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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음압병동,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우리 대학이 코로나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단장 배충식)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을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협력해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
MCM은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격리시설로 KAIST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지난해 7월부터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해왔다. MCM은 기능성·경제성·효용성뿐만 아니라 독창적 디자인과 심미성까지 갖춘 우수한 의료 시설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공모전의 제품디자인 분야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동시에 대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월 서울 한국원자력의학원에 4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병동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해 경증환자 2명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대전 건양대병원 응급실에 음압격리실로 설치해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13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활용 중이다.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특별생활치료센터는 28병상 14병실(2인 1실)과 다목적 1실(엑스레이 및 처치실)로 구성되어 오는 13일 문을 연다. 경기도 MCM은 코로나 19 확진자를 약 2주간 격리하는 기존 생활치료센터와는 다르게 자가치료 연계 단기 진료센터로 운영된다. 자가치료 중 관리가 필요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MCM으로 이송해 1일~3일간의 단기 입원 경과를 관찰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대면 및 산소치료·엑스레이·수액 등 MCM의 자체 진료 역량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병실 안에 개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음압·환기상황·출입문 자동 개폐를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치료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한 환자는 전담 중증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고 특이 사항이 없는 경우 다시 자가 치료 시설로 이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특별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1일 기준 의사 1~2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2명, 행정원 1명, 방역 인원 2~3명, 영상기사 1명 등이 3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AIST 연구원, 소방, 경찰, 기타 용역 등 약 20여 명의 전담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되며 경기도는 한 달간의 운영 성과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운영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음압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 방역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두 기관의 협업 목표다.
우리 대학은 이번 특별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음압병상의 효율화와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오폐수 처리 시스템, 감염환자에 최적화된 이동형 화장실, 모바일 기기용 MCM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자인과 프로젝트 총 감독을 맡은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활용 가능한 실내 체육관이 있다면, 독립된 설비가 없더라도 2주 내에 의료가스·오폐수처리·음압설비 등이 구비된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바꿀 수 있다ˮ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을 이끈 배충식 단장은 "지난해 7월에 연구개발을 시작한 MCM은 1년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시범 운영을 거쳐 치료 현장에 상용화된 획기적이고 성공적인 사례ˮ라고 전했다. 또한, "KAIST는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병동 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방역기술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실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ˮ라고 강조했다. KAIST 코로나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은 교내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방역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한국형 방역 패키지 모델 정립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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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정연식 교수, 모바일 기기 탑재 가능한 고성능 수소센서 개발
〈 가오민 연구원, 박인규 교수, 조민규 연구원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폴리스티렌(Polystyrene) 구슬의 자기 조립(self-assembly) 현상을 이용해 고성능의 실리콘 기반 수소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수소 센서는 제작 과정이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수 있어 전력 소모에 어려움을 겪는 모바일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오 민(Gao Min) 연구원, 조민규 박사후 연구원, 한혁진 박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3월 8일자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청정에너지인 수소 가스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도 냉각 시스템이나 석유 정제시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무색, 무취의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워 고성능 수소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소 센서들은 부피가 크고 소모 전력이 높으며 제작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단점이 있다.
공동 연구팀은 수백 나노미터 (nm) 직경의 폴리스틸렌 구슬들을 자기조립 현상을 이용해 규칙적으로 실리콘 기판 위에 배열시켰다. 이를 이용해 수십 나노미터 수준의 그물 모양 패턴을 구현해 초소형 고성능 수소 센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소가스가 센서에 노출되면 팔라듐 나노입자와 반응해 팔라듐의 일함수(work function)가 변화하고 그에 따라 실리콘 나노 그물 내 전자의 공핍 영역(depletion region)의 크기가 변화하면서 전기 저항이 바뀌는 원리이다.
이번에 개발한 수소 센서는 최소 선폭 50 나노미터 (nm) 이하의 실리콘 나노 그물 구조 센서를 저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소 센서의 성능은 민감도, 반응속도, 선택성 등에 따라 구분된다. 연구팀의 센서는 0.1%의 수소 농도에서 10%의 민감도와 5초의 반응속도를 기록해 기존 실리콘 기반 수소 센서보다 50% 이상 빠르고 1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박인규 교수는 “기존의 값비싸고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초미세 나노패턴 구현이 가능하며, 수소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학, 바이오센서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한국연구재단의 국민위해인자에 대응한 기체분자식별․분석기술개발사업,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환경기술개발사업, KUSTAR-KAIST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스몰(Small) 2018년 3월 8일자 Issue 표지논문
그림2. 완성된 수소센서의 일반 사진 (왼쪽), 전자현미경 사진 (중간, 오른쪽)
그림3. 수소 농도 변화에 따른 수소센서의 감지 그래프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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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 22~23일 우리대학에서 개최 예정
일명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KAIST·포스텍(POSTECH) 학생대제전’이 22~23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우리대학 본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자 국내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우리대학과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친목도모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행사인데 2002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양교가 매년 9월 대전과 포항에서 번갈아 가며 정기교류전 형태로 열고 있는 학생대제전은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戰)’이라 불린다.
22~23일 이틀 동안 대전 우리대학 내 노천극장과 대운동장·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 등에서 열리는 이번 ‘포·카전(戰)’은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과학경기 3개 종목과 농구·축구·야구·e-Sports(League of Legends) 등 운동경기 4개 종목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번외경기로는 배드민턴 경기도 함께 열린다. 7개 종목 중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작년 대회까지는 우리대학이 8승 6패로 앞서가고 있다.(2009년은 신종플루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음)
제 11회 대회(2012년)때부터 제 14회 대회(2015년)까지 4연승을 거둔 우리대학이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에 잃었던 우승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작년 4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한 포스텍이 원정지인 대전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해 2연승을 달성할지가 이번 ‘포·카전(戰)’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 21일 오후 7시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우리대학의 '엘카(ELKA)’와 포스텍의 ‘치어로’ 등 양교 응원단이 치열한 응원전을 통해 학생들과 유성구 구성동 등 학교부근 일대의 지역주민들에게 흥미진진한 눈요기 거리를 제공한다. 또 23일 오후 8시부터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음악 동아리 ‘강적’과 ‘스터전’(이상 우리대학), ‘피펑크’와 ‘스틸러’(이상 포스텍) 등 두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 공연과 래퍼인 지조와 키썸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학교측은 학생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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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World Cup 2017' 행사 연다
우리대학이 전국 각 대학의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월드컵(World Cup) 2017’을 오는 11월 첫 개최한다. 특히 이 대회는 인공지능(AI)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대회다. 우리대학은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국가성장 엔진창출의 기회로 적극 홍보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 활용 및 연구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AI World Cup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정보전자동 3228호실에서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및 참여방법 등에 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부터는 ‘AI World Cup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환 공과대학장)’를 구성하고 산하조직으로 운영위원회 · 경기위원회 · 홍보위원회 · 국제협력위원회 · 시스템 관리위원회 · 교육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대회를 완벽히 치룰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I World Cup 조직위’에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 전산학부 ·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 항공우주공학과 ·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 건설및환경공학과 · 문화기술대학원 ·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등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이 대회를 만든 배경에는 1996년부터 시작된 ‘국제로봇 축구대회’를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대회를 직접 운영해 온 김종환 공대학장을 비롯해 공과대학 교수진이 그동안 축적해 온 인공지능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우리대학은 실무진들이 그동안 ‘국제로봇 축구대회’ 개최·운영을 통해 구축한 풍부하고도 다양한 운영경험이 ‘AI World Cup 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연구와 바이오 · 나노 · IT · 로보틱스 간 융합연구를 위한 ‘NExFIRE 프로그램’ 운영 등 융합연구 혁신에서부터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전뇌교육 중심의 교육혁신에 이르기까지, 신성철 총장 취임 이후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우리대학만의 자신감과 도전정신도 이번 대회가 출범하는데 큰 몫을 했다.
우리대학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 지원연구단(MIR-MSREP, 단장 김종환 공과대학장)이 주관하는 이번 ‘AI World Cup 2017’에는 국내 대학(원)생 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종목은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와 온라인 경기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 그리고 온라인 경기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모두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친 후 11월1일부터 24일까지 예선을 치르는데,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들은 12월1일 KI빌딩에서 치루는 본선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당일에는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평가를 시행한 후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김종환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성적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에는 대전시 등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 팀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개방하는 등 대회규모를 국제행사로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참가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 11월2일과 3일 이틀간 개최예정인 ‘오픈 카이스트(Open KAIST)’ 행사기간 중에 공개 시범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오픈 카이스트(Open KAIST)’는 일반인이 우리대학 공과대학 산하 각 학과와 연구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공과대학이 2년마다 여는데 우리대학이 개최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소문이 나있다.
‘AI World Cup 2017’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 대학(원)생들은 팀 구성(안)을 마련해 홈페이지( http://mir.kaist.ac.kr )에서 참가신청서와 참가종목 등을 직접 입력해 접수기간인 7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2-350-8877(사무국).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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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공기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
- KAIST-경기대 공동연구팀, 나노섬유·그래핀 복합촉매 개발 --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5배 용량 향상, 최대 800km 주행가능 -
서울-부산을 전기차로 왕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까? 차세대 초고용량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일두·전석우 교수와 경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용준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노섬유·그래핀 복합촉매를 개발하고 리튬공기 이차전지에 적용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보다 용량이 5배 높은 ‘리튬공기 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tters)’ 8월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음극과 양극에는 각각 흑연, 리튬전이금속산화물로 구성돼 있다. 이 전지는 핸드폰, 노트북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한 번 충전에 약 160km 정도만 주행할 수 있어 아직은 전기차용으로는 용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리튬공기 이차전지’는 음극은 리튬, 양극은 산소를 사용한다.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실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밀도가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훨씬 높아 차세대 이차전지 중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방전 시 리튬과 산소가 서로 만나 리튬산화물(Li2O2)이 형성되고 충전 시 다시 분해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는 문제점으로 인해 높은 저항이 발생하며, 수명이 짧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리튬산화물의 형성 및 분해반응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고효율 촉매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 방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코발트산화물 나노섬유와 그래핀을 섞어 나노 복합촉매를 개발했다.
촉매활성이 매우 높은 ‘코발트산화물 나노섬유’에 큰 비표면적과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지고 있는 ‘비산화그래핀’을 결착시킴으로써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개발된 나노 복합촉매를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양극에 적용하면 리튬이온 이차전지 용량의 5배에 달하는 1000mAh/g 이상의 고용량에서도 80회 이상의 충·방전이 가능한 우수한 수명특성을 보였다.
연구팀이 이번에 확보한 충·방전 특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성능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금속 산화물과 그래핀을 소재로 활용했기 때문에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상용화에 성공해 전기차에 적용하면 한 번 충전에 800Km이상 주행할 수 있어 서울-부산을 왕복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두 교수는 “안정성 등 상용화까지는 해결할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연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리튬공기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소재 중에 하나인 나노촉매 합성 기술 개발을 주도해 차세대 리튬공기 이차전지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KAIST 신소재공학과 류원희 박사, 송성호 박사과정 학생, 경기대학교 윤택한 석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그림1. 나노복합촉매로 구성된 리튬공기 이차전지 개념도
그림2. 코발트산화물 나노섬유/그래핀 나노 복합촉매 이미지
그림3. 리튬공기 이차전지용 코발트산화물 나노섬유/그래핀 나노 복합촉매 제조과정 이미지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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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기원 인정 로봇태권도 대회 개최
- 제12회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 참가팀 4월30일까지 접수
KAIST(총장 강성모)는 올해 10월말 ‘제12회 지능형 SoC(System-on-Chip) 로봇워(Robot War) 대회’를 개최하며, 이 대회 종목으로 진행되는 SoC 태권로봇 우승팀에게 세계 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oC 태권로봇은 세계 최초로 국기원의 인정을 받는 로봇 태권도 대회가 되었다.
지난 2002년 KAIST 전기전자과 유회준 교수가 처음 고안해 지금까지 개최되고 있는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는 SoC 태권로봇과 휴로경기(HURO-Competition) 두 종류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SoC 태권로봇은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지능형 로봇에 접목해 태권도처럼 1:1 경기 대련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하는 로봇은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두뇌기능을 갖추고 있다. 몸체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적용되어 21개 관절이 앞차기, 옆차기, 주먹지르기 등 다양한 태권도 대련 모습을 연출한다.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System Design Innovation & Application Research Center, SDIA)는 태권 로봇 경기 외에 지난해부터는 로봇 태권도 시연팀을 운영하면서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품새, 격파 등 다양한 태권도 군무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SoC 로봇워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을 태권도와 함께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의 로봇기술력과 전통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2012년도부터 태권로봇 시연팀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기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태권도 로봇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워 대회의 또 다른 종목인 휴로경기(HURO-Competition)에서는 돌발 상황 피하기, 장애물 넘기, 골프공 넣기 등 로봇이 주어진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결승점을 빨리 통과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제12회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는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끝.
※ 행사개요
○ 행사명: 제12회 지능형 SoC 로봇워
○ 주최: 지식경제부
○ 주관: KAIST SDIA(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
○ 참가팀 접수: 2013년 3월 15일 ~ 4월 30일
○ 본선: 2013년 10월 말 예정
○ 참가대상: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
○ 경기종목: 휴로경기(HURO-Competition)와 SoC 태권로봇
○ 대회시상
- HURO-Competition
대상: 대통령상
금상: 장관상
은상: KAIST 총장상
동상: SDIA 센터장상
- SoC 태권로봇
대상: 국무총리상, 국기원 명예단증
금상: KAIST 총장상
은상: SDIA 센터장상
동상: SDIA 센터장상
○ 문의
- Tel. 042-350-8929
- Fax. 042-350-8930
※ 사진 설명: 태권로봇이 태권도 동작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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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의 연구성과’구경오세요
- 영재학교 연합 연구성과 공동발표회, 10~11일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열린다 -
우리 대학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과학영재학교 R&E(Research & Education) 및 우수연구 공동발표회’를 개최한다
R&E 프로그램은 연구(Research)와 교육(Education)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학교수 • 박사급 연구원 •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연구에 참여해 기초연구과정, 연구방법 등을 습득해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형태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과학영재학교 15개팀, 경기과학고등학교 20개팀, 대구과학고등학교 9개팀 등 총 44개팀 150명이 참여하며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연구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함으로써 영재학교 간 연구능력을 촉진하고 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정보과학 등 여섯 개 분야에서 포스터발표 및 구두발표를 진행하며 팀별로 15분 발표 후 1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장혁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은 “이번 공동발표회는 과학영재학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당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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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학생활" 교과목 개설
[사진] 우리학교 신입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 첫 수업을 듣고 있다.
우리학교가 이번 봄학기에 처음 개설한 ‘즐거운 대학생활(Happy College Life)’이란 교과목이 눈길을 끈다.
이 교과목은 신입생들이 팀워크, 봉사 및 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입생들의 생활을 가장 잘 이해하는 2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입생들은 필수 교과목인 즐거운 대학생활Ⅰ,Ⅱ를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각각 수강한다.
950여명의 신입생들은 30개 반으로 편성되고,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실시된다.
학생들은 반별 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며, 운동경기, 유명인사 초청 강연, 기숙사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담임교수, 생활사감과 지도선배가 각 반을 맡아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신입생들과 눈높이를 맞춘다.
젊은 교수로 선정된 담임교수(Academic Advisor)는 ‘즐거운 대학생활’ 강의를 담당하면서 수강지도, 애로사항 상담, 진로 상담 등을 한다. 또, 학부생으로 이뤄진 각 담임교수 아래의 수업조교(Teaching Assistant)들은 담임교수와 학생 사이에 느껴질 수 있는 거리감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관리를 한다.
생활사감(Resident Advisor)은 학생의 성적,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입학사정관들로 구성했다. 생활사감은 선발한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진로 및 대인관계 등에 대한 생활지도를 맡게 된다.
신입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지도선배(Proctor)들은 신입생과 같은 기숙사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관리를 해준다. 지도선배는 딱딱한 ‘선배님’보다 친근한 ‘형, 언니’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학부생들로 선발되었다.
또한, KAIST는 ‘즐거운 대학생활’ 교과목 운영지원 뿐만 아니라 학업, 대학생활, 진로상담 등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내기지원실’을 최근 신설했다.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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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 준공식
우리학교는 지난 5월 문을 연 "홍정희 박병준 KI빌딩‘에 이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공하고 6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류근철박사, 김병호 서전농원 회장 부부, 조천식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임형규 삼성전자 상담역,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내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졸업식 등 각종행사를 위한 이 빌딩은 (주)간삼건축이 설계하고 2008년 11월 (주)계룡건설에서 공사를 착공해 17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우리대학은 2008년 8월에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류근철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빌딩의 이름을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로 명명하기로 했다.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 4,435평이다. 주요 시설로는 3,000명을 수용하는 관람석과 농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을 위한 주경기장이 있으며, 200미터 조깅 트랙, 자아표현실, 무예실, 동아리방, 김동원 피트니스 센터, 골프 학습장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대형공간의 주경기장은 졸업식, 공연 등 행사가 가능하며 무대장치는 이를 위해 이동식으로 만들어졌다.
총 2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중에는 류근철 박사가 기부한 100억원과 POSCO가 지원한 26억원 상당의 철강재, 우리은행 기부금 20억원, KAIST 구성원, 학부모 및 일반인 기부금 13억원 등 총 159억원의 기부금 및 현물이 포함돼 있다.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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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전 신종플루로 행사 취소
9월 18일(금)과 19일(토) 이틀간 포항의 포스텍(포항공대)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2009 KAIST-포스텍 학생대전(카포전)’이 16일 오후 포스텍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발생으로 전면 취소됐다. 포스텍은 16일 카포전에 참가할 예정인 포스텍 학생 중 한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됨에 따라 올해 대회를 취소하기로 두 대학 총장 간 합의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카포전은 내년에 포스텍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애초 이 행사는 포스텍 캠퍼스에서 두 학교의 학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 등 과학 경기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편 10월 1일자로 발행된 카이스트 신문 제324호는 "카포전" 관련보도를 다루면서 <유일한 카포전 경기, 우리학교 승리>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보도기사를 내보냈다. 다음은 카이스트신문 전문내용
신종 인플루엔자 H1N1으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전면 취소된 후 9월 19일 열린 비공식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 우리 학교가 3:2로 승리했다.
카포전 스타크래프트 경기는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경기가 1:1 개인전, 세 번째 경기가 2:2 팀전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는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개인전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세 번째 경기와 네 번째 경기에서 잇달아 패배했다. 이에 경기 규칙에 따라 추가로 진행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 학교의 이강욱 학우(전기및전자공학과 06)가 승리하며 우리 학교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이 학우는 “카포전이 취소로 경기가 비공식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승리를 거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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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최고 두뇌들의 과학 전쟁이 벌어진다! - 포카전!
제7회 포카전 개최 - 19일부터 이틀간 KAIST 학내 일원에서 운동경기 3종목, 과학경기 8종목에 걸쳐 자웅 가린다
우리학교와 POSTECH(포항공대, 총장 백성기)은 오는 19-20일 이틀간 KAIST 학내 일원에서 양교 학생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약칭 포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카전은 국내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와 POSTECH 양교 학생간의 건전한 교류를 목적으로 2002년도 처음 시작된 정기 교류전이다. 대회는 과학경기 종목인 ▲해킹대회 ▲인공지능프로그래밍대회 ▲창의설계 경진대회 ▲과학퀴즈 ▲교량만들기 ▲루브골드버그 장치만들기 대회 ▲에그드랍 ▲스타크래프트게임과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운동경기 종목으로 치러진다. 부대행사로는 양교 학과별 또는 동아리별 교류의 시간과 맥주파티, 많은 학생이 참여 가능한 래비린스(인터넷 미궁게임의 일종)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 전산위주 과학경기 종목에 애그드랍, 교량만들기, 루브골드버그 장치만들기 대회가 추가됐다.
포카전은 매년 9월 중순, 두 학교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대회명칭은 대회가 개최되는 학교에 따라 결정된다.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KAIST에서 개최되면 포카전, POSTECH에서 개최되면 카포전이라 부른다. 6회 대회까지 KAIST가 4회, POSTECH이 2회 종합우승 했다.
박소현(무학과 2년, 19) KAIST 포카전 기획단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학우들이 어떠한 형태로라도 참여하여 즐거울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경기 소개- 해킹대회해킹대회는 포카전의 대표적인 과학경기로 양교의 정예 멤버들이 해박한 컴퓨터 지식을 겨룬다. 해킹대상 서버를 뚫고 빙고판의 16개 문제를 풀어 빙고가 되거나, 최종 많은 문제를 해결한 팀이 이긴다. 이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18시간 동안 컴퓨터와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 문제출제와 진행은 ‘와우해커’가 맡는다.
- 인공지능프로그래밍대회특정 게임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공지능 간의 대결이다. 대회용으로 채택된 게임의 ‘두뇌’ 부분에 지정된 방식으로 미리 프로그래밍한 뒤 이를 통한 대결을 펼친다. 이 게임은 작년 경기 우승자가 (주)넥슨에서 인턴십을 이수하는 기간 동안 제작하게 되어 그만큼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 창의설계 경진대회창의설계 경진대회는 창의적 설계, 구상과 창의성 향상 방법에 대한 이론의 두 부문이 있다. 예선을 거쳐 양교에서 4명씩 선발, 총 8명의 PPT 발표 진행으로 순위를 정한다. - 과학퀴즈올해는 작년 룰과는 달리 1, 2라운드로 나눠 진행된다. 1라운드는 도전 골든벨과 장학퀴즈형식을 혼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교 각 6개 팀이 정해진 문제를 풀고 각 학교별 획득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이 많은 팀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1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각 학교 1,2,3등이 2라운등에 진출하게 된다. 2라운드는 고전게임 세균전에서 형식을 따왔다. 문제를 풀고 자신의 말을 움직여서 영역을 넓혀가는 게임방식이다. 문제도 잘 풀어야겠지만 자신의 말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재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한 라운드다. 총 55칸의 영역을 차지한 갯수에 따라 점수가 배분되어 주어지기 때문에 한 칸이라도 더 차지해야한다.
- 교량만들기나무젓가락, 고무줄, 철사, 골판지만을 이용해서 교량을 만드는 경기이다. 보기에도 형편없는 재료들을 가지고 누가 더 튼튼한 교량을 만드는지를 겨루는 대결로, 튼튼함 뿐만 아니라 미적심사까지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루브골드버그장치 만들기간단한 일을 하기위한 가장 복잡한 장치를 만드는 경기이다. 재료는 무한정 사용할 수 있으나 재료의 종류에 따른 점수가 다르게 부여된다. 주로 가장 큰 점수배점은 과정수행 점수이고, 또한 얼마나 독창적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큰 점수를 얻게 된다. - 에그드랍달걀을 무사히 착륙시킬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경기이다.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한 시간 이내에 완성을 시켜야하고, 고등학교 때 하는 에그드랍과는 달리 장애물이 있어서 장애물을 통과하고도 깨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행사진행 일정
일 자
시 간
내 용
장 소
비 고
9.18(목)
19:30~21:00
전야제
(응원단/초대가수 공연 등,
선수 인터뷰)
대강당
1일차
9.19(금)
09:00~
포항공대 선수단 출발
포항공대
KAIST 행사준비
대강당
12:20
포항공대 측 도착
학부체육관 일원
12:20~13:20
점심식사
학부식당
13:20~13:30
개막식장으로 이동
대강당
13:30~14:00
식전 행사
대강당
공연(동아리)
14:00~14:30
개막식
대강당
14;30~15:00
식후 행사
대강당
공연(응원단)
15:00~17:00
농구경기
학부체육관
17:00~18:00
저녁식사
학부식당
18:00~21:00
인공지능 & 스타
대강당
21:00~24:00
교류
학부체육관/
창의학습관 로비
2일차
9.20(토)
08:00~10:30
아침식사
미 정
식사(숙소)
10:30~11:30
자유시간
숙 소
11:30~12:00
KAIST로 이동
학부체육관
12:00~13:30
점심식사
학부식당
13:30~15:00
야구경기
학부운동장
15:00~18:00
과학퀴즈 & 과학경기
학부체육관
18:00~19:00
저녁식사
학부식당
19:00~21:00
축구경기
운동장(잔디구장)
21:00~21:30
폐막식
대강당
21:30~22:00
환송(공연 및 화합의 장)
대강당
공연
(초대가수 등)
20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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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고교 방문 특강
KAIST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55) 총장이 국내 주요 고등학교 방문특강을 시작, 과학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이며 “새로운 우주(Different Universe)"의 저자이기도 한 러플린 총장은 고교생들에게 ‘물리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접근법’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KAIST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특강에서 고등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경기고에서 시작된 이번 특강은 11월 한달간 7개교를 순회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방문특강일정>
▲14일 10:30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5일 11:00 안산 동산고등학교, 15:30 분당 서현고등학교 ▲16일 10:30 광남고등학교, 14:00 휘문고등학교▲17일 14:00 공주한일고등학교 16:1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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