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시아 생물정보학회연합학회 대표로 활동 예정-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45,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바이오융합연구소 공동소장, LG화학 석좌교수)특훈교수가 지난 15일 일본 요꼬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생물정보학회 연합체(Association of Asian Societies for Bioinformatics; AASBi)이사회에서 2011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교수는 2010년 연합체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2011년 회장으로서 1년간 아시아 생물정보 학회연합체를 대표하게 된다.
아시아 생물정보학회 연합체는 2002년 한국 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예전의 한국생물정보학회), 일본 생물정보학회, 싱가폴 의학생물정보연합회, 호주 생물정보학회, 대만 생물정보학회, 그리고 최근 중국 생물정보학회의 대표가 모여 만든 학회연합체다. 연합체 이사회는 연합체 창립이사(founding board member)들과 각국의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수는 “아시아연합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훌륭한 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 연구역량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요꼬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생물정보학회연합체의 공식 학술대회인 GIW(Genome Informatics Workshop)의 공동 프로그램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시스템생명공학’이란 주제로 개회 기조강연(Opening keynote lecture)을 하기도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GIW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정보학 국제학술대회다.
우리 대학 물리학과 이상민 교수가 제33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대표하며, 이에 대한 공식발표는 2월 13일 이루어졌다. 한국광학회는 1989년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10,000명 이상의 산·학·연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9개의 전문분과를 중심으로 기초과학의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며, 국내 광학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레이저 및 광학기술은 현대 과학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로, 2018년 노벨물리학상(레이저 물리),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 그리고 같은 해 노벨화학상(양자점)을 수상하였으며, 기초과학 연구와 최첨단의 융합기술에 기반이 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인 극자외선(EUV)부터 에너지, 국방, 우주, 디스플레이, 그리고 양자정보·양자기술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최첨단 분야
2025-02-20우리 대학은 14일 열리는 2025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이중근 회장은 국내 주거복지와 교육·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인 부영그룹을 이끌어온 기업가이다. 우리 대학은 “이중근 회장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학금과 교육시설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교육․문화․보훈․해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KAIST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24년 KAIST에 노후 기숙사 4개 동을 전면 리모델링하는데 200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4개 동은 순차적으로 연구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나눔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어 기부자의
2025-02-14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이수진 교수가 '제19대 한국협상학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간이다. 1995년 설립된 한국협상학회는 정치, 행정, 경영, 경제, 법학, 국제 통상, 커뮤니케이션, 교육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국제협상 역량을 강화하고 여러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이론과 전략을 현장에 실천하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한국협상학회는 탁월한 협상력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여 매년 대한민국협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학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국제 협상 연구를 활성화하며, 협상과 갈등 관리 교육의 사회적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수진 교수는 미국 코넬대학교 존슨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방문조교수로 활동하였다. 2007년
2024-10-23우리 대학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4월 임시 미주 총동문회장으로 정봉준(전기전자공학부 박사 93 입학) 암백스 벤처 그룹 수석 기술분석가를 선임했다. 정봉준 박사는 암백스 벤처 그룹(AMBEX VENTURE GROUP) 수석 기술분석가·파트너 (Senior Technology Analyst, Partner)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우리 대학 실리콘밸리 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열린 온라인 미주 총동문회에서 공지되었으며, 미주지역에 거주 중인 우리 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올해 4월 13일(월)부터 2주간 투표가 진행돼 실제 투표자 50명이 전원 찬성해 당선됐다. 정봉준 박사는 "우리 대학 미주 임시 총동문회장으로서 미주 지역 동문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총동문회를 설립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동문회장 선임은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단장 임만성)이 미주 임시 회장 추대위원회(미주발전재단 이사 김제우,
2024-07-08우리 대학이 폴란드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Tomasz Koclęga)의 청동 조형물 'HOPE'를 대전 본원에 설치하고 25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HOPE'는 높이 약 10m, 무게 7톤의 대형 조각 작품으로 역동적인 자세로 몸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형상이 표현되어 있다. 토마스 코슐레가 작가는 "두 사람이 협력해 큰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작품을 KAIST에 설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 작가들과 예술품 수집가들이 KAIST를 방문하고 교류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김 회장은 2011년 KAIST 교수들 간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대전 본원에 '패컬티클럽(Faculty Club)'을 건축해 기부한 바 있다. 예술융합센터 관계자는 "김영찬 회장이 KAIST의 개교 50주년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