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동문회,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우리 대학총동문회(회장 정칠희)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권혁웅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등 4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공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며, 시상식은 13일(토)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혁웅(생명화학공학과*舊 화학공학과 석사 83, 박사 88 입학)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5년 한화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한화에너지와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 성장을 이끈 주역이자 한화그룹의 숙원 과제였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영재(화학과 석사 81 입학) ㈜대덕 대표이사 사장은 40년간 한국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산업에 헌신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대덕전자를 연 매출 1조 원의 견실한 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김장성(생명과학과*舊 생물공학과 석사 89·박사 02 입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풍부한 생명과학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 중장기계획 및 정책 수립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바이오 관련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및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신규 구축 등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 교류회인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외 회장직 등을 수행하며 산학연 협력을 선도해 왔다.
이태억(산업및시스템공학과*舊 산업공학과 석사 80 입학)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반도체 웨이퍼(실리콘 원판) 및 디스플레이 글래스를 초정밀 화학 처리하는 자동화 공정장비의 생산성과 품질을 대폭 높이는 스케쥴링 및 제어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KAIST 에듀케이션 3.0 추진단장, 교수학습혁신센터장 및 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수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증대하는 토론식 교육방식인 플립 러닝(거꾸로 학습)과 MOOC(온라인대중공개강좌)의 앞선 도입과 확산에도 일조했다.정칠희 KAIST 26대 동문회장은 "KAIST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과 연구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과 교육 발전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경의를 표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01.12
조회수 1815
-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 선정
공과대학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공과대학 동문'으로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을 선정했다.
11일 오후 학술문화관(E9)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공과대학 부학장, 강준혁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7회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수원 부사장은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학사(1991년), 석사(1995년), 박사(2000년) 학위를 받았다.
차 부사장은 10나노급 D램(DRAM) '테크 플랫폼(Tech.Platform)'을 도입해 SK하이닉스의 D램 발전을 이끈 주역이자 초고속 고대역폭 메모리(HBM2E) 및 고성능 서버에 활용되는 제품(DDR5)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인공이다. 특히, 반도체 패권 전쟁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글로벌 대외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Double Data Rate, DDR), 로우파워 더블 데이터 레이트(Low Power Double Data Rate, LPDDR) 등의 제품개발을 주도해 한국 메모리 경쟁력 강화 및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당시 최고속도인 3세대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2Extended, HBM2E)를 개발해 초고속 메모리의 발전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세계 최초로 16GB DDR5(Double Data Rate 5) D램을 출시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빅데이터와 서버 시장 우위를 점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차 부사장은 기업의 경제적 이익 추구를 넘어서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계 등과 SK하이닉스의 경계 없는 파트너십을 구축을 위해 미래 반도체 연구 분야와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리서치 웹사이트를 외부에 공개하고 동종업계를 포함한 학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열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분석 인프라를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와 공유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선제적 기술 협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지속해서 선도할 계획이다. 문재균 공과대학장은 "차선용 부사장이 테크 플랫폼을 도입 및 확장한 공로를 통해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고속 D램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끌어 학교 명예를 높였기에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차 부사장은 시상식을 마친 후 'AI 컴퓨팅 시대를 선도하는 메모리 혁신의 원동력'이란 주제로 수상기념 강연을 진행했다.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 성취를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4년 제정됐다. 2014년 제1회 동문상은 유태경 ㈜루멘스 대표가, 2015년 제2회 수상자로는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 2017년 제3회에는 이우종 전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2019년 제4회 수상자로는 임병연 롯데케미칼(주) 대표이사, 2021년 제5회 김형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부사장, 2022년에는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장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2023.12.12
조회수 1191
-
김명자 前 환경부 장관 · 국민통합위원회 고문 KAIST 신임 이사장 선임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명자(78) 前 환경부 장관 · 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에서 이학박사(1971년)를 받은 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2008-2016년)로 36년간 강단에 섰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 환경부 장관(1999-2003년)을 역임하고 국회의원(2004-08년, 비례대표·국방위원회·한일의원연맹 고문)을 지냈다.
1990년대부터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김영삼 대통령·김대중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노무현 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사회통합위원회(이명박 대통령) 등에서 일했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지낸 뒤, 201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50년 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선출돼 과학기술계를 이끌었다.
민간기업 부문 최초로 사외이사로 효성 이사회의 여성 의장을 지냈으며, 1971년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최근까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관(IAP), KAIST 총장자문위원, 서울대 총장자문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훈으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2020년·대통령 문재인), 과학기술훈장 창조장(2015년·대통령 박근혜), 청조근정훈장(2004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대통령상(1994년) 등을 받았다. 2020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산업혁명으로 세계사를 읽다』와 『팬데믹과 문명』 이외에 『과학혁명의 구조』등 20여 권의 저·역서가 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5월 9일부터 3년간이다.
2023.05.09
조회수 2100
-
KAIST 신임 이사장에 김우식 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선임
우리대학이 지난 3월 26일 제26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으로 김우식(80) 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선임했다.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4월 2일부터 3년간이다.
김 이사장은 1968년부터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0년부터 4년간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이후 제27대 대통령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제25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KAIST 초빙특훈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올 4월 현재 사단법인 창의공학연구원(창의리더십아카데미) 이사장과 과학문화융합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0.04.06
조회수 12168
-
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선정
KAIST(총장 신성철) 총동문회(회장 차기철)가 2019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등 4명이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KAIST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현재 사회 각계각층의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신성철 KAIST 총장(2010년 수상),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2012년 수상),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2007년),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2005년 수상) 등이 있다.
올해도 학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4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김명준(전산학부 석사 78학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ETRI에서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동렬(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0학번)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4차 산업 혁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정책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면(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5, 박사 87학번) KT 사장은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혁신 기술자로, 초고속 통신망 사업 발전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 사업 발굴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며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한(전산학부 학사 92, 석사 97, 박사 98학번) 펍지(주)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게임 위상을 높이며 IT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KAIST 차기철 동문회장은 “자랑스런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그동안 수상자들의 면면만 봐도 세계적인 KAIST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1.16
조회수 7036
-
원광연 명예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선임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명예교수(65·사진)가 정부 산하 25개 과학기술 국가출연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원 신임 이사장은 10월 23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원광연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우리 대학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 올해 2월 정년을 맞아 퇴임했다. 2005년에는 우리대학에 문화기술대학원을 설립해, 초대 원장을 지냈다.
2017.10.20
조회수 6177
-
시제품 제작캠프 메이커스 유니온 2017, 대전지역 4개 대학 연합 개최
우리대학이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를 단시간 안에 실행해 봄으로써 창업 준비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를 대전지역 대학들과 공동 개최한다. 우리대학이 주관하는 ‘메이커스 유니온 2017’캠프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비롯해 충남대·한밭대·한남대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데 우리대학이 이들 지역대학과 연합해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제품 제작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집하는 대전지역 5개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캠프는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사업 창출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원하는 대전지역 대학(원)생에게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간접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 첫째 날인 16일에는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D 프린터 및 아두이노 등 시제품 제작기기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이 이뤄진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시제품 제작을 직접 실행해 봄으로써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교육을,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팀별로 제작한 시제품 시연과 함께 결과발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상이 수여된다.
배중면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은 “대전지역 대학 간 창업관련 교류는 물론 각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 팀을 이뤄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창업 활성화까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에는 5개 참여대학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https://ccei.creativekorea.or.kr/daejeon )를 통해 11일까지 사전등록한 재학생이든 휴학생이든 참여대학 소속 대학(원)생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42-350-6435.
2017.08.08
조회수 12559
-
2017 KAIST 학위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은 17일(금) 오후 2시 대전 본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7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38명, 석사 1,335명, 학사 794명 등 총 2,767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개교 이래 박사 11,731명, 석사 30,176명, 학사 16,482명 등 총 58,38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졸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장무 KAIST이사장, 고정식 총동문회장, 교내외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기씨가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기계공학과 조재형씨, 총장상은 수리과학과 박민재씨, 동문회장상은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영훈씨, 기성회장상은 생명과학과 박지원씨가 받게 된다.
최연소 박사의 영광은 화학과 오서희(24)씨가 차지했다. 오서희씨는 본교 화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하여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일란성 쌍둥이인 이혜승, 이혜인 쌍둥이 자매는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이날 나란히 졸업하게 됐다. 언니 혜승씨는 “고단한 대학원 과정에서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고, 연구와 학업에서도 서로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서로의 졸업을 축하했다.
강성모 총장은“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높은 가치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해결할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사회에도 크게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2.17
조회수 13361
-
KAIST 학위수여식 개최 … 졸업생 2,766명 배출
우리 대학은 19일(금) 오후 2시 교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6년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장무 KAIST이사장, 고정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졸업생,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졸업식에서는 박사 570명, 석사 1,329명, 학사 867명 등 총 2,76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1,093명, 석사 28,841명, 학사 15,688명 등 총 55,622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화학과 이윤범(22)씨가 차지했다. 이사장상은 수리과학과 진우영 학생, 총장상은 생명과학과 유은희 학생, 동문회장상은 항공우주공학과 조민현 학생, 기성회장상은 전산학부 장윤석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성모 총장은 “KAIST 졸업생은 이제 학문적 깊이와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두루 갖췄다”며 “거친 바다로 나가 도전하고 인류발전에 공헌하는 큰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Patrick Aebischer)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에게 KAIST 명예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끝.
2016.02.19
조회수 12708
-
이장무 前 서울대 총장, KAIST 신임 이사장에 선임
우리 학교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3층 회의실에서 제227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장무(李長茂, 68) 前 서울대 총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11월 29일부터 3년간이다.
이 이사장은 1976년 7월부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2006년 7월부터 4년간 제24대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대한기계학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올 7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3.12.02
조회수 9649
-
외국인 졸업생들, 6년째 발전기금 전달
글로벌 IT기술대학원 프로그램에 재학했던 개발도상국의 IT기술 공무원 출신 졸업생들이 KAIST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통을 6년째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우리 대학은 10일 오전 10시 KAIST ICC 본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강성모 총장과 기부학생 12명 등 총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IT기술대학원 졸업생들은 KAIST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써달라며 2008년부터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는데 지난 5년 동안 81명이 총 1050만원을 기부해 왔다.
졸업생 기부자 대표인 나린 캔잘이예브(Naryn Kenzhaliyev, 카자흐스탄)는 “KAIST에서 공부하는 동안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훌륭한 연구 환경을 제공받았다”며 “졸업생으로써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재정 프로그램 책임교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며 “학교에서는 기부학생들에게 ▲감사장 수여 ▲기념식수 행사 ▲기부자 명판 제작 등 다양한 행사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IT 기술대학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IT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석?박사 교육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개발도상국 IT 발전과 친한파 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6년에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끝.
2013.05.12
조회수 11353
-
장호남 교수,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선임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 명예교수가 산업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지난 9일 선임됐다.
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를 거쳐 1975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아시아생명공합연합체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기초기술연구회 이사로 재직했다.
산업기술연구회는 산업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 관리하고 정부와 출연연 간의 중간 조정역할을 하고 있다.
2012.07.12
조회수 8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