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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KAIST, 국제 해양로봇 경진대회 최종 결선 진출
우리 대학기계공학과와 전기및전자공학부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 국제 해양로봇 경진대회인 'MBZIRC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MBZIRC Maritime Grand Challenge)'의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총상금 3백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후원하고 아부다비 과학성 산하기관인 '아스파이어(ASPIRE)'가 주관한다. 역대 해양로봇 분야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17개월에 걸쳐 치러지며, 출전팀은 실제 해역에서 불법 어로 행위를 단속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무인선과 무인기의 자율 협업 기술을 겨루게 된다.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제안서를 평가하는 1단계 심사를 2021년에 완료해 20개 진출팀을 선발했다. 2022년 3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2단계 심사에서는 시뮬레이션 코드 심사와 구두 발표 심사, 전문 평가단의 방문 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됐다. ▴KAIST·청주대와 기업체 연합팀(Team KAIST, 한국) ▴북경이공대(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와 칼리파대(Khalifa University, 아랍에미리트) 연합팀 ▴덴마크공대(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덴마크)와 롤레오 공대(Luleå University of Technology, 스웨덴) 연합팀 ▴자그레브대(크로아티아) ▴바르샤바대(폴란드) 등 총 다섯 개 팀이다. 최종 결선 진출 팀에는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와 실제 바다에서 사용할 6m 길이의 무인선이 제공된다. 또한, 무인선 장착용 로봇팔 구입 비용으로 5만 달러(약 6천 5백만 원)가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Team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진환 교수와 윤국진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주대학교 조성욱 교수, 무인기 전문 벤처기업인 파블로항공과 현대중공업 산하의 자율선박 전문기업인 아비커스가 함께 참여한다. 김진환 교수는 대회 총괄을 맡아 다개체 무인 이동체 시스템 운용 등의 임무계획과 항법·인식·충돌회피·제어 등을 포함하는 무인선 운용, 로봇팔 운용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윤국진 교수는 무인선과 무인기가 해상에서 객체를 탐지하고 분류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며, 심현철 교수는 조성욱 청주대 항공학부 교수와 함께 무인기의 항법·충돌회피·경로계획·제어 등의 전반적인 운용을 맡는다. 이와 함께 파블로 에어가 무인기 운용과 함께 해상용 무인기 개발 및 제작으로 참여하고 아비커스는 무인선 운용·개조 및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24년 2월 예정된 최종 결선은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 연안 10평방 킬로미터 해역을 실제로 통제한 상태에서 개최된다. 통제 해역 안을 이동 중인 다수의 선박 중에서 불법 화물을 싣고 도주 중인 선박이 있다는 가상의 상황을 전제로, 참가팀은 불법 어로 선박을 찾아낸 뒤 탈취 화물을 회수해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인선과 무인기를 활용해 여러 척의 배 중 탈취 화물을 싣고 도주 중인 배를 구별해내고, 갑판에 놓인 탈취 화물의 특성을 탐지해 가벼운 화물은 무인기로 운송하고 무거운 화물은 무인선에 장착된 로봇팔로 회수하는 과정에서 각 팀의 기술력을 겨루게 된다. 모든 과정에서 위성항법시스템(GNSS)과 사람의 개입 없이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대회의 핵심이다. 도주 선박의 탐지, 탈취 화물 회수, 복귀 등의 임무를 규정에 따라 정확하게 수행하는 팀이 높은 점수를 얻게 되며, 임무를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2백만 달러(약 26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팀 리더를 맡은 도학기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요소가 많은 대회에서 세계 유수의 팀들과 경쟁해 최종 5위 안에 들었다는 것 자체로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바다 위에 무인선과 무인기를 띄워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적인 협업 기능을 구현하기까지 많은 난항이 있겠지만, 팀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최종 결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14
조회수 1344
개교 50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2020년 올해의 KAIST인 상' 등 총 24명 교원 시상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신병하 교수가 '2020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학술 및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0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신병하 교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과거 불안정하다고 알려진 큰 밴드갭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의 안정화 및 고효율화하는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를 실리콘 태양전지와 적층해 26.7%의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하였으며 해당 연구 성과를 Science 본지에 출간하는 등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통해 기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병하 교수는 "올해의 카이스트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는 KAIST라는 좋은 연구 환경에서 훌륭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 카이스트를 더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우리 대학은 교육, 학술, 국제협력 성과가 탁월하거나 KAIST의 위상에 크게 공헌한 총 21명의 교원에게 ‘개교기념 우수교원 포상 및 특별포상’을, 2명의 교원에게 '송암 미래 석학 우수연구상' 등을 수여했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대상을 수상한 전기및전자공학부 권인소 교수는 세계 상위 10위 학술논문인 IEEE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VPR) 23편,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ICCV) 6편 등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컴퓨터비전 분야 최고 학술대회에서 국내 1위, 세계 8위에 해당하는 탁월한 학술 연구업적을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창의강의대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김진환 부교수는 학과의 주요 실습 교과목(창의적 시스템 구현)을 기존의 대면 수업 방식에서 물리엔진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환경을 활용한 비대면 실습 수업 방식으로 바꾸어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강의대상을 수상한 생명과학과 김세윤 부교수는 최근 5년간 강의평가 결과 상위 20위 내 진입 횟수가 5회에 이르는 등 탁월한 강의로 KAIST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적대상을 수상한 전산학부 류석영 부교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포용성위원회’를 출범하여 초대 및 2대 포용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배려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반을 운영하며 코로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탁월한 직무수행으로 KAIST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제협력대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는 2016, 2018, 2020년 Emerging Materials 심포지엄을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권위학술지 ACS Nano의 부편집장으로 2편의 KAIST Editorial 소개와 50주년 기념 리뷰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뛰어난 성과로 KAIST의 국제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1.02.18
조회수 7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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