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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 혁신의 방향〉 공동 심포지움 개최
우리 대학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과 함께 30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인간과 초지능의 공존을 위한 인문학적 통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인문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문학 연구자, 인문학 학술정책 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광형 총장은 기조 발표자로 나서 ′21세기 르네상스: Digital Humanity′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인문학 혁신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장, 김명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윤 SK텔레콤 고문도 주제발표를 맡아 인문학의 혁신을 위한 자생적인 노력, 정책적인 뒷받침, 산업계의 시선에 관해 논한다. 이어, 전봉관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장이 인문학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사례로 올해 4월 출범할 KAIST 인문사회과학대학원 과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며 주제발표를 매듭짓는다.
패널토의는 김정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장의 사회를 맡아 윤기석 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 교수연구원, 윤영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인문학단장, 이병한 태재홀딩스 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상국 아주대학교 교수, 이은수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문학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그 해법을 찾아본다. 30일 열릴 심포지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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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KAIST 공동 기획전 『과학정신과 한국현대미술』
- 장흥, 월성, 통영에 이어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
- 백남준, 오지호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김종구, 조덕현, 이상현, 양주혜, 지호준, 김정한 등 42명의 작품 78점 KAIST 교정에서 전시
- 11월 5일(수), 일반인 대상 찾아가는 미술관 투어프로그램 운영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전 KAIST 교정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정신과 한국현대미술』展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과학기술대학 KAIST가 공동 기획한 본 전시는 현대미술이 시작된 이래 과학적 사고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독특한 시도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가 및 참여 작가 43명의 작품 78점이 선보인다.
‘예술가에게 과학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본 전시에는 광학, 컴퓨터 공학, 우주, 로봇, 기계공학, 나노연구, 고고학 발굴, 기하학 등 다양한 방면의 내용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KAIST 교정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본 전시에는 백남준, 오지호, 이상남, 이승조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가와 KAIST 출신 작가 5명, 그리고 김종구, 조덕현, 이상현, 양주혜, 지호준, 김정한 등 참여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본 전시를 공동 기획한 김정화 KAIST 교수(07년 아르코 커미셔너)는 “90년대 중반 이후 선보이기 시작한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들이 대부분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이후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주목했다”며, “반면, 이번 전시는 과학적 사고가 작품 세계를 바꾸어 놓은 작가들에게로 관점을 맞추었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개막식은 11월 5일(수) 오후 3시 KAIST 대강당에서 열리며, 개막 당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기획자와의 만남 및 전시 투어를 내용으로 한 찾아가는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의) (042)350-2902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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