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7일(금) 이명박대통령, 카이스트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 시승
- 향후 시범도시를 선정하고 보급하여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수출 추진
우리학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이자 녹색성장의 상징인 그린카 사업과 관련하여, 혁신적인 개념의 전기자동차 실험모델 개발에 성공하여 이를 공개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는 2월 27일(금) 오후 1시 40분에 KAIST 대전캠퍼스 본관 앞 도로에서 이명박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KAIST에서 독자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공진형 자기유도 전력전자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것이다. KAIST가 개발한 시스템의 전력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PATH팀(Partners for Advanced Transit and Highways)이 달성한 60%보다 훨씬 높은 80%수준으로서, 실용화가 가능한 효율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기존의 배터리 전용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최대주행거리가 무제한이고 별도로 충전하기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다. 배터리는 보조 에너지원으로서 최소한의 용량(기존 전기자동차 대비 1/5 수준)으로 사용되므로, 기존의 배터리 전용 전기자동차의 실용화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무게와 가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도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설단가도 미국(10~15억원/km)의 1/5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배터리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또 다른 걸림돌인 막대한 충전소 건립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같이 차량 및 도로 인프라 가격문제 해결을 통해 CO2 배출이 없는 온라인 전기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문제, 지구온난화 문제 및 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러 대의 온라인 전기자동차가 마치 기차처럼 무리지어 운행하는 군집주행도 시연되었다. 전기자동차의 군집주행을 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극복하고, 차량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도로 급전선에 함께 매설된 센서를 이용하여 차량 스스로 자율주행이 가능하여,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운전대를 놓아도 도심에서 자동차 스스로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KAIST가 온라인 전기자동차 실험모델을 개발함에 따라, 향후 국내 대도시나 제주도 등에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보급을 추진함으로써, 토목건설, 에너지, 전기전자분야에서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온라인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AIST의 온라인 전기자동차 개발에는 그린파워텍, CT&T, ATT R&D 등 국내 벤처기업들이 협력하였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은 한번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많이 탑재해야 하는데, 이는 차체의 무게와 가격을 증가시키는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같은 무게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 양극재와 비교해 20% 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고용량의 리튬 과잉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기자동차 배터리에는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Ni)' 양극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배터리 양극 소재는 코발트(Co), 니켈(Ni), 망간(Mn)의 산화물인데, 니켈의 함량이 높을수록 용량이 높다(200mAh/g). 그러나 하이니켈 양극 소재로는 주행거리 향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연구팀은 하이니켈 양극 소재의 대안으로 리튬 과잉 양극
2021-03-03우리 연구진이 공기 중에 널리 퍼져있는 산소로 충전되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공기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약 10배 큰 에너지 밀도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원자 수준에서 촉매를 제어하고 분자 단위에서 반응물의 움직임 제어가 가능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공기 배터리용 에너지 저장 전극 소재(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소재개발을 위해 기존 나노입자 기반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원자 수준의 촉매를 제어하는 기술과 금속 유기 구조체(MOFs, Metal-Organic Frameworks)를 형성해 촉매 전구체와 보호체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금속 유기 구조체는 1g만으로도 축구장 크기의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다. 이와 함께
2020-06-01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로 대표되는 교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연구 및 산업 분야가 창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안전·효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계 및 자동차의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자동차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Shaping Future Mobility: 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학과장 김경수)과 기계공학과(학과장 이두용)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미국·홍콩·싱가포르 4개국의 초청 연사와 관련 분야 연구자
2019-11-07〈 김 일 두 교수〉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연구팀이 리튬-공기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촉매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리튬-공기전지는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통해 리튬-공기전지의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촉매활성이 뛰어난 두 소재인 루테늄산화물(RuO2)과 망간산화물(Mn2O3)이 균일하게 분포된 이중 나노튜브 구조를 손쉽게 대량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리튬-공기전지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재료 분야의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3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One-Dimensional RuO2/Mn2O3 Hollow Architectures as Efficient Bifunctional Catalysts for Lithium-Oxygen Batteries
2016-02-16우리 학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춘택교수가 IEEE J-ESTPE(Journal of Emerging and Selected Topics in Power Electronics) 초빙 편집장 (Guest Editor)으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그동안 무선전력 (wireless power) 및 전기자동차 (electric vehicles)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현재 IEEE Trans. on Power Electronics와 IEEE J-ESTPE의 부편집장 (Associate Editor)과 국내 전력전자학회(KIPE) 무선전력전문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