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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대체 불가 바이오 제조 전략 제시
2021년 서울국제포럼과 KAIST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복합위기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 탄력성장의 도전과 기회” 포럼에서 KAIST 이상엽 특훈교수는 우리나라가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체 불가 기술 (non-fungible technology; NFT)을 확보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연간 약 1.1억 톤의 식품 폐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기 폐기물들, 그리고 이산화탄소도 바이오 제조를 위한 원료로 사용하도록 대체 불가능한 바이오기술(Bio-NFT)로 활용하는 것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기술 혁신, 원료 공급 최적화 및 적절한 인프라를 통해 바이오 제조의 확장을 포함한 경쟁력 확보 전략 수립에 대한 논문을 네이처 화학공학지(Nature Chemical Engineering)에 월드뷰(Worldview)에 7월 22일 자로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논문명 : Fungible and non-fungible technologies in biomanufacturing scale-up
※ 저자 정보 : 이상엽(한국과학기술원, 제1 저자, 교신저자) 1명
최근 신진 대사 공학과 합성 생물학의 급성장은 전통적인 화석 자원에 의존하는 제조 공정을 바이오 기반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 세포 공장을 통해 화학물질과 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5.7조 달러, 9.2조 달러, 22.5조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진 화학, 식품 및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2조 달러 규모의 제약시장 보다도 훨씬 크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오 제조로의 전환은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 온난화의 현실과 그 악화되는 영향을 인식하면서 환경에 덜 해로운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구매 결정에 있어서는 가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각국 정부들은 규제 지원뿐만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이해와 헌신을 촉진해야 한다.
이 교수는 중요하게 떠오른 바이오 제조 확장, 특히 범용화학물질 생산 등 대체 불가능하지 않은 바이오기술 (not non-fungible)을 위해 풀어야 할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미생물 세포 공장의 TRY(titer, rate, yield; 농도, 속도 및 수율)를 최대화하는 것으로 기존 대사공학에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원료 공급 및 물류의 최적화가 필요하다. 약 6억 톤의 바이오매스가 연간 바이오 기반 재료 생산을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최적의 분배 및 공급망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았다. 다양한 원료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인프라 및 시설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 자본 투자 문제이다. 최근 들어 건설비용이 급격히 증가하여 최첨단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은 운영 확장의 재정적 실행 가능성을 어렵게 한다. 바이오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정책자금 투입 등 국가적인 인프라 개념에서의 투자가 요구되며,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는 완전히 유연한 중형 바이오 정제소를 건설하여 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 원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에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산업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바이오 제조 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산업에 상당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리파이너리 원천기술 개발’ 과제 (과제책임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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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선다
우리 대학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위원회”)와 '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라는 국가의 인구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두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 전형 확산 노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현재 우리 대학은 초고령 사회를 포함한 미래 사회의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류 수명 증가에 대비한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해 치매·대사·면역 등의 생체 기능 향상 기술 ▴근력·시력·청력 등 물리적 신체기능 향상 기술 ▴맞춤형 치료기술, ▴관련 의료기기 기술 등 고령인구의 생체 기능을 향상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청노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 대학에서 진행 중인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이 고령자들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우리 대학은 현재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대상 대학입학 고른기회전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해 초저출생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24년 KAIST 고른기회전형 55명 중 다자녀 가정 21명 입학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을 위한 기술들은 처음부터 실생활에 적합한 것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기에 상용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본 협약을 통해 인구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저출생·고령화가 전 사회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KAIST도 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고령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연구를 배가시켜 갈 것이며,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와 주형환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체결 이후 김선창 원장 KAIST 연구원장, 최호진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이강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우리 대학 내 각 분야 전문가와 위원회 실무자들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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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우리 대학 교원 3인 선정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는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1일(목)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매년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며, 199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432편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올해는 과총 회원 학회로부터 지난해 발표된 논문 471편을 추천받아,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학술진흥위원회의 심층 평가를 거쳐 총 243편의 우수 논문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논문에는 과총 회장상이 수여된다.
학문 분야별 수상자는 이학 분야 32명, 공학 분야 88명, 농수산학 분야 37명, 보건 분야 59명, 종합 분야 27명 등 총 243명이다.
우리 대학 연구자로는 공학 분야에 기계공학과 김경수 교수, 이학 분야에 물리학과 한명준 교수, 화학과 한순규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하게 이바지한 이기준 과총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이기준 명예회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으며, 과총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제교류를 활성화시켜 학술연구 활동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과총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연구성과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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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시스템기술 전문 대학원 과정 신설을 위한 MOU 체결
우리 대학이 위성시스템기술 전문대학원 과정(GST)을 신설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HUST) 및 대전시 소재 위성시스템 및 서비스 특화 기업들과 8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리 대학에 신설될 위성시스템기술 전문대학원 과정은 한국-베트남 대학 간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위성시스템 및 데이터를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설립된다. 양교 전기및전자공학부가 교육과정 구성, 학생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대학이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항우연 주관의 위성활용기술을 발판 삼아 국내 위성기술 전문기업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해 미래 위성시스템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산학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 · HUST · ㈜I-OPS(대표 김영욱) ·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 등 4자가 참여하는 '위성시스템 기술 전문대학원 프로그램 신설 지원 양해각서'도 이날 함께 체결됐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위성기술의 메카가 되어가는 대전 지역의 위성기술 특화 전문기업인 ㈜I-OPS와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협력 및 HUST 우수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아가 HUST와 공동으로 베트남 위성 통신 기업인 비엣텔(Viettel) 항공우주연구소와 베트남항공교통관리공사(VATM_ 등과 위성기술 및 응용서비스 협력도 추진된다.
다각도로 이루어지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이 학술 및 산업 간의 글로벌 위성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판이 되어 양국 우주산업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찬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위성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위성 온보드 컴퓨팅, 센싱, 통신 및 신호처리 등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가 각 핵심 기술별로 축적해 놓은 이론 및 심화 전공, 융·복합적인 교육과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HUST와 협력해 양교의 위성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교수는 이어 "이번 협력은 참여 기업의 차세대 위성시스템 개발·운영 역량을 끌어올려 국내 위성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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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주 임시 총동문회장 정봉준 박사 당선
우리 대학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4월 임시 미주 총동문회장으로 정봉준(전기전자공학부 박사 93 입학) 암백스 벤처 그룹 수석 기술분석가를 선임했다.
정봉준 박사는 암백스 벤처 그룹(AMBEX VENTURE GROUP) 수석 기술분석가·파트너 (Senior Technology Analyst, Partner)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우리 대학 실리콘밸리 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열린 온라인 미주 총동문회에서 공지되었으며, 미주지역에 거주 중인 우리 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올해 4월 13일(월)부터 2주간 투표가 진행돼 실제 투표자 50명이 전원 찬성해 당선됐다.
정봉준 박사는 "우리 대학 미주 임시 총동문회장으로서 미주 지역 동문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총동문회를 설립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동문회장 선임은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단장 임만성)이 미주 임시 회장 추대위원회(미주발전재단 이사 김제우, 김태영, 실리콘밸리 동문회장 임명진)로부터 선거 진행 및 운영 권한을 위임받아 진행됐다. 임시회장 선출 후 6개월 동안 임시 집행부를 구성해 기반을 다지고 정식 총동문회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임만성 국제협력처장은 "당선된 정봉준 박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동문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KAIST 미주 임시 총동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AIST 미주 임시 총동문회장 선거는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주 동문회를 포함해 미주 전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시작점을 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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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전 KAIST 총장, 과학기술 협력 위해 파키스탄 정부 초청 방문
신성철 전 총장이 외교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대사의 자격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파키스탄을 방문해 양국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전 총장은 25일 무하마드 시러스 사자드 콰지(Muhammad Syrus Sajjad Qazi) 파키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양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교류를 포함한 양국의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 등 양자과학기술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면담했다.
27일에는 '파키스탄 대학 부총장 심포지엄'에 기조발제자로 참여해 ‘과학기술로 견인된 대한민국의 기적(Korea’s Miracle driven by Science and Technoloy)‘을 주제로 강연했다. 60여 년 전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10위권 국가로 도약한 한국의 성장 동인을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1971년 KAIST를 설립해 두뇌 유출을 막고 산업화에 필요한 이공계 우수 인재를 양성한 사례를 롤모델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정책, 과학기술 전략, 21세기 대변혁 시대 대학의 혁신과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소개하며 "파키스탄이 풍부한 인적 자원 및 천연자원을 혁신적 과학기술 정책에 접목한다면 한국과 같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외교부, 과기부, 교육부 차관급 고위 공무원, 주요 대학 및 국가 연구소의 기관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후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저변 확대 방안을 장시간에 걸쳐 활발하게 토론했다.
또한, 신 전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대학 동문과의 환담 시간도 가졌다. 사히드 아티크(Shahid Atiq) 펀자브 대학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졸업생을 만나 "KAIST 파키스탄 동문회를 만들어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교량 역할을 맡는 것은 물론 KAIST의 한국인 졸업생들이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파키스탄 졸업생들이 자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우리 대학은 81명의 박사를 포함해 263명의 파키스탄 졸업생을 배출했고, 46명의 학생을 현재 교육 중이다.
이번 방문은 파키스탄 외교부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되었으며, 신성철 전 총장과 뭄타즈 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현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발로치 대변인은 신 전 총장의 우리 대학 재임 시기에 주한 파키스탄 대사직을 수행하며, 대전 본원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파키스탄에 방문해 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 및 KAIST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요청했으며, 업무를 이어받은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현 주한 파키스탄 대사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성사됐다. 뭄타즈 자라 발로치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과학기술 육성 및 경제성장을 위해 파키스탄판 KAIST 설립의 중요성과 더불어 두 나라의 기초과학 분야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성철 전 총장은 "파키스탄은 6.25 전쟁 당시 38만 불 규모의 의약품과 식량을 우리나라에 제공한 국가이며, 1962년 시작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당시 파키스탄의 뛰어난 젊은 경제학자인 마붑 울 하크(Mahbub ul Haq) 박사의 자문으로 시작되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신 전 총장은 "두 나라 사이에 있던 먼 인연에 보은하는 마음으로 찾은 이번 파키스탄 방문에서 정부, 학계, 과기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국립과학기술대학(NUST: National U. of S&T) 등 주요 기관을 돌아보며, 초청 강연 및 토론하는 일정을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자문해 향후 양국 발전을 위한 협력의 교량을 놓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다"라고 밝혔다.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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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케냐과학기술원 및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협정 체결
우리 대학이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의장 임마뉴엘 무티쟈) 및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상호 협력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를 4일 체결했다.
케냐과학기술원(Kenya-AIST)은 우리 대학을 벤치마킹해 아프리카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콘자혁신도시(Konza Technopolis)에 건립 중인 과학기술 중심 고등교육기관이다.
우리 대학과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가 체결한 이날 업무협약을 토대로 2025년 케냐과학기술원 개교 후 성공적인 안착과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한다.
기후 위기,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등 국제사회의 난제와 식량·물 위기, 산업화 등 케냐를 비롯한 글로벌 사우스(북반구 저위도나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확산된 비대면 수업을 활용한 공동 강의 및 지도, 단기 학생 및 교직원 현장 연수 등 양교 구성원들의 활발한 교류도 구상하고 있다.
케냐과학기술원은 우리 정부 유상차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2015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19년부터 캠퍼스 건설을 시작해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기계 및 원자력공학과, 전기 및 전자공학과 등 6개를 초기 설립학과로 설치해 대학원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케냐과학기술원의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디지털부는 한국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화와 정보화에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콘자혁신도시 디지털미디어시티 설립도 추진 중이다.
같은 날, 우리 대학-IVI-케냐과학기술원의 3자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이 IVI와 체결한 MOU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백신 개발 및 아프리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지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케냐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맞는 백신의 개발과 임상 연구 확대, 백신 현지 생산을 위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IVI는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IVI 국가사무소(country office)'를 케냐에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사무소는 IVI의 '아프리카의 포괄적 백신역량 강화 사업단(AVEC Africa)' 사무소를 겸하게 되어 백신 개발 및 현지 생산을 위한 노력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의료 및 백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한다. 케냐과학기술원의 교수요원 및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원·학생 교류와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케냐 및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의료 및 백신 분야 종사자들의 교육훈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염병혁신연합(CEPI) 등 글로벌 펀딩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연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위한 공동의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맞춰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경수 대외부총장, 한승헌 국제개발사업단장, 케냐과학기술원 컨설팅 사업 김소영 책임교수·이강호 자문 교수, 박태정 문술미래전략대학원교수, 이정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임마뉴엘 무티쟈(Emmanuel Mutisya) 이사장, 제니퍼 하마시(Jennifer Khamasi) 케냐과학기술원 교무처장 대행, 아이비 케이타니(Ivy Keitany) 정보통신디지털부 케냐과기원 사업책임자 등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 관계자와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과학 담당 사무차장, 한경택 정부협력 및 공보담당 사무차장 등 IVI 관계자가 참석했다.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은 "KAIST를 벤치마킹해 해외에 최초로 건립되는 학교인 만큼 케냐과학기술원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며, 설립 초기부터 IVI와 같은 국제기구와 연대·협력하는 노력이 조기 안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세 기관이 공동으로 기여함으로써 과학기술 다자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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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前 KAIST 총장, 이탈리아 국가 친선 훈장 수훈
신성철 전 총장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친선 훈장을 수훈했다. 훈장 수여식은 3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주관하는 이탈리아 국경일 리셉션에서 열렸다. 신 전 총장이 수훈한 국가 친선 훈장은 '이탈리아의 별 기사 훈장(Ordine di Stella d’Italia)'으로 이탈리아와 특정 국가 간 교류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수훈자는 이탈리아 훈장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장관이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추천하여 선정된다. 이탈리아 공화국 친선 훈장은 기사단 형식을 취하며, 신성철 전 총장에게는 기사(카발리에레-Cavaliere)급 훈장이 수여됐다.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조수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도 2019년 같은 친선 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신성철 전 총장은 2022년 11월부터 외교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직을 수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과학 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 및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공동주최한 ‘2023 한-이탈리아 메타버스와 윤리 심포지엄’ 개최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한시 체결했던 기초과학·첨단기술·우주항공 총 3건의 협력 MOU 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탈리아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수훈은 한-이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향한 이탈리아의 관심을 반영하고, 그간 신성철 대사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철 전 총장은 "영예로운 이탈리아 국가 친선 훈장을 수훈하게 된 것은 개인의 영광뿐 아니고 한국 과학계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 총장은 이어 "앞으로도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21세기 기술패권시대에 양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성철 전 총장은 서울대학교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KAIST 고체물리학 석사, 1984년 노스웨스턴대학교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나노자성학 분야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이공계 인재 양성의 혁신적인 리더로 지금까지 30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허 37건을 등록했다. 전문가 및 대중을 대상으로 430여회 강연을 진행했고, 80명의 박사후연구원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지도한 바 있다.
한편, 한국물리학회 및 한국자기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 및 한국한림원 종신회원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등을 다수 수상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총장 및 제2대 총장을 지냈으며, KAIST 16대 총장,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의 부의장(대통령 의장)을 역임했다. 2022년 11월부터 대통령이 임명한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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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렬 교수, UN 과학기술혁신포럼 발표
우리 대학 박경렬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9차 UN 과학기술혁신포럼(U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Forum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서 디지털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논의에 참여했다.
데니스 프랜시스(Dennis Francis) 유엔총회의장, 파울라 나르바에즈(Paula Narvaez)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의장의 주재로 120여 개국의 장관 및 각국 대표, 300여명 이해당사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회의다.박경렬 교수는 연구개발혁신이 각각의 SDG 목표에 기여하는 방안을 체계화할 것을 주문하고 인공지능 포용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DG는 2015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로 글로벌 빈곤 종식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년까지의 행동 계획을 뜻한다.
이번 회의의 결과보고서는 과학기술혁신의 역할에 대해 SDG 17개의 목표 중 빈곤종식(SDG1), 기아 및 식량안보(SDG2), 기후변화(SDG13), 거버넌스(SDG16), 파트너십(SDG17) 등 다섯 가지 목표에 심층적인 초점을 맞춰 7월 고위급 회담을 거쳐 9월 유엔총회 의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작년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UN SDG Summit)에 이어 이번 회의에 초청된 박경렬 교수는 앞으로 2030년까지의 목표 수정과 포스트 SDG의 새로운 유엔개발목표 구성에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박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한 회의는 UN TV로 중계되었으며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UN TV 바로가기: http://webtv.un.org/en/asset/k19/k19ri8wbn9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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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2024년도 NH-Amundi 장학증서 수여
우리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이 28일 대전 본원 패컬티클럽에서 2024년도 NH-Amundi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수여식에는 최성율 단장, 박용화(기계공학과), 서명은(화학과), 정기훈(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총 5명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NH-Amundi자산운용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 지원은 물론 학과 교수와 학생 간 멘토링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정서적 성장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올해는 정원호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여원준 화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권재명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안원배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 이인성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학생이 선발됐으며,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은 NH-Amundi자산운용과 함께 내년에도 장학 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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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인공지능 협력 강화, KAIST-앨런 튜링 연구소 협력 협정 체결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국책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영국의 앨런 튜링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와 이달 22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 주최한 'AI 서울 정상회의 2024'에 맞춰 체결된 이번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향후 두 기관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우리 대학김재철AI대학원(원장 정송)과 앨런 튜링 연구소 간의 인턴십·단기 파견 등의 인력교류와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한 지식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셸 도넬런(Michelle Donelan)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앨런 튜링 연구소와 KAIST 간의 합의 발표는 영국이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여 신기술이 제공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입증한다"라고 밝혔다.
앨런 튜링 연구소의 과학 및 혁신(국방 및 국가 안보) 책임자인 팀 왓슨(Tim Watson) 교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은 글로벌 과제와 글로벌 기회를 모두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인 KAIST와 중요한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양국이 이러한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 원장은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개발과 사용을 장려하고 인공지능이 모두를 위해 공평한 혜택을 보장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도록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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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과 K-Pop 글로벌 협력 시작하다
"우주의 칭기즈칸처럼 미래를 개척하고 정복하는 일꾼이 되어주세요" 이광형 총장이 최용호 대표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우리학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영입해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인연은 2022년 2월 KAIST 졸업식에서 시작됐다. 당시 KAIST는 대학 중에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한 총장 연설을 선보였다. 마치 시간을 거스른 듯 이광형 총장이 대학원생 시절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서 아바타 기술을 담당한 기업이 바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이래 메타버스, 아바타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 중인 '엔터테크' 기업이다.
3월 공개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시즌2'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와 같은 화제성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지드래곤을 영입하며 방송부터 음악에 이르는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IP를 확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양 기관은 교류를 강화하여 K-Pop 글로벌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 확보하고자, 지난 27일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 체결식과 함께 ‘슈퍼 IP를 기반한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주제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매세월 서연’에서 리더십 강의를 개최했다.
더불어 가수 지드래곤은 오는 6월 5일 대전시 유성구 우리 대학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KAI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의 주최로 열릴 예정인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이광형 총장과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향후 두 기관은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하여 AI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CHO, Chief Happiness Officer)는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추진 중인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 준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에 연구 협력을 이뤄나가겠다"라며 "K 콘텐츠와 문화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버추얼 등 기술과 융복합되어 글로벌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설립 의도를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우리 대학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KAIST DNA를 바탕으로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Culture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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