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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실천 다짐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우리 대학은 구성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KAIST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다.
지난 3월 본교는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경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교육·연구·행정 전 분야에 걸쳐 구성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 기준을 담은 「윤리 헌장」 및 「윤리 강령」을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번 선포식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내 각 구성원 대표가 함께 참석해 새롭게 제정된 윤리 기준의 취지와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KAIST 윤리경영특별위원회 추진 경과 보고 ▲총장 기념사 ▲윤리 헌장 및 윤리 강령 선서 ▲대학원생 인권센터 주관 ‘우수 윤리 교수상’ 시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KAIST가 추구하는 윤리경영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직급, 직책, 성별의 다양성과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KAIST의 가치를 반영하여 선정된 여섯 명의 교원, 직원, 학생이 대표로 윤리 헌장 및 윤리 강령을 선서하였다.
또한, KAIST 총학생회 산하 대학원생 인권센터가 주관한 연구실 내 연구윤리 등 윤리적 실천이 우수한 교원을 선정하는 ‘우수 윤리 교수상’을 소개하고 2025년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선포식 행사에서 맞춰 진행하였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윤리적 책무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 학과(부) 및 부처별 단위에서도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전 구성원의 윤리경영의 실천을 지속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형 총장은 “연구와 사회적 윤리를 준수하는 것이 KAIST가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윤리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구성원이 윤리적 책임과 의무를 더욱 성실히 실천해 나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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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 2025년 청렴주간 운영
우리 대학은 5월 19일부터 한 주간을 ‘2025년 KAIST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학내 구성원의 청렴·반부패 의식을 높이며,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책임과 신뢰를 실천하는 KAIST’를 주제로 한 이번 청렴주간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렴주간 첫날에는 이광형 총장이 전 구성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전달하여 KAIST의 청렴 실천 의지를 천명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체감도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퀴즈쇼 형식의 ‘청렴 골든벨’ ▲청렴·반부패 교육 이수의 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캠페인 등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대학원총학생회 임원, 학과별 대학원생 대표 및 연구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연구 수행 및 행정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이슈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해충돌 방지제도 및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청렴 골든벨’ 행사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구성원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렴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로 삼아, 모든 구성원이 책임과 신뢰를 실천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형 총장은 “청렴은 과학기술이 지켜야 할 양심이며, KAIST가 세계의 신뢰를 받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의 가치가 우리 일상과 연구 문화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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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 제2회 바이오벤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원장 권영선)은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제2회 'KAIST 바이오벤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3월 15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리즈 A(Series A) 펀딩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개발 프로세스 및 사업 모델 확립을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 ▲자금 조달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의 MBA 과정 학생들은 참여 기업들과 12주간 협력해 ▲사업모델 검토 ▲시장 및 경쟁환경 분석 ▲R&D 마일스톤 수립 ▲재무 및 조직 운영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벤처캐피탈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 BioVenture Acceleration Program의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1.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 특화 프로그램
2. 업계 최고 전문가의 자문 제공
3. 실제 기업 운영에 활용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프로그램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여하며, 주요 자문 위원으로는 강지수 박사(BNH Investment 전무이사), 김도형 대표(주)(온힐, 前 노터스 창업자), 김지현 대표(前 Abbott Asia Commercial Operation Head), 김홍일 대표(Kunicorn Investment), 김희경 KAIST 겸임교수(前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 총괄), 박영철 박사(AITox 대표이사), 박준태 박사(보건산업진흥원, 前 US FDA Reviewer), 손미경 대표(Genaxis), 이마세 박사(인벤티지랩 CSO, 前 동화약품 연구소장), 이승주 대표(오름테라퓨틱스), 허민행 대표(前 Boston Scientific Korea & ASEAN)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주)마이크로트 ▲티셀로지 ▲토르 테라퓨틱스 ▲JUVIC ▲바이오리버트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2025년 봄 학기 <바이오벤처혁신창업론> 수업에서 협업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BNH Investment,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Kunicorn Investment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벤처캐피탈이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박기환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前 동화약품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KAIST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Action Learning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서,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크 강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실제 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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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 『글로벌 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 발간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단장 임만성)이 『글로벌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을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창업원·기술가치창출원·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공동으로 집필한 이번 도서는 2022년 11월부터 매월 개최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연구회는 우리 대학의 체계적인 글로벌 창업 추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舊 글로벌사업기획센터)을 중심으로 창업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경영대학, K-School, 기술가치창출원, 글로벌공공조달센터 등 창업 유관 부서 수장들과 학처장, 센터장 및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올해 5월까지 총 14회 개최된 연구회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내용을 ▴글로벌창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 ▴KAIST 사례 ▴창업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5개 분야로 구성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창업 사례, 현황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향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비전을 담아냈다.
기획 및 편집을 주도한 임만성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장은 "학내의 분산된 부서들이 글로벌 창업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내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을 이끌어내 글로벌 창업 지원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도서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공동 발간을 맡은 최문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센터장은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글로벌 창업 분야에서 우리 대학 창업 기업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회의 설립을 제안했다"라고 밝히며, "1년 여에 걸친 연구와 논의가 이번 도서 발간으로 결실을 맺어 KAIST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창업에 대한 KAIST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글로벌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은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비치 및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출간의 바탕이 된 연구회의 발표 영상은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 홈페이지(http://kgep.kaist.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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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AACSB 경영 교육 분야 국제 인증 5회 연속 획득
우리 대학 경영대학이 최근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로부터 경영 교육 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200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08년,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획득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국제 인증기관으로 경영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생의 학업성취도 등의 교육지표를 통해 교육의 품질을 평가한다. 현재 전 세계 5%의 경영대학만이 AACSB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특히, 2020년 평가 기준이 개정된 이후 피인증기관의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 여부와 품질을 까다롭게 평가하고 있어 이번 재인증으로 우리 대학은 경영대학의 질적인 향상을 입증았다.경영대학 관계자는 "KAIST 경영대학은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커리큘럼, 아시아 1위 수준의 최고경영자과정, 우수한 교수진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통한 고품질 교육 등을 제공하려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경영대학으로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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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술 300년을 만나다: KAIST 미술관 특별전
우리 대학이 유럽 미술사의 300년을 담은 <르네상스에서 초현실주의까지> 특별전을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SUPEX경영관 2층에서 25일 개막한다.
유로 오스트리아 아츠(EURO AUSTRIA ARTS) 대표인 김진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증해 우리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유화 작품 6점을 포함한 그림 94점과 조각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시대적 배경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럽 미술의 큰 별인 알브레히트 뒤러, 구스타프 클림트,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를 비롯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빛내 온 여류화가를 포함한 수많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대별 화풍의 변모를 엿볼 수 있는 구성으로 전시된다.
▴르네상스의 다양한 면모 ▴자연과 인간의 소통 ▴여류 화가들의 시도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유럽 예술의 다양성과 혁신을 포함해 총 8개 섹션으로 나눠 시대별, 주제별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보인다.
석현정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귀한 클래식 예술품을 집대성해 관람객이 일상 속 휴식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석 관장은 "문제 해결과 디자인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법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예술과 과학이 서로 닮아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를 공동 주최한 윤여선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열어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하며, "국제적인 시각과 세계적 통찰력을 함양해야 하는 경영학도들에게 유럽 미술의 다양한 작품들이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르네상스에서 초현실주의까지> 특별전은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구성원은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한편, KAIST 미술관은 2021년부터 세계적인 작품을 수집하고 소장작품을 연구해 과학과 예술의 학문적 연계를 촉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구성원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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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교수, 한국인 최초 전략경영학회 우수 연구자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겸임)가 국제 전략 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의 우수 전략 경영 연구자(Research in Strategic Management Scholar)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전략 경영학회는 전략 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는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은 본 학회가 전략 연구 재단(Strategy Research Foundation)을 통해 매년 1~2명 내외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으며 선발된 연구자의 연구 과제를 미화 25,000불 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인 연구자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래 교수는 전략 경영 분야 중 비시장 전략 (Non-market strategy)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다각적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 연구의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 과제 역시 제도적, 물리적 기후 변화 위기가 기업의 글로벌 자산 매각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상을 받은 이나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략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자산 매각 전략에 관한 연구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후 변화 연구를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KAIST 내의 지적 자산을 활용해 기후 변화 기술에 대한 연구로 폭을 넓히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나래 교수는 지난 2022년에 국제 전략 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회에서 ‘현실적 시사점이 있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with practical implications)’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 전략 학회 소개: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
*전략 연구 재단 소개: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about-sms/strategy-research-foundation/
*수상자 공지 페이지: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publications-resources/strategic-management-explorer/2023-srf-grant-recipients/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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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최고경영자 프로그램 동문들, 'ESG 리더스클럽' 창립
우리 대학 ESG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KAIST ESG 리더스클럽'을 창립하고 24일 결성 선포식을 열었다.
E(Environment, 환경) · S(Social, 사회) · G(Governance, 지배구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ESG 과정을 개설한 가운데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로 경영·기술·정책 교육을 통합해 개설·운영하고 있다.
'KAIST ESG 리더스클럽'은 KEEP(KAIST ESG Executive Program) 과정 수강생 및 수료생 139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 단단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리더스클럽 초대 회장에는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1기)을 추대했고, 부회장에는 전용덕 KOC 파트너스 대표(3기)와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4기)를 선임했다. 또 박춘자 에듀비전코리아 대표(1기)와 한봉섭 오투컴 회장(2기)을 수석 고문으로 하는 고문단 8명의 인선안도 승인됐다. 이와 함께 홍상범 변호사(2기)가 사무총장을 맡는 것을 비롯한 사무국 인선안과 대외협력(김형섭 SAP 아시아 상무)·학술(윤영혜 동덕여대 교수)·재무(김지영 리디자인엑스 대표이사) 등 부문별 이사진 선임안도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ESG 경영 리더로서 KAIST 최고경영자 과정을 매개로 맺어진 네트워크를 보다 단단하게 구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ESG 리더스클럽을 결성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항정 기술경영학부장과 엄지용 기술경영학부 KEEP과정 책임교수(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장), 김미리 기술경영학부 KEEP과정 주임교수가 참석해 'KAIST ESG 리더스클럽'의 창립을 축하했다.
리더스클럽은 ESG 컨설팅, 공시 및 회계, 투자, IPO, MICE,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법무 등 분야별은 물론 미국, 베트남과 상해 등 해외지부까지 포함하는 22명 규모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각계 전문가들인 회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ESG 경영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설팅, 재생에너지, 투자, 회계/세무. 법률 등 분과별 네트워크도 구성해 리더스클럽 내부는 물론 KAIST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성했다.
리더스클럽은 우리 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창업 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내 지속가능·녹색 소모임과 함께 ESG 관련 업계 최신 동향 등을 파악하는 ▴공동 세미나 개최, ▴기술가치창출원과의 기술산업화·기술이전 등 공동 연구, ▴우리대학 동문이 창업한 유망기업에 투자 기회를 부여하는 리더스클럽 펀드 조성 등 ‘연결과 협업’의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오 KAIST ESG 리더스클럽 초대 회장은 "탈 탄소 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기후변화 신기술 개발 및 국제규약 ·법률 등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런 시점에 발족한 리더스클럽은 앞으로 지속 가능경영을 앞당기고 전 세계가 직면한 대전환의 시기를 위기가 아닌 성공의 시기로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포식에 앞서 엄지용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KEEP 과정을 수료한 각계 전문가들의 '탄소 회계와 ESG 공시', '적절한 ESG 도입 시기', '공급망 실사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우리대학 ESG 최고경영자 과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도곡 캠퍼스에서 13주간 운영된다. 경영대학 교수들과 국내 최고의 ESG 강사진들로부터 ‘기후위기 정책대응', 'ESG 경영전략', '탄소중립 기술혁신', '통합적 의사결정' 등 총 4개의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의를 듣고 별도의 현장 체험 학습, 현장 적용 프로젝트 발표 등도 진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제5기 과정은 오는 12월 7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 정부 기관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지원 자격으로 하는 제6기 과정은 2024년 초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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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우 동문, 경영대학 발전기금 10억 원 기부
우리 대학 형인우 동문(경영대 EMBA 석사 졸업, 스마트앤그로스 대표)이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형인우 동문은 "가르침과 배움만큼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KAIST 경영대학에서 배우며 행복했고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형 동문은 삼성SDS, 한게임, 네이버, 한게임재팬을 거쳐 카카오 이사,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 경영 컨설팅 기업인 스마트앤그로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3일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형인우 동문과 배우자 염혜윤, 이광형 총장, 윤여선 경영대학장, 변석준 금융전문대학원장, 오원석 경영공학부 부학장을 비롯해 MBA 과정 책임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을 경영대학의 노후화된 건축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형인우 동문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라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각자 품고 있는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형인우 동문의 대학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훈훈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재학생들은 물론 많은 동문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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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고동환 교수, 경영공학부 한인구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
우리 대학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고동환 교수와 경영공학부 한인구 명예교수가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
학술원 회원은 학문 분야별 대표 학술 단체로부터 회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정원 150명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 자격을 갖고 국가로부터 연구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고동환 교수는 역사학자로서 조선후기 서울상업발달사, 조선시대 서울도시사, 한국전근대교통사 등 불모지였던 조선시대 상업과 도시, 교통사를 개척했다.
한인구 명예교수는 정보기술을 경영에 응용하는 융합연구를 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신용 분석에 적용해 지능형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학술원은 21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신임 회원에게 회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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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 인증 취득
우리 대학이 이달 5일(수)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2018)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및 시정조치, 검토를 통하여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연구환경 및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대학은 캠퍼스 내 연구실, 작업장 및 시설물 등 모든 캠퍼스 현장에 안전에 대한 총장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속적인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0월 인증 준비를 위한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제정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3일간 5명의 심사단이 엄격하게 진행한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특히, 연구현장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동만 교학부총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활용해 KAIST의 모든 캠퍼스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사고 없는 캠퍼스를 기원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연구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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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정재민 교수 미디어경제학저널 명예상, 아시아인 첫 수상
정재민 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2023년 '미디어경제학 저널 명예상'(Journal of Media Economics Award of Honor)을 수상한 사실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16∼18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미디어경영경제학회를 준비한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 행사 마지막 날 미디어경제학 저널 명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미디어경제학 저널' 공동편집장 미셸 클레멘트 독일 함부르크 대학 교수는 "정 교수가 '미디어경제경영 핸드북' 집필, 로버트 피카드 미디어경영경제 저술상 수상, 우수 국제저널에 실린 다수의 미디어 경제경영 논문 실적, 미디어 경제학 분야의 국제적 인지도에 기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디어경제학 저널은 1988년 창간된 미디어경제학 분야 최초 국제학술지다.
해당 분야에서 현저한 학문적 공적을 세운 학자를 2년마다 한 명씩 선정해 '명예상'을 수여한다. 아시아 학자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정 교수가 처음이다.
정 교수는 미디어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혁신경영, 협력경쟁 등 사업 모델이나 기자의 탈진과 이직, 직무만족도 등 미디어와 관련된 경제와 경영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한국언론학회 미디어경제경영연구회장,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총무이사, 한국 문화경제학회 이사를 지냈고 EBS 경영평가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 조사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전문방송 경영성과평가단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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