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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보직교수 워크숍’ 개최
- 27일부터 노보텔 앰베서더 부산에서, 학과장 등 주요 보직자 60여명 참석 -- 학과 및 단과대학별 사업 우선순위 평가 위해 - 우리대학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노보텔 앰베서더 부산호텔에서 ‘2012년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 들어 처음열리는 보직교수 워크숍에는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김영천 감사, 그리고 이용훈 교학부총장 등 4명의 부총장과 학과장, 단과대학장, 처장 등 약 60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직교수들이 학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학교의 주요사업과 중장기 중점사업을 토론을 통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워크숍은 예산과 학사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보고와 학과, 단과대학, 처별 사업기획서 발표와 사업운선 순위 평가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남표 총장은 워크숍 첫날인 27일 오후 1시 30분에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의 학내현안과 관련한 심경을 토로하고 자진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총장은 이와 함께 학내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오명이사장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총장은 또 교협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교협과 학교가 추구하는 이익은 카이스트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안에서 정당성을 갖는다“며 ”서로가 추구하는 이익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 주장하는 수위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 대화이자 소통“이라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듣고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와 함께 “소통은 한 방향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때로는 주장에만 몰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탠스를 잃는 일도 일어나기에 목표를 향해 달려가되 물러섬이 어색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그간 추진해 왔던 학교 개혁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개혁이 듣기 좋은 소리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카이스트가 가야하는 개혁의 방향은 ‘Advanced", 학교 이름에 새긴 단어 그대로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이름값을 해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머리와 가슴에 담긴 목표를 한 발짝 가까이 맞으려는 자세와 실천이 곧 개혁”이라며 “파트너십의 균형을 찾는 일, 카이스트의 긍지와 자부심을 회복하는 일,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다지는 일부터 시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서 총장이 구성원들 간 소통의 일환으로 우선 2월 2일을 시작으로 학교 내 약 20개 학과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2012.01.27
조회수 9745
‘2011 KAIST 직원 워크숍’ 개최
우리 대학이 23일과 24일 이틀간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11 KAIST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남표 총장과 이용훈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을 비롯해 350여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은 KAIST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행정서비스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표 총장은 워크숍 첫날인 23일 직원들과 대화 시간에서 “구성원의 헌신이 카이스트의 혁신을 이끌어온 동력”이라며 “세계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이겨내는 자세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KAIST의 더 큰 도약을 앞둔 지금은 모든 구성원들이 동반자 정신과 상호 존중의 미덕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하며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 보직교수와 모든 직원이 참여한 워크숍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으로 서 총장은 이날 학교정책의 기본방향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즉석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선 우수 업무사례 보고와 함께 ‘자살예방 및 위기 시 대처방안’ 등 행정서비스 강화와 관련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교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부서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1.11.23
조회수 10755
KAIST, 대학평의회 31일까지 구성
-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 마련, 13일 전체교수회의에서 설명 - 무기명 인터넷 투표 통해 15명 선임직 교수 평의원 선출 우리 학교가 대학평의회 구성을 위해 잰 걸음을 내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7일 서남표 총장이 전 구성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을 수립하고, 13일 12시 30분부터 창의학습관 터만 홀에서 열리는 전체 교수회의에서 학교안을 제시한 뒤 의견수렴을 통해 이달 말까지 대학평의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학교측이 마련한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KAIST는 우선 총장이 임명하는 10명의 교원 외에 전체 교수회의에서 선임하는 15명의 교수 평의원 선출을 위해 14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선임직 15명의 평의원 선출을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보직교수 2명과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평교수 2명, 그리고 전체교수회의에서 추대된 위원장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평의원 후보로 나설 수 없다. 영년직(Tenure-Track) 트랙 교수로서 5명이상의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아야만 평의원 입후보자로 등록이 가능한데 등록일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평의원 입후보자는 A4 용지 1장 이내로 개인약력을 정리해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무기명 인터넷 투표를 통해 15명의 평의원이 선출된다. KAIST는 이와 함께 오는 31일 임명직 10명을 포함, 선임직 15명 등 총 25명의 교수 평의원에 대한 임명과 함께 제1회 대학평의회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대학평의회 구성을 최종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용훈 KAIST 교학부총장은 “서남표 총장은 이번 전체교수회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수들과의 적극적이고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학교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진적이고도 차별화된 대학평의회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부총장은 또 “KAIST는 지금 교육과 연구역량을 늘려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만큼 그동안의 갈등을 털고 구성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새로운 KAIST 역사를 창조하는데 앞장서야 국민으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대준 KAIST 대외부총장도 “서 총장과 학교는 구성원들과 약속한 대로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학평의회 발족은 물론 명예박사 학위수여 기준제정, KAIST 이사선임 절차 개선안 등 차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던 3개 혁신위 의결사항이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원안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0.12
조회수 13383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 KAIST에 1억 기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은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발전하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IT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11일 발전기금 1억 원을 본교에 기부했다. 이 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 최병규 교학부총장, 주대준 대외부총장, 이용훈 정보과학기술대학장, 이강석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거친 그는 IT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대학생들로부터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벤처투자캐피털 회사인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주)의 대표이사로 국내 벤처창업과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기부금 약정식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세계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KAIST와 같은 대학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KAIST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기부금을 IT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용훈 정보과학기술대학장, 이강석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주) 부사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 최병규 교학부총장, 주대준 대외부총장
2010.08.24
조회수 1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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