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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나를 만났다’...산업디자인 전시 개최
우리 대학은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서울 노들섬 갤러리에서 ‘전환 속의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In Transition: Programmable Design)’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17점의 실험적 연구 작품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과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 작품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부생이 직접 디자인·개발한 결과물로,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programmable design)을 핵심 주제로 디자인·기술·공학·사용자 경험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남택진 교수 연구팀은 LG CX Center와 협력해 ‘미래 추억 스튜디오(RoF, Reminiscences of Futures Studio)’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10년 후의 나를 시각적으로 재현하고, 그 미래의 나와 대화를 나누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기술이 확장하는 개인의 미래 경험을 감각적으로 체감하고, 시간·기억·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탐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혜원 학생의 맞춤형 공동 주거 매칭 서비스 앱 ‘집합’, 김희진 학생의 ADHD인을 위한 실시간 상호작용 AI 수행 코치 앱‘두두(doodo)’ 등 미래 삶의 변화와 산업·환경의 재해석을 담은 다양한 연구 기반 디자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오프닝은 12월 13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어 KAIST 강이룬 교수와 국립싱가포르대학교(NUS) 문공평 교수의 토크 세션이 마련된다. 두 전문가는 디자인과 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창희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 기술과 만날 때 상상하고 구현할 수 있는 미래를 실험하는 장”이라며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programmable design)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현정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KAIST의 디자인·과학기술 융합 교육 성과를 집약한 전시다. 기술적 창의성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께 탐구한 과정을 담았으며,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함께 상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기술·디자인 융합에 관심 있는 연구자, 학생, 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도 미래 디자인과 기술이 만들어 낼 변화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상에서 한발 앞서 미래를 상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전시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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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 융복합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7일 대전시청 10층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의과학 융복합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공학 연구 역량과 대전 지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의과학 인프라를 결합하여, 임상과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및 의과학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AIST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및 정보 공유, ▲현장 실습 및 임상연계 교육,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A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융합연구 및 AI·데이터 기반 의과학 연구를 주도하며, 충남대의 임상역량, 바이오헬스케어협회의 산업 네트워크, 대전시의 행정 지원과 함께 교육-연구-산업-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혁신 모델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과 의료,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와 임상이 결합된 고급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역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대학·의료기관·산업계와 함께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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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국내 최대 규모‘개방형 양자팹’구축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23일 오전 11시 대전 KAIST 본원에서 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KA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후, 대전시와 함께 양자팹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대전시는 총 200억 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사업을 지원한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이하 양자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 시설로, KAIST 본원 미래융합소자동 인근 부지에 건축면적 977㎡, 연면적 2,4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31년까지 국비 234억 원, 대전시비 200억 원, KAIST 자체 예산 16.2억 원 등 총 45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 이온트랩, 반도체 스핀 등 다양한 큐비트 플랫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양자소자를 직접 제작·평가할 수 있는 공정 인프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기존 반도체 팹은 양자소자 요구 특성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 전용 공정 시설 확보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시급하다.
이에 KA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양자공정 환경을 구축하고, 양자소자 설계–제작–분석–평가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국내 양자연구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ST와 대전시는 ▲양자팹 구축 및 장비 설치 ▲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 ▲양자 인재 양성 ▲양자 산업 지원 및 프로그램 발굴 ▲양자클러스터 조성·확산 등 지역 기반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자팹에는 패터닝, 건식·습식 식각, 증착, 패키징, 분석 등 양자소자 제작에 필요한 필수 공정 장비 36대 이상이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이 가운데 신규 장비 14대가 도입되며, 기존 장비 22대 이상이 이전·활용된다.
우리 대학은 본원 미래융합소자동에 보유한 클린룸과 기존 장비를 연계해 2025년 7월부터 24시간 개방형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027년에 완공될 신축 양자팹 연구동에 신규 공정 장비들을 설치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
연구자와 기업은 개방형 홈페이지(nqfab.kr)에서 예약 후 무료 교육을 받고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공정 품질 관리, 전문가 교육,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정·인력 양성 지원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방형 양자팹이 대전을 양자산업 중심으로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KAIST와 협력해 지역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고, 양자 기술로 미래 산업과 지역 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용훈 국가양자팹연구소장은 “개방형 양자팹은 국내 양자 연구 생태계의 실질적 기반”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공정 지원 체계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양자소자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자립 운영이 가능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플랫폼별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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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연구 전 과정 지원하는 첨단장비 개소식 개최
우리 대학 반도체공학대학원이 8일 오후 3시 대전 본원 전기및전자공학부동(E3-2)에서 첨단장비 개소식을 열고, 산학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시높시스코리아 감사패 수여, 축사, 장비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구축된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에 도입된 첨단장비는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 연구에 활용될 핵심 인프라로,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작, 평가까지 반도체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KAIST 교수·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도 개방돼 실질적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공학대학원은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기관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인공지능, 배터리, 자율주행, 국방 등 모든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교육·연구 거점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번 첨단장비 개소는 단순 연구 시설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국가적 의미를 지닌다.
대전시는 이 사업에 49억 원을 투입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재를 반도체 산업으로 결집시켜,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시는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우리 대학은 또한 글로벌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시높시스코리아로부터 반도체 공정·소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TCAD) 라이선스를 기부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반도체공학대학원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15억 원 규모(국비 150억 원, 시비 49억 원, KAIST 자체 16억 원)로 추진되고 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물리학과, 기계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진 34명이 참여해 225명 이상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반도체공학대학원에는 123명이 재학 중이며, 산학 컨소시엄 20여 개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가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AIST와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높시스코리아 소경신 대표는 “KAIST 학생들이 TCAD를 활용해 첨단 시뮬레이션 경험을 쌓아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대전은 국내 최고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갖춘 반도체 산업 최적지”라며 “이번 첨단장비 개소를 계기로, KAIST는 혁신 연구 성과 창출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첨단장비 개소와 시높시스코리아의 기부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KAIST는 향후 신규 교과·교재 개발,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대전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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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연 교수,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ENTANGLEMENT》개최
우리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대형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하고 재구성해 온 강이연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존재가 경험하는 진화와 퇴보의 유기적 관계를 몰입형 설치로 구현한 실험적 프로젝트다.
전시의 중심에는 각각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이 배치된다. 관람객은 이 스크린 사이를 이동하며,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생성되고 서로 얽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약 6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영상의 흐름에 따라 실제로 움직이고 멈추는 키네틱 스크린 구조는 이번 전시의 핵심 요소로, 관람객의 시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작품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암실 형태로 구성되어, 상반된 이미지와 개념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이라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실내 공간을 넘어 도심 속 공공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시와 연계하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 월‘신세계스퀘어’에서는 강 교수의 작품 중 일부가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이 공간에서 예술가의 작품이 상영되는 것은 처음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도시형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영상은 명동이라는 도시적 맥락에 맞춰 확장·재구성된 형태로, 서로 다른 유기체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얽힘’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강이연 교수는 “는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대립적 개념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얽히고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는 시도”라고 밝히며, “기술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지식 확장의 장이자, 공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안내 사이트: http://shinsegaetheheritage.co.kr/4fheritage/?lang=ko&gp=&gbn=list&ix=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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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동전과 상상력의 충돌 <빅 코인즈, Big Coins> 展 개최
우리 대학은 사진작가이자 미디어작가 지호준(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의 개인전 <빅 코인즈, Big Coins>를 5월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수펙스(SUPEX) 경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KAIST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전시에서는 교황 요한 23세가 새겨진 바티칸 동전에 2017년 경매에서 약 4억 5천만 달러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를 함께 배치한 작품 ‘프라이스드, Priced’, 헬베티아가 새겨진 스위스 동전에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암호를 겹쳐 놓은 작품 ‘사이퍼드, Ciphered’ 등,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영민한 시선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재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겸직교수인 지호준 작가(KAIST 문화기술대학원 수학)는 일상 사물을 광학현미경 또는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얻은 이미지를 활용하여 작품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 동전의 현미경 확대 사진을 근현대사의 주요 뉴스 기사와 겹쳐 놓는 방식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여선 경영대학장은 “KAIST 미술관은 대전 본원에 있지만 여기 서울캠퍼스 경영대학에도 미술관이 큐레이션한 전시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데, 지호준 작가의 이번 개인전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접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석현정 미술관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대학원 재학 시절 소속 랩에서 키우던 강아지의 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이미지를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와 연결하여 작품화할 만큼 엉뚱하고 기발한 지호준 교수의 실험적 상상력은 곧 KAIST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호준 작가는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동전은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시간과 권력이 새겨진 인류의 초상이었다. 미세한 균열과 질감 속에 잠든 역사와 기억은 하나의 조형처럼 떠올랐다. 작은 금속 안에 숨어 있던 거대한 상상의 세계를 함께 열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지 작가는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국내외 여러 전시를 통해 선보여 왔다. 또한 그의 작품은 국제 학술 저널 디지털 크리에이티비티(Digital Creativity)의 표지에 실린 바 있으며,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서울시립미술관, 미국 911 메모리얼센터 등에 소장되며 작품성을 점차 인정받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개인전은 KAIST 구성원은 물론 외부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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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교수,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선임
기술이 발전하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큐레이터로 KAIST 교수가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포용디자인과 미래 전시관을 총괄하는 큐레이터로 선임되었다.
올해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삶, 세계, 미래, 모빌리티 네 개의 전시관에서 열린다.
그 중 '포용디자인과 미래' 전시관은 로보틱스(Robotics), 자연(Nature), 인공지능(AI), 웰빙(Wellbeing)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되어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이창희 교수는 기술 발전이 단순히 인간 중심적 발전을 넘어 사회와 환경을 아우르는 포용적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디자인이 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기술이 발전하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연과의 단절이 심화되는 사회로 향하게 될까?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단순히 인간을 돕는 도구를 넘어, 사회적 관계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포용디자인과 미래' 전시관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기술이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사회, 그리고 환경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재상상하고, 그 의미를 깊이 고민하는 공간이다.
이창희 교수는 “국제적으로도 비엔날레는 사회적·문화적·기술적 혁신과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미래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중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11번째를 맞이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이창희 교수는 '포용디자인과 미래' 전시관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적 비전을 공유하며,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논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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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전시 개최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인사동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그라운드서울(전 아라아트센터)에서 ‘Crossing Over: Innovation and Boundaries' (국문명: ‘혁신을 위한 교차의 경계에서')란 주제로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술의 시대에,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도구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수진과 학부생들이 고안한 산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혁신적 아이디어들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형 프로젝트가 다수 준비되어 있는데 이정아 학생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안한 ‘귀가 안심 장치’, 김대욱 학생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점자 악보 리더기까지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8일, 16:00)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 명예교수(전 서울시 부시장)와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전시를 총괄 기획한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산업의 다양한 미래와 가능성을 대중과 함께 상상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우리는 단순히 기술적 발전이나 제품의 개발을 넘어 사람들이 미래 산업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고, 특히 대중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산업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의미를 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학과장은 "디자인은 기술에 사회, 경제, 문화적 의미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바꾸는 창의활동”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술의 인간 중심적 발전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를 제안하고자 하는 뜻을 공유한 네이버, 이니션, 파울러스, 그리고 에이슬립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디자인이 단순한 조형에서 벗어나고, 기술이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인간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체험하며, 우리가 기술과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Crossing Over: Innovation and Boundaries' (국문명: 혁신을 위한 교차의 경계에서) 전시 일정
오프닝톡: 12월 18일 (오후 4시 ~ 오후 7시)
전시기간: 12월 19일 ~ 26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전시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26, 그라운드 서울 4층 전시실(오프닝 행사는 그라운드 서울 2층 전시실)
*오프닝톡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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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과학, 2024 KAIST 실패학회 개최
2023년 ‘망한 과제 자랑대회’에 이어, 올해는 ‘거절’을 주제로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퇴짜맞고 불합격했던 경험의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실패의 과학: 다른 시각으로의 초대’에 대한 강연 등을 들을 수 있는 2024 실패학회가 또 다시 열린다.
우리 대학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KAIST 실패학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화) 밝혔다.
실패연구소(소장 조성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실패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고자 추진됐다.
행사가 시작되는 8일에는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실패 세미나가 열린다. ‘실패의 과학: 다른 시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권정태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겸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뇌과학과 자연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실패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13일에는 작년 개인 발표 형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망한 과제 자랑 대회’가 부스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팀을 이뤄 실패와 관련된 아이템,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부스를 꾸미고 자신들의 사례를 선보인다. 이 대회는 학생동아리 아이시스츠(ICISTS)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다. ▲치명상(공감과 동정심을 유발한 팀) ▲상상 그 이상(가장 흥미롭게 실패를 풀어낸 팀) ▲화려한 비상(실패했지만 성공을 응원하고 싶은 팀) 등 재미있는 수상 부문을 만들어 동료들과 실패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패학회 2주간 본원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는 ‘거절’을 주제로 ‘We regret to inform you(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라는 제목의 상시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서는 ‘실패 포토 보이스: 거절 수거함’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구성원들의 반려, 불합격 등의 인증 사진들을 콜라주 형태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에세이 공모전으로 선정된 실패 및 극복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이는 거절에 대한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경험을 재치 있게 담는 동시에 올해 실패연구소의 활동 및 연구 결과를 한데 모은 자리이다.
또한, 실패연구소 설립 3주년을 맞아 전 국민 1,500명에게 실시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설문 결과도 함께 전시한다. 도전과 실패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조성호 실패연구소장(전산학부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경험했던 실패와 거절을 공유하며,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패의 과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도전의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연구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국민들의 세대별 도전과 실패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 2024 망한과제 자랑대회 현장스케치 영상 : https://youtu.be/x22EZTTLLSM?feature=shared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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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 '서울디자인 2024에서 ‘미래 AI를 경험해 보세요'
‘인류와 인공지능(AI)이 함께 진화할 수 있을까?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KAIST 연구진의 질문에서 시작된 미래 인공지능(AI)시스템을 상상해보고 체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4’ 주제전에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 제목으로 대규모 단독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 디자인 유행과 새로운 디자인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향유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된 행사이다. 올해는 ‘/내일을 상상하다(/Imagine Tomorrow)’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앞으로의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과 변화를 제시한다.
강이연 교수의 신작 ‘LIGHT ARCHITECTURE’는 전시장 전체를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이다. 가상의 인공신경망 모습을 공학적 설계를 통해 구현하여 빛과 어둠, 복잡성과 가능성, 두려움과 계몽 등 AI 시대 상충하는 가치를 다차원적으로 그려낸다.
또한, 프로젝션 영상과 입체 다채널 공간 음향, 키네틱 조각품들을 함께 설치하여 관객 스스로가 인공신경망 속 데이터의 일부이자 책임자·주체자가 되는 경험과 몰입을 제공한다.
최근 대중의 관심이 AI 결과물에만 집중되는 가운데, 딥러닝 모델과 구조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미래 AI 시스템은 인간이 설계했음에도 정확한 작동 기제나 답을 내릴 수 없어 ‘블랙박스’라고도 불린다.
강 교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이 블랙박스를 이해하고 미래 AI 시스템을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기술 발전의 고도화에 따른 인간의 기술 소외를 우려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주제 전시에 대해 “AI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도구·기법이 AI 자체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양상을 이해하는 동시에 미래 AI 아키텍처를 상상해보는 시도가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람을 통해 미래 AI 시대의 주체가 되어보는 경험을 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이연 교수의 ‘LIGHT ARCHITECTURE’ 주제 전시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DDP 아트홀 2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 2024’ 홈페이지(https://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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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각사의 거장, 故백문기 기증작품 특별전 개최
우리 대학이 한국 근현대 조각사의 거장 故백문기(1927~2018) 작가의 기증작품 특별 전시를 대전 본원 메타융합관에서 개최한다.
故백문기 작가는 문화 예술 분야에 끼친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1952년 대통령 표창, 1982년 서울시문화상, 1995년 은관문화훈장까지 수상한 당대 최고의 거장이었지만 평생 단 한 번의 개인전*만 개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사람을 빚다 - 백문기展: 2015년 성북구립미술관 개최
이토록 소박한 행보를 보였던 故백문기 작가는 90세가 되던 해에 본인의 모든 소장 작품을 우리 대학에 기증하기로 결정한 뒤 이듬해 타계했다. 상설 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고인의 유족을 통해 2023년 12월 기증받은 작품 67점이 전시된다. 생전에 열린 유일한 전시회에서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작된 대표 인물상(像)과 인체 조각 등이 27점만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우리 대학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故백문기 작가의 작품을 가장 큰 규모로 선보이는 최초의 사례다. 또한, 이번 전시는 故백문기 작가의 청동 조소 작품과 해당 작품 제작에 사용된 석고 원형(주물 틀)을 나란히 전시하는 형태로 조각 작품전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방식이다.작가가 23세에 6·25 전쟁에 참전하기 직전에 집 앞마당에 묻어놓은 덕에 보존될 수 있었던 'K신부상' 등 오랜 사연을 품은 작품들이 다수 공개된다. 이와 함께, 작가가 수훈한 각종 표창, 훈장 등의 자료를 병행 전시해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 수증 및 전시 기획을 총괄한 석현정 미술관장은 "미술 교과서에 실린 사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거장의 작품을 KAIST 캠퍼스로 옮겨와 구성원은 물론 대중과도 공유하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대 문화유산 등록이 고려될 정도로 귀중한 작품을 눈앞에서 실제로 만나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남길 수 있도록 전시 환경 조성과 작품 배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으로 선정된 메타융합관은 우리 대학 본원에 지난 7월 신축된 융합연구공간으로 방문객들은 넓고 쾌적한 1층 로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는 이광형 총장, 석현정 미술관장 등 우리 대학 관계자와 작가의 유족 등이 참석했다.이광형 총장은 "고인이 되신 작가와 KAIST의 인연은 2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데, 학교에 515억 원을 기부한 故정문술 미래산업 회장 부부의 부조 제작을 故백문기 작가가 생전에 시작하고 아들인 백민 작가가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조 작품은 故정문술 회장의 부인 이름으로 명명된 KAIST 양분순 빌딩 1층 벽면에 전시되어 있어, 이번 특별전 관람을 오셨을 때 함께 돌아본다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故백문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1회 졸업생으로서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1958년 벨기에 브뤼셀 국제미술전을 비롯해, 2014년 한국현대미술 11인전에 이르기까지 33개의 단체전에 초대된 바 있다. 아울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 교수(1958~1967),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1993~1996)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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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연구센터 이채석 책임연구원, 대전시장 유공표창 수상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이재우) 지능융합팀 이채석 책임연구원이 5일 대전광역시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표창인 '대전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지능융합팀 팀장이자 대전시-KAIST 전략사업연구센터에 겸직 중인 이채석 책임연구원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전광역시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워킹그룹에 참여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육성계획서 및 발표 자료 제작 실무와 바이오 신약 연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우리 대학 바이오 신약 연구자 네트워킹 구축과 기술 기획에 주력해 대전광역시가 신약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신약 창출 및 4대 초격차 기술 기반을 준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채석 책임연구원은 "KAIST와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가 힘을 합친 원팀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을 발휘해 이번 특화단지 유치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대전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KAIST가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의 대형 국책 사업과 선도적인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지정으로 생산 유발효과 3조 8,28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5,979억 원, 고용 유발효과 27,690명 등의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리 대학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는 2023년 설립 이래 인공지능,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융합센서,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다학제적 융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KAIST 전략사업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확산을 위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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