 센서를 활용한 3차원 정보 처리 시스템을 구동하면서, 실시간 심층신경망 추론과 센서 퓨전 기술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핵심기술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핵심기술이 적용된 DSPU는 단순 ToF센서에 의존했던 3차원 물체인식 가속기 반도체 대비 63.4% 낮춘 전력 소모와 53.6% 낮춘 지연시간을 달성했다.
PIM반도체 설계연구센터(AI-PIM)의 소장인 유회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저가의 거리센서와 카메라를 융합해 3차원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IP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모바일 기기에서 인공지능 활용 영역을 크게 넓혀 다양한 분야에 응용 및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PIM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에 개발된 IP들의 기술이전 및 활용을 돕고 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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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전략정책연구소, 제10회 혁신과 기업가정신 세미나 개최
우리 대학 혁신전략정책연구소(Innovation Strategy and Policy Institute, 이하 ISPI)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대전 본원에서 아시아혁신학회(AIEA), 전미경제연구소(NBER)와 공동으로 제10회 혁신과 기업가정신 세미나(2022 10th AIEA-NBER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포스트 글로벌리제이션과 기업가적 경제(Entrepreneurial Economy) ▴저성장시대의 기업의 기술기반혁신모델 (Technology Innovation Model)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위한 창업생태계 모델 (Entrepreneurial Ecosystem) ▴창업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경제성장 등 총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사회가 사회적·정책적으로 당면한 저성장 및 양극화 문제를 되짚어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성장한 한국 경제가 ‘한국형 기업가정신’을 고취해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뿐만 아니라 대학 및 정부 등의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바람직한 혁신 및 기업가정신 생태계(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Ecosystem)에 대한 정책 제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와 공동 학회장을 맡은 MIT 슬론 경영대의 스콘 스턴(Scott Stern)교수는 전미경제연구소의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Group의 Director로서 미국의 혁신 및 기업가정신 분야 연구 방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제프 퍼만 보스턴대 교수는 AI와 혁신의 관계를 연구하는 석학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 ▴AI, 로봇과 혁신 ▴새로운 혁신과제 모델 ▴혁신과 지식 생산 등 총 네 개의 소주제로 진행되며, 9인의 세계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김원준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혁신과 기업가정신 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등이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ISPI는 혁신전략과 정책 연구분야의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2021년 정부 지원연구소로 선정됐다. 문명사적 격동기, 새로운 과학기술혁신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과학기술혁신의 전략적·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기반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다.공동 주최하는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미국인 출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31명을 포함하여, 미국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미국 경제정책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미국 핵심 경제연구기관이며, 미국 경제 각 분야에서 주요한 석학들로 구성된 연구기관이다.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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