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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선다
우리 대학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라는 국가의 인구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두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현재 우리 대학은 초고령 사회를 포함한 미래 사회의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류 수명 증가에 대비한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해 치매·대사·면역 등의 생체 기능 향상 기술 ▴근력·시력·청력 등 물리적 신체기능 향상 기술 ▴맞춤형 치료기술, ▴관련 의료기기 기술 등 고령인구의 생체 기능을 향상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청노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 대학에서 진행 중인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이 고령자들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우리 대학은 현재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대상 대학입학 고른기회전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해 초저출생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24년 KAIST 고른기회전형 55명 중 다자녀 가정 21명 입학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을 위한 기술들은 처음부터 실생활에 적합한 것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기에 상용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본 협약을 통해 인구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저출생·고령화가 전 사회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KAIST도 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고령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연구를 배가시켜 갈 것이며,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와 주형환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체결 이후 김선창 원장 KAIST 연구원장, 최호진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이강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우리 대학 내 각 분야 전문가와 위원회 실무자들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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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교육연구원, 군인가족 자녀를 위한 과학캠프 실시
우리 대학이 이달 12일부터 2박 3일간 군인 가족을 위한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5~6학년 90명, 중학생 1~2학년 60명 총 150명이 참가했다.
강민석 전산학부 교수는 과학 및 리더십 특강을 맡아 '컴퓨터 보안 연구의 중요성 및 즐거움에 대해'라는 주제로 컴퓨터 보안 연구 분야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보안과 관련된 학생들의 궁금증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언 핑거', '로봇과 함께하는 화성탐사' 등 과학 실습을 직접 해보며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적 설계 프로그램과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이공계 진로 멘토링 등도 진행됐다. 교육 멘토로 참여한 고건(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 군인 가족 과학캠프에 참여해 KAIST에 진학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결국엔 이뤘다"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전‧후방으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게 되는 군인 가족 학부모를 위한 교육 특강도 진행됐다.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이런 인재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전환을 맞게 될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군인가족 자녀를 위한 과학캠프는 우리 대학과 육군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KAIST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정현철)이 주관하며, 사단법인 미래회(이사장 노소영)가 후원한다. 노소영 미래회 이사장은 "군인가족 자녀로 성장하며 어린 시절 전‧후방으로 잦은 전학을 다녔던 경험은 저 스스로를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영상을 통해 "KAIST와 육군의 국방기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AIST가 군인가족 자녀를 위해 봉사할 뜻깊은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고 참가자들을 환대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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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육봉사단, 제2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행사 개최
〈 한마음교육봉사단 〉
우리 대학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최병규 명예교수가 대표로 재직 중인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제2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우리 대학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그 자녀들과 가족을 KAIST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1회 행사에는 120여 명이 참가했고 오는 29일(일) 오후 2시에 진행될 2회 행사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사단은 명문대학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시킬 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폭 넓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봉사동아리(SEED)의 지원을 통해 KAIST 홍보동영상 시청, 단체 보물찾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융합과학 프로그램(인터렉티브 아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국화축제 관람, 학생식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2015년 자녀교육을 챙기는 엄마를 양성하는 다문화엄마학교를 개원한 이래 전국 시, 도로 확산 중이다. 현재 서울시 성북구, 전남 나주시, 장성군에 학교를 개원했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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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육군, 국방분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공동 노력
우리 대학과 육군이 상호 공동 관심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군 관련 연구기관간 협조와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리 대학은 22일(화) 오전에 계룡대 안중근 장군실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과 KAIST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먼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기관장 및 유관부서간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방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무기 및 비무기체계 개발, 군 간부 대상 최고경영자과정 운영, KAIST의 국방융합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부터 KAIST에서 군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군 자녀 과학캠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KAIST는 육군장교의 위탁교육을 위한 입학, 학사관리를 지원하고 육군은 KAIST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병영체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증강의 현장에서 첨단 국방과학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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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자녀 영재, KAIST가 ★를 만든다!
- KAIST, 軍자녀를 위한 과학캠프 열어 -
- 지난 2월 1차에 이어 계룡대 지역에서 전․후방 지역 軍자녀까지 확대 -
우리학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9일간 3차례에 걸쳐 국내 최고의 영재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계룡대 및 전방 지역 軍자녀들에게 제공한다.
軍자녀로 이뤄진 초, 중학생 180명이 2박3일 동안 우리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KAIST 멘토 대학생들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과학캠프에는 창의력과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카드게임으로 배우는 화학, 로봇제작, 태양열로 요리하기, 개구리․쥐 해부, 3D UCC 제작 등 기초 과학부터 응용 공학에 걸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에 참여해 발표하도록 유도하고,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재미있는 과학을 교육하여 미래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월19일 처음 열린 이 캠프는 계룡대지역 초, 중학생으로 이뤄진 軍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해 전․후방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우리학교와 육군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과학캠프로서 직무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어도 여건상 불가능했던 군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육군본부 인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KAIST와 육군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초등 및 중학생 150~200명에게 과학캠프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교무처장은 “항상 희생과 봉사로 근무하는 군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 자녀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알차고 뜻 깊은 캠프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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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자녀를 위한 KAIST 과학캠프 개최
우리학교는 19일(금)부터 사흘간 영재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계룡대 군자녀들에게 제공한다. 군자녀 초, 중학생 55명이 참가하는 이번 과학캠프에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니올림픽, 외계인만들기, 플라네티리움, 우유를 이용한 단백질 변성, 사이언스 서바이벌, 스페이스 메이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위주의 설명식 교육과 다르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에 참여해 발표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프는 직무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어도 여건상 불가능했던 군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물론 참가비용은 최소화 했다. 계룡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을 위해 KAIST와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향후 계룡대 지역 외 전국 군인 자녀 대상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KAIST 이광형 교무처장은 “KAIST가 국내 최고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군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자녀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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