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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외로움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우리 대학은 오는 8월 18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본원 정근모콘퍼런스홀(E9)에서 ‘AI 시대 외로움 글로벌 컨퍼런스: AI 기반 외로움 측정 지표 AI-LOVI 출범(Global Conference on Loneliness in the Age of AI: Launching the AI Loneliness Vital Index)’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OECD와 WHO를 비롯해 영국·일본·태국·독일 등 국내외 정책·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에 심화되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AI), 음성·텍스트 분석, 바이오센싱, 웨어러블 기술 등 교내 연구 역량을 결집한 차세대 외로움 측정 체계 ‘AI 기반 외로움 측정 지표(AI-LOVI, AI Loneliness Vital Index)’의 개념적 틀을 제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검증을 위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컨퍼런스 논의를 바탕으로 AI 시대 외로움 대응의 원칙과 국제협력 방향을 담은 ‘AI 시대의 외로움 대전 선언(The Daejeon Declaration on Loneliness in the Age of AI)’을 채택할 예정이다.
KAIST 과기외교센터(KCSD; KAIST Center for Science Diplomacy)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심화되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과학기술과 국제협력의 관점에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의제인 AI-LOVI는 기존 자기보고식 설문 중심의 외로움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설문 외로움 지수(S-LI; Survey Loneliness Index), 대화 외로움 지수(C-LI; Conversation Loneliness Index), 생체 외로움 지수(B-LI; Bio Loneliness Index)를 결합한 다중모달(multimodal) 프레임워크다. 설문뿐 아니라 음성·텍스트와 웨어러블 기반 생체신호 등을 종합해 외로움에 대한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신호를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음성·텍스트 분석과 웨어러블 기반 생체신호를 기존 외로움·정신건강 척도와 통합하는 방안을 비롯해 문화·언어·연령에 따른 차이, 다국가 검증, 개인정보 보호와 연구윤리 등을 논의한다. AI-LOVI는 개인을 진단하거나 AI가 외로움의 정도를 자동으로 판정·분류하는 도구가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자기평가, 전문가의 판단을 중심에 두고 인간 중심의 돌봄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 체계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막 세션에는 정재민 KAIST 대외부총장, 시정곤 KAIST 과기외교센터장(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영상),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 킴 리드비터(Kim Leadbeater) 영국 하원의원(영상), 박진 KAIST 과기외교센터 자문위원장 등이 참여해 고령사회 정책과 글로벌 외로움 대응, 과학외교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김소영 KAIST 국제협력처장이 좌장을 맡는 정책·측정 세션에서는 이강호 KAIST 과기외교센터 부센터장, 라라 플라이셔(Lara Fleischer) OECD WISE센터(Centre on Well-Being, Inclusion, Sustainability and Equal Opportunity) 부서장, 알라나 오피서(Alana Officer) WHO 노화 및 건강부서장, 김완두 미산스님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 등이 AI-LOVI의 기본 구조와 국가별 사회적 연결 측정, 국제 공통지표, 외로움과 명상 등을 논의한다.
과학적 기반 세션에서는 차미영 KAIST 교수 겸 막스플랑크연구소 과학책임자, 염지현 KAIST 교수, 사라 하퍼(Sarah Harper) 옥스퍼드대 교수(영상)가 신뢰할 수 있는 AI, 웨어러블 기반 다중모달 측정, 인구 고령화와 사회적 연결의 미래를 다룬다.
국제 검증 세션에서는 김대수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쓰야 이이지마(Katsuya Iijima) 도쿄대 교수, 수파웡 투아롭(Suppawong Tuarob) 마히돌대 교수, 에밀리오 자게니(Emilio Zagheni) 막스플랑크연구소 과학책임자, 이의진 KAIST 교수가 일본·태국·독일·한국에서의 연구 가능성과 향후 검증 경로를 제안한다.
마지막 종합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선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을 비롯해 OECD·WHO 관계자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AI-LOVI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운영 방향과 시범국가·협력기관 발굴, 다언어·다문화 연구 프로토콜 구축 등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 채택할 ‘AI 시대의 외로움 대전선언’은 외로움을 개인의 취약성이나 일시적 감정에 국한하지 않고 공중보건과 사회적 결속, 인간 존엄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의 과제로 규정한다. 또한 AI가 인간관계와 돌봄을 대체하기보다 외로움의 신호를 보다 일찍 파악하고 사람과 공동체의 연결을 강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대전 4대 원칙(인간 우선, 다중 방식 측정, 과학을 통한 연결, 글로벌 검증)과 향후 협력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정재민 KAIST 대외부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AI를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날로 심화되는 외로움이라는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KAIST가 국제기구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과 국제협력을 연결해 외로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고독사 등 심화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공중보건·사회정책·과학외교를 아우르는 학제 간 논의를 통해 AI 시대 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측정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전 일정에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한국어 및 영어 온라인 신청 링크와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한국어 신청: https://buly.kr/EzlDdfC, 영어 신청: https://buly.kr/1y193Aa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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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교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자문위원 위촉
우리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 최문정 석좌교수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자문위원(consultant)으로 위촉됐다. 또한 유엔의 대표적 인공지능 국제행사인 ‘AI for Good Global Summit’ 기조강연자로도 선정돼 고령사회와 AI 거버넌스에 관한 국제 논의에 참여한다.
ES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지역위원회다. 최 교수는 노년학과 기술정책 전문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구 고령화,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의 교차점’을 다루는 보고서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해당 보고서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 마드리드 고령화 국제행동계획(MIPAA) 이행 검토 및 평가와 2027년 발간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인구 고령화 보고서의 주요 분석·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 고령사회에서의 AI 활용, 윤리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가별 정책 방향 등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맥락에서 다룬다.
한편 최 교수는 오는 7월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의 ‘AI for Good Global Summit’에서 ‘포용을 위한 AI: 고령자 역량 강화(AI for Inclusion: Empowering Older Adults)’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난 30년간 고령자를 위한 컴퓨팅 기술이 어떻게 개발·활용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AI 시대에 고령자를 위한 기술 선택, 개발, 활용과 거버넌스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강연 세부: https://aiforgood.itu.int/event/ai-for-inclusion-empowering-older-adults/
최 교수는 “제한된 기조강연 기회 가운데 하나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이 고령자를 소외시키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선택권과 존엄, 사회참여를 확장하는 기술이 되도록 고령사회와 AI 거버넌스에 관한 관점을 국제적 논의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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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KAIST 총장에 배충식 교수 선임
KAIST 제18대 총장에 배충식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이사장 김명자)는 29일 서울 양재동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서울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8대 KAIST 총장으로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기계항공공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에너지·탄소 중립 분야 등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전력공사 석좌교수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증명해왔다.
특히 배 신임 총장은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기술 기반의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동력 기술 정책을 제시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
이 같은 연구 및 정책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자동차학회(SAE)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동력부문 최고 석학회원(SAE Fellow)에 선정됐으며, 두 차례 SA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동차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21)과 대한민국 국회 공로상(2024)을 받았다. 학내에서는 KAIST 연구상, 공적상, 사회봉사부문 우수교원 특별포상 등을 수상하며 교육·연구·봉사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ST는 배 신임 총장이 보유한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융합과학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18대 KAIST 총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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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KAIST 총장 후보자 공개 토론회 개최
KAIST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이끌어갈 제18대 KAIST 총장 후보자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경영 계획을 직접 듣고, 우리 대학이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토론회는 오는 2026년 6월 1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KI빌딩(E4) 서남표퓨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 나서는 후보자는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서 추천한 총 3인이며,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이도헌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나다순)가 참석한다.
토론회 진행은 김영철 KAIST 이사회 간사(학생정책처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필승 교수협의회장, 최정흠 학부 총학생회장, 박광민 대학원 총학생회장, 이은주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의장이 대표질문자로 참석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개최 배경 및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 자유토론, 공통질문 및 답변, 그리고 추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KAIST 이사회, 교수협의회, 학부 및 대학원총학생회, 노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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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슬럼가 찾아내는 AI 개발..AAAI 2026 최우수논문상
“슬럼(Slum, 빈곤지역)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도시들”
한국 연구진이 위성사진만으로 슬럼 지역을 스스로 찾아내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사람이 미리 위치를 표시해 주지 않아도 새로운 도시에서 자동으로 적응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데이터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도시정책 수립과 공공 자원 배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와 기술경영학부 김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 지리학과 양재석 교수와 함께한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위성사진 기반 범용 슬럼 탐지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2026’에서 ‘사회적 임팩트 AI(AI for Social Impact)’ 부문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에 제출된 693편 중 단 2편만이 선정된 최고 영예로, 한국 연구팀의 혁신적인 AI 기술력이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세계 최정상 수준임을 확인시켜 준 쾌거다.
그동안 위성사진을 활용한 슬럼 탐지 연구는 있었지만, 도시마다 건물 형태와 밀집도가 크게 달라 새로운 지역에서는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슬럼 위치를 일일이 표시한 데이터가 부족해 AI 학습 자체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개의 AI 모델이 서로 다른 지역 특성을 학습하고, 새로운 도시가 입력되면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전문가 혼합(Mixture-of-Experts, MoE)’ 구조를 도입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테스트 시점 적응(Test-Time Adaptation, TTA)’ 기술이다. 새로운 도시에서 슬럼 위치를 사람이 미리 표시하지 않아도, AI가 여러 모델의 예측 결과를 비교·검증해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영역만을 신뢰함으로써 스스로 오류를 줄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아프리카 캄팔라(Kampala), 마푸토(Maputo) 등 주요 도시에 적용한 결과, 기존 최신 기술보다 더욱 정교하게 슬럼 지역을 구분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 기술은 △ 개발도상국 도시 인프라 확충 계획 수립 △ 재난·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파악 △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 선정 △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점검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미영 교수는 “AI가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데이터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김지희 교수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현장조사를 보완해, 한정된 자원을 가장 필요한 지역에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전산학부 이수민, 박성원 석박사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1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AAI 2026에서 발표됐다.
※ 논문명: Generalizable Slum Detection from Satellite Imagery with Mixture-of-Experts, 논문링크 : https://aaai.org/about-aaai/aaai-awards/aaai-conference-paper-awards-and-recognition/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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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 선정
우리 대학은 총동문회(회장 이윤태)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올해부터 혁신창업, 산업기여, 학술연구, 공공혁신, 사회봉사, 젊은동문 등 6개 부문으로 확대·개편돼,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성과를 폭넓게 조명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년 KAIST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혁신창업 부문 수상자로는 유동근 ㈜루닛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 2011, 석사 2013, 박사 2019 졸업)가 선정됐다. 유 CAIO는 2013년 국내 1세대 딥러닝 AI 스타트업 루닛을 공동 창업해 암 진단·치료 분야의 AI 기술을 선도했으며, 최근에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이끌며 의료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산업기여 부문에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전산학부 석사 1988 졸업)가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초기 투자 중심 전략을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정착시킨 인물로, 지난 28년간 20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며 벤처 생태계 발전을 이끌었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생명화학공학과 학사 1994, 석사 1996, 박사 2000 졸업)는 세계 최초로 산화그래핀의 액정성을 규명해 신소재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해당 연구는 고순도 그래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핵심 원천기술로, 기초 연구의 산업적 확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혁신 부문은 김성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특임교수(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화학과 박사 1988 졸업)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재임 시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범정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R&D 거버넌스 혁신을 주도했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조병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1987, 박사 1991 졸업)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2010년 교내 동아리를 설립한 이후 15년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착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멘토링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만 40세 이하 인재에게 수여하는 젊은동문 부문 수상자인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전산학부 학사 2010, 석사 2012, 박사 2016 졸업)는 오픈소스 기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GPU 분할 가상화 핵심 기술을 한·미·일 특허로 등록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탁월한 성취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KAIST인의 모범”이라며, “이와 같은 선배들의 도전과 성과가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KAIST 혁신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태 KAIST 제27대 총동문회장은 “수상자 여섯 분은 학문과 산업, 공공과 사회 전반에서 KAIST인의 가치를 실천해 온 주역들”이라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의 성취가 사회로 확산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후식 신임 회장은 2026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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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디지털 성평등 보고서 주도 발간...‘EQUALS 보고서 2025’공개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여성기구(UN Women), GSMA*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EQUALS Research Report 2025’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모바일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협회로, 디지털 포용과 성평등 확대를 위해 EQUALS 파트너십을 공동 창립한 기관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심화되는 성별 디지털 격차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국제 공식 연구보고서로, UN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20, 2025년 7월, 제네바)에서 공식 공개됐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은 2022년부터 UN EQUALS 글로벌 파트너십* 연구분과 공동 의장(Co-lead Partner)으로 참여하며 이번 보고서의 기획·편집·출판을 주도했다. 보고서는 총 33명의 저자와 20명의 심사위원, 그리고 KAIST STP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약 200쪽 분량으로 완성됐다.
*EQUALS 글로벌 파트너십은 ITU 주도로 2016년 GSMA, 국제무역센터(ITC), 유엔대학교(UNU),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 출범한 글로벌 연합체로, 디지털 시대의 성평등 증진을 위한 연구·정책 협력을 추진
ITU 도린 보그단-마르틴 사무총장은 서문에서 “AI를 포함한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성평등에 있어 양날의 검과 같다.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불평등을 심화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데이터와 실제 삶의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며, KAIST STP의 리더쉽으로 출판되는 본 보고서는 이러한 관점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EQUALS 연구보고서 2025’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 5 달성을 위한 정책과 혁신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 성평등 과제를 중심으로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첫째, 디지털 역량(Digital Skills) 분야에서는 젠더 변혁적 디지털 기술교육(GTDSE)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활용 능력, 교육 접근성을 평가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검토했다.
둘째, 디지털 포용 및 교육(Digital Inclusion & Education) 분야에서는 성별과 사회구조적 요인이 중첩되는 다중적·교차적 장벽을 분석하고, 국가 간 디지털 활용 격차를 비교했다. 또한 전자정부 서비스와 STEM 분야에서 나타나는 성별 차이를 검토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셋째,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 분야에서는 기업 대표의 성별에 따른 기술 활용도와 접근성의 차이를 분석하고, 혁신 및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여성의 과소 대표 문제를 다뤘다. 더불어 테크 분야 신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 사례를 소개했다.
넷째,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AI & Cybersecurity) 분야에서는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가 젠더 격차 해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딥페이크 피해 사례를 기반으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또한 고위험 AI 시스템이 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국가 태스크포스(TF) 설립 및 AI 개발 및 활용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젠더 민감성을 반영한 기술 표준 개발 제안이 포함된다.
본 보고서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의 학문적 리더십 아래 기획·편집되었으며, 최문정 대학원장(KAIST STP)이 편집장을 맡고 아라바 세이(Araba Sey) 박사, 롤리 가이탄(Loly Gaitan) 박사, 이다솜 교수, 하비에라 마카야(Javiera Macaya) 박사 등 4개국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편집장단, 그리고 KAIST 박사과정생인 허은진(Ern Chern Khor)과 홍완 학생이 편집간사로 참여했다.
특히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bottom-up) 기고 방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연구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디지털 성평등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개입에 대한 최신 근거 제시 및 딥페이크∙사이버보안과 같은 도전과제도 담았다.
최문정 대학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2019년 유엔대학교(UNU)가 구축한 개념적 토대를 심화시켜, 2025년 판에서는 실행 중심의 실천적 프레임워크에 초점을 맞췄다”며 “정책입안자·연구자·시민사회가 성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유엔 연구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정책연구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AI시대 포용적 기술 정책 로드맵 제시 등의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은 “과학·기술·혁신을 인간화(humanize)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이 사회 구조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만큼 포용적 혁신의 관점에서 글로벌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KAIST 국제협력사업과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혁신사업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보고서 사사표기 M. Choi, L. Gaitan, D. Lee, J. F. M. Macaya, A. Sey, E. C. Khor, & W. Hong. (Eds). (2025). Evidence to Impact: Advancing Gender Empowerment in the Digital Ag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Daejeon. ISBN: 979-11-92990-23-1
연구보고서 다운로드: https://www.equalsintech.org/post/evidence-to-impact-advancing-gender-empowerment-in-the-digital-age
유엔 EQUALS 글로벌 파트너쉽 웹사이트: https://www.equalsintech.org/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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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세계은행, 동아프리카 청년 고용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 착수
우리 대학이 2025년 세계은행 (The World Bank) 파트너십 과제에 선정되어 르완다·케냐·탄자니아 동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기술 활용 청년 일자리 정책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본 협력 사업의 공동책임은 세계은행 사회보장과 일자리 (Social Protection and Labor: SPL) 본부 존 반 다이크 (John Van Dyck) 국장, 조윤영 선임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우리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경렬 교수가 맡는다. 이번 협력 사업은 2028년까지 3년간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 정부와 함께 진행하며, 한-세계은행 협력기금 (Korea-World Bank Partnership Facility, KWPF)의 출연을 받아 총 14억원 (98만 달러)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협력 사업의 핵심 목표는 동아프리카 국가의 청년 고용 확대와 사회보장 체계의 디지털 전환이다. 현재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여전히 수기 또는 정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데이터의 부정확성과 행정 비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본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동적 사회보장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확하고 투명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디지털 노동환경에서의 새로운 불평등 문제, AI 활용에서의 편향(bias)과 윤리적 쟁점 등 복합적인 사회·정책적 도전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해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 기술 혁신이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용적 AI 전환’의 새로운 기술협력 모델과, 비교실증연구는 세계은행 보고서 및 정책브리프로 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행정체계와 데이터 기반 정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프리카의 사회보장·노동시장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의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연구센터 (KAIST Global Center for Development and Strategy: G-CODEs)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고용노동부, ‘Kenya-AIST (케냐과학기술원)’ 등과 협력하여 두 차례의 국제워크샵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우리 연구진과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 세계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진행된 착수 워크숍에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경렬·우석균 교수,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엄지용 원장, 글로벌발전연구센터의 김승현 연구원, 그리고 심지수 컨설턴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 25년 졸) 등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John Van Dyck 세계은행 SPL 국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사업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사회보장체계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동아프리카 각국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노동 인프라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영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사업은 동아프리카의 사회보장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청년 고용과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정부가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공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렬 교수는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아프리카의 포용적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KAIST 연구진과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현장에서 성장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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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수익으로 학생이 이끄는 ESG 연구 플랫폼 출범
우리 대학은 브랜드 수익을 학생들에게 환원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로 이어가는 실천형 ESG 프로그램 ‘PDSP(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수익은 넙죽이 등 브랜드 상품 판매 수익을 말하며 우리 대학은 교내 오리 연못 근처에서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KAIST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학생 중심으로 구체화한 첫 모델로, ‘연구–창업–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혁신적 출발점이 되고 있다.
사업은 KAIST 홀딩스(대표 배현민)의 자회사 브랜드카이스트(공동대표 석현정·복병준, KAI 특허법률법인 대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동문)가 배당한 수익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우리 대학은 브랜드 수익을 학생 연구 활동에 재투자함으로써 ‘브랜드 → 수익 → 학생 → 사회환원’이라는 KAIST형 선순환 ESG 구조를 구현하고자 한다.
‘PDSP’는 KAIST 학부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 ‘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은 학생이 직접 문제(Problem)를 정의(Definition)하고 해법(Solution)을 설계한다는 의미로, 배운 지식을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실천적 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
우리 대학은 이번 PDSP를 통해 ESG의 개념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넘어, ‘교육(Education)과 연구(Science)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 자체가 ESG 가치 실현의 한 형태이며,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실천형 ESG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PDSP는 Deep Tech과 ESG, 두 개의 연구 트랙으로 운영된다.‘Deep Tech 트랙’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신소재, 에너지 등 KAIST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ESG 트랙’은 기후 변화, 탄소중립,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니라 연구실에서 출발하는 실질적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학생 주도형 딥테크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참여 대상은 학부생 3~5명으로 구성된 약 20개 팀이며, 각 팀은 Deep Tech 트랙 또는 ESG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팀별 최대 150만 원의 연구활동비가 3개월간 지원되며, 연구비는 KAIST 자체 연구사업 기준에 따라 집행된다. 신청은 9월 29일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KAIST 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오리엔테이션–중간 점검–성과 발표회 등 단계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KAIST 홀딩스 배현민 대표(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PDSP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KAIST형 자율 연구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연구팀은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 및 사업화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정 브랜드카이스트 대표(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브랜드카이스트의 수익이 학생들의 연구로 다시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KAIST 브랜드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연구를 통해 기술과 사회를 잇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KAIST 브랜드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제출한 한 학생은 “환경 문제나 기술 불평등 등 사회적 주제를 연구로 탐구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그런 기회를 제공해 기대된다”며 “배운 지식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KAIST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브랜드가 만들어 낸 가치를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상생형 혁신 모델을 만든 것도 KAIST의 힘”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정의한 문제를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창의적 연구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71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KAIST는 이번 PDSP를 통해 ‘브랜드 가치의 선순환’을 현실화하며, 학생 주도형 사회공헌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ESG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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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교수, 유엔 AI 국제회의 자문위원 선임
우리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주관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AI for Good Global Summit)』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Innovate for Impact)’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8일 밝혔다.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유엔(UN) 전문기구로, 전 세계 ICT 정책과 표준을 조율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번 위원회는 인공지능(AI)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전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며, ITU가 주관하고 약 40여 개의 유엔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본 서밋은 AI 기술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AI 활용 사례 발굴 ▲국제적 정책 및 기술 표준 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최문정 교수는 이번 서밋에서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Innovate for Impact)’ 자문위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AI 활용 사례를 평가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 사례 분석에 참여한다.
이번 서밋에서 기술 성능 경쟁을 넘어 AI가 공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모아 함께 토론한다. 특히 서밋 내 정책 패널 토론에서는‘책임있는 AI 개발(Responsible AI Development)’을 주제로 AI의 투명성, 포용성, 공정성을 위한 정책적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기술의 사회적 영향은 각국의 가치관과 시스템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한다. 각 사회의 핵심 가치가 기술에 스며들어, 국가마다 AI가 개발되고 사용되는 방식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차이는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지향하는 ‘AI 강국’의 모습은 단순히 기술력에서 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자본을 증진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정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비상임이사(2023년~), 한·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 의장(2024년~)을 맡고 있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aiforgood.itu.i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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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츠, 분열된 사회 연결 플랫폼 구축 ‘해커페어’ 개최
우리 대학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다음 달 7일부터 5일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커페어는 세계 각국 대학생 참가자들이 참신한 발상을 겨루는 '아이디어톤(Ideathon)'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이시스츠가 새롭게 시도하는 '해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Hackathon)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3일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디자이너·엔지니어·마케터로 역할을 나누고 팀을 구성한 뒤,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적 갈등과 단절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워크숍 기간 내에 완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톤의 결과물은 행사 마지막 날 열리는 박람회에 출품돼 시연된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아이디어가 해결하는 문제의 중요성 ▴아이디어의 논리적 완결성 및 구현의 완성도 ▴결과물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가린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분열된 사회의 정의와 사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참가자는 물론 우리 대학 재학생과 시민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행사 셋째 날에는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려 강남우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청년스타트업인 하이어와 나눔비타민의 정민서·김하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아이시스츠의 국제 대학생 학술 행사는 그간 20개국, 60여 대학 소속의 3천 4백여 명이 참여해 미래의 리더와 현재의 리더를 잇는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지환 아이시스츠 조직위원장(건설및환경공학과)은 "해커페어 2024는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이라는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자리이자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대학생 주도의 국제 학술행사를 되살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커페어 2024는 8월 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 양식은 아이시스츠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부생 동아리 아이시스츠(ICISTS, International Challengers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2003년 11월 하버드대학이 주관하는 국제학생회의(H-PAIR)의 파트너 단체로 시작해 2005년 독자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콘퍼런스를 포함해 23회의 주요 행사를 열어 약 3천 4백 여명의 각국 대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연결고리가 되는 학술행사 개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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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선다
우리 대학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라는 국가의 인구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두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현재 우리 대학은 초고령 사회를 포함한 미래 사회의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류 수명 증가에 대비한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해 치매·대사·면역 등의 생체 기능 향상 기술 ▴근력·시력·청력 등 물리적 신체기능 향상 기술 ▴맞춤형 치료기술, ▴관련 의료기기 기술 등 고령인구의 생체 기능을 향상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청노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 대학에서 진행 중인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이 고령자들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우리 대학은 현재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대상 대학입학 고른기회전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해 초저출생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24년 KAIST 고른기회전형 55명 중 다자녀 가정 21명 입학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을 위한 기술들은 처음부터 실생활에 적합한 것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기에 상용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본 협약을 통해 인구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저출생·고령화가 전 사회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KAIST도 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고령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연구를 배가시켜 갈 것이며,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와 주형환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체결 이후 김선창 원장 KAIST 연구원장, 최호진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이강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우리 대학 내 각 분야 전문가와 위원회 실무자들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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