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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중국 절강대 공업기술전환연구원과 MOU 체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최경철)은 지난 12월 10일 중국 절강대에서 공업기술전환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과 기술사업화 확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을 통한 공동창업기업 발굴 프로젝트 추진 ▲공동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공동 기술 마케팅 추진 협력 ▲전략적인 연구협력 추진 ▲한국 및 중국 협력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1897년 설립된 중국 절강대는 중국판의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C9리그(九校聯盟, C9 League)'에 속한 명문대로 3천 800여 명 교수의 지도 아래 5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240억 규모(RMB 1.5억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으며, 저장대학 국립사이언스 파크(National Science Park)를 통해 56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같은 항저우 내에 위치한 알리바바(Alibaba Group)와 교육·연구 등 다양한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쯔진 이노베이션 타운(Zijin Innovation Town)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 R&D를 통한 스타트업 창업 플랫폼 제공, 혁신 및 창업 생태계 시스템 구축 등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역점을 두고 성장 중인 대학이다. 10일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박현욱 연구부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절강대와 KAIST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ˮ고 밝혔다. 이어 박 부총장은 "창업·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을 시도하고 기술사업화 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두 학교 차원의 교육·연구로 확장해 나갈 계획ˮ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산학협력단장 최경철교수, 중국 절강대학 공업기술전화연구원 뤼오 진 칭(Liu- JingQing) 부원장이 참석해서 MOU에 서명했다.
2019.12.27
조회수 9183
오픈벤처랩 사업 성과 발표
우리 대학이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10개의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기술 기반 창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오픈벤처랩 사업을 운영한 지 1년여 만에 최종 9개의 사업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산학협력단(단장 최경철)이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시작한 오픈벤처랩 사업은 KAIST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실험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학내 산학협력 교수와 동문 벤처캐피탈 등의 멘토링 서비스를 일반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분석 및 개선·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안내 영상 제작·투자유치 지원·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등 학내 인프라를 활용한 유·무형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개 창업팀은 창업지원금을 제공받아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개발 및 검증 등의 과정을 거듭한 끝에 비즈니스 모델·제품·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실전 창업화 단계를 10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완성했다. 총 10개 예비창업팀 중 9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는데 1개의 미 창업팀은 고등학교 3에 재학 중인 예비 창업가로 대학에 진학한 이후 창업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목소리로 일상을 기록하는 모바일 서비스 회사인 `삶이오다'를 창업한 최자인 대표는 전업주부로 생활해온 경력 단절 여성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창업을 고민하던 중 오픈 벤처 플랫폼에 참여하게 됐다ˮ고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창업한 최 대표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중 KAIST의 우수 특허 기술 및 관련 랩의 기술 자문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창업에 성공한 9개 팀은 투자유치 및 정부 지원사업 수주 등을 통해 총 23억8천5백만 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27명의 일자리 창출과 18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AIST 테크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열린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에서는 락키·스퀘어미터·펫로그온 등 10개의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벤처 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중에서 후속 투자를 포함한 투자 검토 의향을 밝힌 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ˮ이라고 밝혔다. 최 단장은 이어 "2020년부터는 창업원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단계를 거친 오픈벤처랩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계획ˮ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8
조회수 7919
IPBC 아시아 2019 최고 지식재산 리더 선정
우리 대학이 지난 10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IPBC) 아시아 2019’에서 대학/R&D 분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특허청에서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문 대학 1위에 올랐다. 영국의 유명 지식재산 전문저널인 IAM 주관으로 개최된 IPBC 아시아 2019는 세계 지식재산(IP)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매년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재산 관련 이슈를 공유·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번 IPBC 아시아 2019에서는 11개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지식재산 전략 및 경영을 통해 최고의 지적 재산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11개 분야 : 자동차, 전자, 의료 및 생명공학, 대학/R&D 기관, 인터넷 및 SW, 반도체, 산업, 이동통신, 지식재산 거래, 개인, 팀) 우리 대학은 지적 재산권 거래 및 라이센싱을 통해 지적 재산권 가치를 크게 높임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대학 특허권자로 부상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KAIST의 혁신적인 연구역량이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가치 창출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라며 “글로벌가치창출 선도대학이란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인 핵심 지식재산 창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와 함께 2018년 총 4억 5천만 원의 특허기술 경상 로열티를 받아 특허청에서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분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상용화 기술은 방송 표준특허인 고급 비디오 코딩(AVC) 및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동영상 압축기술로, 11월 현재 AVC 및 HEVC 표준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모두 44건이며, 약 26억 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했다. 향후 5G 및 와이파이 등의 표준특허 창출을 통해 10년 이내에 100억 원 이상의 표준 기술료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19.11.27
조회수 8811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산학협력단 브랜치 오피스 개소식, 2일 가져
우리대학과 성남시가 4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추진하고 있는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KAIST 산학협력단 브랜치 오피스(Branch Office)’ 개소식이 지난 2일 성남산업진흥원(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정글온 19층)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진대제 성남FWC 위원장 등 내외빈과 함께 유관기관, 기업, 시민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은 성남시를 거점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작년 8월 성남시와 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전기및전자공학부가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성남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Global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또 이번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를 계기로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성남시에 상주를 통해 미래자동차,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ICT 리더 포럼 △현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2020년 7월경 준공되는 (가칭)성남글로벌 ICT 플래닛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현 센터를 이전하는 한편 우리대학 석‧박사급 상주 연구인력 50여명과 지도교수 25명을 유치, 입주시켜 성남시 소재 기업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8.07.03
조회수 9012
2017 KAIST 발명 경진대회 개최
우리 대학이 6일 KI빌딩 매트릭스 홀에서 2017 KAIST 발명 어워드 행사를 진행했다. 2017 KAIST 발명 어워드 학생들의 발명 및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발명에 대한 권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 주관으로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학부생 3명(신승재, 이태영, 배수정)으로 구성된 New axis 팀이 차지했다. New axis 팀은 우산 분수로 묘사되는 박막형 분수 생성 기능을 비데의 노즐에 추가해 좌변기의 물 내림 시 발생하는 오물 튀김과 세균의 비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발명을 제안하였다. 금상은 사용자들이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스틱 커피의 포장재로 커피를 저을 수 있도록 한 산업디자인학과 고동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디스플레이에 부착하여 손쉽게 화면 확장이 가능한 보조 디스플레이 장치를 제안한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상한 학생이 차지했다. 동상은 양면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마 구조를 제안한 산업디자인학과 박형근 학생과 제스처 인식으로 키를 측정하고 측정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거울을 제안한 전산학부 민모란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한 특허출원도 지원된다. 박희경 연구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KAIST 발명 어워드가 학생들의 발명의지를 일깨우고 특허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며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안승영 교수(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는 “전반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면서 “향후 특허권 획득 및 사업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사업화센터는 앞으로 매년 KAIST 발명 어워드를 개최하고 발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우수 발명에 대한 권리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7.12.11
조회수 13416
기술사업화대전 장관상 및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수상
우리 대학이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기술이전, 기술거래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7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개최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컨퍼런스’에서 2017 청년지식재산인상 대학, 연구소 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국무총리급)을 수상했다. 기술사업화대전의 기술이전, 기술거래 부문은 공공 및 민간부문 연구개발(R&D) 결과물이 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돼 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 산업을 창출하도록 기여하는 선도적인 기술이전, 거래, 기술사업화 등의 분야의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은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기반 등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들에게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한 상이다. 우리 대학은 1994년에 국가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과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산학협력단을 설립했다. 산학협력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물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협력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전문 인력을 활용한 우수 기술 선별, 발명자 인터뷰, 연구실 맞춤형 IP, 기술이전사업화 컨설팅, 우수특허 리빌딩 등을 통해 기술분야별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형 기술이전 사업화를 통해 기술이전 수입을 2014년 20억에서 2016년 27억으로 증대시키고 있다. 2014년에는 대학 주도 최초 국제 표준특허(MPEG-LA HEVC)를 등록해 2017년 현재까지 22건의 영상 압축 기술에 관한 국제 표준특허를 창출해 6억 4천만 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뒀다. 향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 외국기업인 프랑스 Brainever로 대형기술이전을 성사시켜 국제 공동연구 개발 성과를 기술이전하고 기술창업을 이룬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해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 핵심특허기술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들과의 기술이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탠퍼드, MI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들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도록 미래 Top 기술 발굴하고 특허,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학교의 우수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이 혁신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연구자와 함께 240여건의 기술상담 및 자문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교원창업 및 출자회사 설립으로 매출 1천 80억 달성, 일자리 530여개를 창출했다. 성남시 등 지역사회들과의 MOU 체결 추진을 통해 IP R&D, 기술이전 등 다각도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 KAIST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적 글로벌가치 창출 선도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산학협력단을 글로벌 선도대학 수준의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으로 육성하여 국제적인 기술이전·사업화를 증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7.11.28
조회수 12934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 백서 공개
우리대학(KAIST) 창업기업의 2015년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2014년 기준 106억원) 2배 가까이 성장한 207억 원, 총 매출액은 13조6,252억 원으로 전년(2014년) 10조8,791억 원 보다 2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KAIST 창업기업: KAIST 출신 동문(재학생·휴학생·졸업생) 및 전·현직 교원, 기타 일반인기업(KAIST 창업보육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정의하는 창업기업을 의미함 우리대학 창업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207억 원은 중기청 분류기준에 의한 일반 창업기업(5.7억 원) 대비 약 37배, 벤처기업(69.2억 원) 대비 3배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21년 이상 된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821억 원으로 5년 이하 기업의 33억 원보다 약 25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져 오래된 기업일수록 매출액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자 출신 유형별로는 총 매출액의 경우 졸업생창업이 455개사 11조3,4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생창업 73개사 1조4,945억 원, 일반인창업 114개사 6,297억 원 순이며,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졸업생창업 249억 원, 학생창업 205억 원, 교원창업 93억 원, 일반인창업 55억 원 순이었다. 총 고용규모는 3만2,407명으로 2014년 3만6,566명에서 3만2,407명으로 11.4%가 감소했지만 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은 2014년 36명보다 15.3% 증가한 41.5명을 기록해 중기청 분류기준에 따른 일반 창업기업의 3.2명, 벤처기업 23.3명 보다는 각각 13배와 1.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를 공개한 687개사의 기업 당 평균자산액은 301억 원인데 이는 일반 창업기업(4.3억 원) 대비 70.6배, 그리고 벤처기업(58.9억 원) 대비 5.1배가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총 자산 규모도 20조6,717억 원으로 2014년의 13조7,265억 원에 비해 50.6%가 늘었다. 우리대학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백서를 공개했다. 우리대학이 이날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KAIST 창업기업 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동문기업 877개(78.9%), 교원창업 36개(3.2)%, 일반인창업(창업보육센터 지원) 199개(17.9%) 등 모두 1천112개에 달한다. 이중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한 일반인창업 199개사를 제외한 동문 및 교원 창업자 913명의 단과대학별 출신분포를 보면 공과대학이 649명(71.1%)로 가장 많았고 경영대학 121명(13.3%), 자연과학대학 86명(9.4%), 생명과학기술대학 32명 (3.5%), 인문사회과학융합대학 24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전기및전자공학부 148명(16.2%), 기계공학과 135명(14.8%), 전산학부 114명(12.5%) 순으로 창업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기업 수는 전체 1천112개 창업기업 가운데 5.7%인 63개사(코스피 1개, 코스닥 51개, 코넥스 11개)인데 KAIST 창업기업의 상장율은 벤처기업(1.1%) 상장율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국내 재벌그룹 계열사 상장비율도 10%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의 91.5%(1,018개사)가 중소기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를 갖춘 기업 수도 대기업 13개사를 포함해 중견기업 81개 등 94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업당시를 기준으로 한 창업자의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가 430명(4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15명(38.6%), 20대와 50대가 각각 110명(10.2%) 순으로 20~30대에서 10명 중 5명꼴로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대학 출신 창업자는 20~30대 창업비율이 일반 창업기업보다 약 3.5배, 벤처기업보다는 1.2배 빠른 나이에 창업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업력은 10.3년인데 16년 이상 된 기업수가 276개사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고 6~10년 282개(25.4%), 11~15년 246개(22.1%), 5년 이하 308개(27.7%)의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체 창업기업 가운데 88.1%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확인됐는데 제조업이 510개사(46.2%)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321개(29.1%), 3위는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47개(13.3%)가 차지했다. 본사가 위치한 지역별 소재지를 보면 전체기업 중 55.5%인 617개사가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밀집돼 있으나 대전지역에 소재한 기업 수도 350개(31.5%)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선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신성철 총장은 “KAIST 창업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동문기업만 4만여 개, 고용인원수가 540만 명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도전DNA를 심어주기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학부 1과목, 석사 2과목 등 창업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창업휴학을 확대하는 한편 교원 임용, 승진 시 창업실적을 인정하는 등 학사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물리학과 교수)과 산학협력단(단장 최경철)은 자체보유 중인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관련학과 및 부서, 자체조사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1천456개사 창업기업 자료 중 폐업기업 312개사와 정보내용이 미비한 32개사를 제외한 최종 1천112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의 조사기간을 거쳐 5월 중순께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2017.05.22
조회수 11509
2017 JETS 컨퍼런스 개최
우리 대학은 오는 19일(목), 20일(금) 양일간 대전 본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함께‘2017 JET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채용(Job), 전시(Exhibition), 테크포럼(Tech Forum), 스타트업(Startup)의 앞글자를 딴 JETS 컨퍼런스는 △창업기업 채용 박람회 △과학기술 창업·연구성과 전시회 △창업가·기술가 강연 △투자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테크포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 조 제이신(Joe Jasin) 이사,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 복잡계 네트워크 전문가인 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를 비롯한 연사들이 국내외 벤처생태계 및 새로운 산업트렌드를 소개한다. 대학 및 정부출연기관 소속의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를 진행 중인 학생 및 연구원, 그리고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며, 창업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들을 위해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배중면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일상에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기술과 창업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다양한 연구개발 상용화와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jets2017.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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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게임기업, 게임 창작∙창업 지원 본격화
KAIST와 게임기업이 학생들의 게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KAIST(총장 강성모)는 25일 오전 본교 교육지원동에서 SGM(스마일게이트멤버십)에 선발된 학생,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SGM 프로그램 론칭’행사를 갖는다. SGM은 아이디어와 기술,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게임 개발 공간과 기자재, 연구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게임 창작 지원프로그램으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KAIST 산학협력단(단장 배중면)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6월 청년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학생들이 SGM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독립공간을 마련했으며, KAIST가 창업문화운동으로 추진하는‘Startup KAIST’와의 연계도 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2개 팀 12명의 학생은 8개월간 SGM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연구비와 기자재 등을 제공받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게임 결과물은 학생들이 소유권을 갖게 된다. 또 SGM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을 통해 무상 공간 및 법인설립 지원,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 창업단계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KAIST 기업가정신진흥원 김병윤 원장(부총장)과 배중면 단장,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배중면 단장은 “게임 개발에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구현해 보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게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공모전을 비롯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KAIST와 6기 SG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4억 명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매출 규모는 국내 4위를 기록하고 있다.끝.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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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 MOU 체결
주대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좌)과 송현직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우)이 업무협력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주대준 교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교육협력 및 기술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양성과 신기술 개발 △상호 연구환경의 공유 △핵심과제에 대한 공동참여 등을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신설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를 위한 최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원자력 에너지 기반시설과 전자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첨단 보안기술 연구개발 △학술 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개최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대준 센터장(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선배로서 KAIST의 장점인 교육과 연구 분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원활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수급과 관련된 지역산업의 육성,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적극적 참여 등 다양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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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맞춤형 미생물 균주 대량 생산기술 개발
- 고부가가치 산업원료 생산 균주를 간편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유승민 연구교수 연구팀은 나일론 등 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만드는 미생물 균주를 친환경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합성 조절 RNA’ 설계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8월 9일 게재(온라인판)됐다. ’합성 조절 RNA 설계 기술’은 기존에 산업 균주를 개량하거나,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산업 균주 개발‧개량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여 비천연 고분자를 포함한 다양한 화학물질, 원료, 의약품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 생산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이다. 기존의 균주개발은 유전자 결실(knockout) 이라는 유전공학 기법을 이용하여 미생물 염색체 내의 유전자를 하나씩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미생물내의 생산 물질의 양이 증가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미생물일지라도 수천 개 이상의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기에 이런 접근 방법을 통해 생물체 대사회로내의 모든 유전자를 조절한다면 수개월에서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대용량 실험이 매우 어려우며, 미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원치 않은 물질들이 생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상엽 교수와 유승민 연구교수는 이러한 기존 방법의 한계 극복을 위해 해당 유전자와 결합되는 부위의 합성 조절 RNA 유전정보를 바꾸는 ‘합성 조절 RNA’ 설계법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대장균의 조절 RNA를 기본골격으로 하여 세포내 존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단백질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합성 조절 RNA를 3~4일내에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설계된 합성 조절 RNA들은 미생물 게놈을 건드리지 않은 채 유전자 전달체에 삽입하여 제작되므로 여러 종류의 균주들과 여러 유전자들에 대하여 동시다발적인 대용량 실험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균주에 적용시 고효율의 균주를 선별하거나, 유전자 발현조절 효율이 가장 좋은 목적 유전자를 선별할 수 있어 향후 조절 RNA 라이브러리(Library)까지 구축할 수 있다. 네이처 프로토콜스 편집자인 이탄 즈로토린스키(Eytan Zlotorynski) 박사는 “본 논문은 합성 sRNA를 디자인하고 응용하는데 필요한 상세한 프로토콜을 기술하고 있어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우 널리 활용될 것이며, 특히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연구에서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AIST 산학협력단 배중면 단장은 “본 원천기술에 대해 이미 해외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며 기술이전계약을 제안하고 있으므로 2년 이내에 기술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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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칼럼 창조경제, 산학협력이 답이다
장재석 산학협력단장이 매일경제 2013년 1월 28일(월)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창조경제, 산학협력이 답이다 신문: 매일경제 저자: 장재석 산학협력단장 일시: 2013년 1월 28일(월) 기사보기: 창조경제, 산학협력이 답이다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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