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양자공학과 조남진(趙南振, 59) 교수가 지난 11월 9-13일 미국 리노에서 열린 美 원자력학회(ANS) 동계학술대회에서 원자로물리분야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趙 교수의 지도하에 유휘(박사과정)양, 김종운(박사후연수연구원) 박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두 온도 균질화법에 의거한 페블핵 연료의 열궤환 동특성 해석(Thermal Feedback Transient Analysis of a Pebble Fuel Based on the Two-Temperature Homogenized Model)”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趙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원자로 노심해석 분야의 최신기법으로서 초고온 가스 냉각로에 사용될 페블핵 연료의 시간에 따른 동특성 변화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방법은 페블핵 연료의 내부구조가 너무 복잡하여 기존의 방법으로는 예측이 불가능한 우라늄 온도를 매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 기법을 통해 향후 원자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趙 교수는 지난 2001년도에 美 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으며, 1999년도부터는 원자력 분야의 세계 최고권위학술지인 원자력 사이언스앤엔지니어링(Nuclear Science and Engineering)의 부편집인도 맡고 있다. 2002년도에는 국제학술회의인 원자로물리학술회의(PHYSOR)를 한국에 유치하였으며, 기술기획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 조 남 진 교수 〉 우리 대학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조남진 명예교수(69)가 美 원자력학회가 발표한 2017년도 ‘위그너 원자로물리학자상(Eugene P.Wigner Reactor Physic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美원자력학회 연차대회에서 열리고 조 교수는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美프린스턴 대학의 위그너 교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며 세계 최초의 원자로 설계프로젝트의 핵심적 리더이다. 물리학자인 엔리코 페르미와 함께 원자로물리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美 원자력학회는 위그너 교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1회 수상자를 위그너 교수로 선정하고 이 상을 제정했다. 상이 제정된 이래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이외의 국가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KAIST의 조 교수가 처음이다. 조 교수는 해석함수전개 노달방법, 2차원-1차원 융합
2017-07-12우리 학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김종현(金宗鉉, 65) 초빙석좌교수가 美 원자력학회(ANS) ‘열수력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85년 제정되었으며, 열수력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이다. 金 교수는 열수력 과학기술 개발 및 응용 연구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金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원자력 열수력학, 안전성 해석, 열수력 규제 문제 해결 등 원자력 발전과 안전성 향상에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루었다. 金 교수의 연구 결과는 전세계 원자력 산업 발전과 경제적 혜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서 활발한 국제 활동을 통해 열수력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국제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켰다. 현재 美 원자력학회 석학회원(Fellow)이며, 열수력 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