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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명예교수 한국공학상, 한순규 교수 젊은과학자상 수상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오준호 명예교수 겸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가 2022년 제18회 한국공학상(대통령상)을, 화학과 한순규 교수가 2022년도 제26회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학상은 공학분야에서 세계 정상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룩하고 국가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된다. 젊은과학자상은 만 40세 미만 중 연구개발업적이 우수한 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5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열렸다. 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우리나라 대표 로봇공학자로, 학술연구에서 국제적 인지도 확보, 상용화, 사업화,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한 모범적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 교수 연구팀은 2015년 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세계 최고의 로봇들과 경쟁하여 최종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11년 교원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함으로써 기술성과 성장성을 입증하였고 카이스트에 증여한 주식(약 2%)중 일부를 현금화하여(50억) 카이스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하였다. 한 교수는 생합성 가설에 기반한 획기적인 합성전략과 새로운 합성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기존에는 합성할 수 없던 초복잡 알칼로이드의 화학합성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 교수 연구팀은 연구호흡이 길고 난이도가 극히 높은 천연물 합성분야에서 젊은 연구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합체 및 고산화준위 세큐리네가 알칼로이드와 포스트-이보가 알칼로이드 합성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하였다. 대개의 경우 천연에서 극소량만 얻어지는 고부가가치 천연물의 화학합성 경로 구축을 통해 유도체 합성 및 추가적인 생리활성 연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한 신약개발 연구가 가능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 교수와 함께 민병권(KIST) 본부장이 한국공학상을, 정현식(서강대), 김종승(고려대) 교수가 한국과학상을 수상하였고, 한순규 교수와 함께 최경수(고등과학원), 이길호(POSTECH), 정충원(서울대) 교수가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였다. 오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저와 함께한 연구원들을 대표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원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어 더 좋은 사회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수상은 기쁘면서도 다른 쟁쟁한 화학자들에게 민망하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본 상은 연구실 팀원, 가족, 학과 및 학계 동료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알고 막중한 학자적 책임감을 갖고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3
조회수 3235
기계공학과 권동수 명예교수, 2022년 보건의료 기술진흥유공자 대통령 표창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명예교수이자, 교원창업기업 ㈜로엔서지컬 대표이사인 권동수 교수가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의료용 로봇 연구를 시작하고 자동화시스템 로봇 수술기(신장결석 제거용 유연내시경 수술 로봇) 상용화를 통해 K-Medical 의료기기 원천기술 확보와 세계적 수준의 국가 보건의료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한 해 동안 기술진흥과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었으며, 유공자 포상은 5개 분야에서 97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권동수 명예교수는 27년간의 KAIST 텔레로보틱스 & 제어 연구실 로봇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창업기업 ㈜로엔서지컬을 설립하고, 유연수술로봇 ‘케이-플렉스(K-FLEX)’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로봇 분야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지난 2018년에도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신장결석 제거용 유연내시경 수술로봇)가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에 지정(2021.12.02.)되고 식약처 제조허가 (2022. 10. 25. 제허 22-702호)를 획득하는 등 계속해서 K-Medical 수술로봇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활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12.02
조회수 294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KAIST 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노종합기술원 로비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광형 총장과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와 8인의 대학원 학생(신동윤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 박진우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이동헌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김보겸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통합과정, 김광민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박혜린 전산학부 석사과정, 김효이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 조재완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윤 당선인의 경청 속에서 항공우주, 반도체, 원자력 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현안들을 자유롭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04.29
조회수 8480
이도헌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선임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기 신규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심의회의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최근 임기가 종료된 위원의 후임으로 선임돼 임기는 이달 2일부터 내년 11월 1일까지다. 심의회의는 앞으로 총 10명의 위원으로 운영돼 향후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 및 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 교수의 선임배경을 "대형 국책사업 수행 등 연구경험이 풍부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가상 인체기술 개발 분야의 대표 전문가"라고 밝혔다.
2020.11.03
조회수 19573
김종환 교수, 제33회 정보문화의달 기념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종환 교수는 지난 6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최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2020년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본 포상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자에게 수상되는 상으로, KAIST에 부임한 이래로 '로봇축구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및 AI 월드컵'을 창시하여 정보화 수준 향상과 건전정보문화 조성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을 주제로 열린 본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2020.07.02
조회수 18116
이행기, 이정호 교수,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이행기 교수, 이정호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우리 대학 이행기 교수, 이정호 교수가 선정됐다. 건설및환경공학과 이행기 교수는 기계·소재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나노 및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건설재료를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는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악성 뇌종양, 소아 뇌종양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선정된 교수에게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로 추천되고,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게 된다.
2019.10.11
조회수 11024
권동수 교수,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우리대학 미래의료로봇연구단 소장 권동수 교수(이지엔도서지컬 대표이사)가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 및 로봇인의 밤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동수 교수는 국내 최초 개발된 유연수술로봇 ‘케이-플렉스(K-FLEX)’를 통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료로봇학회인 햄린 심포지엄(Hamlyn Symposium) 2018의 ‘서지컬 로봇 챌린지’에서 베스트 어플리케이션 어워드와 오버롤 위너 수상해 로봇 분야에서 우리 나라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의료용 로봇연구를 시작한 권 교수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제품으로 상용화시켜 사회에 공헌하고자 ‘이지엔도서지컬’을 직접 설립했다. 연구팀의 유연한 형태의 의료로봇은 기존 수술에서 접근할 수 없던 영역까지 쉽게 수술할 수 있고, 의사에게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을 제공하며 환자들에게는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을 빠르게 한다. 권 교수 “표창의 영광을 텔레로보틱스 앤드 컨트롤 랩(Telerobotics and Control Lab.(TCL)) 연구실의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돌리고 싶다”라며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로봇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21
조회수 6857
이상엽, 황규영 특훈교수, 201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우리대학 이상엽(53)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황규영(66) 전산학부 특훈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의해 '201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 제정됐다. 그동안 자연(이학) 14명(36.8%), 생명(의약학, 농수산) 13명(34.2%), 공학 11명(28.9%) 등 38명이 수상했다. 미래부는 올해 초부터 후보자 공모와 추천을 통해 모두 24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우리대학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황규영 전산학부 특훈교수 등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세계 최초/최고의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한 휘발유 생산,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공정, 나일론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균주,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천 생산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시스템대사공학’은 세계경제포럼의 ‘2016년 세계 10대 유망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4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뽑히고 제임스 베일리 상(2016년), 마빈 존슨 상(2012년) 등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황규영 특훈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획기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컴퓨터공학은 물론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특훈교수는 그동안 확률적 집계, 다차원 색인, 질의,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검색의 밀결합 등 혁신적 이론과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후속 연구 및 기술개발에도 활발하게 인용, 활용돼 정보기술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규영 특훈교수는 국내 전산학 분야 최초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종신석학회원(2016년), 미국컴퓨터학회(ACM) 석학회원(2009)에 각각 선임되고, 국제 최고권위의 데이터베이스 분야 저널의 수석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두분의 특훈교수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가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열리는데 각각 대통령 상장과 부상(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7.07.03
조회수 9943
한진우 동문, 美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
우리 대학 동문인 한진우(36) 박사가 미국 백악관과 연방정부가 선정하는 ‘촉망받는 젊은 과학기술인 105인’에 포함됐다. 1996년 제정된 ‘젊은 과학기술인상’은 미국 백악관과 연방정부가 미국 과학발전에 공헌하게 될 젊은 과학자와 엔지지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최대 5년까지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016년 봄 미국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진우 박사는 2010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지도교수 최양규)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미국 항공우주국 에임즈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에 파견됐으며 현재는 정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 박사는 나사 나노기술연구소의 메야 메야판(Meyya Meyyappan)소장과 함께 우주 방사선 내성 반도체 소자 및 방사선 가스센서를 개발 중인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KAIST는 2008년 나사(NASA)와 ‘항공우주 분야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12명의 연구원을 나사 에임즈연구센터에 파견해 왔으며 올해 2명의 연구원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끝.
2016.02.22
조회수 7877
지능형 SoC 로봇대회 개최 … 계단오르고 태권도 겨루고
우리 대학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능형 SoC 로봇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SoC 로봇'이란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이라는 반도체 기술과 로봇기술을 접목해 사물인식과 상황판단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말한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반도체 분야의 고급 인력양성과 IT-SoC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휴로(HURO) 경쟁’과‘태권로봇’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휴로 경쟁’부문은 8가지 미션을 외부의 조종 없이 로봇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경기방식이다. 계단 오르기, 움직이는 장애물 통과, 함정 통과 등 장애물 통과횟수와 미션 수행시간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태권로봇’부문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로봇에 결합해 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방식이다. 로봇 머리 부분에 장착된 카메라가 상대 로봇의 위치와 거리를 인식해 주먹지르기, 발차기 등의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해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4개 팀 570명이 지원했으며 출전자격 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6개 팀이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휴로-경쟁 부문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태권로봇 부문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며 “이번 로봇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경험이 미래 로봇 강국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대학에서 105개 팀이 참여했으며 휴로경쟁 부문과 태권로봇 부문 대상에 각각 충북대학교 ‘Double RFIC'팀과 한밭대학교 ‘흥봇’팀이 수상했다. 끝.
2015.10.27
조회수 8719
장석복 교수, 2013년도 14회 한국과학상 화학분야 수상
우리 학교 화학과 장석복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13년도 제14회 한국과학상" 화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상은 자연과학 분야의 주요 원리를 규명해 세계 정상 수준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포상하고자 1987년 제정된 대통령상으로, 한국공학상과 함께 매년 3명씩 격년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 주요업적 : 탄소수소 활성화 촉매반응 개발 장석복 교수는 유기분자의 탄소-수소결합 활성화과정 메카니즘을 연구하여 이를 기반으로 저반응성 화합물에 유용한 작용기를 직접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이금속 촉매반응을 개발하는 등 유기화학 관련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업적을 성취하였다 (120여편의 논문발표, 8,400회의 피인용수). 탄화수소는 자연에 대량 존재하고 있으나 온화한 조건에서는 그 반응성이 낮아 합성의 원료물질로 이용되기 어렵다. 또한 금속촉매를 매개로 하는 저반응성 분자의 탄소-수소결합 활성화 과정에 대한 경로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아 탄화수소 기반 유기반응의 개발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더구나 금세기 안에 화석연료의 고갈이 예상되어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원료화합물 공급원을 향후에는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는 매우 중대한 과학적/산업적 이슈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석복 교수는 저반응성 탄화수소 유기분자의 탄소-수소결합 활성화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전이금속을 매개로 하는 활성화 메카니즘을 규명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기분자에 유용한 작용기를 직접 도입시킬 수 있는 온화한 반응조건과 효율적이며 선태적인 촉매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연구가 가능해 향 후 유기합성, 의약화학, 재료과학등의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반응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석복 교수는 2012년 12월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의 연구단장으로 선정되어 현재 이 연구단(KAIST 캠퍼스)에서 관련주제의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3.12.19
조회수 12607
한동수 교수,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 표창
- G20 지원 Wi-Fi 기반 코엑스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공로 인정 - 우리 학교 전산학과(KTNET-KAIST 산학연구센터장) 한동수 교수가 3일 10시 30분 서울 EL-TOWER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개인유공자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동수 교수는 ▲지난해 2월 사용자 참여형 방식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사용해 실내에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G20 행사 기간에 코엑스에서 출시 ▲올해 와이파이 기반 지하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지하철 내리미’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유비쿼터스 헬스(u-Health), IT-바이오융합 등 다양한 IT융합분야에서 지난 10여년에 걸쳐 국내외 학술지 200여편의 논문게재, 2편의 전문 서적 출간, 7건의 특허 등록, 그리고 2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국내외 IT융합기술 발전에 폭넓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해 IT융합시장의 선점 및 IT융합을 통한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을 위해 IT융합과 녹색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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