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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2024년도 NH-Amundi 장학증서 수여
우리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이 28일 대전 본원 패컬티클럽에서 2024년도 NH-Amundi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수여식에는 최성율 단장, 박용화(기계공학과), 서명은(화학과), 정기훈(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총 5명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NH-Amundi자산운용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 지원은 물론 학과 교수와 학생 간 멘토링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정서적 성장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올해는 정원호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여원준 화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권재명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안원배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 이인성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학생이 선발됐으며,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은 NH-Amundi자산운용과 함께 내년에도 장학 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5.31
조회수 2210
기술가치창출원, 2023 테크페어 개최
우리 대학이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대표 구자열, 이하 KITA)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대학이 기술이전, 기술투자, 기업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KITA는 회원 기업의 수요 발굴 및 출연 재단인 산학협동재단을 통한 심화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는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소개한다.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 손 시스템(박형순 기계공학과) ▴백신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우수한 안정성 및 정확성을 보유한 mRNA 플랫폼(이영석 바이오및뇌공학과) ▴고성능 측정 기능을 향상시킨 초박형 스마트 마이크로 분광기(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인공지능-인간 상호작용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저전력 연속 측정 웨어러블 유연압전 혈압센서(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이다. 특히, 명현 교수의 심층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개발한 '드림워커'로 알려진 사족로봇 블라인드 보행 제어 로봇기술은 별도의 튜닝 없이 1시간 정도의 학습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보행로봇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재 현장처럼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비정형 환경 탐사 임무 등 로봇산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국내 로봇 기술 발전을 이끌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정기훈 교수의 초박형 분광기 기술은 기존의 분광기보다 월등하게 크기가 작고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스마트 전자기기, 수질이나 대기의 오염물질 등의 환경 모니터링, 의약품·유전자·식품 성분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할 경우 비접촉 초소형 분광기로써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순 교수의 로봇 손 시스템은 잡아야 하는 물체의 형상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요구되는 연산량이 적은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빠른 속도로 물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크기·형상·색상 등을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물체도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카메라가 전송하는 이미지가 없이도 물건을 잡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어 기존 로봇 손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에서는 KAIST 교원 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CyseckR)'의 강병훈 전산학부 교수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을 창업한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그린수소 생산 및 이용을 위한 촉매물질 개발·생산 기업인 '㈜엔아이이티(NIET)'의 이진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암의 진단·감별·치료제 개발 분야의 창업을 앞둔 장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기술애로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매칭된 무역협회 회원사와 KAIST 교원 및 연구원의 1:1로 상담 자문이 이어진다. 첨단 바이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해양, 첨단로봇 등 국가 12대 전략기술과 부합하고 탄소중립 관련 기술 애로점이 있는 기업의 고충을 중점 자문할 예정이다. 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는 세계 경제 질서가 대전환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딥테크 기술사업화 및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인공지능(AI)·로봇·메타버스·바이오 메디컬·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신기술을 선별해 발표하는 만큼 산업계와 관련 분야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3.08.29
조회수 5142
전염병 바이러스 10분 내 현장 진단 가능한 PCR 개발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바이러스를 검출해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현장 진단 검사는 신속 항원 검사에 국한되어 진단의 정확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다. 감염병 확진을 위해선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everse-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qPCR) 검사가 필요하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현장 진단 검사에는 매우 부적합한 실정이다.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나노종합기술원과 (주)오상헬스케어와의 공동연구로 개발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95% 정확도를 가진 현장 진단에 적합한 초고속 초소형 플라즈모닉 핵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화)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광열 나노소재 기반 초고속 플라즈모닉 열 순환기, 미세 유체 랩온어칩 기반 금속 박막 카트리지, 초박형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형광 현미경 등 최첨단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접목한 현장 진단형 플라즈모닉 핵산분석 시스템을 핸드헬드 크기로 개발했으며 코로나-19 RNA 바이러스를 10분 이내에 성공적으로 검출했다. 또한, 파일럿 제품의 성능평가를 위해 임상적 성능시험을 수행했으며, 임상 현장에서 정상인 시료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시료를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즈모닉 열 순환기'는 나노 및 마이크로공정기술을 통해 유리 나노 기둥 위 금나노섬 구조와 백금박막 저항 온도센서를 결합해 대면적으로 제작됐다. 해당 나노 구조는 가시광선 전 영역에서 광 흡수율이 매우 높아 백색광 다이오드(LED)의 빛을 빠르게 열로 치환해 온도 상승 속도를 대폭 향상했으며, 상단에 있는 박막 저항 온도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면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초고속 열 순환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연구팀은 사출 성형된 플라스틱 미세 유체 칩과 알루미늄 박막을 결합해 `금속박막 카트리지'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값비싼 나노소재의 재사용률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당 금속 박막은 두께가 얇고 열전도율이 높으므로 열 순환기로부터 발생한 광열을 반응 용액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온도상승 및 하강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금속 박막은 빛 반사율 또한 매우 높아 플라즈모닉 핵산 증폭 기술의 가장 큰 한계점인 광열 여기광원과 형광 검출 사이의 광학적 누화 현상을 완전히 해결했다. 연구팀은 미세 유체칩 내 실시간 정량화를 위해 마이크로공정기술을 활용해 곤충 눈을 모사한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형광 현미경'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초점거리의 한계를 극복해 10밀리미터(mm)의 초근접 거리에서 미세 유체 채널의 형광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전체 형광 시스템의 크기를 대폭 축소했다. 또한, 어레이 이미지의 병합 및 재구성을 통해 높은 동적범위 및 고대비 다중 형광 촬영이 가능하므로 플라즈모닉 핵산 증폭 동안 증가하는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정량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정기훈 교수는 “플라즈모닉 핵산분석 시스템이 속도, 가격, 크기 측면에서 현장 진단에 매우 적합하여 진단 장비의 탈중앙화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 시설이나 지역 병원 등 방역 현장에서 바이러스 검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강병훈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 (ACS Nano)'에 게재됐다. (논문명: 분자진단의 분산화를 위한 초고속 플라즈모닉 핵산 증폭 및 실시간 정량화, Ultrafast Plasmonic Nucleic Acid Amplification and Real-Time Quantification for Decentralized Molecular Diagnostics) 한편 이번 연구는 KAIST 코로나19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2023.04.11
조회수 7327
2022년 창의도전연구실 16개 선정 및 현판식 개최
우리 대학 연구처가 ‘2022년 창의도전연구실’ 16개를 선정하고 5월 30일(월)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창의도전연구사업 C2(Creative & Challenging) 프로젝트’란 학술적·사회적 의미가 크고 미래 사회 이슈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선 발굴, 선 해결하는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이 미래 50년을 위해 제시한 ‘QAIST 신문화 전략’ 중 하나로,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과감하게 문제에 도전하는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처는 지난 3월 공고를 시행하고 창의성과 도전성을 기준으로 총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5월 30일(월) 5시에 열린 `창의도전연구실(Creative&Challenging)' 현판식은 제안 주제 중 최고점을 받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실에서 대표로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조광현 연구처장, 이동만 공과대학장,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장, 성단근 명예교수와 박성준 교수(연구책임자)가 참석했다. 박성준 교수는 “창의도전연구실에 선정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리버스 뇌 오가노이드-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에 책임을 다하겠다. 본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도전하며 개념검증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말까지 진행하는 본 사업에 선정된 16개 과제에는 각 5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처는 향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창의적 기초융합연구 관련하여 보다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도약연구(UP) 사업’으로 연계하여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수행평가에서 문제해결과 검증을 탁월하게 제시한 우수 교원에게는 2023년 리서치데이에 ‘QAIST 창의도전 연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2.06.09
조회수 10125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 참가
우리 대학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1)에 참가한다. KIMES 2021은 세계 선진 기업들의 창의적인 의료 기술이 집결, 소개되는 전시회인데 올해는 국내외 1200여 개 회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시스템·헬스케어·의료 관련 용품 등 3만여 종의 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KAIST는 10개의 독립 전시실 및 별도로 마련된 K-방역특별관에서 ʻ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ʼ이 연구 중인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10종을 선보인다. K-방역특별관에는 남택진 교수(산업디자인학과) 연구팀과 신성이엔지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ʻ이동형 음압병동ʼ의 모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관람객들이 ʻ이동형 음압병동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병동의 음압 기능을 실제로 가동시킬 예정이다. KAIST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감염병 치료 현장에 투입된 의료 인력의 고충을 덜어주고 진단 과정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위주로 공개된다. 우선 박형순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은 `찜통 방호복'의 단점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스마트 방호복 냉각 통기 시스템' 기술을 전시한다. 기존 제품군 대비 무게를 대폭 줄인 것과 동시에 냉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냉각기는 방호복 내부의 공기를 순환 및 냉각시키며, 호흡기 보호구는 필터링 된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쾌적성 및 감염에 대한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나노마이크로기술을 이용한 초고속 분자진단시스템도 전시된다. 정기훈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은 샘플 추출부터 결과까지 10분 이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가 가능한 `실시간 광열 PCR 시스템'을 전시한다. 복잡하고 부피가 크며 측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현장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또 다른 진단 기술로는 예종철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흉부 X-ray 영상을 기반으로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시연된다. 환자들의 흉부 X-ray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폐렴의 중증도 변화를 구별해내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흉부 X-ray 결과만 가지고도 해당 환자가 코로나19 및 바이러스성 폐렴·박테리아성 폐렴·결핵·기타 질병·정상군 중 어느 범주에 속해있는지를 1분 이내 진단해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 수시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구들을 5분 안에 멸균할 수 있는 `플라즈마 멸균기'와 살균기가 포함된 `이동형 클리닉 모듈'도 출품된다. 최원호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가 스타트업 기업인 플라즈맵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다. 플라즈마란 고체-액체-기체의 상태를 넘어선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리며 탁월한 살균 능력을 발휘한다. 최 교수팀의 멸균기와 이동형 클리닉 모듈은 고가의 대형 장비를 활용해 장시간 멸균하던 기존 기술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기계공학과 김성수 교수팀과 박해원 교수팀이 각각 수동식 주들 것·음압 앰뷸런스 기술과 전동식 주들 것·음압 챔버 기술을 전시한다. 배상민 교수(산업디자인학과) 연구팀은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 특정 구역을 자가격리 공간으로 만드는 `자가격리 키트'를 선보인다. 화장실이 딸린 방의 입구에 차단막을 부착해 문밖에 있는 가족들과 생활공간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호 제품이다. 차단된 공간 내부 창문에는 음압기를 연결해 자가격리 기간 중 음압 환경을 유지하면 바이러스의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호흡기를 통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김형수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은 바이러스 등의 오염원들을 효과적 포집해 정화할 수 있는 `이동형 싸이클론 음압 펌프' 기술을 공개한다. 주변에 비해 공기의 압력이 낮은 음압 공간은 공기가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아 병원균과 바이러스의 이동을 막는 역할을 한다. 김 교수팀의 음압 기술은 밀폐된 공간 안에서 공기 흐름의 방향성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활용해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특정 공간의 음압 환경 유지하는 것으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확산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작년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반투명·생분해성·항바이러스 필터 개발 성과와 서브 마이크론 섬유(0.15~0.5μm 직경) 제조 설비를 전시한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반복 사용이 가능한 비말 차단 필터는 KC 마스크 인증 성능 합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보건용 마스크 허가를 신청한 후 현재 보완 시험을 진행 중이다. 빠르면 올 4월 중에는 패션 마스크 용도로 시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우리 대학 ʻ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ʼ은 작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 과학기술로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항바이러스 신산업 창출을 통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월 현재 사업단에는 우리 대학 교수와 연구원·학생 등 464명에 달하는 내부 구성원과 기업·병원·연구소 소속의 인원 503명이 참여하고 있다.이광형 총장은 18일 오후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시제품이 방역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실증·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달라ˮ라고 당부하며 연구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1.03.17
조회수 107047
2020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우리대학이 9월 17일 '2020 KAIST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년간의 행사와는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KAIST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K-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술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K-GLOBAL사업: KAIST와 성남시가 협력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경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바이오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총 10종의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정해 소개한다. 4개의 바이오 기술을 선보이는 1부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① 초저온 전자현미경 이용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기술(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② 호메오 단백질 특성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③ 고화질 초소형 3차원 내시경 카메라 기술(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④ TSP1 단백질 억제제 함유 파브리병의 예방 및 치료제(생명과학과 한용만 교수) 등이다. 특히, 김진우 교수의 호메오 단백질 특성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은 녹내장·나이 관련 황반변성·망막색소변성증 등 전 세계 2% 이상의 인구가 앓고 있는 망막 퇴행성 질환의 망막 재생 촉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망막 신경 재생을 담당하는 뮬러글리아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기술로 신경 세포 분화 기술을 접목할 경우 다양한 망막 신경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개념 단백질 및 항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송지준 교수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거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고해상도로 규명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단백질 구조를 바탕으로 한 AI 신약개발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초저온 전자현미경 구조 규명 기술이며 송 교수 연구팀이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다. 2부 순서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엄선한 기술이 소개된다. ① iCVD를 이용한 유기막 공정 및 장치(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② 열전달 패턴 분석을 기반 자동 평가/모니터링 기술(건설및환경공학과 손훈 교수), ③ 물과 친수성 섬유 멤브레인을 이용한 발전기술(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④ 의료용 금속 3D 프린팅 기술(신소재공학과 최벽파 교수), ⑤ 나트륨 및 황화구리를 이용한 2차전지 기술(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⑥ 다채널을 이용한 음성인식 방법(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등 모두 6개다. 육종민 교수의 나트륨 및 황화구리를 이용한 2차전지 기술은 황화구리를 이용해 기존 리튬이온 전지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30% 이상 저렴한 전지를 만들 수 있는 나트륨 저장 기술이다. 김일두 교수는 물을 이용한 전기에너지 생성장치 기술을 선보인다. 탄소층이 코팅된 친수성 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전기에너지 생성장치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아 가장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전기를 얻을 수 있어 그린 뉴딜정책의 에너지 분야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직접 연구·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한 교내 우수 기술을 지난 6월부터 발굴했으며 교수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를 진행했다ˮ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가능성과 시장 규모, 기술 혁신성 등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아 우수 특허기술을 선정했다ˮ고 덧붙였다. 1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 기업이 댓글로 질의를 올리면 연구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밖에 사전등록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이전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최경철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참여 기업들이 KAIST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받아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ˮ이라면서 "KAIST의 기술이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ˮ고 강조했다.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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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파스퇴르상 카이스트 석권!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는 젊은 파스퇴르 상을 KAIST 학생들이 모두 수상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젊은 파스퇴르상 대상에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올해 2월 졸업생인 김민석 박사, 우수상 2명에는 역시 올해 2월 졸업생인 생명과학과 정기훈 박사와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현욱 학생 등이다. 철저한 맹검평가(Blind Review)로 혁신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 평가하는 철저한 과정을 거친 끝에 수상자 3명 모두 KAIST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방문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글로벌 중개연구 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 www.ip-korea.org)는 ‘젊은 파스퇴르 상’ (Young Pasteurian Award) 대상 수상자로 KAIST 김민석(박사, 바이오및뇌공학과), 우수상 수상자로 KAIST 정기훈(박사,생명과학과)과 김현욱(박사과정, 생명화학공학과) 학생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약 250여명이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2월 19일 개최된 ‘제 1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되었다. 시상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과 후원기관인 주한프랑스대사관 엘리자베스 로랭(Elisabeth Laurin) 주한프랑스대사가 직접 수여했다. 지난해 출범한 ‘젊은 파스퇴르 상’은 젊은 과학자를 위한 시상제도로, 주한프랑스 대사관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현재 국내 과학기술계의 주요 당면과제 중의 하나로써 연구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고취시킬 필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연구자(석•박사과정)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젊은 파스퇴르 상’ 최종수상자는 혁신성을 비롯하여 독창성, 파급효과를 우선순위 기준으로 3단계(서류심사, 인터뷰/발표, 외부심사위원회)의 철저한 맹검평가(Blind Review)로 진행되어 선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3명이 모두 KAIST 학생들이었다는 점은 KAIST의 생명과학분야가 가진 탁월함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젊은 파스퇴르 상’의 첫 대상 수상자인 KAIST 김민석 박사는, “연구를 지도해주신 박제균 교수님, 고려대 의과대학 이은숙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명과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번에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방문 및 교육과정 수강 등 세계정상급 생명과학연구소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울프네바스 소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KAIST 김민석 박사 수상자들에게는 메달 및 상금(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과 함께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견학기회 (공동, 항공료 및 5일 숙박료 지원),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교육과정 수강지원(대상),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턴쉽 자격(공동) 등이 부여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은, “지원자들의 제안서 수준이 매우 높았고, 이에 매우 기뻤다”며, “이번 ‘젊은 파스퇴르 상’ 프로그램이 과학분야에 많은 혁신을 공헌한 파스퇴르처럼 혁신적인 국내 젊은 과학자 양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매년 ‘젊은 파스퇴르 상’을 진행, 미래 성장동력인 생명과학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에 대하여 루이 파스퇴르(1822.12.27~1895.9.28)는 프랑스 화학자 및 미생물학자로, 질병의 원인 및 예방에서 뛰어난 혁신(breakthrough)으로 유명하다. 그는 광견병, 탄저병 및 닭 콜레라 질병의 원인을 규명해 냈으며, 최초로 광견병 백신을 개발했다. 그는 실험을 통해 자연발생설을 뒤집으면서 현대 생물학 및 생화학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저온살균법, 발효 및 와인제조, 맥주양조에 대한 과학적 기반도 다졌다. 그는 많은 과학 분야의 탄생에 기여했는데, 현대과학에서 몇 가지 중대한 이론개념 및 응용화에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 그의 발견은 입체화학, 미생물학, 세균학, 바이러스학, 면역학 및 분자생물학 등의 과학 및 의학 분야의 발판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백신과 저온살균법 등의 그의 업적은 질병으로부터 수백 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 제 1회 ‘젊은 파스퇴르 상’. - 신청자격: 대학원생 (석사•박사과정) - 주제 및 내용: 생명과학 관련 혁신 아이디어 및 혁신 발표논문- 시상식: 2010년 2월 19일 이름 인원 수상내역 대상 1명 상금(100만원) 및 상패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방문(항공/5일 숙박)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교육과정 지원(1과정)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턴쉽 자격부여 우수상 2명 상금(각 50만원 또는 이에 해당하는 파스퇴르 연구소 교육과정 지원) 및 상패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방문(항공/5일 숙박)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터쉽 자격부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하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한국정부와 세계정상급 생명과학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협력을 기반으로 2004년 4월 설립된 순수 국내 비영리 연구소로, 혁신적인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역량 구축 및 기초연구의 신약개발화에 주력하여 질병예방 및 치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젊은 파스퇴르상’ 시상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젊은 파스퇴르 상’ 시상식에서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왼쪽 2번째),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프랑스대사(중간), 김민석 대상 수상자(왼쪽), 정기훈(오른쪽 두번째)과 김현욱(맨오른쪽) 우수상 수상자 기념 사진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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