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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명예교수 삼성호암상 수상 기념 강연회 개최
우리 대학 2025년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인 김승우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6월 4일(수) KAIST 대전본원 기계공학동에서 ‘초정밀 측정 계측을 위한 초고속 포토닉스’를 주제로 '2025 김승우 명예교수 삼성호암상 수상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승우 명예교수는 1초의 1000조분의 1의 ‘펨토초’가 매우 짧고 강한 빛의 펄스를 만들어내는 ‘레이저’를 활용한 ‘초정밀 광계측 기술’을 개발하여 길이, 위치, 결함, 움직임 등을 나노미터 수준(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까지 정밀하게 측정하여 측정산업 및 우주 항공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로 ‘2025 삼성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결함 제거, 인공위성 간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김승우 명예교수의 연구 여정과 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차세대 광계측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승우 명예교수는 “펨토초 레이저 기술은 이제 산업과 우주 기술 분야에까지 활용되며,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이번 호암상 수상은 매우 영광이며, 그동안 함께 연구하며 저를 뒷받침해준 모든 동료들과 제자들, 그리고 KAIST에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 이번 강연에서 연구 과정에서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김승우 명예교수님의 이번 수상은 KAIST가 추구해온 창의적 도전정신과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이 결실을 맺은 값진 성과이다. KAIST는 앞으로도 탁월한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삼성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인간 존중과 사회 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된 권위 있는 상으로,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등 5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 발전과 인류 복지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된다.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연회는 KAIST 기계공학동 중앙회의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할 경우 기계공학과(T. 042-350-3003, dan0819@kaist.ac.kr)에 문의하면 된다.
2025.06.04
조회수 666
‘라이보’ 캣처럼 민첩하게 벽도 달린다..산악·험지 수색도 거뜬
우리 대학이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가 이제 계단, 틈, 벽, 잔해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수직 벽을 달리고, 1.3m 폭의 간격을 뛰어넘으며, 징검다리 위를 시속 약 14.4Km로 질주하고, 30°경사·계단·징검다리가 혼합된 지형에서도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성능을 입증했다. 머지않아 라이보는 재난 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벽, 계단, 징검다리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시속 14.4km(4m/s)의 고속 보행이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복잡하고 불연속적인 지형에서 로봇이 빠르고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족 보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문제를 두 단계로 분해해 접근했는데, 첫째는 발 디딤 위치(foothold)를 계획하는 플래너(planner), 둘째는 계획된 발 디딤 위치를 정확히 따라가는 트래커(tracker)를 개발하는 것이다. 먼저, 플래너 모듈은 신경망 기반 휴리스틱을 활용한 샘플링 기반 최적화 방식을 통해 물리적으로 가능한 발 디딤 위치(foothold)를 빠르게 탐색하고, 시뮬레이션 롤아웃을 통해 최적 경로를 검증한다. 기존 방식들이 발 디딤 위치 외에도 접촉 시점, 로봇 자세 등의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발 디딤 위치만을 탐색 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계산 복잡도를 크게 낮췄다. 또한 고양이의 보행 방식에서 착안하여, 뒷발이 앞발이 밟았던 곳을 디디는 구조를 도입해 계산 복잡도를 다시 한번 크게 낮출 수 있었다. 두 번째, 트래커 모듈은 계획된 위치에 정확히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학습되며, 트래킹 학습은 적절한 난이도의 환경에서 경쟁적으로 이루어진 생성 모델을 통해 진행된다. 트래커는 로봇이 계획된 위치에 정확하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강화학습을 통해 학습되며, 이 과정에서 ‘맵 생성기(map generator)’라는 생성 모델이 목표 분포를 제공한다. 이 생성 모델과 트래커는 동시에 경쟁적으로 학습돼, 트래커가 점진적으로 어려운 난이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후 학습된 트래커의 특성과 성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트래커가 실행 가능한 디딤 위치 계획을 생성하는 샘플링 기반 플래너를 설계했다. 이 계층적 구조는 기존 기법 대비 계획 속도와 안정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장애물과 불연속 지형에서의 고속 보행 능력과 처음 보는 지형에 대해서도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황보제민 교수는 "기존에 상당히 큰 계산량을 요구하던 불연속 지형에서의 고속 네비게이션 문제를 오직 발자국의 위치를 어떻게 선정하는가의 간단한 관점으로 접근하였고, 고양이의 발디딤에서 착안하여 앞발이 디딘 곳을 뒷발이 딛도록 해 계산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보행 로봇이 극복할 수 있는 불연속 지형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이를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하여, 로봇이 재난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제적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 : High- speed control and navigation for quadrupedal robots on complex and discrete terrain,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robotics.ads6192) 유튜브링크 : https://youtu.be/EZbM594T3c4?si=kfxLF2XnVUvYVIyk https://youtu.be/EZbM594T3c4?si=jbp-IzHURIfWI8y2
2025.06.04
조회수 1387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 UNOC3에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대표로 참석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 3차 국제연합 해양 컨퍼런스(United Nations Ocean Conference; 이하 UNOC3)에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이하 PICES)의 대표로 참석했다. UNOC3는 3년 주기의 국제연합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구체화하는 회의로, 올해 회의에서는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 정부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해양과 관련된 기초연구, 응용기술, 인력양성, 과학정책,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포함한 오염, 수산 관리, 해운업, 기후 및 생물다양성, 공해역 해양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호 조약(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BBNJ), 빈곤 퇴출 및 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량자원 확보, 자원보호를 위한 국제법 및 Blue Economy등에 관한 10가지 해양 행동 패널(Ocean Action Panel)을 구성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의 개회식에서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코스타리카 로블레스 대통령이 공동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향후 3년간 본 회의에서 논의된 해양컨퍼런스의 주제를 제4차 UNOC회의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국가간의 협력과 과학자, 일반인,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노력을 견인할 예정이다. 차기 제4차 UNOC는 2028년 칠레와 한국이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김성용 교수는 UNOC3의 연계행사로 6월 3일부터 6일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 One Ocean Science Congress 2025에 해양디지털트윈 세션의 공동좌장으로 참석하였다. 참고로 김성용 교수는 2019년 PICES의 해양관측 위원회 의장으로, 2024년 전 세계 해양디지털트윈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활동중이다. 김성용 교수는 "연구를 수행하고 직업을 찾는 다양한 동기와 목표가 있겠지만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본다면 더 의미있는 동기와 목표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국가가 서로 공유하는 환경인 해양에 대한 국가간의 협력과 시민과학자(citizen scientists) 및 전문과학자(professional scientists)의 공동의 목적을 위한 협력과 행동계획이 구체화 되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위원회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 해양경찰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AI 기반 해양 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구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았다.
2025.06.01
조회수 170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 기상기술심의위원회 회장으로 선출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기상청 기상기술심의위원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성용 교수는 대기-해양 상호작용 연구를 수행하며 해양 관측 분야의 전문가로 기상관련 분야 국가기술표준(Korean Industrial Standars, 이하 KS)의 제정, 개정, 폐지 및 적부확인에 대한 조사 및 심의를 수행하고 이를 종합하여 최종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임기:2년, 2025.05.01.~). 또한, 김 교수는 타 산업분야와 기상분야 표준간 중복성 검토 및 표준업무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표준 관련 최고회의인 산업표준심의회의 위원(1분과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SO) 분야 표준 심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기:3년, 2025.05.01.~) 산업표준심의회는 적정하고 합리적인 KS를 제정, 보급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생산효율,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거래를 단순화, 공정화하며 소비를 합리화함으로써 산업경쟁력 제고 및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위원회다. 우리나라 국제표준화 활동의 지속적인 리더십 확보와 국가표준과 국제표준의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하여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이사회 및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산업표준심의회 최고 의결 조직인 표준회의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오고 있다. 김성용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PICES) 관측 커미티 의장으로 활동하며 해양 관측 설계, 연안 관측 프로그램, 대기-해양 관측 센서에 관한 전문가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기상 기술 심의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대기-해양 상호작용에 관한 관측 경험을 바탕으로 기상분야의 기술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게되어 대기과학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국가 표준에 관한 산업표준심의회에 참여할 수 있어 과학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을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ˮ고 소감을 전했다. 본 위원회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 해양경찰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AI 기반 해양 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구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5.05.14
조회수 792
KAIST-고려대, 심혈관 진단 정밀도 높이는 영상기술 개발 및 임상 성공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팀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팀과 협력해,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 정밀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영상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광간섭단층촬영(OCT)과 형광수명영상(FLIm)을 결합한 차세대 다중 모달 영상 기술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심장 혈관 속 동맥경화반*의 구조뿐만 아니라 그 내부의 생화학적 조성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동맥경화반: 콜레스테롤과 염증 세포 등이 동맥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게 만드는 병변. 기존 영상기술로는 경화반 내부의 복잡한 병변을 정확히 구분하거나 정량화하기 어려웠지만, OCT-FLIm 기술을 통해 염증, 치유반(손상 회복 흔적), 칼슘 침착 등 다양한 병리 정보를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FLIm의 형광 수명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생화학적 특성이 환자의 임상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는 염증 지표가 높게 나타났으며, 급속히 진행되는 병변에서는 반복된 경화반 파열과 치유로 인해 치유반이 높은 빈도로 뚜렷하게 분포하는 특징을 발견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진행 정도나 개별 경화반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OCT와 FLIm을 완전히 통합한 융합 영상 카테터(Catheter)가 사용되었다. 연구진은 국내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제 혈관 재개통 시술 중 해당 카테터를 삽입하여 병변을 분석했고, 모든 환자에서 시술이 안전하게 완료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융합 영상 카테터를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다. *영상카테터: 관상동맥 내부에 삽입되어, 끝단에 부착된 렌즈를 통해 영상을 촬영하는 가느다란 관 모양의 의료기기 동맥경화반의 병태생리는 매우 복잡하며, 단순한 해부학적 정보만으로는 향후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나 치료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실제 환자의 혈관에서 병리학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정량화한 세계 최초로 임상 사례로, 심혈관 질환의 정밀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기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 남형수 연구교수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의학회 심장학 저널, 자마 카디오로지(JAMA Cardiology,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2025년 5월 7일 자로 게재되었다. ※ 논문명: Intracoronary Structural-Molecular Imaging for Multitargeted Characterization of High-Risk Plaque DOI: 10.1001/jamacardio.2025.0928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및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2025.05.08
조회수 1452
‘구멍 개수가 자연수가 아닌 도넛’과 같은 ‘비양자화된 Zak 위상을 갖는 메타물질’ 개발
수학에서는 도형을 분류할 때 구멍(genus)의 개수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구멍이 하나 있는 도넛(torus)은 구멍이 없는 구(sphere)와는 구분되지만, 머그컵과는 같은 부류에 속한다. 구멍의 개수처럼 도형을 구부리거나 늘이는 연속적인 변형에도 변하지 않는 성질을 위상적 성질이라 하며, 위상수학에서는 이러한 성질을 기준으로 도형을 구분한다. 이와 유사하게, 음향 양자 결정(phononic crystal)도 파동 특성이 갖는 위상적 성질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차원 음향 양자 결정은 Zak 위상이 0인 구조와 π인 구조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전원주 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의 파동적 특성 관점에서 “도넛 구멍의 개수가 꼭 자연수여야만 할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위상적 성질이 0이나 π로 양자화된 기존 분류 체계를 넘어, 0과 π 사이의 비양자화된 성질을 갖는 메타물질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비양자화된 위상적 성질의 도입은, 그동안 학계의 난제로 꼽히던 파장 대비 매우 작은 크기의 음향 양자 결정으로 파동 에너지를 제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더 나아가, 비양자화된 Zak 위상을 원하는 값으로 자유자재로 조정함으로써, 메타물질 내 집속되는 파동의 주파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목표 주파수의 파동을 제어하거나, rainbow trapping과 같이 파동 에너지를 주파수별로 원하는 위치에 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1(b) 참고). 전원주 교수 연구팀은 연구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음향 블랙홀 기반의 포노닉 빔 설계 기술’을 위상 절연체(topologial insulator) 분야에 활용하여 연구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원주 교수는 “양자화된 Zak 위상 개념 위주로 연구되던 기존 메타물질 설계 방식을 넘어, 비양자화된 Zak 위상을 갖는 구조를 개발함으로써 주파수와 집속 위치 관점에서 파동에너지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비양자화된 Zak 위상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파동 집속 기술은 향후 초미세 진동 감지 센서, 고효율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 등 파동 집속이 필요한 다양한 공학적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박성민 박사과정(현, KAIST 기계기술연구소 연수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기계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Mechanical Systems and Signal Processing (JCI 기준 상위 2.5%(5/183))에 4월 1일 게재되었다. ※ 논문명: Phononic crystals with non-quantized Zak phases for controlling interface state frequencies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2025.04.14
조회수 2278
갤럭시코퍼레이션과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현판식 개최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함께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KAIST 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력은 KAIST가 추진해 온 예술 융합 연구 전략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Culture를 주도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KAIST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감성 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테크-아트(Tech-Art)’ 융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오고 있다. 앞서 KAIST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와의 협력으로 ‘조수미 아트&테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공연 기술, 몰입형 콘텐츠 등 예술과 공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번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은 K-콘텐츠 산업의 기술적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아티스트이자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역할도 큰 계기가 됐다. 권 교수는 작년 KAIST에 임명된 이후, 엔터테인먼트와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AI 엔터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소속사를 통해 KAIST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연구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AI 엔터테크 연구센터는 올해 3분기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현판식은 권지용 교수의 KAIST 방문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나델라 CEO와 유일하게 엔터테크 기업 자격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며, AI 엔터테크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KAIST와 협력 관계를 구축,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엔터와 테크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권지용 교수는 이날 오후 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KAIST와 헤럴드미디어그룹,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에 나선다. 이번 토크쇼에는 권 교수 외에도 KAIST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K-팝 글로벌 확산을 위한 과학기술 공동연구를 골자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그 실질적인 첫 결실이다. 연구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AI 기반 엔터테크 플랫폼 개발, 글로벌 콘텐츠 기술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Chief Happiness Officer)는 “이번 협력은 KAIST AI 및 최첨단 기술을 팬덤 플랫폼에 접목시켜 전 세계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AI 엔터테크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이 권지용 교수의 글로벌 감각과 결합해, K-컬처의 기술적 진화를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KAIST의 도전정신과 연구 DNA가 엔터테크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 권지용 교수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 미디어, 테크, 엔터테인먼트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AI 엔터테크 기업이다.
2025.04.09
조회수 1843
기계공학과 김승우 명예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
초정밀 광계측 기술 개발로 산업 및 우주 항공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기계공학과 김승우 명예교수가 2025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1985년부터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KAIST 광화학기술연구소 소장과 한국정밀공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10년간 국가과학자로 선정되며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 왔다. 특히, 김 교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정밀도와 안정적인 제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정밀 광계측 기술을 개척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결함 제거와 인공위성 간 거리 측정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펨토초: 1,000조분의 1초 호암상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전원 해외석학으로 이루어진 63명의 자문위원회가 참여하는 4개월에 걸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학술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연구와 헌신으로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며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에 열린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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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1,000분의 1 나노섬유 혁신, 세계 최고 CO₂ 전해전지 개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시장 가치가 높은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만 있다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CO2)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고성능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세라믹 나노 복합섬유를 개발해 현존 최고 성능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갖는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세라믹 전해전지(SOEC)는 이산화탄소를 가치 있는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유망한 에너지 변환 기술로 낮은 배출량과 높은 효율성이라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 세라믹 전해전지는 작동 온도가 800℃ 이상으로, 유지 비용이 크고 안정성이 낮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전기가 잘 통하는 ‘초이온전도체’ 소재를 기존 전극에 함께 섞어 만든 ‘복합 나노섬유 전극’을 개발해 전기화학 반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세라믹 전해전지가 더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이러한 소재 복합을 통해 나노섬유의 두께를 약 45% 감소시키고, 전극을 머리카락보다 1,000배 가는 두께(100나노미터)로 제작하여 전기분해 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을 극대화하여, 세라믹 전해전지의 작동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약 50%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복합 나노섬유가 적용된 세라믹 전해전지는 기존에 보고된 소자 중 가장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700℃에서 1.25 A/cm2)을 기록했으며, 300시간의 장기 구동에도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해 소재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이강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나노섬유 전극의 제작 및 설계 기법은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그린수소 및 친환경 전력 생산과 같은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변환 소자의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민정 석사, 김형근 박사과정, 아크롬존 석사가 공동 제 1 저자로 참여하고, 한국지질지원연구원 정인철 박사, 기계공학과 오세은 박사과정, 윤가영 석사과정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촉매·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과 에너지,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IF:20.3)’에 3월 3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 Exceptional CO2 Reduction Performance in Symmetri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s Enabled via Nanofiber Heterointerface Engineering, https://doi.org/10.1016/j.apcatb.2025.125222)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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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촉감 전달 패치 개발
기계공학과 경기욱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부착하여 다양한 촉감을 전달할 수 있는 초경량의 얇고 유연한 인공근육기반 촉감 전달 패치를 개발했다. 최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의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더욱 현실감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시각과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을 전달하는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로봇을 원격조종하여 세밀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촉감 전달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한 진동이나 압력을 넘어서, 세밀하고 다양한 촉감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은 여전히 큰 도전이다. 개발된 촉감 구동기는 지름 6 mm, 두께 1.1 mm로 매우 작고 얇은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압력에서부터 고주파 진동까지 다양한 촉감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개발된 구동기는 32 mg 의 매우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25 g의 추를 빠르게 밀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출력밀도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 구동기를 손가락 끝 좁은 크기에 다수 배열하여 개별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다양한 촉감을 생성할 수 있는 햅틱 패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촉감 전달 패치는 얇고 유연하여 피부에 쉽게 부착되며, 가상 환경 속 물체의 3차원 형상과 표면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가상/증강 현실에서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제시하며, 차세대 촉감 전달 장치로서뿐만 아니라 초소형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졸업생 윤정환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로,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 Vol.11(12)에 게재됐다. (논문명: Skin-attached haptic patch for versatile and augmented tactile interaction) 본 연구는 ETRI, UCLA와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CRC23021-000)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24YB1700)의 지원을 받았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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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진 교수 연구진, IEEE/CVF WACV 2025 Test of Time Award 수상!
기계공학과 윤국진 교수 연구진이 UC Merced의 Ming-Hsuan Yang 교수, 서울대 임종우 교수와 함께 지난 2015년 발표한 논문인 "Bayesian Multi-object Tracking using Motion Context from Multiple Objects"이 2025년 IEEE CVF Winter Conference on Applications of Computer Vision (WACV)에서 Test of Time Award를 수상했다. Test of Time Award는 발표 후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연구 및 산업에 영향을 미친 뛰어난 연구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본 논문은 다중 객체 추적(Multi-Object Tracking, MOT)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으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히 인용되고 응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ayesian multi-object tracking기법을 기반으로 motion context개념을 도입해, 기존 방법들이 겪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특히, Relative Motion Network (RMN)을 활용해 객체 간의 상대적 움직임을 모델링함으로써, 전역 카메라 움직임의 영향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추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은 다중 객체 추적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자율주행, 영상 감시, 스포츠 분석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IEEE CVF WACV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저명한 학회 중 하나로, 특히 응용 중심의 연구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윤국진 교수 연구진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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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뿌리 모방해 700% 쭉쭉 늘어나는 전자기판 개발
나무뿌리가 흙에 단단히 고정되는 구조를 모방해, 한국 연구진이 최대 700%까지 늘어나는 신축성을 확보하고 스트레처블 전자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저항 밴드와 스트레처블 LED 디스플레이, 태양 전지와 같은 응용 사례를 통해 기술의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처블 전자 제품 개발에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기술인 ‘생체 모사 인터페이스 설계(Bioinspired Interfacial Engineered Flexible Island, 이하 BIEFI)’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체 모사 인터페이스 설계를 기반으로, 전자 제품의 유연성, 신축성과 기계적 내구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주 뿌리(primary roots)와 보조 뿌리(secondary roots) 구조를 설계에 적용해 응력을 분산시키고, 기계적 인터로킹(interlocking)을 통해 두 기판 사이의 강력한 접착력을 구현했다. 이 구조에서 주 뿌리는 응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인터페이스 균열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보조 뿌리는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강화하고 변형 중에도 인터페이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설계는 다양한 변형 상황에서도 높은 기계적 신뢰성과 소자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최대 700%까지 늘어나는 신축성을 확보하고, 1,000회 이상의 물리적 변형 시도에도 안정적인 구조를 설계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물리적 변형(늘림, 비틀림, 압축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반복적인 변형에도 긴 사용 수명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특히 실시간으로 운동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저항 밴드에 적용하여 사용자의 운동 강도와 균형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처블 LED 디스플레이는 늘림, 구부림, 비틀림 등 여러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 기술의 가능성을 보인다. 더불어, 유연한 태양 전지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LED를 구동하는 데 성공해, 에너지 하베스팅과 저장 장치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박인규 교수는 “이러한 생체 모사형 설계가 차세대 전자 기술을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인터페이스 설계의 최적화와 접착력 향상, 더욱 복잡한 뿌리 구조 모방 등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계공학과 굴 오스만(Osman Gul)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KAIST의 박인규 교수, 김택수 교수와 ETRI의 김혜진 박사가 연구를 총괄했다. 연구 결과는 유수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에 2025년 2월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논문명: Bioinspired Interfacial Engineering for Highly Stretchable Electronics) (논문 링크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5-56502-9)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 아래 수행됐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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