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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창출원, 2021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이 다음 달 14일에 ʻ2021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ʼ를 개최한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교내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체와의 협력 및 기술 이전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은 2017년부터 매년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신소재·바이오·AI 등의 분야에서 약 34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부품·장비 및 바이오 분야에서 총 9종의 유망 신기술을 선정해 소개한다. 1부에서는 ① PROX1* 중화 항체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② 붕괴 지역의 매몰자를 탐지하고 구조할 수 있는 자라나는 바인(vine) 로봇 기술(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 ③상처 치료 및 피부미용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용 광패치 기술(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④AR 및 VR의 메타버스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 가변 고분자 촉각 소재의 제조 방법(화학과 윤동기 교수)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PROX1(Prospero homeobox1): 신체 기관 및 조직 발달을 조절하는 전사인자의 일종 이어 2부에서는, ①TIMP** 단백질 억제제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희귀난치성 골 질환 치료용 조성물(생명과학과 한용만 교수), ②특수 임펠러 기반의 신개념 습식 유해가스 처리 장비(건설및환경공학과 한종인 교수), ③택배 차량용 디젤 트럭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 친환경 개조기술(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장기태 교수), ④자율적 IoT 서비스 운용 및 관리를 위한 분산 컴퓨팅(Edge) 환경의 IoT 시스템(전기및전자공학부 박홍식 교수), ⑤사물 표면에서 상대 좌표 기반으로 2차원 가상 이미지 공간을 다감각적으로 탐색하는 상호작용 장치(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교수) 등 총 5개의 기술을 선보인다. **TIMP(Tissue inhibitors of MMP): MMP의 조직억제제로 활성을 조절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일종 특히, 김진우 교수의 망막재생 촉진 기술은 망막퇴행성질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황반퇴행·녹내장·망막색소변성증 등으로 대표되는 망막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3억 명)가 앓고 있다. 망막이 손상되면 대부분 시력 상실로 이어지지만 현재까지는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제만 개발된 상태다. 김 교수 연구팀은 망막이 손상 시 망막 신경 재생을 담당하는 뮬러글리아세포에 PROX1이라는 신경세포분열 억제 인자가 축적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PROX1 인자가 쌓이지 않도록 중화하는 항체를 안구에 주입해 망막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5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일부 제한된 조건을 가진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르게 다양한 망막 신경 퇴행성 질환에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한, 유지환 교수의 바인 로봇은 나뭇가지나 뿌리처럼 자라나는 식물의 줄기를 모사해 설계된 혁신 기술이다. 빠른 속도로 먼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좁은 틈·높은 벽·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붕괴 사고 현장에서 불확실한 매몰 위치를 순차적으로 탐색해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몰자에게 빠르게 접근한 뒤 구조되기 전까지 물·음식·산소 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생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용으로도 확장이 가능해 사업성이 높은 우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 교수와 김 교수 연구팀의 기술은 KAIST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단으로부터 TOP2 기술로 평가받았다.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학문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바이오 메디컬·신소재·로봇·Iot 등 산업 분야에서의 시장성과 사업성이 밝은 것은 물론 향후 파급력이 높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들을 엄선해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14일 개최되는 기술이전 설명회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행사 홈페이지(https://techfair.kaist.ac.kr/)에서 9월 7일까지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 당일 연구자와의 1대 1 기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8.30
조회수 3745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 개최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로 대표되는 교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연구 및 산업 분야가 창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안전·효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계 및 자동차의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자동차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Shaping Future Mobility: 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학과장 김경수)과 기계공학과(학과장 이두용)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미국·홍콩·싱가포르 4개국의 초청 연사와 관련 분야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는 후이 펑(Huei Peng) 미국 미시간대 앤아버 중앙캠퍼스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후이 펑 교수는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동향 및 발전 전망'을 주제로 미래의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려는 연구의 동향과 한계를 분석하고 해당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한다. 또, 미래자동차 기술을 다루는 세션에서는 에드워드 청(Edward Chung) 홍콩 이공대 교수가 `연결 사회에서의 교통 관리'를 주제로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효율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장기태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는 `제주, 친환경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의 산실'을 주제로 새로운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 자율주행 자동차 세션에서는 모한 트리베디(Mohan Trivedi)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교수와 금동석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마르셀로 앙(Marcelo Ang)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윤국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정성과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도들에 관해 소개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자동차를 위한 비전을 구상하는 기회이자 아이디어 및 새로운 기술을 공유해 도전하고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ˮ이라고 이번 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경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도 "미래자동차 기술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4개 대학 연구자들과 함께 KAIST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ˮ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9.11.07
조회수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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