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232명, 석사 593명, 학사 375명 등
총 1,20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 배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월 18일(금) 오전 11시(석박사)와 오후 3시(학사) 두 차례에 걸쳐 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32명, 석사 593명, 학사 375명 등 총 1,200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71년 설립이래 박사 5,990명, 석사 16,217명, 학사 7,393명 등 총 29,600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또한 「20대 박사의 산실」이기도 한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도 박사학위 수여자 232명 중 38.3%인 89명이 20대 박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KAIST 출신 박사 총 5,990명 중의 43.7%인 2,615명이 20대 박사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명(吳明) 과학기술부총리, 염홍철(廉弘喆) 대전광역시장, 나정웅(羅正雄) 광주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정부출연기관장, 임관(林寬) KAIST 이사장 등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석사 학위자 학과별 대표와 학사 및 박사학위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하며, 졸업식사를 하게된다.
■ 부부박사 탄생, 김상준 박지연 씨
같은 학과, 같은 실험실, 같은 세부전공의 부부박사가 같은 날 탄생했다. 생명화학공학과 환경복원공학연구실(지도교수: 양지원 楊枝元) 소속의 김상준(金相俊, 28), 박지연(朴智 女燕, 27)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교제하여 올 1월 결혼했다. 金씨의 학위논문제목은 동전기 생물학적 복원에 의한 석유계 탄화수소 오염토양의 정화이며 석유로 오염된 토양에 미생물과 영양원을 전기적으로 연속 공급하여 오염물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朴씨의 학위논문은 동전기-펜턴 공정을 이용한 탄화수소 오염토양의 정화이며, 석유로 오염된 토양에 과산화수소를 전기적 방법으로 공급하여 오염물을 화학적 산화에 의해 단기간에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논문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세부전공도 같은 분야를 연구한 이들은 당분간 KAIST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金씨는 정부출연연구소에, 朴씨는 특허청에 입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최연소 박사, 화학과 심지혜씨
이번 졸업생 중 최연소 박사는 화학과를 졸업하는 심지혜(沈智慧, 만 26세, 1979년 2월 5일생)씨며, 학위논문제목은 수퍼셀 방법을 이용한 반도체 결함의 형성에너지와 구조완화의 계산 및 이론적 연구(지도교수: 화학과 이억균 李億均 교수)이다. 沈 씨는 졸업 후 삼성전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 학사과정 수석졸업, 생명과학과 최유라씨
학사과정 수석졸업의 영광은 4.3만점에 4.15의 평점으로 생명과학과를 졸업하는 최유라(崔有羅, 21)씨가 차지했다. 崔씨는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을 수여하게 된다. KAIST 석사과정에 진학,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 전기전자공학과 1,000호 박사 탄생 - 박강민씨
지난해까지 999명의 박사를 배출했던 전기전자공학과에서는 단일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사학위자 1,000명을 넘어 1,036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1,000번째 박사학위는 KAIST 학사과정(구. 과학기술대학) 첫 입학생(86)이며, 지난 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의 개발 주역이었던 박강민(朴剛民, 38)씨가 차지했다. 朴씨는 91년도에 영국 서리(Surrey)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줄곧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박사과정은 94년도에 입학했다.
우리별 1호 개발의 공로로 92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던 朴씨는 현재 인공위성 및 산업용 카메라 개발업체인 (주)한비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16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56명, 석사 1천564명, 학사 694명 등 총 3천14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6천528명을 포함해 석사 3만 9천924명, 학사 2만 1천561명 등 총 7만 8천13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유장목(24·화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정우진(23·원자력및양자공학과) 씨, 총장상은 민소영(25·산업디자인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이한빛(23·산업및시스템공학과) 씨와 홍유승(22·생명화학공학과) 씨가 수상한다.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우리 대학이 2020년 신설한 융합인재학부(학부장 정재승)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융합인재학부는
2024-02-16우리 대학이 17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3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졸업생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박사 691명, 석사 1천464명, 학사 715명 등 총 2천870명이 학위를 받으며,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5천772명을 포함해 석사 3만 8천360명, 학사 2만 867명 등 총 7만 4천9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류가빈(23, 기계공학과) 씨는 학사과정 수석졸업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이승주(24, 전산학부) 씨, 총장상은 태국 유학생인 잔타칸 네생팁(23, 화학과) 씨가 받는다.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황재용(25, 물리학과) 씨와 이준모(23,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씨가 수상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수 졸업자를 시상하고 축사했다. 또한, 2004년도에 학부에 입학한 뒤, 19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차유진(38, 바이오및뇌공
2023-02-17KAIST(총장 이광형)가 18일(금) 오후 2시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2022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63명, 석사 1천383명, 학사 695명 등 총 2천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5천81명을 포함해 석사 3만6천896명, 학사 2만152명 등 총 7만2천12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 연속으로 온라인 중심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상자와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대표 86명과 보직자 2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지영(24세·물리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방유진(23세·기술경영학부) 씨, 총장상은 이정환(25세·수리과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김예원(24세
2022-02-18우리 대학이 19일(금) 오후 2시에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668명, 석사 1천331명, 학사 713명 등 총 2천712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4천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천531명, 학사 1만9천457명 등 총 6만9천38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중심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수상자와 대표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83명과 보직자 17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로 대전 본원 대강당·창의학습관 터만홀·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서울(홍릉) 캠퍼스 최종현 홀 등 4개 장소로 나눠 입실했다. 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박현영(24세·전기및전자공학부)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사장상은 조예린(23세&mid
2021-02-19우리 대학이 28일(금) 오후 2시부터 2020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지 6개월 만이다. 올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21명, 석사 1천399명, 학사 726명 등 총 2천84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3천750명을 포함해 석사 3만4천182명, 학사 1만8천744명 등 총 6만6천676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KAIST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간 미뤄 온 학위수여식을 1971년 개교 이래 최초로 온택트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수를 졸업생 대표 67명을 포함해 주요 보직교수와 진행 요원 등 110여 명 규모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학위수여식 행사장을 대전 본원 대강당과 창의학습관 터만홀,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