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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부, 中 충칭공대에 신입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수출
KAIST가 중국 충칭공과대학에 로열티를 받고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한다.
KAIST 인문사회과학부(학부장 김정훈 교수)와 충칭공과대학교 량강국제대학은 지난달 14일 ‘신입생 영어 캠프’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ST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량강국제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첫 해인 2016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되 교원 인건비 및 교육경비는 충칭공과대학이 전액 부담하고 다음해부터 2년간 KAIST에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캠프는 ‘충칭 양강-KAIST 국제화 프로그램(CLKIP)’에 입학한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본적인 영어 사용능력 배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문사회과학부 영어교육팀(EFL)은 KAIST 소속 강사진 5명을 파견해 지난달 27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 동안 중국 충칭공대 양강캠퍼스에서 신입생 174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수업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과목은 대화, 글쓰기, 읽기, 문법, 토플(TOEFL), 영어영화, 액티브 영어 등 7개 과목이 운영된다.
강사진은 신입생 영어캠프 운영과 함께 충칭공과대학 영어교수들의 티칭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편, 인문사회과학부 영어교육(EFL)팀은 2014년부터 KAIST 학부과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아카데믹 영어 캠프(Academic English Camp)’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끝.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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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격 사이버 보안 기술, 첫 해외수출
우리대학과 국내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협력, 개발한 원격 사이버 보안 기술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우리 대학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주대준 대외부총장)와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 벤처기업 빛스캔(Bitscan, 대표이사 문일준)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베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솔루션 및 정보보안 기술 전문기업인 인텔리전트 웨이브(IWI)와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원격 사이버보안 기술이 해외에, 그것도 기술적인 요구수준이 매우 높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보안시장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들은 까다로운 일본시장 특성상 그동안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단순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장비와 설치형 소프트웨어만 일본시장에 진입했으며, 진출 후에도 지사 또는 법인형태의 선투자가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국내 최대의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의 경우에도 작년에 일본 법인이 올린 매출액은 30억원 수준이며 이 또한 오랜 기간에 걸쳐 인력과 장비를 일본 현지에 모두 갖춰 이룬 결과로 일본에 진출한 타 사이버보안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원격 사이버 보안 기술의 해외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뤄 낸 빛스캔은 올 5월 설립된 사이버 보안 전문 벤처기업인데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진단과 결과가 산출되는 이른바 ‘웹 취약점 진단 서비스 및 악성코드 유포지 확인 서비스’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 같은 빛스캔의 원천기술을 높이 평가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지난 8월 말 상호업무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뒤 각종 사이버 보안장비의 운용지원과 함께 정보보호대학원 연구원과 학생들을 파견해 악성코드 탐지 및 비정상 경로의 탐지, 취약성 진단에 대한 이론적 모델링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적극 지원해 결국 빛스캔의 세계적 기술이 ‘빛’을 보게 도왔다.
이번에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빛스캔이 수출하는 사이버보안기술은 국내 IT서비스를 통틀어 최초로 일본 현지에 지사를 만들지 않고서도 국내에서 원격으로 해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다.
이 기술은 진단과정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보여줄 수 있어 IBM과 HP도 상용화 못한 기술을 국내 벤처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한 첫 케이스로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의 진가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KAIST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비용 투자와 현지화 없이도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시장에서 그동안 한국의 보안업체들이 10년 이상 벌어들인 순이익을 1년 만에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솔루션 및 정보보안 기술 전문기업인 인텔리전트 웨이브(IWI, Intelligent Wave Inc.)사를 비롯해 IT 부품소재회사인 다이 니폰 프린팅(DNP, Dai Nippon Printing Co. Ltd)사, 그리고 미쓰비시 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이 이례적으로 이 서비스를 재판매키로 결정, 급격한 수익증가가 예상된다.
주대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은 “일본시장은 그동안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 6개월 동안에 10여차례 이상을 일본에서 직접 방문하고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필요성을 인정받아 단기간에 도입이 결정됐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상용화에 대한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 벤처기업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운용중인 다른 서비스들도 추가적으로 계약해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서비스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나라 보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끝).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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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기자동차 기술, 첫 해외수출
- 미국으로부터 기술력 인정받아 상용화 박차 -- 미연방교통청과 맥앨런市에서 총 210만 달러(약 24억원) 지원키로 확정 -
우리 학교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 기술이 미국에서 인정받아 사상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수출된다.
미국 텍사스주 맥앨런市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 중 10마일(약 16km)구간노선에 3대의 온라인 전기버스를 KAIST 자회사로서 미주지역 온라인 전기차 관련 기술사업화를 담당하고 있는 올리브 테크놀로지社(대표 이희규)로부터 납품받아 2013년 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올리브 테크놀로지社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KAIST로부터 이전받아 올 3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KAIST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전기자동차의 미주지역 기술사업화 및 상용화와 관련한 독점적인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
국내에선 올 7월부터 서울특별시 지원을 받아 서울대공원에서 온라인 전기열차 3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해외 공공기관이 상용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시범사업에 KAIST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차 관련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앨런市가 시내버스 노선에 온라인 전기버스를 투입키로 결정한 것은 미연방교통청의 전폭적인 지원 때문이다.
미연방교통청은 2009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지속가능성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전역의 연구기관, 정부 및 공공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정대체에너지연구와 미래교통기술개발 시행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프로젝트 공모에는 266개의 연구제안서가 제출됐는데 이 가운데 46개 사업이 선정돼 총 1,300억원(1.12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리브 테크놀로지社와 미국 맥앨런市는 공동으로 온라인 전기버스를 개발하는 연구 제안서를 올 8월 미연방교통청에 제출했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약 22억원(190만달러)의 연구자금 지원을 받는 시행사업자로 지난 11월 17일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이 연구자금 외에도 맥앨런市는 온라인 전기버스사업에 약 2.4억원(21만 1천달러)을 투자하기로 결정, 동 사업에는 모두 24.4억원(211만 1천달러)의 자금이 투입된다.
맥앨런市 관계자는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이용한 버스를 운행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올리브는 기존의 디젤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시킬 수 있는 비용효율이 높은 기술”이라며, “도로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상용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맥앨런市는 텍사스 주 남쪽 맨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로 약 13만 명(2010년 인구센서스조사 기준)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KAIST OLEV는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Time)지가 꼽은 세계 50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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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 개소식 가져
우리 학교 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가 15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원자력의 기술적 측면 뿐만 아니라 원자력 외교·안보 및 수출 등 정치·산업적 측면까지 고려한 종합적 원자력정책센터다. 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안을 연구해 원자력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에 견인차 역할을 함은 물론, 원자력 외교·안보 협력 확대와 원자력 수출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우리나라 초창기 원자력정책 수립에 크게 이바지한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故 이병휘 교수의 뜻을 기려 ‘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로 명명했다. 미래형 원자로 연구의 대가인 미국 알곤국립연구소의 장윤일 박사(KAIST 초빙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개소식에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세계 원자력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의 원자력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또 한중일 원자력 외교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이치 후지이에 前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쳉 쉬 상해교통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과장,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장상구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양명승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조병옥 원자력발전기술원장 등 국내외 원자력관련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 추진위원장을 맡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장순흥 교수는 “국내외 원전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며 “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정책 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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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 CEO, KAIST 방문
-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 일행 온라인전기자동차, 모바일하버, 휴보연구실 둘러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칼리드 에이 알팔리(Khalid A. Al-Falih) 최고경영자가 9월15일 우리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는 KAIST가 신성장 동력산업 원천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던 온라인전기자동차와 모바일하버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성과를 시찰한 후, ‘휴보 연구소’에 들러 ‘휴보’의 시연을 관람하고 한국의 로봇공학기술개발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의 이번 방문은 서남표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두 사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소재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King Fahd
University of Petroleum & Minerals, KFUPM)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9.12-16) “제21회 세계에너지회의(World Energy Congress)”에 참석한 직후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대전에 온 그는 회의 차 내일 또다시 중국으로 출국한다.
빡빡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KAIST에 애써 들른 이유로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는 “KAIST는 한국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이라고 들었다. 아람코와 KAIST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식량, 물, 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 회사 내에는 한글을 사용할 줄 아는 연구원들이 있는데, 이들을 KAIST의 석.박사프로그램에 보내 전문연구인력으로 양성시키고 싶다. 특히, 아람코는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KFUPM),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AUST), 그리고 KAIST 간의 연구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KAIST와의 동일한 비전 공유를 통한 협력 증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리 최고경영자가 짧은 한국 방문 일정을 수락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한 서 총장은 “다음 주 미국으로 가서 MIT 원자력공학과 학과장인 리처드 레스터 교수(Richard K. Lester)와 양 대학 간 원격강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이 유타주 파크시티의 대중교통시스템에 도입되는 프로젝트가 체결돼 이를 서명하러 파크시티를 방문한다”며, “KAIST가 개발한 혁신적인 미래기술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아람코는 세계 최대 원유 확인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NGL) 생산과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국영회사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생산량은 연간 34억 배럴에 이르며, 세계 최대 유전인 가와르 유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100여개가 넘는 유전과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 탐사, 시추, 원유 정제 및 공급, 운송 등 석유 생산과 관련된 광범위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는 국내 3대 정유사 가운데 하나인 S-OIL에도 1991년부터 직접 투자해, 국내 정유산업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칼리드 에이 알 팔리(Khalid A. Al-Falih) 최고경영자>
현재 사우디 아람코 석유회사 사장 및 최고경영자이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및
광물자원최고위원회(Saudi Arabian Supreme Council of Petroleum and
Mineral Affairs) 위원으로 활동.
학력
- 텍사스 A&M 대학교(텍사스 주 칼리지 스테이션 소재) 기계공학과 학사(1982)
-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소재) 경영학 석사(1991)
경력
- 아람코 입사(1979)
- 컨설팅서비스 기술 책임 담당자(1992)
- 기계 및 건설시스템 코디네이터(1994)
- 컨설팅서비스 매니저(1995)
-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 관리 및 운영 매니저(1995-1997)
- 사업분석 매니저(1998)
- 페트론 주식회사(Petron Corporation) 사장(1999)
- 사우디아람코 가스개발사업 부사장(2001)
- 석유탐사 및 가스운영사업 부사장(2004)
- 사우디 아람코 이사(2004)
- 운영사업부 최고 부사장(2007)
- 사우디 아람코 사장 및 최고경영자(2009)
-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자문위원
-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창립이사회 이사
-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시위원회장
- 미국 기계공학자협회(ASME) 회원
-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단지개발프로그램 이사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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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UAE에 교육 수출 본격화
- 교육·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 위해 UAE KUSTAR에 KAIST 교수 파견 -
지난 해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수주한 UAE 원전의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서막을 KAIST가 열었다.
우리학교는 UAE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에 교수를 파견하고, UAE와의 교육·연구 협력 및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UAE 원자력공학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학교는 KUSTAR-KAIST 원자력협력센터를 설치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4명(이건재 교수, 성풍현 교수, 장창희 교수, 이정익 교수)을 지난 달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이 달부터 UAE에 1년간 거주하면서 강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KUSTAR 원자력공학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UAE간의 원전 수주 계약 당시, 양국은 원전 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교육, 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조선,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고급인력 양성과 교육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서남표 총장은 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Arif Sultan Al Hammadi) 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KUSTAR가 향후 선도 과학기술 연구대학이 될 수 있도록 KAIST의 연구·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본격적 협력 사업 지원을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 7월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설치했으며, 그동안 원자력 전문가로서 양교간의 협력 사업을 총괄해왔던 장순흥 교수를 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내년부터는 원자력공학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의 교수도 KUSTAR에 파견해 다방면으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KUSTAR를 KAIST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교간의 성공적인 교육·연구 협력 사업은 우리나라와 UAE간의 포괄적인 협력사업의 신호탄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어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USTAR는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하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이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한 연구중심 국립대학으로, UAE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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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칼럼 KAIST 교수들, 사막에 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인 최광식 박사가 에너지경제신문에 "KAIST 교수들, 사막에 가다"란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이 글에서 최광식 박사는 KAIST와 KINS가 작년 9월 공동개설한 KINS-KAIST 원자력안전 석사과정을 비롯해서, 원전수출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밌게 담고 있다.
제목: KAIST 교수들, 사막에 가다
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저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인 최광식 박사
일시: 2010 / 6 / 9 (수)
기사보기: http://www.ekn.kr/news/articleView.html?idxno=65109
2010.06.09
조회수 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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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석칼럼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
KAIST의 UAE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일명 KUSTAR)과의 교육협력과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최흥석 교수는 문화일보 2010년 1월 18일(월) 자에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포럼]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
매체: 문화일보(석간)
저자: 최흥석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일시: 2010/1/18(월)
칼럼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11801033137191004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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