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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츠, 분열된 사회 연결 플랫폼 구축 ‘해커페어’ 개최
우리 대학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다음 달 7일부터 5일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커페어는 세계 각국 대학생 참가자들이 참신한 발상을 겨루는 '아이디어톤(Ideathon)'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이시스츠가 새롭게 시도하는 '해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Hackathon)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3일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디자이너·엔지니어·마케터로 역할을 나누고 팀을 구성한 뒤,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적 갈등과 단절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워크숍 기간 내에 완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톤의 결과물은 행사 마지막 날 열리는 박람회에 출품돼 시연된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아이디어가 해결하는 문제의 중요성 ▴아이디어의 논리적 완결성 및 구현의 완성도 ▴결과물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가린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분열된 사회의 정의와 사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참가자는 물론 우리 대학 재학생과 시민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행사 셋째 날에는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려 강남우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청년스타트업인 하이어와 나눔비타민의 정민서·김하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아이시스츠의 국제 대학생 학술 행사는 그간 20개국, 60여 대학 소속의 3천 4백여 명이 참여해 미래의 리더와 현재의 리더를 잇는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지환 아이시스츠 조직위원장(건설및환경공학과)은 "해커페어 2024는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이라는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자리이자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대학생 주도의 국제 학술행사를 되살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커페어 2024는 8월 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 양식은 아이시스츠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부생 동아리 아이시스츠(ICISTS, International Challengers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2003년 11월 하버드대학이 주관하는 국제학생회의(H-PAIR)의 파트너 단체로 시작해 2005년 독자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콘퍼런스를 포함해 23회의 주요 행사를 열어 약 3천 4백 여명의 각국 대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연결고리가 되는 학술행사 개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19
조회수 1351
K-School 5기 서현선, 이준성 학생, 한-핀란드 대학생 연합 해커톤 우승
우리 대학 K-School 5기 서현선, 이준성 학생이 포함된 ‘주블리’ 팀이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일정의 하나로 지난 11일부터 무박 27시간 동안 개최된 대학생 연합 해커톤에서 우승했다. 우승한 ‘주블리’ 팀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충남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핀란드 알토 대학(Aalto Univ)으로 이뤄진 연합 팀으로, 이번 우승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핀란드 경제고용부장관이 공동 수여하는 ‘혁신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N15과 유럽 최대 해커톤 전문 비영리기관 중 하나인 핀란드 정션(Junction) 공동 주관으로 헬싱키 콩그레스 빠시또르니에서 열렸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를 뜻하는 해커톤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 팀을 구성해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해커톤에는 한국과 핀란드 대학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양국 학생들을 섞어 8개 연합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해커톤 주제는 지난 11일 양국 정상이 해커톤 행사장을 방문해 제시한 ‘친환경 미래도시- Eco-friendly Green City of the Future’ 였다. 혁신상을 받은 ‘주블리’ 팀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노인 치매 모니터링 및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IoT 플랫폼을 선보였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인이 지속적으로 운동, 수면 등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으며, GPS를 활용해 근처의 다른 노인들과 함께 운동을 포함한 사회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커피찌꺼기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노인들의 건강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중기부는 혁신상 수상 팀에게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 시 서류평가 면제 및 본선 진출권을 주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선정평가 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해커톤 심사를 맡은 도시환경 전문가 빠트릭 홀로파이넨 씨는 “주블리의 제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배출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그린시티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했다”라고 평가했다. 해커톤에서 우승한 서현선 학생은 “각자 가진 강점을 공유하며 밤새워 연속된 회의는 분명히 힘들었지만, 결과에서 얻어지는 즐거움보다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2019.06.17
조회수 12881
아시아 최대 대학생 학술대회 ICISTS 2018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아이시스츠(ICISTS) 2018’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 대학과 호텔 ICC 등 대전 일원에서 개최된다. ‘벽의 존재(Presence of the W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넘어왔으며 마주하고 있는 한계들, 그리고 인류에 의해 직접 세워지고 넘어서지 말아야 할 벽으로 정의된 것들에 대해 논의한다.‘제약(Constraint), 관리와 통제(Control)’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발표와 토론을 심화할 예정이다. 초고속 교통수단을 연구·생산하는 회사인 트랜스포드(Transpod)사 CEO인 세바스티엔 젠드론(Sebastien Gendron)과 비주얼 인텔리전스 연구소(Visual Intelligence for Transportation)의 스벤 크레이스(Sven Kreiss) 연구원, 영국 런던대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미디어 영향력 전문가인 데스 프리드만(Des Freedman)교수, 그리고 정치 과학기술자인 윌네이다 네그론(Wilneida Negron)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강연을 들으며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엑스퍼트 스피치(Expert Speech)’와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디스커션 세션(Discussion Session)’을 통해 연사와 참가자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와 주제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익스피어리언스 세션(Experience Session)’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300여 명의 참가자가 문화를 교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아이시스츠(ICISTS,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2005년 KAIST에 재학 중인 학부생들이 설립한 단체인데 과학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찾기 위해 매년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연사 섭외, 후원 유치, 홍보, 기획 등 모든 과정을 학부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게 큰 특징이며 KAIST 학생들은 현재 이 컨퍼런스를 15개국, 60여개 대학에서 온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로 발전시켜왔다. 역대 강연자로는 애플사 前 부사장 도널드 노먼(Donald norman),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과 마제나 로스텍(Marzena Rosteck)교수, 탈 중심 네트워크 기반의 SNS ‘시네리오(Synereo)’의 개발자인 도어 컨폴티(Dor Konforty) 대표,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 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시스츠(ICISTS) 2018’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8.05.30
조회수 9491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 대회에서 동메달 수상
〈 한태숙 교수와 참가 학생들 〉 우리 대학 전산학부와 수리과학과 학부생 팀이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인 ACM ICPC 월드 파이널에서 동메달 및 First Problem Solver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5일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 래피드시티에서 열린 제 41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는 미국 컴퓨터 협회(ACM)가 주최하고 IBM이 후원한다. 1977년 처음 개최돼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지역대회에는 103개국 2천 900여 개 대학에서 총 5만 여 명이 참가했고 본선 대회에서는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3명이 한 팀이 돼 1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리 대학에서는 신성용 전산학부 명예교수, 한태숙 교수가 코치를 맡았고, 전산학부 고지훈, 강한필 학생과 수리과학과 이종원 학생이 참가했다. 우리 대학 대표팀은 9위를 기록해 동메달과 3천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고 전 참가팀 중에서 처음으로 문제를 풀어 First Problem Solver 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스코어 정보는 https://icpc.baylor.edu/scoreboard/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6.02
조회수 11441
아시아 최대규모 대학생 학술대회 ICISTS 2017, 7/31~8/4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인 ‘아이시스츠(ICISTS) 2017’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전 KAIST 본교와 호텔 ICC에서 열린다. ‘아이시스츠(ICISTS)’는 KAIST 학부생들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명사들과 대학생들을 초청해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회의 통합을 놓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연사 섭외 등 모든 행사진행 과정을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맡아 주도하는데 초기에는 행사 참가인원이 150여명 정도에 불과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도 급증해 작년 행사에는 20여 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의 거미줄을 그리다(Draw the Web : Interactions in Society)’를 주제로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들이 사회변화에 미치는 과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노르웨이 최초 온라인 전용은행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이자 스페어뱅크(SpareBank)의 전략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해네스(Christoffer O. Hernæs)를 비롯해, 아나벨 콴하스(Anabel Quan-Haase)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미디어 연구 및 사회학 부교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나이젤 파커(Nigel Parker) MS 아시아태평양지역(Microsoft APAC) 개발자 및 플랫폼 전도담당 이사, 존 고지어(Jon Gosier) 데이터 과학자 겸 의학 인공지능 회사 운드매트릭스(WoundMetrics) 설립자가 참여한다. 주최 측인 아이시스츠(ICISTS)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 세계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골라 들을 수 있는 ‘패러렐 토의’와 연사 및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 ‘그룹 토의’,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세션’과 ‘익스피리언스 세션’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고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참가자들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한국의 문화 소개를 위해 다양한 부스에서 ‘컬처 나잇’공연을 진행하고 ‘비어 파티’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아이시스츠(ICISTS) 2017’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5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 홍보를 맡고 있는 권순재 학생(화학과 3학년)은 “ICISTS 행사의 진정한 연사는 우리 학생들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미래에 대한 그 들만의 시각을 서로에게 제시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2017.05.18
조회수 14520
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생 학술대회 KAIST서 열린다
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학술대회가 열린다. KAIST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대덕특구 내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 세계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ICISTS 2016' 학술대회를 연다. 2005년 시작된 ‘ICISTS' 학술대회는 전 세계 명사들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이 어떻게 사회와 조화를 이뤄갈 것인가를 두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ICISTS :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중심을 넘어(Beyond the cent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 헬스케어 ․ 국제조약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발전이 중앙집권화된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로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와 분권 네트워크 기반의 SNS 플랫폼‘시네리오(Synereo)'의 개발자 겸 CEO인 도어 컨포티(Dor Konforty) 대표, 미래사회경제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마제나 로스텍(Marzena Rosteck)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교수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주요 연사로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 제이노스 바버리스(Janos Barberis) 핀테크 HK CEO,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 굴레즈 샤 아즈하르(Gulrez Shah Azhar) 인도 자와할랄 네루 의과대학 교수, 토마스 컨캐넌(Thomas Concannon)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레아 브리스만(Leah Vriesman) UCLA 보건대학 교수, 비욘 컴프스(Bjorn Cumps) 블레릭 비즈니스 스쿨(Vlerick Business School)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는 전문가 기조강연과 함께 패널 토론, 참가자 토론, 대중강연, 체험부스, 조별 프로젝트, 문화의 밤, 맥주파티 등 참가자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열린 학술행사가 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정한결 ICISTS 홍보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기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대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끝.
2016.07.05
조회수 10279
KAIST 새내기들, 마지막 수업은'기부'로
KAIST 새내기들이 1학년 마지막 수업을 ‘기부’로 마무리했다. KAIST 새내기 271명은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새내기만(萬) 캠페인’에 참여해 개인별로 1만 원씩 총 271만원을 모아 지난 10일 학교에 전달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새내기만(萬) 캠페인’은 새내기들이 ‘신나는 대학생활’수업을 마치며 1년 동안 학교에서 받은 혜택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서혜인 학생은 “KAIST 학생이었기에 1학년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참여해 동료애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새내기의 마지막을 뜻 깊은 기부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AIST가 제공하는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고민 없이 학교생활에 몰두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IST 신입생들은 입학할 때 학과를 구분하지 않고 반으로 편성되며, 1년 동안‘즐거운 대학생활(봄학기)’과 ‘신나는 대학생활(가을학기)’등 교양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두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 정규수업에서 반별로 명사특강, 문화공연, 역사탐방, 콘서트 참가, 스포츠경기 관람 등 총 8회에 걸쳐 특별수업을 한다. KAIST는 또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반별 체육대회, 하계 봉사활동, 생일축하 이벤트, 성년의 날 이벤트 등 새내기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새내기들은 혼자 생활하기 쉬운 대학 환경을 벗어나 친구들 간 동료애와 협동의식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성모 총장은 “대학생활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이 기부라는 방법으로 학교사랑을 표현해 줘서 더욱 감동을 받았다”며 “저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좋은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5.12.16
조회수 8899
스마트 방진 마스크 ․ 심전도 셔츠 …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흡입하는 먼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낙상도 신속히 파악해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방진 마스크 시스템입니다.” 5일(목) 오후 1시‘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본선대회가 열리는 KAIST KI 빌딩 로비. ‘스마트 방진 마스크 & 암밴드(Armband)’로 대회에 참가한 정범택(30 ․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과 석사)씨는 자신의 작품을 열심히 설명했다. 정씨는“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재해인 분진 호흡기 질환과 낙상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스마트 방진 마스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근로자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스마트 방진 마스크’는 마스크 내부로 일정량의 분진이 유입 되면 작업자의 팔에 착용한 암밴드에 주황색(주의)과 빨강색(경고)의 시각적 경고등이 나타나 위험을 알려주는 기기다. 경고등 기능과 함께 내부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가진 암밴드는 근로자의 낙상상황을 파악해 관리자 앱에 근로자 상황을 전달하는 기능도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KAIST에서 열린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와 의복의 일부분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다. 최근 스마트폰과 연동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특유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영화나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착용하는 컴퓨터를 제작해 볼 수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2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과한 지정공모 8팀과 아이디어 공모 3팀이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출품작 중에는 생체신호인 심전도를 본인인증으로 활용하는‘심전도(ECG)보안 스마트 웨어’도 눈길을 끈다. 티셔츠에 부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서버에 저장된 본인의 심전도와 비교해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기다. 향후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 가방 속 물건을 찾기 쉽도록 플래시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방 ▲ 가상현실을 이용한 시제품 시연 장갑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길찾기 신발 ▲ 본인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 반지 등 창의적이면서 실용적인 제품이 소개된다. 지정 공모 대상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아이디어 공모 대상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2015.11.05
조회수 11311
대학생 국제회의 ICISTS-KAIST 2015 개막 및 시민강좌 안내
우리 대학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주최하는 'ICISTS-KAIST 2015'가 다음달 3-7일 KAIST와 ICC 호텔에서 열린다. '과학기술, 미래를 그리다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로봇공학, 약학, 과학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0대 후반에 새로운 인터넷 ‘에테리움(Ethereum)’을 개발해 2014년 ‘월드 테크놀러지 어워드’를 수상한 비탈릭 뷰테린(Vitalic Buterin) 개발자,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대가인 앨런 어윈(Alan Irwin) 덴마크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연구학과장이 기조강연자 나선다. 이밖에 아담 마커스(Adam Marcus) 미국 에모리대 약학대학 교수,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Stefan Lorenz Sorgner) 비욘드 휴머니즘 네트워크 회장, 히데토 나카지마(Hideto Nakajima) 도쿄대 과학기술학과 교수, 로봇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 이진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교수(크로스로드편집장)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민을 위한 무료 대중강연도 열린다. 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대전 국립 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과학기술, 스타트업에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3명의 연사가 강연한다. 3D 프린팅 기술 기업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의 고산 대표, 사물인터넷 기반의 수면안내 솔루션 관리기업 프라센(Frasen)의 우효준 대표, 드론판매 및 교육시스템 개발 기업 아이드론(iDrone)의 정동일 대표가 강연한다.끝.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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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부생 주최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열린다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는 오는 8월 3-7일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 세계 대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 ‘ICISTS-KAIST 2015’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된 ‘ICISTS-KAIST(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이 전 세계 대학생들과 명사들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사회가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미래를 그리다(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로봇공학‚ 약학,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10대 후반에 새로운 인터넷 ‘에테리움(Ethereum)’을 개발해 2014년 ‘월드 테크놀러지 어워드’를 수상한 비탈릭 뷰테린(Vitalic Buterin) 개발자와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대가인 앨런 어윈(Alan Irwin) 덴마크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연구학과장이 참석한다. 주요 연사로는 아담 마커스(Adam Marcus) 미국 에모리대 약학대학 교수,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Stefan Lorenz Sorgner) 비욘드 휴머니즘 네트워크 회장, 히데토 나카지마(Hideto Nakajima) 도쿄대 과학기술학과 교수, 로봇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 이진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교수(크로스로드편집장)가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KAIST에서 열린 ‘ICISTS-KAIST 2014’대회에는 전 세계 50여개 대학에서 온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끝.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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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KAIST 10주년, 학생 주관 아시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아
과학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할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이 두 영역 간의 소통을 위해 KAIST 학생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KAIST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행사인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KAIST’는 아시아 최대 대학생 국제회의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대전 호텔ICC와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19개국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과학이 사회를 이끄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랭던 위너(Langdon Winner) 뉴욕 렌슬러 공과대학 교수, 퓰리쳐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샤론 슈미클(Sharon Schmickle) 민포스트닷컴(MinnPost.com) 기자, 권원태 국회기후변화포럼 기후변화정책연구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조직된 이 단체의 원래 명칭은 HPAIR-KAIST였다.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 International Relations)는 하버드대 졸업생 및 재학생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년 아시아 대학 한 곳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국제회의다. HPAIR-KAIST가 한국에서 행사를 추진했으나 HPAIR에서 협조적이지 않아 탄생한 것이 바로 ICISTS다. ICISTS는 HPAIR와 차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 초창기 행사 준비과정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에서는 행사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반신반의해 적극 협조하지 않았고 숙소를 구하지 못해 교회 건물에 있는 방을 빌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참여인원 부족으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아리 멤버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재미’를 찾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배우고 10년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ICISTS는 그들만의 독특한 DNA를 갖고 있다. 그들은 연구실에서 벗어나 원자력발전, 배아 줄기세포 복제 연구, 나로호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이 인간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대학생으로서 국제적인 행사를 치른 경험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했고 ICISTS 출신들은 여러 분야에 진출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분야 벤처 창업, 티켓몬스터 창업멤버, 카카오 전략팀 근무, 글로벌 투자회사 재직, 머니투데이 앵커, 치과의사 등 그 누구하나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 ICISTS 역대 회장 10명 중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은 단 2명뿐이다. KAIST는 매년 학부생 중 약 70%가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이승준(ICISTS 1기, 카카오 전략팀장) 씨는 “생명과학분야를 공부하려고 했는데 과학으로 해결 불가능한 영역이 나의 가슴을 뛰지 못하게 했다”며 “ICISTS 활동을 통해 좌절과 부족함을 깨달으면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윤지(ICISTS 3기, 키즈노트 최고운영책임자) 씨는 “ICISTS는 세상과의 더 큰 창구였다”며 “대학생으로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분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해준 ICISTS는 나를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우동연 ICISTS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조화로운 가치관을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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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생화학무기 전문가, KAIST서 강연
우리 학교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 조직위원회는 19일(화) 오후 4시 교내 국제교류센터 1층에서 국제연합(UN) 대량살상무기 및 테러리즘 자문위원회 위원장 테렌스 테일러(Terence Taylor)를 초청해 ‘테러범과 과학자 : 생화학 무기와 국제 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테일러는 이날 이라크전에서 생화학 무기 전문가로 활약했던 자신의 경험과 생화학 무기의 미래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테일러는 핵무기, 재래식 무기, 생화학 무기 및 독성 물질의 개발(development)과 확산 방지(non-proliferation), 감축(disarmament)을 위해 영국과 미국 정부기관, 유엔 본부를 포함한 세계 국제기구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군사안보 전문가다. ICISTS 조직위원회는 KAIST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2005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대 학생 콘퍼런스 ICISTS-KAIST를 조직하고 있다. ICISTS는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의 약자로 ‘과학과 사회의 조화’라는 콘퍼런스의 비전을 나타낸다.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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