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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R&R(역할과 책임) 재정립 협약체결
우리대학을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29일 과기정통부(장관 유영민)와 4차 산업혁명 견인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책임(Role and Responsibility, 이하 R&R)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을 포함한 과기정통부 소속 과학기술원 등은 자율적으로 기관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R&R 재정립을 추진했다. 과학기술원들은 설립이후 이공계 교육기관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했으나 4차 산업혁명 도래,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공공성 강화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R&R 재정립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우리대학은 오는 2021년까지 세계 대학평가 20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초연구과학진흥 허브 구축, 초세대 협업연구실 운영, KAIST 10대 연구분야에 집중 투자 등 세계적 융복합 협업 연구를 실시한다. 특히 우리대학은 AI 연계 산업 종사자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2021년까지 30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교육‧연구성과‧창업인프라 등 보유 자원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는 한편 타 과학기술원과도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를 통해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권위적인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는 한편 서비스 마인드 강화,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성희롱·비리·갑질 근절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연구실 문화도 적극 개선하여 석박사 학생연구원, 여성과학기술인, 박사후 연구원 등의 권익보호 강화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2018.07.02
조회수 7564
2019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
(중국 심천 남방과학기술대학교(SUSTC)에서 열리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KAIST 신성철 총장과 THE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사장이 6일 ‘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의 KAIST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서로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영국의 세계적인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하는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Innovation & Impact Summit)’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심천(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신성철 총장은 6일 THE의 트레버 배럿(Trevor Barratt) 사장과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 등 THE 관계자들과 만나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를 내년 4월 1일에서 3일까지 우리대학 대전 본원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주요 대학의 총장 및 기업 CEO,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산학연 혁신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내년 4월 우리대학 대전 본원에 집결해 세계 주요대학의 최대 현안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학 혁신방안과 파급효과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내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 성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대학의 총장들과 산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1971년 개교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그간의 혁신적 연구 성과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 창업 생태계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국제적인 위상과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는 THE가 주최하는 7개 총장회의 시리즈 중 하나로 첫 회의는 지난 2017년 열렸다. 내년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혁신대학 총장회의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인데 THE 측은 특히 '2019년 THE 혁신대학 총장회의’에서‘세계 혁신대학 순위’를 최초로 발표할 방침이다. 매년 대륙별, 분야별 대학 랭킹을 발표해 온 THE에서 혁신대학 랭킹을 새롭게 추가해 발표하는 것은 대학은 기술혁신 및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새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은 대학의 브랜드와 평판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다. 세계적 대학들이 앞 다투어 기업가정신 교육과 지속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세계적인 교육환경의 변화를 수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대학은 그간 세계적인 고등교육 평가기관들로부터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허 수, 특허 인용 논문 영향력은 세계 5위권 대학에 진입해 있고, 특히 톰슨로이터 혁신대학 평가에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6위에 선정됐다. 신성철 총장은 “혁신은 KAIST의 DNA와 같다. 개교 이래 KAIST의 교육 및 연구혁신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정보화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이어“KAIST가 창업과 기업가 정신의 새로운 요람이자 최적의 대학으로 세계 주요대학 총장들과 주요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내년 혁신대학 총장회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신 총장은 또“내년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혁신대학 총장회의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 간에 창의적인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보와 지식의 상호 교환 등을 통해 대학의 혁신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총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천 소재 남방과학기술대학교(Souther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열리고 있는 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개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THE 아시아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중인 신성철 총장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및 연구, 기술사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06
조회수 12478
KAIST 국제개발협력센터,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계 주요인사 대상 '산학협력 활성화' 초청연수 프로그램 진행
우리대학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가 공공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 사업인 ‘산학협력 활성화 초청연수’프로그램이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대학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원준 교수·기술경영학부)에 따르면 도미니카 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MESCYT) 차관보 및 주요 공과대학장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주요인사 20명을 초청, 지난 10월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대전 본원과 서울소재 산학협력 유관기관에서 전문가 강의 및 산학협력 우수 기업체 현장방문 위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과학기술 고등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관한 지식 및 유관기관과 기업 간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러한 지식을 도미니카 공화국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함으로써 복귀 후 산학협력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분야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인 우리대학이 지닌 산학협력 연구개발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 및 경험을 전수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고등교육 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도 이번 초청연수를 진행하는 이유다. 페드로 에두아르도(Pedro Antonio Eduardo) 고등교육과학부 차관보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의 과학기술분야 발전과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고등 과학기술 인력양성에 대한 경험을 직접 전해 듣고 또 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산학협력과 고등 인력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수프로그램이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이나 과학기술 고등인력 양성에 대한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확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의 발전모델은 여러모로 중요한 요소가 많아 평소 알고 싶었던 게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의 과학기술분야가 발전하게 된 원동력과 이공계 인력양성이 향후 도미니카공화국의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교훈을 많이 얻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 사업은 개발도상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시키는 한편 고등 인력교육 담당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개발원조(OD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데 작년 상반기부터 2019년 하반기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2017.10.30
조회수 10807
신성철 총장,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의 Research Excellence Summit 기조연설
신성철 총장은 4일 오전 대만 타이중 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타임스고등교육) 주관의 ‘리서치 엑설런스 서밋(Research Excellence Summit)’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특징짓는 초연결화, 초지능화, 융복합화의 3가지 메가트렌드를 설명하고 “향후 과학기술의 변화의 폭과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며 인류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대학의 교육·연구·기술사업화 분야에서의 혁신적 방안을 제시해 세계 유수대학의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신 총장은 우선 교육혁신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력과 협업능력·의사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기초과학․공학교육 및 인문사회교육 강화를 통한 전뇌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학부 무학과 교육과정의 도입을 제안했다. 신 총장은 또 수업방식에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팀 기반학습·프로젝트 기반학습·플립(Flip) 학습방법 등을 통해 교수강의 중심교육에서 질문․토론 위주의 학생중심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특히 기능면에서 인간이 도저히 경쟁할 수 없는 로보사피엔스(인공지능 로봇)와 공생해야 할 다음세대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통찰력·지혜·감동·배려 등 ‘가치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연구혁신을 위해서는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 학문의 세대를 초월한 협업연구, 인류난제 및 거대과학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했다. 신 총장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AIST에서 진행 중인 ‘닥터 M 프로젝트’·‘휴보 프로젝트’·‘군집드론 조정 프로젝트’등 여러 융·복합 연구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타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강연 후에는 국제 공동연구 제안까지 받았다. 신 총장은 이밖에 “기술사업화가 미래 대학의 새로운 사명이 되어 대학이 R&DB 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KAIST의 사회적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교육,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창업지원 체제 및 창업 현황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 총장은 “지금 한국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 한국 대학의 혁신적 변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 대학인 KAIS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서 기조연설을 마쳤다.
2017.07.06
조회수 10760
KAIST, THE 2017 아-태 대학순위 발표 국내 1위, 아-태지역 13위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타임스고등교육)가 5일 새벽 발표한 '2017 아시아-태평양 대학순위'에서 우리대학이 국내 1위, 아시아-태평양지역 1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포스텍이 각각 14위와 15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는 21위로 그 뒤를 이었다. THE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 순위는 올해가 첫 발표로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13개 국가 대학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아래 링크는 THE의 각종 글로벌 대학평가 순위를 국내에서 독점 보도하고 있는 매일경제신문의 관련기사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449115
2017.07.05
조회수 7958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 KAIST 방문
소피 카스튼 닐슨(Sofie Carsten Nielsen)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과 사절단이 KAIST의 창조경제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수) KAIST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토마스 레만(Thomas Lehmann) 주한덴마크 대사, 피터 올센(Peter Olesen) 덴마크 혁신재단(Innovation foundation Denmark)전임 이사장, 마틴 벤수(Martin Bendsøe) 덴마크공대(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부총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소피 닐슨장관은 먼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와 덴마크 공대 간‘전자통신 분야 복수학위 협정’체결식에 참여했다. 이어 KAIST 기업가정신진흥원을 방문해 덴마크와 KAIST가 진행 중인 산학협력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2014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KAIST에서‘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가 열렸는데, 그 캠프에 참석한 그런포스 관계자, KAIST 및 서울대 참가학생, 덴마크공대 교환학생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에너지 분야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덴마크는 기업형 창업이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진 창업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KAIST는 현재 덴마크 공대와 공동연구 7건, 공동학위 7건 등 총 19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끝.
2015.01.21
조회수 8907
서남표 총장, 스웨덴 국왕 초청 국제행사 참가
- 21~22일, ‘국제총장포럼’ 및 ‘왕립 교수 심포지엄’ 참가 - - ‘KAIST 국제화’를 주제로 국제총장포럼에서 대표 강연 - 서남표 총장이 21일~22일 이틀 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과 스웨덴 국왕 왕실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참가해 "KAIST 국제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국제연구 및 고등교육협력재단(STINT)이 주최하는 ‘국제총장포럼’과 스웨덴 왕실이 주최하는 ‘스웨덴 왕립 교수 심포지엄’으로 각각 나눠져 개최된다. 스웨덴 정부가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방안 중 최우선 과제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꼽고 전 세계 국제화 선도대학 총장단을 초청해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배경에는 ‘스웨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이 곧 스웨덴의 미래 경쟁력이다’라는 인식 때문이다. 첫날인 21일 개최되는 국제총장포럼에는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버틸 앤더슨(Bertil Andersson) 난양공대 총장 등 모두 5명이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스웨덴 고등교육청장 등 현지 대학 관계자 15명도 참석한다. 포럼을 주최한 스웨덴 국제연구 및 고등교육협력재단(STINT)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국제화를 선도하는 이들 대학 총장단을 초청해 ‘국제화를 위한 대학의 전략-비전과 실행’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총장포럼은 ▲ KAIST 서남표 총장이 ‘KAIST 국제화 : 목표, 전략, 도전 및 성과’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버틸 앤더슨(Bertil Andersson) 총장이 ‘싱가포르 국제대학으로서 난양공과대학’,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윌리엄 부르스타인(Willianm Brustein) 부총장이 ‘세계와 교류하는 대학, 오하이오 주립대’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 홍콩대 조셉 성(Joseph Sung) 총장의 ‘국제화 또는 글로벌화를 위한 중국대학의 전략’ ▲ 동경대학 아키히코 타나카(Akihiko Tanaka) 부총장의 ‘동경대학의 국제화 전략’ 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진다. 서 총장은 다음날인 22일에는 스웨덴 국왕 왕실이 주관하는 ‘왕립 교수 심포지엄’에도 참가해 KAIST 구성원이 기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의 주요 분야를 파악하고 스웨덴 정부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이 가능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왕립 교수 심포지엄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 문제해결을 위한 환경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연설할 예정이다. 서 총장 이어 23일 스톡홀름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신개념 전기차 충전 워크숍’에 참가해 KAIST가 개발 중인 무선전력전송기술의 개념과 개발경험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웨덴 산업에너지통신부장관, 스웨덴 교통행정부장관, 볼보트럭 관계자, 스웨덴 자동차업체 관계자 등 스웨덴 학계‧산업계‧정부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KAIST 관계자는 “서남표 총장의 이번 스웨덴 방문은 KAIST 국제화 성과를 대표적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학계‧정부‧산업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 한국과 스웨덴간의 과학기술 및 학술교류에 KAIST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밖에 작년 12월 KAIST에 약 20억원을 선뜻 기부한 한국전쟁 참전 종군 간호사 출신 쉐스틴 요나손 여사(88세) 부부를 만나 감사의 뜻도 전할 예정이다.[끝]
2012.03.19
조회수 13111
KAIST, 영국 타임즈 고등고육 세계대학 평판도 랭킹에서 상위 81~90위권 진입
전년도 랭킹에 비해 10단계 올라서... 세계적인 대학교육평가 기관인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지(Times of Higher Education, THE)는 지난 3월15일 전 세계 대학의 대외 평판도를 조사한 설문결과 ‘2012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2012 World Reputation Rankings)’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KAIST는 상위 81~9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작년(91~100위권)보다 10단계나 올랐다. 한국 대학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에서 100권 안에 든 대학은 KAIST와 서울대학(51~60위권) 뿐이다. 타임즈 고등교육(THE)이 2010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는 9월에 발표되는 ‘세계대학 종합랭킹’을 보완하는 자료로서 각 대학의 학문적인 명성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발표된 순위는 지난 해 4~5월동안 137개국 17,554명의 학계 응답자로부터 받은 설문의견을 취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순위 주요 결과 - 1위 하버드대학(미국), 2위 MIT(미국), 3위 캠브리지대학(영국) -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대학의 성장이 두드러짐 -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대학의 국가(지역) 수는 19개 - 상위 20위권 대학의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 미국, 영국을 제외한 나라 가운데 일본의 대학이 최고 상위권 차지 (동경대학 8위) - 브라질의 상파울로대학 61-70위권 - 중동에서는 이스라엘(2개 대학)과 터키(1개 대학, 올해 최초 포함) 100위권 진입 - 스위스 3개 대학 100위권 포함 -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100위권 대학 없음 - 프랑스 파리소르본대학을 위시해 4개 대학이 진입했으나, 상위 50위권에 포함된 대학은 없음 - 브라질, 대만, 벨기에, 터키는 한 개의 대학만이 상위 100위권 진입- 상위 100위권 안에 드는 대학 최다 보유국은 미국(44개)과 영국(10개) 2012 세계대학의 평판도 전체 순위는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Reputation Ranking 2012: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
2012.03.19
조회수 12631
사우디 교육부장관 방문, 공동 연구협약 체결
칼리드 알 안카리(Khaled bin Mohammad Al-Anqari)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이 지난 26일(화) 우리학교를 방문해 공동협약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에는 교육부장관과 함께 중동권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사우드대학(King Saud University) 압둘라 알 오스만(Abdullah bin Abdularhman Al-Othman) 총장, 킹 압둘라지즈대학(King Abdulaziz University) 오사마 타에브(Osama bin Sadiq Tayeb) 총장,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공과대학인 킹 파하드 석유광물대학(King Faha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 칼리드 알 술탄(Khalid bin Salih Al-Sultan) 총장이 동행했다. 킹 사우드대학과 킹 파우드 석유광물대학은 KAIST와 연구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 교수진 상호 방문, 학술 프로그램 교류, 세미나 및 학회 공동 개최 등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고등교육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킹 사우드대학은 KAIST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수 온도차 이용 해수담수화기술 개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사우디 원산지 대추에서 락트산 추출’이라는 세 분야의 연구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가 지원하며 규모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킹 사우드대학 전기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좌교수이자 KAIST-KUSTAR(아랍에미리트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 원자력 협력센터장인 김종현 교수는 “중동지역과의 왕성한 산업 경제적인 교류에 비해 두 나라 고등교육기관 간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 같다”며, “이 번에 진행하는 공동연구처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KAIST가 중동지역 대학과의 협력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서 서명식을 마친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은 KAIST의 주요 연구 사업인 ‘온라인전기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모바일 하버’ 연구소를 둘러봤다. KAIST의 혁신연구와 첨단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은 향후 자국 내 더 많은 대학이 KAIST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과의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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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이강욱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우리학교 전기및전자공학과 학사과정에 재학중인 이강욱 학생(2006학번)이 미래 한국의 리더 100명을 선발하는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강욱 학생은 전공 분야에서의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리더십이 탁월한 인재로 평가받았다. 대학성적이 4.3만점에 4.16점으로 아주 뛰어나고, 특히 전공성적은 4.3만점에 4.26점으로 더욱 탁월하다. 학업성취도 외에도 우리학교 축구 동아리 허리케인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교 동문 회장, 한국공학학림원이 선정한 차세대리더 등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해외유학 장학생에도 선정되어 연간 최대 $50,000을 지원받는다. 이강욱 학생은 수상소감을 묻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먼저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저의 가족, 훌륭한 지도를 해주시는 교수님들, 준비 과정에 도움을 주셨던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AIST의 뛰어난 교육 과정과 교수님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다양한 장학 혜택 등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훌륭한 상을 받았다고 자만하거나 나태해지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 대한민국의 인재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인재가 되어 KAIST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큰 포부를 밝혔다. 이강욱 학생에게 미래 계획을 묻자, 2010년 봄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할 예정이며, 해외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KAIST에서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1월 20일(수) 오전 11시 프라자호텔에서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수상자를 비롯하여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였고,수상자에게 대통령 명의 상장 및 장학증서가 수여되었으며, 수상자인 김호중*(김천예술고) 군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발 대상은 전인적 소양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이며, 재능/능력(창의성, 리더십, 고난 극복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성적 등), 성장가능성(사회기여도, 발전가능성 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심사는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심사, 실사․면접 및 중앙심사를 거쳤다.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은 학업․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성 등을 두루 갖춘 100명(고교 60명, 대학 40명)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되었다.고교 부문은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모바일로보틱스 종목 금메달을 수상한 김원영․최문석(서울로봇고) 군, 최연소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현정화 선수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되고 있는 양하은(홍진고) 양,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최근 3년간 1,345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최아름(광주여상) 양 등이 선발되었다. 또한,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우준(부광고) 군, 가난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3년 연속 입상한 이웅현(강원과학고) 군, 국제창의력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정나은(청심국제고) 양, 독립단편 영화제작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변성빈(한국애니메이션고) 군 등도 포함되었다. 대학부문에서는 우리학교의 이강욱 학생 외에도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미영(국민대) 양, 임상병리학 분야에서 SCI 논문 4편을 등재한 안상일(순천향대) 군, 프랑스 롱티브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한 유망한 바이올린리스트 신현수(한국예술종합학교) 양 등이 선발되었다. 이와 함께 미국 LPGA 신인상과 상금왕, 다승왕에 오른 골프선수 신지애(연세대) 양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장학금 뿐 아니라,역량강화 및 수상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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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공학 및 IT분야 세계 37위
영국 더 타임스에서 발표한 공학 및 IT분야 세계 100대 대학 순위에서 영국 더 타임스는 지난 10일 ‘고등교육섹션(thes)’을 통해 ‘과학 분야 세계 100대 대학’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학 및 IT분야’의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이 중에서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37위, 서울대는 67위를 기록했다. 특히 KAIST는 미국의 예일대(58위), 존스홉킨스 대(76위), 컬럼비아대(87위), 독일의 베를린 공대(39위), 뮌헨공대(46위), 중국의 중국과기대(42위), 복단대(83위) 등 보다 상위를 기록했다. ‘공학 및 IT분야’의 세계 최고 대학 1위부터 3위까지는 미국의 UC버클리, MIT(2위)와 스탠퍼드 대학(3위)이 휩쓸었고, 일본의 도쿄대학은 과학분야 세계7위에 이어 공학 및 IT분야에서도 세계7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10위권 대학에는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5위)와 캠브리지대학교(8위)가 선정됐고, 인도의 인도공대(4위), 싱가포르 국립대(9위), 북경대학교(10위) 등이 상위권에 기록됐다. 아시아에서 세계 100대 대학에 포함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7개 나라다. 한편 이 분야의 세계100대 대학 순위에는 미국이 27개 대학, 호주가 9개 대학, 영국이 8개 대학, 독일 7개 대학, 중국 6개 대학, 프랑스와 일본이 5개 대학, 캐나다는 4개 대학, 이탈리아와 네델란드가 3개, 한국,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 싱카포르, 홍콩이 2개 대학, 1개 대학이 포함된 나라는 대만, 인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랜드, 노르웨이, 이스라엘,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이다. International comparisons Top 100 Engineering and IT Universities Rank Name Country Normalised score Citation impact per paper 1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S 200.00 6.23 2 Massachusetts Inst of Tech US 191.15 6.15 3 Stanford University US 150.71 6.85 4 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 India 149.34 1.85 5 Imperial College London UK 137.87 4.14 6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US 123.99 7.01 7 Tokyo University Japan 121.46 2.84 8 Cambridge University UK 116.46 5.08 9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Singapore 106.50 2.46 10 Beijing University China 102.42 2.16 11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Japan 95.28 2.35 12 Oxford University UK 85.37 5.36 13 Harvard University US 83.04 8.08 14 Carnegie Mellon University US 82.90 4.94 15 Tsing Hua University China 76.28 1.72 16 ETH Zurich Switzerland 74.44 6.06 17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US 72.99 3.76 18 Monash University Australia 70.04 2.54 19 Ecole Polytechnique France 69.84 4.35 20 Hong Kong Uni of Sci and Tech Hong Kong 68.62 2.99 21 Illinois University US 67.62 5.01 22 Melbourne University Australia 65.75 4.41 23 Kyoto University Japan 64.16 2.97 24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Netherlands 63.24 3.76 25 Purdue University US 62.59 4.39 26 New South Wales University Australia 62.48 3.45 27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US 60.83 4.13 28 Massachusetts University US 57.12 4.65 29 Technion - Israel Inst of Tech Israel 57.04 3.62 30 Cornell University US 56.60 6.04 31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ustralia 55.67 3.81 32 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Belgium 55.33 3.90 33 Nanyang University Singapore 52.23 2.02 34 Princeton University US 51.40 6.75 35 Michigan University US 49.77 5.11 36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S 48.69 5.24 37 Korea Adv Inst of Sci and Tech South Korea 48.49 2.22 38 Aachen RWTH Germany 47.57 3.16 39 Technical University Berlin Germany 44.40 3.79 40 Toronto University Canada 44.18 4.05 41 Ecole Poly Fédérale de Lausanne Switzerland 43.68 4.95 42 China University of Sci and Tech China 43.56 0.00 43 Osaka University Japan 43.21 2.60 44 Vienna Technology University Austria 42.75 3.08 45 Manchester University & Umist UK 42.64 3.59 46 Technical University Munich Germany 41.79 3.70 47 Queensland University Australia 41.77 2.99 48 Sydney University Australia 40.94 4.08 49 Helsinki University Technol Finland 39.90 3.63 50 Texas A&M University US 39.35 3.62 51 Chalmers University of Tech Sweden 39.31 3.76 52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 38.18 3.70 53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S 37.87 5.12 54 Adelaide University Australia 36.16 0.00 55 McGill University Canada 35.97 4.24 56 Wisconsin University US 35.96 4.19 57 Auckland University New Zealand 35.55 2.98 58 Yale University US 35.34 8.11 59 Waterloo University Canada 35.12 3.18 60 Technical University, Denmark Denmark 33.80 4.66 61 Glasgow University UK 33.67 3.75 62 Penn State University US 31.23 4.30 63 Lomonosov Moscow State Uni Russia 30.87 2.00 64 Karlsruhe University Germany 30.39 2.85 65 St Petersburg State University Russia 30.26 2.16 66 Politecnico Di Milano Italy 29.69 3.18 67 Seoul National University South Korea 29.68 2.22 68 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 Netherlands 29.31 3.73 69 Stuttgart University Germany 29.21 3.24 70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US 29.13 3.27 71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Sweden 28.95 3.97 72 National Taiwan University Taiwan 28.72 2.56 73 Ecole Normale Supérieure, Paris France 28.27 5.56 73 Boston University US 28.27 6.58 75 Twente University Netherlands 28.25 3.70 76 Johns Hopkins University US 27.56 5.16 77 Montpellier University France 27.07 0.00 78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China 27.06 0.00 79 Tohoku University Japan 26.38 3.09 79 Edinburgh University UK 26.38 3.09 81 Hamburg University Germany 25.55 5.69 82 Bologna University Italy 25.31 3.33 83 Fudan University China 24.82 0.00 84 UC, Santa Barbara US 24.38 6.52 85 Norwegian University Sci and Tech Norway 23.19 3.68 86 Pennsylvania University US 22.75 5.73 87 Columbia University US 22.31 5.21 88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US 22.30 4.46 89 Chicago University US 21.67 5.71 90 Paris VI, Pierre et Marie Curie France 21.32 4.70 91 Trinity College Dublin Ireland 21.31 0.00 92 Roma La Sapienza University Italy 21.00 3.39 93 Technical University, Sydney Australia 20.83 0.00 94 Grenoble 1 University France 20.23 4.39 95 Chinese University Hong Kong Hong Kong 20.00 2.54 96 Nanjing University China 19.90 0.00 97 Birmingham University UK 19.66 3.92 98 TH Darmstadt Germany 19.53 4.60 99 Sheffield University UK 19.20 3.01 100 RMIT University Australia 18.95 0.00Source: The 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 and published December 10 2004
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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