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 특훈교수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 글로벌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중 생명공학(biotech) 위원회의 제2대 공동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이 교수는 2016년부터 2년간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잘 알려진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Feng Zhang) 교수와 함께 생명공학위원회 초대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11월 10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세 번째 회담을 개최한 글로벌미래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계약, 혁신생태계, 디지털 경제와 사회 등 글로벌 의제, 한반도·중동 등 지역별 주요 의제 등을 다루기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등 다양한 분야에서 600여 명의 전문가, 리더들이 참여했다.
올해 재구성된 글로벌미래위원회는 총 38개로 구성되고 그중 28개의 글로벌 및 지역 의제 위원회들과 10개의 4차산업혁명 위원회가 있다.
4차산업혁명 위원회 중 하나인 생명공학위원회 의장을 다시 맡게 된 이 교수는 미국 올라리스 테라퓨틱스(Olaris Therapeutics)사의 CEO인 엘리자베스 오데이(Elizabeth O’Day)를 포함한 14명의 위원과 함께 생명공학분야 주요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떠오르는 기술들이 융합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할 다양한 정책들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낸 이 교수는 올해 조지 워싱톤 카버상과 에너지 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 대학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센터장 김소영)가 코로나19 접촉자 추적앱의 현황 및 과제와 신뢰 구축 방안을 제시한 기고문이 세계경제포럼(WEF) 홈페이지에 5월 5일(수)에 공식 게재됐다. <코로나19 접촉자 추적앱의 현황 및 과제 해결을 위한 신뢰 구축 방안(Digital contact tracing apps help slow COVID-19. Here's how to increase trust.)>을 제목으로 하는 기고문은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기술을 재정의하고, 관련 데이터 운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빅테크기업과 각국 정부의 빅브라더 현상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됐다.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기술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도입되어 감염자와 접촉자를 분류하고, 감염의 확산 추세를 낮추고 있다. 반면, 개인정보보호 이슈로 인한 자국민의 반대로 해당 기술을 도입하지 않는 국가도 존재한다. 기술을 도입한 국가 또
2021-05-07우리 대학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명예교수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International Nuclear Societies Counci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는 1990년 설립된 단체로서 현재 국제원자력여성단체(WIN-Global)와 세계 38개국의 원자력학회가 참가하고 있으며 80,000명 이상의 원자력 전문가 회원을 대표하고 있다. 원자력관련 국제 포럼인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는 원자력이 현재 세계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는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이 소형원자로와 4세대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차세대 발전소 개발을 통하여 전통적인 전기 생산뿐 아니라 지역난방, 해수담수화, 공정열생산 등에 선도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관련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일을 하고 있다. 1990년에 시작돼 2020년에 30
2021-01-04우리 대학이 세계경제포럼(의장 클라우스 슈밥, 이하 WEF)의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분야 트랜스포메이션 맵(Transformation Map)의 공동 큐레이터로 지난 11월 12일 선정됐다. 트랜스포메이션 맵은 WEF가 약 120여 개 분야의 세계 경제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정보 서비스다. 학계·기업·정부·국제기구·시민 사회·예술 및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5,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정부·산업·학계 리더와 11만 5천명 이상의 일반인이 트랜스포메이션 맵을 통해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있다. KAIST는 하버드대학교, MIT 등의 12개 기관과 함께 공동 큐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임만성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각각 바이오기술과 핵 안보 분야를 관리하고
2020-11-20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의 해양관측위원회(MONITOR) 의장으로 선출됐다. 1992년 설립된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는 북태평양의 6개 국가(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정부 간 해양과학 조직으로, 태평양 수역에 대한 조사 활동 및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교환하고 논의한다.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7개의 산하 해양과학 및 해양기술 위원회로 구성된다. 모니터링과 관련된 해양 관측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과학평의회(Science Board)에 당연직으로 참가한다.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3년간이며 추가로 3년 연임할 수 있다. (관련 정보 : https://meetings.pices.int/members/committees/MONITOR ) 또한, 김 교수는 2019년 12월 18일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 학계 민간위원으로 참가한다. 김 교수는 국내 해양
2019-12-18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확산 및 포용적 성장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orea Policy Center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이하 KPC4IR)'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오는 1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KPC4IR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KAIST와 실행 협약(Agreement)을 체결해 파트너십을 이룬 연구센터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PC4IR 설립의 시작은 지난 2017년에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 WEF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KAIST가 주도 아래 진행된 아시아 4차산업혁명센터 라운드테이블에서 신성철 총장과 클라우스 슈밥(Klaus
2019-12-03