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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Ubiquitous Robots 2024 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 대학이 한국로봇학회, 뉴욕대학교(이하 NYU)와 공동으로 '제21회 Ubiquitous Robots 2024 국제학술대회'를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개최했다. 'KAIST-NYU 로보틱스 연구센터'의 주관으로 NYU 킴멜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지환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와 주세피 로이아노(Giuseppe Loianno) NYU 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경기욱 기계공학과 교수와 파록 아타시자(Farokh Atashzar) NYU 기계공학과·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동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았다. 명예 조직위원장인 린다 밀스(LInda G. Mills) NYU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및 KAIST와 협력하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학술대회가 열린 나흘 동안 7개의 워크숍이 열려 4명의 기조 연사 발표와 더불어 200여 편의 연구자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자데브 드사이(Jaydev P. Desai), 조지아텍 교수는 '로봇 공학이 경피적 및 혈관 내 시술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가능성(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n Robotics for Transcatheter and Endovascular Interventions)'을 주제로 심장 판막 질환인 승모판 역류를 해결하기 위해 승모판 삽입물을 전달하는 로봇 솔루션 개발 및 로봇으로 조종할 수 있는 가이드와이어 개발에 대하여 발표했다. 사미 하다딘(Sami Haddadin), 뮌헨공대 교수는 '스스로 학습하며 환경과 상호작용 하는 로봇 개발(building the machine and learning the self)'을 주제로 발표했다. 로봇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물체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로봇공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스스로 학습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시스템 개발을 소개했다. 카차 몸바우(Katja Mombaur) 카스루공대 교수는 '인간형로봇의 실세계에서의 행동지능 (Motion intelligence for humanoid robots in the real world: the roles of bio-inspiration and computational methods)'을 주제로 인간 운동의 일반 원칙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고, 모델에 기반한 방법과 모델 자유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설계된 인간형 로봇의 적응형 동작 제어 방법을 강연했다. 정순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교수는 '로봇 학습에서 컨트랙션의 중요성(Contraction is all you need in Robot learning)' 강연을 통해 실험실에서 직접 개발한 세계 최초의 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새로운 개념의 학습 기반 계층적 최적제어 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실용적 비행로봇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했다. 학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NYU의 로봇 관련 연구실을 둘러보는 테크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돼 ▴ 수술로봇·햅틱 및 상호작용 로봇·뇌파기판 인터페이스 등을 연구하는 파록 아타시자 교수의 '메디컬 및 상호작용 지능로봇 실험실(Medical Robotics and Interactive Intelligent Technologies Lab)' ▴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중로봇의 자율성 개발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주세피 로이아노 교수의 '민첩한 로봇 및 인지 실험실(Agile Robotics and Perception Lab)' ▴ 제어, 네트워크, 비선형 동역학에 기반을 둔 물리시스템의 모델링, 해석, 그리고 소프트로봇 응용시스템을 개발하는 마우리지오 포리리(Maurizio Porfiri) 교수의 '동역학 실험실 (Dynamical Systems Lab)' 등을 방문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로봇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정 기계공학과 학과장을 포함해 박형순, 김진환, 박해원 기계공학과 교수와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동만 전산학부 교수 등 로봇 분야를 연구하는 다수의 우리 대학 교수와 NYU의 로봇 및 제어 관련 분야 교수도 전원 참석해 뜻깊은 학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김정 기계공학과 학과장은 카츠오 쿠라바야시(Katsuo Kurabayashi) NYU 기계항공공학과 학과장과 양 학과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 우리 대학과 NYU의 가시적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총괄한 유지환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KAIST-NYU 로봇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를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로봇 학회가 로봇 분야 중·소규모 학술대회로서 세계적인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5
조회수 1026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 대학은 7월 18일(일)부터 22일(목)까지 5일간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rbon Dioxide Utilization, 이하 ICCDU 2021)'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활용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인 이산화탄소 전환 부분의 세계적인 학자인 량시판(L.S. Fan)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수와 이상엽 우리 대학 연구부총장을 포함해 재료공학·화학·생명화학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1명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 (ICCDU)는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위해 1991년 설립되어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참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산화탄소의 열적/촉매 전환(Thermal and catalytic conversion) ▴전기화학적/광화학적 전환(Electrochemical and Photochemical conversion) ▴생명공학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 기술,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의 전 과정 평가(Life-cycle assessment) 및 기술 경제성 분석 (Techno-economic analysis) 등 크게 5개의 주제를 아우르는 재료공학·화학·화학공학 분야에서 130여 편에 달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성과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과 영연방 소속이 아닌 과학자 중 유일하게 세계 3대 아카데미(미국공학한림원, 미국국립과학원, 영국왕립학회) 회원에 동시에 선임된 석학인 이상엽 KAIST 교수,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미립자 분야 대표적 학술지인 미립자기술학술지(Powder Technology) 편집장 량시판(Liang-Shih Fan)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수, 국제플라즈마화학학회(International Plasma Chemistry Society) 이사회 이사 및 부회장을 맡은 안네미 보가츠(Annemie Bogaerts) 앤트워프 대학 교수, 중국촉매학술지 부편집장 타오 장(Tao Zhang) 중국과학원 교수,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경영자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촉매분야 대표적 학술지인 촉매학술지(ACS Catalysis) 편집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오픈어세스 미국화학회지(JACS Au) 편집장을 맡은 크리스토퍼 존스(Christopher W. Jones.)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학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 현황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대표적 학술지인 이산화탄소 활용 학술지(Journal of CO2 Utilization, 편집장: 박상언 인하대 교수, Impact factor: 7.132)와 한국화학공학 학술지(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 편집장: 이재형 우리 대학 교수, Impact factor: 3.309)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지속 가능한 사회 설립을 위한 첨단 공학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특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매년 세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어 온 ICCDU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학술대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와 한국화학공학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이재우 교수(생명화학공학과 학과장, Journal of CO2 Utilization 편집위원)는 "ICCDU 2021의 개최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석학들이 학술교류 및 네트워킹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은 홈페이지(http://iccdu202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19
조회수 9065
김원준 교수, KAIST-NUS 공동 〈국제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 주최
〈 김원준 교수 〉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가 공동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혁신 및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AIEA-NBER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와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 (Asia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Association, AIEA)는 8월 싱가포르국립대학(NUS)에서 KAIST-NUS 공동 국제학술대회인 'The 7th AIEA-NBER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를 주최(hosting)한다. 8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 학회는 혁신 및 기업가정신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과학기술혁신정책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김원준 교수가 MIT 슬로안 경영대학원(Sloan School of Management)의 스칸 스턴(Scott Stern) 교수,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조시 러너(Josh Lerner) 교수와 공동으로 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학회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소속된 미국 주요대학 연구자들과 동경대, 칭화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협회 (Asia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Association, 김원준 교수 회장)’ 간의 협력으로 진행이 된다.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1명을 포함해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경영 및 경제 분야 석학들이 소속된 미국의 대표 경제 및 경영 분야 연구기관이며, 매년 미국 소수의 석학들만 선정돼 구성된다. 이번 학회는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혁신 패러다임과 기업가정신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경영, 경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듀크 경영대학 애시시 아로라(Ashish Arora),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아리엘 도라 스턴(Ariel Dora Stern) 교수, 동경대 카즈유키 모토하시(Kazuyuki Motohashi) 교수, 칭화대 가오 슈동(Gao Xudong) 교수,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 경영대 제프 퍼먼(Jeff Furman) 교수, 싱가프로국립대학 경영대의 얀보 왕(Yanbo Wang) 교수 등이 조직위원회를 맡는다. 김원준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산업미래전략연구센터 (KAIST Center for Industrial Future Strategy)와 싱가폴 국립대(NUS)가 공동 협력 및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학회를 통해서 혁신 및 기업가정신, 과학기술정책 분야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정보는 링크( http://www.aiea-nber.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07
조회수 13809
스마트폰으로 시공간 뛰어넘는 문화유산 관람한다
〈 우 운 택 교수 〉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 김정화, 우운택 교수 공동연구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모바일 증강현실 플랫폼 ‘K-컬쳐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1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증강현실을 통해 문화유산이나 유적지의 과거를 체험하고 엿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 혹은 객체를 인식한 후 단순한 부가정보만을 제공했던 기존 모바일 증강현실을 넘어 향후 모바일 증강현실 응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의 핵심 기술은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메타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유산 공간의 현재와 과거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플랫폼을 실행한 후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스마트폰에 비추면 관련 문화재에 대한 설명이 제공된다. 데이터베이스가 연계됐기 때문에 문화재청, 박물관포탈의 E-뮤지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연구팀은 또한 문화유산과 관련된 인물, 유물, 장소, 사건 등을 정의하고 연관관계를 분석해 온톨로지를 설계하고 구현했다. 창덕궁 인정전을 예로 들면 유물 카테고리에서 ‘인정전을 구성하는 이화문 장식’을, 사건 카테고리에서 ‘인정전에서 발생한 왕세자탄강진하례’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자 독립적으로 구축된 정보 간의 연계가 가능하고, 개발 후 소비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컬쳐 타임머신은 이름처럼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시대에 있었던 사건, 사진, 연관성을 지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증강현실을 통해 현재 문화유산의 모습에서 과거 모습을 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증강현실 플랫폼의 기반인 데이터모델 및 메타데이터 표준은 작년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정식 인준됐다. 박물관, 도서관 등 각기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루는 기관을 통합하는 유럽의 유로피아나 프로젝트(Europeana Data Model : EDM)처럼 국내의 다양한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 데이터 모델 KCHDM(Korean Cultural Heritage Data Motel)을 개발해 표준화했다. 우 교수는 “증강현실 콘텐츠의 메타데이터 체계를 개발하고 표준화해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의 재사용 및 개별 플랫폼과 독립적으로 콘텐츠 공유가 가능케 할 것이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정보시스템과 소셜미디어 기반의 신뢰성 높은 추천 정보, 사용자 프로파일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연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증강현실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상에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포스트미디어(대표 홍승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지원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 논문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HCI International 201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그림 설명 그림 1. 스마트 유적지 투어 지원 플랫폼 ‘K-Culture Time Machine’의 개념도 그림2. 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서비스 구동 실제 화면
2016.01.29
조회수 13794
정기준 교수, 2015 담연학술상 수상
〈정 기 준 교수〉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정기준 교수가 한국생물공학회에서 주관하는 ‘2015 담연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담연학술상은 한국생물공학회가 45세 이하 생물공학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최근 5년간 단일 주제 관련 연구업적 중 국제학술지 및 생물공학회지에 게재된 논문과 특허 및 기술이전 등의 우수성에 대한 업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정기준 교수는 항체를 비롯한 의약 단백질 개량 및 고효율 생산을 위한 미생물 개량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업적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생물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2015.10.19
조회수 8857
우운택 교수, 스마트 클라우드 쇼 기술 시연
우 운 택 교수 우리 대학 문화기술대학원(CT) 증강휴먼 연구센터의 우운택 교수 연구팀이 16, 17 양일간 진행되는 스마트 클라우드 쇼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우운택 교수 연구팀은 아바타와 손을 기반으로 원격협업 작업을 지원하는 ‘안경형 증강현실 플랫폼’ 기술을 시연한다. 또한 손 동작 추적 및 인식 관련 기술논문을 유비쿼터스 지능로봇 국제학술대회(URAI) 2015에서 발표하고, 원격협업 기술논문을 원격존재 및 가상현실 관련 국제학술대회 ICAT-EGVE 2015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원격협업 시스템은 2차원 스크린을 활용하고 복잡한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했기 때문에 일반사용자의 환경에 도입하기 어려웠다. 개발된 기술은 증강현실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가 착용자의 손을 인식하고 추적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원격에 있는 상대의 아바타와 현실 공간에 있는 착용자의 손이 증강된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일반사용자들도 원격의 사용자와 동일한 공간에서 같이 작업하는 것과 같은 공존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자가가림 상황에서도 손가락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에 추적해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손 기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손동작 인식 추적기술이다. 이 방법을 통해 안경 착용자는 증강된 콘텐츠를 실제 물체처럼 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아바타와 연동하면 상대방과 증강된 콘텐츠를 같이 만지거나 조작하며 협업할 수 있다. 이 기술이 활발해진다면 물리적 이동비용 감소를 통한 생산성의 증대, 교통수단 이용 감소로 인한 사회간접비용 절감과 같은 경제적 효과 등이 기대된다. 우 교수는 “이 기술을 통해 물리적 이동비용 감소와 몰입감 높은 협업 환경의 실현이 가능해진다” 며 “의료, 교육, 훈련, 오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의 개발과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그림 설명 그림 1. 안경형 증강현실 플랫폼 및 원격협업 개념도
2015.09.14
조회수 8755
웹 분야 세계 최고 콘퍼런스 국내 첫 개최
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인 ‘2014 국제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 WWW 2014)가 오는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웹에 대한 기술,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됐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이 분야 연구자,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KAIST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정보과학회와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The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웹의 창시자인 영국 팀버너스리(Sir Tim Berners-Le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퀴루 수석부사장(Dr. Qi Lu), 카네기멜론대학 크리스토스 팔루소스 교수(Prof. Christos Faloutsos) 등 웹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하며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애시쉬 고엘(Asish Goel) 트위터 리서치 펠로우, 라피 크리코리안(Raffi Krikorian) 트위터 부사장, 라마나단 구하(Ramanathan V. Guha) 구글 펠로우, 요엘레 마렉(Yoelle Maarek) 야후 리서치 부사장, 데이비드 민(David Min) LG 스마트TV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얀 페더슨(Jan Pedersen)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자, 파벨 세르듀코브(Pavel Serdyukov) 얀덱스 연구책임자, 라메쉬 시타라만(Ramesh Sitaraman )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 교수, 휴 윌리엄스(Hugh Williams) 피보탈 부사장 등 세계 유수의 웹 분야 기업 책임자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SK Planet, 다음, LG전자 등 국내기업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책임자들도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자, 기업, 표준단체, 사용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웹의 미래, 정보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 모두 200여편의 논문 발표, 34개의 워크숍, 튜토리얼, 2개 분과 15명의 초청강연, W3C의 웹 표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혁신자모임(BigData Innovators Gathering, BIG 2014)과 웹 접근성모임(Web for Access, W4A 2014)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장인 KAIST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는 “한 방향 접근성인 1세대 웹에서 블로그 등 양방향 소통인 2세대 웹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나아가 정확한 문서 검색을 위한 3세대 웹인 시맨틱 웹이 부상하는 등 웹 기술은 2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WWW2014는 한국과 세계가 웹과 정보화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웹의 향후 25년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www2014.kr)에서 2월 17일(월)까지 하면 된다.
2014.02.12
조회수 17464
황규영 특훈교수서울대 차상균 교수팀, IEEE ICDE 2015 서울 유치
우리학교 황규영 특훈교수와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팀이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 (IEEE ICDE)을 2015년에 유치했다. IEEE ICDE는 VLDB, ACM SIGMOD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분야 3대 국제학술대회로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전 세계 최고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학술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황 교수가 General Chair로 유치해 개최한 VLDB 2006 학술대회에 이어 9년 만에 이 분야 최고의 학술대회를 또 다시 개최, 그 동안 VLDB 개최로 한 단계 격상되었던 우리나라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에서 황규영 교수는 Honorary General Chair를, 차상균 교수는 IBM Almaden 연구소의 저명 연구자 Guy Lohman 박사와 함께 General Co-Chair를 맡는다. 대회 조직에는 KAIST, 서울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국내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다수 참여하며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등이 후원한다. IEEE ICDE 2015는 G-20 정상회담이 열린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황규영 특훈교수는 현재 IEEE ICDE 학술대회를 관장하는 IEEE Technical Committee on Data Engineering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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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아줄꺼야, 네 꿈에...
- URP(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 실시 후 학부생 연구실적 두드러져 -- 17일 2011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 갖고, 최우수상에 서재경, 트란 안 투(자연‧생명과학), 안건식(공학), 봉경렬(IT) 학생 선정 - 2009년 학부 2학년 재학 중 ‘학부생 연구 참여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또 지난 1월에는 말라리아 연구를 위한 광학영상 기술을 분석해 셀(Cell) 자매지에 표지논문을 발표한 화학과 4학년 조상연 학생. 2006년 학부 3학년 때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우수상을 받고 동 대학원에서 관련분야 후속연구를 진행해 이달 24일 졸업하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이슬기 박사. 이처럼 KAIST에는 학부생이지만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욕에 날개를 달아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200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학부생연구 참여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 Program)’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창의학습관 401호에서 ‘2011년도 URP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에 생명과학과 4학년 서재경, 트란 안 투(자연‧생명과학분야),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1년차 안건식(공학분야), 전기및전자공학과 4학년 봉경렬(IT분야)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참가경비 약 35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KAIST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URP는 MIT ‘학부생 연구기회 프로그램(UROP, 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다. 학교는 매년 2차에 걸쳐 학부생을 대상으로 URP 연구과제 신정을 접수받는데 회당 단독 60여개, 팀 당 20여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URP를 신청한 학부생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단독 또는 2~3명의 학생이 그룹으로 약 6개월 동안 연구비지원과 함께 지도교수와 조교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는 URP는 출범 후 2년 만에 KAIST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난 2008년부터는 전국 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시돼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용제 연구개발팀장은 “‘06~’10년에 발표된 연구과제들은 특허 3건, 논문게재 14건, 해외학회 참가 29건, 대회수상 4건을 기록했다”며 “URP를 통해 학부생으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훌륭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또 “그동안 학부생들로부터 접수한 연구계획서도 2008년 154건에서 2009년 189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220건, 251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학부생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연 학생도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URP를 통해 뛰어난 교수님들의 지도와 함께 학교의 충분한 재정지원에 힘입어 마음껏 연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 착용형 수면다원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전기 및 전자공학과 이슬기 박사과정에게는 URP가 더욱 특별하다. 이슬기 박사는 “학부 3학년학생이던 2006년에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로 URP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위에 입상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된 웨어러블 헬스케어용 SoC(System on Chip) 및 시스템에 관한 연구 과제를 대학원에서도 수행해 오는 24일 박사 학위를 받는다”며 URP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슬기 박사는 대학원에서 수행했던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책 연구소인 Holst Centre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취업에 성공, 생체신호의 측정 및 분석에 관한 임상실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주요내용 - 단독, 혹은 2-3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독창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한 후 심사를 통해 선정 -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 교수 및 조교들의 적극적 참여와 책임감 고양을 위해 지도수당 지급 - 학점부여 (연구 및 졸업연구학점, 3학점) - 수행종료 후 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과제 포상 ❒실시 목적 KAIST 학부생들의 창의적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연구기간 : 약 6개월 ① 프로그램 공고 및 안내 ② 과제 제안서 접수 ③ 과제 수행자 선정 ④ 프로그램 수행 학부생 O/T실시 ⑤ 프로그램 지원 - 지도수당 및 장학금 지급, 지도교수별 연구비 계정 오픈 <개별연구과제> 지도교수 수당 : 학기당 1,500천원 조교 수당 : 학기당 1,000천원 참여 학생 * 단독 : 장학금 1,000천원+연구비 1,500천원 * 팀 : 1인당 장학금 800천원+연구비 2,000천원 <그룹세미나> 지도교수 수당 : 학기당 1,000천원 조교 수당 : 학기당 800천원 세미나지원비 : 1,500천원 ⑥ 중간보고서 제출 ⑦ 연구수행 ⑧ 연구종료 및 보고서 제출 ⑨ 시상 및 평가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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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교수, PowerMEMS 국제학술대회 대회장 선임
우리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조영호 교수(53)가 2011년 개최되는 파워멤스(PowerMEMS, Power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국제학술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1차 PowerMEMS 국제학술대회는 2011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교수는 MEMS분야 미국 최초의 기계공학 박사로서 MEMS기술의 발생지인 미국 버클리 대학의 BSAC(Berkeley Sensor & Actuator Center) 설립 시 연구에 참여한 이래 극미세 기술분야를 선도해 온 1세대 연구자다. PowerMEMS란, 일상 속에 존재하는 극미세 진동이나 환경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식물의 광합성처럼 햇빛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고 변환하는 나노 및 마이크로 크기의 기계전자시스템으로 미래 녹색성장 및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핵심 분야다. 2000년 시작된 이 학술대회에서는 극미세 에너지 생성과 변환에 관한 전 세계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수논문 발표와 시상식을 갖는다.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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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국제학술대회 개최
- 보다 즐겁고 정교한 가상 세계 구현을 위해 세계 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 - 현실과 컴퓨터, 디지털 미디어 공간의 간극을 좁히는 미래 방향 제시 -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가상세계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공간이 아니다.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산업은 세계의 신지식경제를 주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첨단과학, 디자인, 예술이 인간의 창의력, 감성, 지능과 결부될 때, 가상세계는 우리의 일상과 한층 더 닮게 되고, 이 세계에서 겪는 간접 경험을 통해 우리는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고 해결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게 된다. 가상세계를 보다 더 정교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컴퓨팅(Entertainment Computing)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이 고민을 함께 나눈다. 우리학교는 국제정보처리총연합회(IFIP, UNESCO산하기관)와 공동 주관으로 “제9회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국제학술대회(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tertainment Computing, ICEC 2010, 대표 조직위원장 KAIST 양현승 전산학과 교수)“를 9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컴퓨팅/디자인/컨텐츠”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학회(ICEC 2010)에는 조지 잡러브 소니 픽쳐스 부사장, 맥시밀리아노 가스파리 워너 브라더스 부사장, 돈 마리넬리 카네기멜론대학 엔터테인먼트공학연구소장, 키이스 데블린 스탠포드대학 H-STAR 연구소장, 미디어아트 계의 최고 원로인 로이 애스콧 플래니터리 콜리지움 회장, 아바타/매트릭스/스파이더맨/수퍼맨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남가주대학(USC)의 폴 데베벡 교수, 일본 가상현실학회설립자 수수무 다치 동경대 교수, 시게루 사이토 Tose(닌텐도게임제작사) 회장, 준이치 오사다 NEC 수석디자이너 등 산학연 글로벌 리더 15명이 기조 및 초청연사로 참여한다. 컴퓨터그래픽스, 가상현실, Telepresence, 3D/4D, 모바일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로봇디자인,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미디어 아트 등 최첨단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 초청강연, 워크샵, 논문발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컴퓨팅학회(ACM), 일본정보처리학회(IPS), 아시아디지털아트 앤드 디자인학회(ADADA), Elsevier 출판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컴, 한국정보과학회,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한국HCI학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한국게임학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 www.icec2010.or.kr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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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 개최
- 오는 12월1일부터 3일간, KAIST와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 총 7개의 특별강좌와 1백10여편의 관련논문 발표 예정- 국내 처음 개최, 19개국 2백여명의 로봇관련 최고 저명 인사와 석학 대거 참여 세계 최대 학술단체 중 하나인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 Institute for Electric and Electronic Engineers) 주관으로 휴머노이드 로봇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Humanoids 2008, 8thIEEE International Conferenceon Humanoid Robots)가 오는 12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KAIST와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기계공학과 오준호(吳俊鎬, 54) 교수는 2007년 美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개최되었던 Humanoids 2007 회의에서 2008년 대한민국에서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열띤 심사와 경쟁을 거쳐 학술대회를 유치케 되었다. 올해로 8회째로 맞는 이 학술대회는 지난 2000년 美 보스턴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주요 로봇 과학기술 중심지에서 개최된다. 일본 쯔쿠바(Tsukuba), 이탈리아 제노아(Genoa),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에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KAIST 오준호 교수가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자동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주관으로 세계 19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로봇관련 최고의 저명인사와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국내외 로봇관련 저명인사들이 강의하는 로봇 관련 7개의 특별강좌가 있고 이어 2일과 3일에는 110여편의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200여편의 제출된 논문 중 전문가들에 의해서 110여편의 구두 및 포스터 논문을 특별히 엄선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열리는 전시회에는 국내외 6개 로봇 관련 기업이 제품을 시연함으로써 기업체와 연구자간의 기술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착용로봇 HAL을 개발한 일본 쯔쿠바대학의 요시우키 산카이 교수와 인체동역학 분야의 대가인 미시간대학 아트 쿠오 교수의 특별 강연이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강연회(제목: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기술)가 있다. 이 강연회는 무료이며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학술회의 홈페이지(www.humanoids2008.org)나 이메일(secretary@humanoids2008.org)을 통하여 사전등록(50명)할 수 있다. 인간을 모방한 휴머노이드로봇은 기술 발전에 대한 상징성이 매우 크고, 현재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공간에 직접 투입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을 위한 노력이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는 최첨단 국제로봇산업기술교류 증대와 함께 IT기술 강국으로서의 한국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로봇기술에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8회 휴머노이드로봇 학술대회의 대한민국 개최는 우리나라의 로봇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며, 내방하는 해외 전문가들에게 다시한번 우리의 기술을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기간 중 모든 참석자는 KAIST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소장 오준호 교수)와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센터(소장 권동수 교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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