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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KAIST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사진설명 :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성철 KAIST 총장이 30일 오전 성남시청 9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우리대학은 성남시를 거점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 최고의 산업 환경을 가진 성남시와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우리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손잡음으로써 국내에도 세계적 수준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본 틀이 만들어 졌다는 평가다. ‘성남’과 ‘KAIST’의 조합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대, 핀란드 헬싱키와 알토대, 중국 북경과 칭화대 등과 같이 우리나라 산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산업계에서도 기대가 크다. 성남시는 우리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관내로 끌어들임으로써 벤처 및 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 조기 진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특히 범국가적 전문가로 구성될 ‘성남과학기술위원회(가칭)’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산학협력과 실험적 사업추진을 통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정면 돌파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대학 또한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성남시에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현장 깊숙한 곳에서 산학 협업과 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학교 연구실이 아닌 산업 최일선에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학문적ㆍ기술적ㆍ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 선도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성남시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산·학 연관 협력체계 구축 ▲기업들의 차세대산업 조기진입 지원을 위한 ICT 연구 플랫폼 구축 ▲미래혁신 생태계 촉진을 위한 기술융합 환경조성 및 인재양성 ▲미래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자원 유치 및 교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남시와 우리대학은 이를 위해 우선 ‘성남과학기술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하고, S-KAI(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설립, K-Global 조성사업(성남 글로벌 기술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성남시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성장 동력 제공,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또 상호협력을 통해 국제세미나 개최·국가사업 R&D과제 발굴 및 유치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연구소와 글로벌 가젤기업 공동유치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S-KAI 차세대 ICT 연구센터’를 통해서는 우리대학의 교수 및 석·박사학생 등 우수인력들이 성남시 상주를 통해 사이버 물리산업(Cyber-physical Industries) ICT 연구플랫폼, 미래자동차 연구플랫폼, ICT 기반 의료용 장비 연구플랫폼 구축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정부가 계획 중인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에도 참여해서 국가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관련부처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양측은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를 시범사업 기간으로 정했는데 9월부터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위치한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실무추진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하반기부터로 예정된 사업화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입주한 이후 추진을 진행한다. 성남시와 우리대학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와 대학인 두 기관은 국가적인 정책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향후 사업내용과 성과를 점진적으로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성남시에서는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이 그리고 우리대학에서는 김수현 대외부총장,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문재균 전기및전자공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7.08.30
조회수 13670
KAIST, 담장 허물고 녹색 대전 동참
- 담장 1,180m철거, 대전 시민 휴식 공간 조성 - 우리학교와 대전시를 가로막는 담이 철거된다. 4월 5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를 통해 정문을 중심으로 갑천변쪽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가 2006년도부터 추진중인 ‘대덕연구개발 특구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동참하여 1,180m에 이르는 담장을 이번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사업비 6억 5천만원을 전액 대전시에서 지원받아 진행된다. 2008년 12월 기준으로 7개 기관이 공사를 마쳤고 2010년까지 총 15개소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담장 철거는 캠퍼스 전경 확보, 기관 이미지에 대한 친화감 유도, 담장부근의 사장된 공간 활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학교의 한 관계자는 “연구기관의 녹지공간을 개방하여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부족한 휴식 공간 확충과 폐쇄적인 연구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과학·환경·문화·예술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매년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동측담장 철거, 동문 전면 교통섬 화단설치, 어은동 안 산책로 정비 및 운동시설 설치 등을 할 예정이다.
2010.04.09
조회수 11399
우리학교 담장 없앤다
대전시가 2010년도의 도시숲 조성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도시를 하나의 숲 개념으로 하는 쾌적한 환경조성 사업을 발표했다. 대전광역시청 푸른도시과에서 2010년 1월 28일(목)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시민대전들이 녹색 대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가로변 등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100억월 투자해 녹색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열린 교정 푸른 숲 조성(9개교), 산림청 공모선정 학교숲 선정(5개교), 담장 없애기(5개소), 걷고싶은 녹색길 조성(2개 노선), 소외계층 녹색복지 공간 조성(2개소) 등 3개분야 22개사업(69개소) 등의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우리대학 카이스트를 비롯한 5개지역 2.5km의 담장을 철거하고 1만 2천 제곱미터의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담장 없애기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즉 KAIST 담 1.5㎞와 대전지방기상청, 금강유역환경청,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수정타운아파트 등 모두 5곳의 2.5㎞의 담을 없애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01.28
조회수 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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