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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최
우리 대학은 (사)한마음교육봉사단(대표: 최병규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과 함께 `제4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일(토)에 대전 KAIST 본원에서 개최한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녀의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학교 교사와 소통해 가정에서 학습지도를 담당할 수 있도록 돕고, 자녀들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해 학업 능력을 향상하고 자기주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이번에 KAIST에서 열리는 `한마음꿈나무 명문 대학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엄마학교 동문 가정의 자녀들 학교로 초청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KAIST 졸업생 벤처기업 조직인 한국과학기술인협회(회장 박선순)의 후원으로 전국 12개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동문가정과 인솔 교사, 센터관계자 등 총 5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성철 KAIST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습지도를 잘 한 엄마를 선발해 수상하고 장려금을 지급하는 우수가정학습지도 시상식과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 중 초졸 검정고시 만점자에게 메달을 수여 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가정학습지도 우수사례 발표, 자녀교육전문가 강연,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과학캠프 및 창의학습프로그램, KAIST 동아리 공연 관람, 다문화엄마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한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과학캠프 및 창의학습프로그램은 KAIST 교육봉사동아리 SEED가 주관하며 일상적인 학교 교육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창의력과 과학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준학 KAIST 교육봉사동아리 SEED 회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2년)은 "대전뿐만 아니라 먼 지역에서 오는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지난여름부터 실험 아이템을 조사하고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ˮ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자녀들이 KAIST에서 과학과 공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젝트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ˮ고 전했다. 전년도에 이어 자녀 교육 소통 관련 패널토의를 진행을 맡은 김영걸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ˮ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에서도 행복한 웃음과 자녀들의 밝은 미래가 확산되길 희망한다ˮ고 전했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2015년 설립 이래 현재 전국 12곳(대전·서울·장성·나주·목포·아산·경산·김제·음성·달성·시흥·포항)에 다문화엄마학교를 개설하여 매년 2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9.10.29
조회수 9086
학생봉사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서 교육봉사
우리 대학 학생봉사단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과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 36명이 10일 오전 11시 30분 영빈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 20명,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 16명의 학생과 교직원 2명 및 박오옥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봉사단은 과학, 의료 분야의 세계적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 지영석 회장과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기부금 지원을 받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봉사단 이름을 명명했다. 지영석 캄보디아 봉사단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해 호산나 고등학교에서 7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6일까지 과학 실험 교육봉사를 한다. 장병규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19일 인도 자카르타로 출발해 밥퍼 해피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 산또루까스 고등학교에서 12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과학실험, 아두이노 교육 등의 봉사를 한다. 이 밖에도 케이 팝 댄스와 제기차기, 씨름 등 전통놀이, 한글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캄보디아에 학생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을 확대해 인도네시아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박오옥 교학부총장은 “봉사와 희생정신, 도전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활동은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건강히 봉사활동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0
조회수 10447
도농지역 간 교육불균형 문제 해소에 앞장서는 교육봉사단체 '여행하는 선생님들'
<사진설명> 지난 여름 강원도 평창군 대화중학교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여행하는 선생님들' 지리적,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20대 청춘들의 힘으로 어떻게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역 간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소외지역의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대학을 비롯해 충남대·한남대 등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대전지역 대학생 모임인 ‘여행하는 선생님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대도시와 농어촌 등 소외지역 간에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20대 도시지역 대학생들에는 본인의 재능을 이용한 교육기부와 국내여행을 통한 새로운 경험제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9월 발족한 대전지역 대학생들 모임이다. 올 11월 현재 우리대학 물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원식 팀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13명으로 가장 많지만 충남대 학생도 2명, 한남대 학생 1명도 의기투합해 서로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작년 겨울방학과 올 여름방학 동안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경상북도 울릉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전국 9개 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정원식 팀장이 ‘여행하는 선생님들’이란 모임을 발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작년 여름 1달간 우리나라 동쪽 끝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지방의 교육수요에 반해 교육공급은 굉장히 부족하고 이마저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난 후부터다. 정 팀장은 “울릉도내 중·고생의 사교육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학생들은 만족스럽게 생각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다니는 형편”이라며 “실제로 방학 때마다 울릉도를 떠나 대구에 있는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도농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울릉도는 현재 군청에서도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지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 팀장의 솔직한 평가다. 이후 울릉도에서 교육봉사를 하던 정 팀장은 울릉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뜻을 같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팀원 모집에 적극 나섰다. 올해 초 ‘지방 교육재정 알리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문을 닫은 학교 수는 농어촌 지역이 가장 많은 전남이 80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704개, 경남 558개, 강원 448개, 전북 322개 순으로 농어촌 지역이 많은 곳일수록 폐교 학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밖에 최근 이슈가 됐던 교사들의 농어촌 기피현상 또한 함께 어우러지면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교육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지역 간에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팀원들이 직접 소외된 지역을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가서 1주일간 교육봉사를 한다. 다만 특별한 점은 이들 팀원들이 모두 대학생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지 않은 선배들로서 심리적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학생들이 원하는 입시나 공부법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며 또 고민 등에 대해 서로 격의 없이 상담하고 조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여름 또는 겨울방학 전에 오픈 미팅을 통한 설명회와 면접을 통한 선발, 오리엔테이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팀원을 선발, 교육하고 지역학교나 군청 또는 교육청 등 지역기관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확정한 소외지역에 교육기부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작년 겨울에는 전북 부안고를 시작으로 강원 정선고, 전남 고흥고와 녹동고 등 4개 지역 고등학교에서, 올 여름에는 연평도의 연평중고등학교와 강원도 평창의 대화중학교, 전남 신안군의 도초고등학교, 보성군의 보성고등학교, 경남 남해군의 남해제일고등학교 등 5개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올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10여 군데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인데 지난 11월 10일과 12일 각각 겨울 교육봉사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17일까지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정 팀장은 밝혔다. 매년 대학입시에도 ‘농어촌 특별전형’이 존재하는데 이는 학생과 부모가 중·고등학교 시절을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어촌 소재 학교를 다닐 경우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입학전형이다. 이같이 입시에서도 농어촌 소재지의 학생을 따로 받을 정도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분명히 존재하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농어촌 전형이라는 입시시스템을 만들기 보다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도농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여행하는 선생님들’의 의미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2017.11.13
조회수 10736
한마음교육봉사단, 제2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행사 개최
〈 한마음교육봉사단 〉 우리 대학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최병규 명예교수가 대표로 재직 중인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제2회 한마음꿈나무 KAIST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우리 대학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그 자녀들과 가족을 KAIST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1회 행사에는 120여 명이 참가했고 오는 29일(일) 오후 2시에 진행될 2회 행사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사단은 명문대학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시킬 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폭 넓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봉사동아리(SEED)의 지원을 통해 KAIST 홍보동영상 시청, 단체 보물찾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융합과학 프로그램(인터렉티브 아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국화축제 관람, 학생식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2015년 자녀교육을 챙기는 엄마를 양성하는 다문화엄마학교를 개원한 이래 전국 시, 도로 확산 중이다. 현재 서울시 성북구, 전남 나주시, 장성군에 학교를 개원했다.
2017.10.26
조회수 9280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발대식_21일 개최
우리대학은 21일 오후 대전 본교 교수식당 3층 영빈관에서 신성철 총장과 김영걸 글로벌리더십센터장, 김영길 부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엄현준 학생(원자력및양자공학과 3학년) 등 학생 봉사단원,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학생을 대상으로 ICT 관련 교육과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해외 봉사프로그램인데 우리대학 글로벌리더십센터가 2015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의 후원을 받아 시행해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신성철 총장 격려사를 시작으로 봉사단 선서와 사전 안전교육·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32명의 학생과 이들을 인솔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맡은 교직원 2명 등 모두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PP프리카·KAI-Tigers·WITH 등 총 8개 팀(팀당 4명으로 구성)으로 나눠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대(AAIT) 및 아다마 공대(ASTU), 탄자니아 넬슨만델라대 등 2개국 3개 대학생을 대상으로 ICT 교육 및 문화교류 등에 관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약 1달간이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접수받은 참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그리고 5월 18일까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모두 32명의 학생 봉사대원을 선발했다. 총 지원자는 68명으로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대학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의 현지 요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준비했는데 프로그램은 대학생 대상의 △ICT 교육과 △문화교류 △주말 농장 및 과학실험 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봉사단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전체 봉사활동 내용의 70%를 차지하는 ICT 교육인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대와 아다마 공대에서 각각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윈도우·MS워드·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 이용법 등에 관해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탄자니아에서는 또 넬슨만델라 대학생들과 함께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아두이노(Arduino)를 이용한 Water tank control 등 실용 ICT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 아두이노(Arduino): 기기 제어용 기판으로 오픈 소스의 방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센서나 스위치 등의 다양한 부품을 연결할 경우 로봇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차원의 신호를 감지하여 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사운드 구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다. 오픈 소스 방식이므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만들 수 있고 수정도 용이한 게 큰 특징임. 봉사단은 이밖에 K-Pop 댄스와 제기차기·씨름 등 전통놀이와 비빔밥·송편 만들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한글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말에는 특히 인근 농장을 찾아 봉사를 하고 인근 초등학교와 고아원을 찾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실험과 체육·미술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신성철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각자 개인적인 여러 계획을 세워 바쁘게 지내야 할 때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 가장 멋진 KAIST 대학생이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6.21
조회수 16317
학생봉사단,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전공연계 교육봉사
우리 대학 학생봉사단(단장 오세웅 기계공학과 4년)이 1월 6일(금)부터 17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호산나학교에서 ‘과학·IT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해외교육봉사에 나선다. 우리 대학 재학생 17명으로 구성된 학생봉사단은 약 3개월간의 공동 작업 및 훈련을 통해 과학수업, 아두이노(Arduino) IT수업과 문화공연을 준비했고,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교육 및 봉사정신 교육, 캄보디아 언어 등도 익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과학 기자재와 과학교육 및 IT 경험이 부족한 캄보디아 학생들이 실험과 학습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산나학교 고등학생 1~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전공과 연계한 과학실험과 수업을 실시하고, 아두이노를 사용해 스마트 선풍기와 모형자동차 등을 만드는 IT 수업도 실시한다. 또한 K-pop 댄스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 체험, 캄보디아 민속 춤 배우기 등 문화교류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오세웅 봉사단장은 “모든 단원들이 봉사의 전반적인 준비부터 수업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봉사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캄보디아 학생들과 과학, IT 그리고 한국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7.01.06
조회수 9012
“배낭여행 대신 에티오피아로 IT 교육봉사 갑니다.”
“방학 중 배낭여행을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며 봉사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에티오피아로 교육봉사를 떠나는 박수현‘월드 프렌즈 IT 봉사단’부단장(원자력및양자공학과 2년)은 이같이 말했다. ‘월드 프렌즈 I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학생을 대상으로 IT 교육과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다. KAIST 리더십센터가 지난해부터 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시작했다. KAIST 학부생을 대상으로 32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80여 명이 지원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수현 부단장은 “최근 여름방학에 여행 대신 봉사를 떠나려는 KAIST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 재학생 지원자가 30여 명 정도였는데 올해는 8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영희 학생생활처장은 “해외봉사는 준비기간과 실제 봉사기간을 합해 두 달이 소요돼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시간이지만 방학을 더 의미 있게 보내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선발된 학생들은 방학이 시작되자 교내에 2주 동안 머물면서 현지에서 교육할 프로그래밍 교재를 자체 제작하고, 어떤 문화교류 활동을 할 것인지 등을 논의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 대학생 대상 프로그래밍 교육 △ 현지 대학생과의 문화교류 △ 초․중․고 방문 과학실험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프로그래밍 교육이다.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원(AAIT)에서 현지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윈도우 ․ MS Office ․ 포토샵 ․ 홈페이지 만들기 등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김영희 처장은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지난해 프로그래밍 교육이 너무 좋았다는 소문이 있어 올해 캠프에 12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캠프 참가자 350명을 선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부단장은 “에티오피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정전이 되고, 대학 내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가 없어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현지 대학생들이 PC도 제대로 다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을 듣고 PC 프로그램을 먼저 교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또 K-POP ․ 한국영화 감상하기 ․ 윷놀이 ․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방문해 과학실험 및 IT 교육과 미술 ․ 체육 수업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아마다 과학기술대학교 학생 30명에게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대회(ACM-ICPC)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및 문제해결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KAIST와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원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지난 6월이인 KAIST 명예교수가 동 대학의 원장에 임명돼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근 해당 대학의 재학생이 KAIST 외국인전형에 합격해 2014년 4명, 2015년 4명이 입학했다. KAIST는 이번 봉사활동 준비하면서 마련한 노트북, 컴퓨터 등 1300여만 원에 상당하는 기자재도 현지 대학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영희 학생생활처장은 “이번 교육봉사는 IT기술 전수를 통해 지구촌의 정보격차를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서로 다른 문명권에 사는 젊은이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지상군을 파견한 나라로, 당시 황실 근위대 소속 병력을 중심으로 3500여명이 참전해 200회 이상의 전투에서 대부분 승리했다고 알려졌다.끝.
2016.07.12
조회수 12130
KAIST 학생봉사단, 캄보디아서 전공과 연계한 교육봉사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전공과목과 연계한 해외 교육봉사에 나섰다. KAIST 학생봉사단(단장 배상범 생명화학공학과 4학년) 19명은 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호산나학교에서‘과학과 문화’를 주제로 교육봉사를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과학 기자재와 과학 이론수업이 부족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실험과 학습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AIST가 마련했다. ‘KAIST 학생봉사단’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19명이 선발됐다.이들은 팀별로 모여 과학수업과 문화공연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준비해 왔으며, 출발 전에 안전관리 교육을 받고 간단한 캄보디아어도 익혔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호산나학교 고등학생 1~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물리 ․ 화학 ․ 생물 등 전공과 연계한 과학실험 및 이론 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뮤지컬 난타 공연 ․ 한국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 알리기 수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방과 후와 주말에는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배상범 KAIST 학생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KAIST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되고,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는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 발대식은 지난 12일(화) 오후 KAIST 영빈관에서 강성모 총장, 주요 보직자, 학생 봉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끝.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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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교수 주축 다문화엄마학교 1기 입학식 개최
최병규 명예교수 우리 대학 명예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한 다문화엄마학교의 제 1기 입학식이 14일 오후 2시 IFC 소망교회 선교센터(동구 태전로 27 평안빌딩 5층에서 진행됐다. 23명의 1차 합격자 중 면담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다문화엄마학교 1기 합격자들은 이번 16일부터 원격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을 수학할 예정이다. 조직의 전체 과정을 관장한 최병규 명예교수(前 교학부총장)는 한마음교육봉사단장 및 다문화엄마학교의 교장을 맡아 다문화 교육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진은 한마음교육봉사단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거액을 쾌척한 도영규 명예교수(前 자연과학대학장)를 비롯해 김수용 융합교육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원격강의 촬영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박현욱 교학부총장은 봉사단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그 외에도 박승오, 김광준, 임세영 교수는 봉사단 창립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엄마의 지도력 부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없다’는 의견 아래, 이러한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다문화엄마학교, 다문화자녀학교, 의형제 멘토링, 인프라구축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최병규 교수는 “전체 신생아의 5%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며 “다문화자녀의 60%가 미취학 연령이기 때문에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낼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1. 다문화엄마학교 1기 입학식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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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봉사단, 캄보디아서 교육 봉사 활동
우리대학 학부 재학생 15명과 인솔직원 1명으로 구성된 KAIST 드림트리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이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호산나학교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KAIST 학생 봉사단’이 처음부터 기획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봉사단은 호산나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물리 ․ 화학 ․ 생물 등 전공연계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 태권도 ․ 미술 ․ 합주 등 예체능 교육 ▲뮤지컬 ․ K-POP 등 문화공연 ▲벽화그리기 ․ 학교 화단 꾸미기 등 노력봉사 등을 진행한다. 강성모 총장은 “이번 교육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지난 19일 오후 KAIST 영빈관에서 강성모 총장, 주요보직자, 학생 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끝.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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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담장학회, 대전교육청 교육감 표창 수상
[사진설명] 이상엽 미담장학회 회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20일 대전교육청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미담장학회(회장 이상엽)는 20일 대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미담장학회는 교육기부를 통한 우수인재 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2009년 설립된 미담장학회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교육봉사단체다. 전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청소년들을 무료로 가르치는 등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KAIST 미담장학회를 포함해 UNIST,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과대, 제주대 등 7개 대학에서 전국적인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끝.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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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 재능기부로 소셜 벤처 창업
물리학과 4학년 여수아 -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 미국의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코세라(Coursera)와 유사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소셜 벤처 "촉(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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