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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 외국인 연구자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처장 김소영)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공동으로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를 11일 우리 대학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과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우수한 해외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안내됐다. 설명회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공학 및 인문 사회 계열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23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 및 연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설민 한국연구재단 박사가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토마스 스타인버거(Thomas Steinberger)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실제 연구 사업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연구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는 다양한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이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교수는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연구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연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우리 대학에는 22개국 출신의 교수진 134명과 23개국 출신의 연구원 71명이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4.09.12
조회수 784
조기입학의 길 넓힌다, 과학영재선발제도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이 1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과학영재선발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학영재선발제도는 과학기술 분야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 조기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과학고·일반고·자율고 2학년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과학영재선발제도의 개정안을 수험생과 학부모 및 교사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존 대상 외에도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재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의 지원을 허용하고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변경된 제도를 적용할 경우, 수학·과학·정보 과목(과학기술 분야) 중 어느 한 과목의 한 학기 석차 백분위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전국 단위 이상의 창의연구(Research & Education)·과학전람회·올림피아드·기타 연구활동 대회 입상한 이력이 있으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자율고·기타학교: 과목 석차 백분위 90% 이상(상위 10% 이내), 과학고·영재학교: 과목 석차 백분위 70% 이상(상위 30% 이내) 제출 서류도 간소화된다. 학교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포함해 최대 6종까지 요구되던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서 총 2종으로 줄어든다. 입학전형팀 관계자는 "과학고 학생만 KAIST 학사과정에 조기 진학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일반고나 자율고 학생에게도 기회는 늘 열려있다"라며,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해 KAIST 조기 진학의 혜택을 더 많은 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를 통해 선발된 과학영재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3학년 학생과 함께 우리 대학 학사과정 입시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해당연도 입시전형에서 최종 합격했을 때 조기입학이 가능하다. 최근 3년간 341명이 과학영재선발제도에 지원해 93.5%인 319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130명이 학사과정 입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후 우리 대학에 등록한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남은 고교과정을 마치지 않아도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우리 대학 동문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는 과학고 2학년 때 이 제도를 활용해 입학했으며,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으로 신경망 기계 번역 알고리즘을 개발한 조경현 뉴욕대 교수도 일반고 2학년 재학 중에 자격을 얻어 입학했다. 김용현 KAIST 입학처장은 "일반고·자율고 등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의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 지원자 수가 최근 3년간 5배가량 증가했다"라며, "KAIST는 과학영재선발제도 중심으로 우수 이공계 인재들의 조기졸업·조기진학 혜택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 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과학영재라면 고등학교를 3년 다녀야 한다는 관습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빨리 카이스티안(KAISTian)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공학자가 되는 꿈을 성취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 신청 서류 제출 기간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8월 23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에 시작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재학교의 경우,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한해 올해 시범 도입되며, 차년도부터 타 영재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15일 진행하는 대면 설명회 외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영재선발제도 및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전형팀 홈페이지(https://admission.kaist.ac.kr/undergraduate) 및 전화문의(042-350-4810)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4
조회수 3254
김재철AI대학원, AI 기술설명회 2024 개최
우리 대학 김재철AI대학원(원장 정송)은 지난 5월 2일(목) 서울 COEX에서 ‘KAIST 김재철AI대학원 AI기술설명회 2024’(공동주최: 성남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를 열었다. 본 행사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최신 AI기술을 일반 참관객 및 산업계 종사자에게 홍보하여 AI기술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약 650여명이 참석하여 KAIST에서 연구 중인 AI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관심이 높은 AI기술 분야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산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기업용 대형언어모델(LLM) 도입과 활용 전략’을 주제로 장동인 교수(KAIST 김재철AI대학원)가 강연했고, ‘AI와 로봇의 만남: 로봇러닝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임재환 교수(KAIST 김재철AI대학원)가 로봇러닝 분야의 연구동향과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문성은 리더(네이버 클라우드)가 헬스케어AI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당 강연에는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 AI 연구센터(Hyper-Creative AI Research Center)에서 수행한 헬스케어AI 관련 공동연구 내용도 소개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재철AI대학원의 각 연구실이 보유한 다양한 AI 분야 기술과 최신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보유기술 소개 1부에서는 LLM, 딥러닝 알고리즘, 로봇 분야에 대한 기술발표가 있었다. ▲생성형 AI 평가 기술(서민준 교수, KAIST 김재철AI대학원, 이하 발표자 소속 동일) ▲데이터/자원 효율적 언어모델 선호 최적화 알고리즘(홍지우 연구원, James Thorne 교수) ▲생성형 언어모델을 사용한 정형 데이터 오버샘플링 기법(양준용 연구원, 양은호 교수) ▲대규모 딥러닝 모델을 위한 베이지안 딥러닝 기법(김현수 연구원, 이주호 교수) ▲로봇에게 물체 조작과 인지 능력 부여하기(김범준 교수) ▲병렬 디코딩을 활용한 자기회귀 언어모델의 빠르고 강건한 조기 추론 프레임워크(배상민 연구원, 윤세영 교수) 등이 소개되었다. 보유기술 소개 2부에서는 ▲실제 환경에서 사실적인 가상 착용을 위한 디퓨전 모델 개선(최이솔 연구원, 신진우 교수) ▲컴퓨터 비전 분야 영상 합성 및 변환 기술(황성원 연구원, 주재걸 교수) ▲전자건강기록 및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멀티모달 질의응답 기술(배성수 연구원, 최윤재 교수) ▲딥러닝 모델이 학습한 특징 이해를 통한 AI 의사결정 설명기술(권다희 연구원, 최재식 교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제어 에이전트의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의 벤치마킹 연구(이주용 연구원, 이기민 교수) 등 컴퓨터 비전, 헬스케어 AI,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및 에이전트 분야에 대한 최신 기술 소개 및 시연이 있었다. 본 기술설명회를 주관한 김재철AI대학원 정송 원장은 “AI엑스포에 참가한 일반대중과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우리 대학원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최신 AI기술을 널리 알려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 김재철AI대학원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KAIST 성남연구센터를 통해 기술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05.10
조회수 2150
기술가치창출원, 2023 테크페어 개최
우리 대학이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대표 구자열, 이하 KITA)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대학이 기술이전, 기술투자, 기업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KITA는 회원 기업의 수요 발굴 및 출연 재단인 산학협동재단을 통한 심화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는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소개한다.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 손 시스템(박형순 기계공학과) ▴백신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우수한 안정성 및 정확성을 보유한 mRNA 플랫폼(이영석 바이오및뇌공학과) ▴고성능 측정 기능을 향상시킨 초박형 스마트 마이크로 분광기(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인공지능-인간 상호작용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저전력 연속 측정 웨어러블 유연압전 혈압센서(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이다. 특히, 명현 교수의 심층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개발한 '드림워커'로 알려진 사족로봇 블라인드 보행 제어 로봇기술은 별도의 튜닝 없이 1시간 정도의 학습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보행로봇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재 현장처럼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비정형 환경 탐사 임무 등 로봇산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국내 로봇 기술 발전을 이끌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정기훈 교수의 초박형 분광기 기술은 기존의 분광기보다 월등하게 크기가 작고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스마트 전자기기, 수질이나 대기의 오염물질 등의 환경 모니터링, 의약품·유전자·식품 성분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할 경우 비접촉 초소형 분광기로써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순 교수의 로봇 손 시스템은 잡아야 하는 물체의 형상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요구되는 연산량이 적은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빠른 속도로 물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크기·형상·색상 등을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물체도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카메라가 전송하는 이미지가 없이도 물건을 잡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어 기존 로봇 손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에서는 KAIST 교원 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CyseckR)'의 강병훈 전산학부 교수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을 창업한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그린수소 생산 및 이용을 위한 촉매물질 개발·생산 기업인 '㈜엔아이이티(NIET)'의 이진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암의 진단·감별·치료제 개발 분야의 창업을 앞둔 장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기술애로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매칭된 무역협회 회원사와 KAIST 교원 및 연구원의 1:1로 상담 자문이 이어진다. 첨단 바이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해양, 첨단로봇 등 국가 12대 전략기술과 부합하고 탄소중립 관련 기술 애로점이 있는 기업의 고충을 중점 자문할 예정이다. 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는 세계 경제 질서가 대전환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딥테크 기술사업화 및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인공지능(AI)·로봇·메타버스·바이오 메디컬·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신기술을 선별해 발표하는 만큼 산업계와 관련 분야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3.08.29
조회수 3949
김재철AI대학원, AI EXPO KOREA 2023에서 'KAIST AI 기술설명회 2023' 개최
우리 대학 김재철AI대학원(원장 정송)과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이 공동 주관하여 ‘KAIST AI기술설명회 2023’을 5월 12일(금) 서울 COEX에서 개최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최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 AI분야의 양대 주제인 영상생성 모델 (Diffusion Model)과 대형 언어생성 모델 (ChatGPT 등)에 대해 우리 대학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서민준 교수가 각각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산업설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사례에 대해 최재식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서 KAIST 기술이전 절차(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 김권 센터장)와 KAIST 장기 기업자문 특화 플랫폼인 ILP 프로그램(산학협력센터 김성완 센터장)에 대해서 일반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술소개 세션 1부에서는 ▲자기 피드백을 활용한 고성능 챗봇 개발 기술(서민준 교수) ▲대형 언어모델 교사를 활용한 소형 추론 모델 학습(허남규 연구원, 윤세영 교수) ▲대규모 문서 이해를 위한 설명 가능한 방법론(홍지우 연구원, James Thorne 교수) ▲가상 휴먼 3D 영상 합성 기술(주재걸 교수) ▲객체 분할 기술의 개발 속도 향상(이승호 연구원, 심현정 교수) ▲시간적으로 일관된 얼굴 비디오 수정(김경만 연구원, 양은호 교수) ▲멀티뷰 흉부엑스레이 생성 모델(이현경 연구원, 최윤재 교수)이 소개되었다. 기술소개 세션 2부에서는 ▲잡을 수 없는 물체의 조작을 위한 강화학습(김재형 연구원, 김범준 교수) ▲베이지안 딥 러닝(이주호 교수) ▲AI의 이론과 실제를 잇는 수학적 성능 분석(윤철희 교수) ▲생성 네트워크 하이퍼 표현 학습(Soro Bedionita 연구원, 정송 교수) ▲행렬 및 텐서 압축 기술(권태형 연구원, 신기정 교수) ▲Tabular 데이터 처리를 위한 딥러닝 기술(남재현 연구원, 신진우 교수) ▲시계열 딥러닝 의사결정 설명기술(장원준 연구원, 최재식 교수) 등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각 연구실이 보유한 다양한 AI 분야 기술과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본 기술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최신 AI 기술 동향을 습득하고 현재 AI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를 주관한 우리 대학 김재철AI대학원 정송 원장은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최신 AI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여러 산업분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이전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우리 대학원이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KAIST 김재철AI대학원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개별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2023.05.15
조회수 3991
양자대학원 설립해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 나선다
우리 대학이 양자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현재 8조 원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양자 분야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이 시급하다. 우리 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을 비롯한 양자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정부출연연구소와 상호협력해 출연연의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연구에 접목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손잡았다.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 대학 교수와 겸직교수로 임용된 정출연 연구원이 팀을 이뤄 1명의 학생을 전담하는 '공동지도교수제'를 도입한다. 학생 참여 공동연구도 수행된다. 학생이 양 기관의 공동지도를 받는 과제 중심 심층 연구를 활용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고급 양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양자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리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제공한다. 향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양자 관련 분야 연구소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은성 양자대학원 책임교수는 "미국의 UC버클리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시카고대학과 아르곤국립연구소처럼 대학과 연구소가 협력해 세계적인 연구와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 책임교수는 이어 "KAIST 양자대학원도 KRISS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하고 더 나아가 양자기술의 미래 가치 창출과 신성장동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대학은 오는 30일(목) 16시에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AIST 양자대학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quantum.kaist.ac.kr▶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s://forms.gle/vSf3C1BtwpuCugQF9▶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 온라인 입장링크 바로가기 https://kaist.zoom.us/j/89549799217
2023.03.24
조회수 5753
포스트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하며 뇌인지과학과 설립
우리 대학이 ‘뇌인지과학과 (Department of Brain and Cognitive Sciences)’를 설립하고 뇌인지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 혁신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인공지능 시대라 말할 수 있지만, 10년 후인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인간 지성-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시대를 미리 준비한다는 목적이다. 이광형 총장은 작년 총장 취임식에서 KAIST 미래비전 중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인간탐구 분야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뇌인지과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윤리학, 사회학, 철학 등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와 신경과학, 뇌공학, 인공지능 등을 함께 탐구하는 학과를 처음 설립하는 만큼 문·이과 통합 연구의 모범이 되겠다는 융합연구 지원의 강한 의지도 보였다. 교육과정과 연구 분야 역시 신경과학과 뇌인지과학을 중심으로 심리학, 언어학, 신경철학, 생물인류학, 신경미학, 윤리학, 데이터 사회학 등 인문학적인 접근과 정신의학, 신경학, 재활의학, 뇌공학, 뇌를 닮은 인공지능 등 의학 및 공학적 접근까지 아우른다. ‘인간에 대한 총체적 학문’을 추구하는 학과로 자리하고자 함이다.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초대 학과장은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이지만, 그럴수록 앞으로 우리는 인간 지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필요한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인간의 인지와 사고,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의학적·공학적으로 응용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대기업과의 협업, 스타트업 창업 지원,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뇌인지과학 산업 분야 육성에 이바지하겠다. 최근 뇌인지과학의 학문적 성숙도가 무르익어 뇌공학·뇌의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할 때가 됐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뇌인지과학과는 2023년 봄학기 석·박사과정 대학원 입시를 오는 7월부터 진행하고 현재 신임 교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admission.kaist.ac.kr/gradu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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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창출원, 2021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이 다음 달 14일에 ʻ2021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ʼ를 개최한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교내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체와의 협력 및 기술 이전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은 2017년부터 매년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신소재·바이오·AI 등의 분야에서 약 34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부품·장비 및 바이오 분야에서 총 9종의 유망 신기술을 선정해 소개한다. 1부에서는 ① PROX1* 중화 항체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② 붕괴 지역의 매몰자를 탐지하고 구조할 수 있는 자라나는 바인(vine) 로봇 기술(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 ③상처 치료 및 피부미용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용 광패치 기술(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④AR 및 VR의 메타버스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 가변 고분자 촉각 소재의 제조 방법(화학과 윤동기 교수)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PROX1(Prospero homeobox1): 신체 기관 및 조직 발달을 조절하는 전사인자의 일종 이어 2부에서는, ①TIMP** 단백질 억제제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희귀난치성 골 질환 치료용 조성물(생명과학과 한용만 교수), ②특수 임펠러 기반의 신개념 습식 유해가스 처리 장비(건설및환경공학과 한종인 교수), ③택배 차량용 디젤 트럭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 친환경 개조기술(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장기태 교수), ④자율적 IoT 서비스 운용 및 관리를 위한 분산 컴퓨팅(Edge) 환경의 IoT 시스템(전기및전자공학부 박홍식 교수), ⑤사물 표면에서 상대 좌표 기반으로 2차원 가상 이미지 공간을 다감각적으로 탐색하는 상호작용 장치(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교수) 등 총 5개의 기술을 선보인다. **TIMP(Tissue inhibitors of MMP): MMP의 조직억제제로 활성을 조절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일종 특히, 김진우 교수의 망막재생 촉진 기술은 망막퇴행성질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황반퇴행·녹내장·망막색소변성증 등으로 대표되는 망막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3억 명)가 앓고 있다. 망막이 손상되면 대부분 시력 상실로 이어지지만 현재까지는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제만 개발된 상태다. 김 교수 연구팀은 망막이 손상 시 망막 신경 재생을 담당하는 뮬러글리아세포에 PROX1이라는 신경세포분열 억제 인자가 축적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PROX1 인자가 쌓이지 않도록 중화하는 항체를 안구에 주입해 망막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5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일부 제한된 조건을 가진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르게 다양한 망막 신경 퇴행성 질환에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한, 유지환 교수의 바인 로봇은 나뭇가지나 뿌리처럼 자라나는 식물의 줄기를 모사해 설계된 혁신 기술이다. 빠른 속도로 먼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좁은 틈·높은 벽·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붕괴 사고 현장에서 불확실한 매몰 위치를 순차적으로 탐색해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몰자에게 빠르게 접근한 뒤 구조되기 전까지 물·음식·산소 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생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용으로도 확장이 가능해 사업성이 높은 우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 교수와 김 교수 연구팀의 기술은 KAIST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단으로부터 TOP2 기술로 평가받았다.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학문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바이오 메디컬·신소재·로봇·Iot 등 산업 분야에서의 시장성과 사업성이 밝은 것은 물론 향후 파급력이 높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들을 엄선해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14일 개최되는 기술이전 설명회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행사 홈페이지(https://techfair.kaist.ac.kr/)에서 9월 7일까지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 당일 연구자와의 1대 1 기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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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대학원, Security@KAIST 기술 설명회 개최
우리 대학 융합보안대학원(책임교수 신인식)은 11월 23일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는 교내 사이버보안 관련 우수 기술을 외부 연구진과 기업에 이전하는 가교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기술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해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교내 연구자들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꾸려왔던 예년의 방식에서 진일보해 Security@KAIST 컨소시엄 회원사의 기술 소개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우수 연구 기술을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양방향으로 확장해 연결하려는 취지다. 이에, 문서 보안·네트워크 보안·보안 교육·다크웹 등 각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한 4개의 현실적인 주제와 퍼징·광고 보안·하드웨어 보안·정적 분석·블록체인 보안 등 KAIST 연구자들이 주목한 5종의 미래 기술이 다뤄질 예정이다. <Security@KAIST 기술설명회ʼ 발표 기술 리스트> 구분 주제 발표자 컨소시엄 비대면 업무환경을 노리는 문서 기반의 표적형 악성코드 위협과 대응방안 이상준 지란지교시큐리티 이사 ePrismX - 컨테이너 기반 통합 보안 장비 플랫폼 양철웅 수산이이엔티 이사 드림핵, 사이버보안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유성재 티오리 이사 다크웹 등 히든 채널의 기업 위협 사례 및 대응 솔루션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 KAIST 융합보안대학원 퍼징, 어디까지 왔는가? 차상길 교수 Finding fraudulent Android apps and responsible modules committing ad fraud 손수엘 교수 개인개발자(업체)의 신뢰 실행 환경 기술 활용을 위한 프라이빗존 강병훈 교수 개발자와 상호작용하는 쌍방향 정적 분석 시스템 허기홍 교수 블록체인 네트워크 공격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술 강민석 교수 KAIST는 작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 인재 양성 사업ʼ 공모에 선정돼 같은 해 8월 융합보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12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 관련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23일에 열리는 ʻSecurity@KAIST 기술설명회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내 ICT 및 보안 관련 기업·연구원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AIST 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https://gsi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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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우리대학이 9월 17일 '2020 KAIST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년간의 행사와는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KAIST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K-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술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K-GLOBAL사업: KAIST와 성남시가 협력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경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바이오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총 10종의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정해 소개한다. 4개의 바이오 기술을 선보이는 1부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① 초저온 전자현미경 이용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기술(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② 호메오 단백질 특성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③ 고화질 초소형 3차원 내시경 카메라 기술(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④ TSP1 단백질 억제제 함유 파브리병의 예방 및 치료제(생명과학과 한용만 교수) 등이다. 특히, 김진우 교수의 호메오 단백질 특성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은 녹내장·나이 관련 황반변성·망막색소변성증 등 전 세계 2% 이상의 인구가 앓고 있는 망막 퇴행성 질환의 망막 재생 촉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망막 신경 재생을 담당하는 뮬러글리아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기술로 신경 세포 분화 기술을 접목할 경우 다양한 망막 신경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개념 단백질 및 항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송지준 교수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거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고해상도로 규명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단백질 구조를 바탕으로 한 AI 신약개발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초저온 전자현미경 구조 규명 기술이며 송 교수 연구팀이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다. 2부 순서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엄선한 기술이 소개된다. ① iCVD를 이용한 유기막 공정 및 장치(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② 열전달 패턴 분석을 기반 자동 평가/모니터링 기술(건설및환경공학과 손훈 교수), ③ 물과 친수성 섬유 멤브레인을 이용한 발전기술(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④ 의료용 금속 3D 프린팅 기술(신소재공학과 최벽파 교수), ⑤ 나트륨 및 황화구리를 이용한 2차전지 기술(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⑥ 다채널을 이용한 음성인식 방법(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등 모두 6개다. 육종민 교수의 나트륨 및 황화구리를 이용한 2차전지 기술은 황화구리를 이용해 기존 리튬이온 전지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30% 이상 저렴한 전지를 만들 수 있는 나트륨 저장 기술이다. 김일두 교수는 물을 이용한 전기에너지 생성장치 기술을 선보인다. 탄소층이 코팅된 친수성 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전기에너지 생성장치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아 가장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전기를 얻을 수 있어 그린 뉴딜정책의 에너지 분야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직접 연구·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한 교내 우수 기술을 지난 6월부터 발굴했으며 교수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를 진행했다ˮ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가능성과 시장 규모, 기술 혁신성 등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아 우수 특허기술을 선정했다ˮ고 덧붙였다. 1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 기업이 댓글로 질의를 올리면 연구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밖에 사전등록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이전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최경철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참여 기업들이 KAIST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받아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ˮ이라면서 "KAIST의 기술이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ˮ고 강조했다.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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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AI 대학원, 국내 첫 공동 설명회 15일 개최
우리대학을 포함해 고려대·성균관대·포스텍(POSTECH),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국내 5개 AI 대학원이 오는 15일 처음으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 핵심 지식과 융합 역량을 갖춘 선도 연구자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KAIST와 고려대·성균관대 등 3개 대학을 국내 최초의 AI 대학원으로 선정한 데 이어 9월에는 포스텍(POSTECH)과 광주과기원(GIST) 등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1차 선정된 3개 대학은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80명 정원에 모두 497명이 지원했는데 대학별 경쟁률은 KAIST가 9대 1의 경쟁률을,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각각 8대 1과 7대 1에 육박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로 선정된 포스텍과 광주과기원 등 2개 대학은 올 하반기에 신입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사)한국인공지능학회(회장 유창동,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갈수록 높아지자 오는 15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KAIST·고려대·성균관대·포스텍·GIST 등 5개 AI대학원이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브레인코리아21플러스가 후원하고 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블록체인학회·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최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5개 AI 대학원 공동 설명회 외에 KAIST 김준모·김광수·문일철, 성균관대의 문태섭, 중앙대 권준석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딥러닝·확률적 그래픽 모델(PGM)·뉴럴네트워크 기반 연속학습(Continual learning)·적대적 생성망(GAN) 등에 관한 다양한 학술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NeurIPS 2019의 Spotlight 부분에 발표될 유창동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논문 등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특성을 앞세워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는 KAIST 등 5개 AI 대학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각의 비전, 운영방식 그리고 지향하는 인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AI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원 선택에 도움을 주고 기업에는 사업 방향을 설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우선 KAIST에서는 정송 대학원장이 나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강조한다. 최근 6년간 AI 분야의 최고 학회에서 101편의 논문을 발표한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교수진을 앞세워 AI와 머신러닝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핵심 연구와 헬스케어·자율주행·제조·보안·이머징 등 5대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융합 연구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판교에 AI 대학원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해 판교를 아시아 최고 인공지능 밸리로 육성하는 정책 등을 추진하고 2023년 이후에는 학부를 포함한 교육과 연구의 역량을 고루 갖춘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College of AI)으로의 발전 계획도 함께 설명한다. 이성환 고려대 AI 대학원 주임교수는 산업체와 현장에서 투입될 고급인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과 과정을 중점 소개한다. 기초전공-기반전공-심화전공-산학 및 창업 연계 수업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AI 핵심 교육을 시행하고 우수 AI 박사들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독려해 오는 2028년까지 10건의 기술창업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에서는 이지형 AI 학과장이 나서 현장 중심의 AI 혁신 연구를 앞세운 특·장점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과 협업해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제조업·헬스케어·비즈니스 분야에 집중한 연구 역량을 강조한다. 이밖에 이공계가 아닌 인문·사회학 계열 학생에게도 입학의 기회를 열어 다양한 전공 분야로 AI 연구를 이식하겠다는 포부도 밝힌다. 내년 교과 과정 운영을 앞둔 포스텍은 서영주 주임교수가 미디어 AI·데이터 AI·AI 이론을 중심으로 한 핵심 3개 분야 및 9대 융합(AI+X) 연구를 통한 AI 핵심인재 양성 과정을 소개한다. 또 현재 11명인 전임 교원 수를 2023년까지 26명으로 확충하고 포항에 조성되는 포스코-지곡 벤처밸리 및 판교 소재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연계해 창업을 지원하는 AI 벤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설명한다. 광주과기원(GIST)은 김종원 AI 대학원장이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등 지역 3대 분야에 특화된 AI 인재육성 정책을 공유한다. 산업밀착형 글로벌 AI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실증 데이터와 인프라에 바탕을 둔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핵심 교육과 기술실증-창업지향에 중점을 둔 현장 연구 등을 수행하는 전주기형 5년 석박사 통합과정을 중점 소개한다. 김 대학원장은 이밖에 대학 산하 AI 연구소·SW 교육센터·과학기술응용연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 AI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각 대학 AI 대학원 책임자들은 발표 후에 청중들과의 Q&A 시간을 마련해 AI 핵심 지식 및 각 분야의 융합 역량을 갖춘 선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AI 대학원 설명회는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인공지능학회 홈페이지( http://aiassociation.kr/ )를 통해 추계학술대회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 접수를 받는다. 다만 학술대회 기간 중 AI 대학원 설명회만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메일( kaia@aiassociation.kr )로 접수하면 된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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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Week 2019 개최
우리 대학이 연구자·창업자를 위해 그간 산발적으로 개최해오던 행사를 한데 묶어 11월 첫째 주를 `KAIST Tech Week'로 정하고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에서 첫 행사를 갖는다. ◆ 5일(화) 13:30~17:30 : 2019 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설명회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홀·스카이라운지) 첫날인 5일에는 KAIST를 포함한 GIST·DGIST·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2019 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고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응할 소재·부품·장비 관련 10개의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발표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당일에는 연구자들이 직접 나서 15분간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 데스크도 운영한다. 발표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https://forms.gle/22SKRt9YT2C63NV6A ) KAIST가 선보이는 기술은 ① 고품질 흑연 기반 그래핀 소재 및 부품 기술(김상욱 교수·신소재공학과), ② 높은 산소이온 이동성을 가지는 전해질 비스무트 칼슘 철 산화물(양찬호 교수·물리학과), ③ 수소 가스 센서(정희태 교수·생명화학공학과), ④ iCVD 공정을 이용한 다기능성 초고분자 박막 기술(임성갑 교수·생명화학공학과), ⑤ 비파괴 검사를 위한 레이저 위상 잠금 열화상 장치(손훈 교수·건설및환경공학과) 등 모두 5개다. 이 기술들은 디스플레이나 센서 등 전자부품의 소재로 각광을 받거나, 반도체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우수기술로 꼽힌다. GIST는 신소재공학부 윤명한 교수가 2건의 기술을 발표한다. ⑥ 금속산화물 박막 재료의 심자외선 저온 광결정화 공정과 ⑦ 전도성 고분자 섬유의 습식 방사 기술이다. 이들 기술도 디스플레이나 전자·에너지·센서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DGIST에서는 ⑧ 소형 하이-토크(High-Torque)의 모터 어셈블리(이승열-장성우 박사·지능형로봇연구부)를 소개한다. 이 기술은 소형이지만 회전력이 강한 모터가 필요한 산업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밖에 UNIST에서는 ⑨ 이산화탄소 제거 및 수소와 전기 동시 생산 시스템(김건태 교수·에너지 및 화학공학부)과 ⑩ 폴더블 디바이스 전력량 밸런싱 방법(정지훈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을 마련했다. 두 기술은 기후변화나 전력 소비 등에 대응할 유망기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6일(수) 10:30: 오픈 벤처 랩(Open Venture Lab) 성과발표회 (학술문화관(E9) 5층 스카이라운지) KAIST 오픈벤처랩(Open Venture Lab) 성과발표회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다. KAIST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단계의 예비 창업팀 14개를 대상으로 창업기초 과정인 Pre-OVL 과정을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해왔다.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8개의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창업과정인 OVL 과정을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8개의 예비 창업팀은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개선을 위해 KAIST 산학협력 교수 멘토링과 KAIST 동문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의 전담 코칭을 받았다. 또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 제작, 펀딩을 위한 시장분석 및 기업설명 영상제작, 투자유치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등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짧은 기간 안에 아이디어 수준에서 기술 창업화 단계까지 완성시켰다. 이번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는 지난해 예비 창업팀 2개를 포함한 레드윗·락키·리드온·영윈스 등 10개 스타트업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피칭세션과 창업지원금을 통해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하는 부스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 7일(수) 10:30~18:30: 2019 KAIST Tech Day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홀 · 스카이라운지) 2019 KAIST Tech Day 행사는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 관련 핵심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Institute for Startup KAIST 포럼(이하 ISK 포럼)'과 미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KAIST 스타트업 8개 팀의 기술발표 행사인 `테크 데모' 피칭으로 구성된다. 1부 행사인 ISK 포럼에서는 2014년 SC제일은행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임명돼 정보보안 정책과 실행을 맡고 있는 1세대 정보보안 벤처기업 시큐어소프트 창업자 김홍선 부행장이 `스타트업이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외적 도전과제를 어떻게 극복하는 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어 알리 이자디 나자파바(Ali Izadi-Najafabadi)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 지능형 차량연구실장이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청중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2부 행사인 테크 데모에서는 8개의 KAIST 학생 창업팀이 사업 아이템과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부스 전시와 기업 네트워킹을 갖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8개 학생 창업팀은 블록체인·사물인터넷( IoT)·신재생에너지·온라인 플랫폼 등 미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스타트업이다. ▲더카본스튜디오(전기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용 핵심소재), ▲셀렉트스타(인공지능을 위한 모바일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클린에어스(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장치), ▲브이플러스랩(AI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SW 자동 테스팅), ▲티이이웨어(TEE 보안기술 기반의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클라썸(교사와 학생을 이어주는 실시간 소통 플랫폼), ▲디보션푸드(식물성 원재료 대체육 개발), ▲룩시드랩스(VR 환경에서 획득한 생체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모델)가 테크 데모 행사에서 창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KAIST Tech Week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현욱 연구부총장은 "이제 대학의 역할은 우수한 교육과 경쟁력 있는 연구뿐 아니라 연구결과의 사업화까지 확장되고 있다ˮ며 "이런 문화를 확산하는 데 KAIST가 앞장설 것ˮ이라고 강조했다.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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