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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前 국회의장 • 애비셔 로잔공대 총장, 명예박사 학위
강창희 (前)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이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우리 대학은 19일(금) 열리는 ‘2016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강창희 (前)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3년 11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2대, 14대, 15대, 16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제19대 국회에서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강 전 의장은 육군대학 교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용기술 발굴 및 벤처창업 지원 △ CDMA 국가표준 채택 △ 원자력 기술발전 등에 앞장서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8년 외환위기로 정부가 조직을 축소하는 차원에서 ‘과학기술부’폐지를 결정했으나 강 전 의장이 총리를 찾아가 ‘과학기술이 국가경제 성장 원천’임을 설득해 과학기술부를 존속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패트릭 애비셔(Patrick Aebischer)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은 과학과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비셔 총장은 1954년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스위스 프리부르대학에서 신경과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2000년부터 16년째 로잔연방공과대학교를 이끌고 있으며 ‘파괴적 혁신’을 통해 로잔공대를 세계대학랭킹 14위(2015 QS 세계대학랭킹)에 올려놓았다. 그는 재임 중에 △ 생명과학과 신설 및 자연과학 분야 확대 △ 산학협력을 위한 ‘혁신 기술공원’ 조성 △ 기술사업화에 특화된 경영 및 금융대학 신설 △ 젊은 교수들을 위한 영년직 제도 신설 △ 재임 중 교원 및 학생 수 2배 증원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그는 또 3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한 혁신적 기업가다. 자신의 연구성과에 기반을 두고 사이토우 테라퓨틱스(Cyto Therapeutics 1989), 모덱스 테라퓨틱스 (Modex Therapeutics 1996), 아마젠티스(Amazentis SA 2007)를 창업했다. 끝.
2016.02.17
조회수 10194
국내외 인사 5명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 셜리 앤 잭슨 (Shirley Ann Jackson) 美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RPI) 총장, 오이원 여사, 조천식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우리학교가 과학기술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KAIST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 5명에게 오는 11일(금) 열리는 ‘KAIST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는 셜리 앤 잭슨(Shirley Ann Jackson) 美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RPI) 총장, 오이원 여사, 조천식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등 5명이다. 잭슨 총장은 명예과학기술학박사를 오이원 여사, 조천식 회장, 장영신 회장, 김영길 총장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셜리 앤 잭슨 총장은 뛰어난 물리학자이며, 조직운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추어 美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 오바마정부 과학기술자문위원(PCAST) 등 미국 정부의 요직과 대학총장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인 잭슨 총장은 45개의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아,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리더이자 학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물리학자로서의 연구업적과, 공공정책, 그리고 교육에 관한 성취도는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평소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오이원 여사는 지난해 7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100억 원을 KAIST에 기부했다. 오 여사의 기부로 KAIST는 ‘이원 조교수제도’를 신설해 장래가 촉망되며 KAIST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젊고 우수한 조교수들에게 교육․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나아가 유능한 신진 과학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KAIST는 훌륭한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를 리드할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해 세계 최고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KAIST의 경쟁력을 제고하게 됐다. 조천식 회장은 한국 경제를 짊어질 과학도를 지원하는 것이 국민경제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평생 아껴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했다. 조 회장의 기부로 KAIST는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을 신설, 세계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 녹색교통산업 분야를 선도할 세계 최고의 교통전문 인력 양성과 최첨단 녹색교통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돼, KAIST를 융·복합 학문 중심의 초일류대학으로 육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장영신 회장은 국내여성 1호 CEO다.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체스넛힐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경영에 나서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여성이라는 사회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불굴의 노력으로 탁월한 경영수완을 발휘해 조그맣던 비누회사를 2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오늘의 애경그룹으로 키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이다. 장 회장은 현재 KAIST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KAIST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재직했던 김영길 총장은 1979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영구 귀국해 KAIST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1995년 한동대학교 초대총장으로 부임한 후 탁월한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균형 잡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 중심 대학’의 모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더불어 정직이 바탕이 된 인성교육을 위해 3無 (무전공, 무학부, 무계열), 복수전공 필수, 무감독 양심시험, 아시아 최초 미국식 로스쿨 등 파격적인 교육실험 단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개혁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과학기술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02.08
조회수 15712
UAE 아부다비 왕세자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우리학교가 저탄소 녹색환경 정책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하고 원전수주협상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UAE 과학기술발전 및 교류확대에 공헌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 (General H.H. 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에게 27일(목) 오후 5시30분 서울 롯데호텔 본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아부다비 도시계획위원회 (Abu Dhabi Urban Planning Council)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2030년까지 친환경 국제도시로 개발하는 데 지침이 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아부다비 2030 계획(The Plan Abu Dhabi 2030)"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2007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모하메드 왕세자는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와의 원자력발전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 강화, KAIST-KUSTAR의 협력과 교류, 나아가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는 등 더 나은 세계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10.05.27
조회수 16292
대전 시민을 위한 ‘KAIST 무료 시민인문강좌’ 열린다
대덕특구 연구원과 대전 시민을 위한 KAIST 무료시민인문강좌가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강좌는 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동원)에서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KAIST 무료시민인문강좌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한 개인이 인문학을 통해 주변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여 개인적 삶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공학도들에게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인문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강좌의 책임자인 시정곤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공동체와 대학 바깥 연구단체 간의 상호 협력이 증진되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KAIST 주관 시민인문학강좌는 KAIST 교내 강의실을 비롯,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대덕특구의 4개 연구기관 내에서 연중 이뤄진다. 개설 강좌는 총 4개 분야이며 한 강좌당 10회 30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제목은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에 대해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III>, 관료 이야기, 황실 이야기, 바둑 이야기, 타자기 이야기 등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 문화 전반에 대해 탐구해 보는 <테마 인문학 산책 I>, 제인 오스틴, 샤롯 브론테, 알퐁소 도데 등 세계적 문학가와 문학작품의 정수를 함께 느껴보는 <세계문학 산책 I>, 인상주의에서 미래주의까지, 팝아트와 소비사회 등 현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을 예술과 과학을 중심으로 재조명해보는 <문화 · 예술 · 과학 I> 등이다. 이번 강좌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시정곤(국어학) 교수를 비롯 고동환(한국사), 전봉관(근대문화), 김영희(영문학), 이상경(국문학), 우정아(미술사), 김정훈(심리학), 김대륜(서양사), 박우석(철학), 조애리(영문학), 이희중(한국사) 등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와 이봉지(배재대학교 : 불어불문학), 양운덕(고려대학교 :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당기관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 문의처: KAIST(350-8007), 한국기계연구원(868-7725), 한국생명과학연구원(860-4023), 한국전자통신연구원(860-4998). <KAIST 시민인문강좌 전체 일정>
2010.02.25
조회수 18439
KAIST, 국내외 저명인사 4명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왼쪽부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아덴 베멘트(Arden L. Bement Jr.) 총재, 덴마크 공대 라스 팔레슨 (Lars Pallesen) 총장, AMKOR A&E, Inc. 김창원(Donald C.W. Kim) 회장, 서전농원 김병호 대표 우리대학은 전 세계 과학자들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KAIST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 4명에게 오는 26일(금) 열리는 KAIST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는 아덴 베멘트(Arden L. Bement Jr.) 美 국립과학재단(NSF) 총재, 라스 팔레슨(Lars Pallesen) 덴마크공대 총장, 김창원(Donald C.W. Kim) (주)앰코(AMKOR A&E, Inc.) 회장, 김병호 서전농원 대표 등 4명이다. 아덴 베멘트 총재와 라스 팔레슨 총장은 명예과학기술박사를, 김창원 회장과 김병호대표는 명예공학박사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받는다.베멘트 박사는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지원과 연구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세계 최대 기관의 수장으로 과학기술, 교육, 공공부문과 과학정책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원자력 공학과 공공정책, 그리고 교육에 관한 그의 업적은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또한 MIT, 퍼듀(Purdue)대 같은 교육기관은 물론 산업계와 미국 정부에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업적과 남다른 행보는 KAIST 학생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과학기술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팔레슨 총장은 그의 폭 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ST 총장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KAIST 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현직 총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해 KAIST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KAIST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덴마크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KAIST를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김창원 회장은 하와이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평의회 회장과 하와이대학교 후원회(UH Foundation)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KAIST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KAIST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김창원 회장은 2009년 9월 23일 ‘한국인이 세계인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길은 교육밖에 없다’라고 하며, "KAIST 화학생물연구센터" 신축을 위해 100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그의 기부는 과학기술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병호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12일 “KAIST가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300억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달려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살아왔다. KAIST가 앞장서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과학인재양성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평생 모은 자신의 재산을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쾌척한 김 대표는 이 시대의 참 기부자이자 위인으로서 우리사회에 큰 감동을 안겨줬다. 참고_2010_KAIST명예박사_공적조서.hwp
2010.02.23
조회수 1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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